구약 서론
1. 목적
첫째, 구약 성경의 특성을 살펴보면서 계시에 의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인식하는데 있다. (계시성) 둘째, 구약 연구의 방법과 과제를 아는 것에 있다.
2. 참고서
정 규남, [구약개론] (개혁주의신행협회) 포괄적 내용을 다룸.
J. Young [구약총론] 문서론을 중점으로 다룸으로 편협적임.
M. F. Unger [구약개론] 정경과 가경을 치중해서 다룸.
홍 반식 [구약총론] 전반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개론적으로 다룸.
G. L. Archer [구약총론] 문서론을 중점적으로 다룸.
R. K. Harrison [구약서론] 구약신학 발전사, 이스라엘 역사
W. Kaiser [구약총론] 단편적인 개요서.
Ernst Wurthwein [The Text of the O. T] 사본비평
R. W. Klein [Textual Criticism of the O. T]
P. Kyle Mccurter Textual Criticism
J. H. Raven O. T Introduction
T. W. Manson, H. H. Rowley [A companion to the Bible] 정경, 성경 언어, 구약 전승
3. 구약 서론의 정의
구약 본론에 대한 서론적 고찰로서 1) 구약 연구재료, 2) 방법, 3) 과제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구체적으로 구약 원본의 체제, 구약 사본과 구약의 역본, 구약의 전승, 정경과 가경 등의 연구와 사본비평 - 고등비평: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성경에 대한 비판적 비판.
- 하등비평(사본비평): 사본의 본문에 대한 객관적인 비평.
이외에 구약의 특성을 다룬다.
구약총론 = 구약 개론 - 서론부(구약서론)
- 강론부(창→말)(구약개요)
개론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A. D 435년 안디옥의 수도승인 “Adrianus”라고 전해지며 학문으로서의 개론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1750년 “Michaelis”이다.
4. 성경배열 순서
토라: 오경 5
선지서: 전선지서 (수, 삿, 삼, 왕) 4
후선지서 대선지서: 사, 렘, 겔 3
소선지서: 12소선지서, 1
성문서: 시서(시, 욥, 잠) 3
오축(룻, 아, 전, 애, 에) 5
역사서(단, 역대기, 에-느) 3 = 24권
제 1장 구약의 언어
1. 구약의 언어
대부분이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지만 아람어1)로 기록된 곳이 있다.
셈어의 구분:
우리는 서부 셈어를 다룬다. 비셈족어는 애굽어, 히타이트, 후리어, 수메르어
북 우가릿어
서 히브리어, 아람어 동 아카디아어
남 아랍어, 에디오피아
2. 히브리어의 특성
2.1 히브리어는 성수(남성, 여성)가 일치하는데 명사뿐 아니라 동사, 형용사, 추상명사에도 “성, 수”가 있다. 따라서 무엇을 지시하는지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창 4:4 “암양들의 첫 새끼와 그녀들의 기름”
창 28:12 “하나님의 사자들”
2.2 시제가 분명하게 완료, 미완료로 기록되었다. 완료는 끝난 상태, 미완료는 미완상태를 의미한다.
창 8:7 “날아 왕래하였더라/בוֹשׁꕯ אוֹצꖷ אꗂꕰ” - 나갔다 돌아왔다 반복을 의미한다.
2.3 문장 상호 관계의 분명성
이유, 조건, 가정, 동의, 반의 등을 나타내는 전치사와 접속사의 사용을 보면 상호관계를 분명히 나타낸다. (םא ꕵ ꗑ י)
창 5:12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가 (하나님)그의 길(וֹכּꙣꕐ-말씀, 혈통 상에 있어서 메시아의 길)을 더럽혔기 때문이었더라” - 노아 홍수의 이유
출 20:7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왜냐하면 유죄하기 때문이다.
2.4 의미의 구상성
히브리어는 추상적 의미보다 구상적 상징적 의미가, 상징적 의미보다는 실제적 의미를 나타낸다. 히브리어는 “빛”이라고 하면 단지 “빛”일뿐 영적인 “빛”이 아니다. 창 1:3 “빛이 있으라” 중세 때까지 영적인 빛으로 혹은 그리스도로 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물리적인 빛으로 낮과 밤을 가져다 주는 빛이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구상적 의미로 해석한 후에 신학적 해석을 가미해야 한다.
3. 히브리어 명칭의 기원
신약시대에 기원
구약시대에는 히브리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는 설 요 20:16 “히브리말로”
구약의 명칭 예후디트(תידוּהꕵ/유다말) = הדוהי + תꖹ, 왕하 18:29, 느 13
쉐파트 케나안 (ןꘝꗻꗖ תꘪꚉ/가나안의 입술) 사 19:18, 창 42:23
4. 히브리말의 유래
4.1 인명유래설
셈2)의 증손자 ‘에벨’ רꔫꘞ이란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
즉 창 10:21, 11:14의 에벨 רꔫꘞ 종족어미 (יִ)를 접미하여 יꙞꔮꘟ, ‘이브리’ 곧 히브리가 되었다는 설.
4.2 의미 유래설
아브라함을 일컫는 말로 ‘건너온 사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창 14:13의 히브리 사람이라는 말은 건너온 사람이라는 뜻으로서 רבע라는 말에 종족 어미 יִ 붙여 ‘건너온 자’ 곧 ‘ יꙞꔮꘟ’말이 생겨 나온 것이다.
4.3 고대 문서 유래설
‘하비루/Abru’란 이름이 수록된 고대 문서에서 유래했다는 설. 여기서 ‘하비루’란 말은 ‘히브리족’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하비루’란 명칭이 쓰여진 고대 문서는 다음과 같다.
4.3.1 누지 문서(Nuzi Tablet)
티그리스 강변의 니느웨 폐허지 ‘누지’를 본 따서 이름이 지어진 문서로 주전 15C 경에 아카디아어로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 중에는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결혼법’으로 본처가 무자할 때 본처의 여종을 취해 자녀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 16장과 같은 사건을 기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자법’으로 본처가 무자 할 때 종을 양자로 삼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15장(특별히 1-3)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유익하다. ‘토지매매법’은 창 25장의 배경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누지 문서에서 ‘하비루’란 말이 나온다.
기타 내용 가운데, “투트키틸라”의 장자권 매도 협정서가 발견. 유서발견 “하비루들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부유한 집안의 노예로 봉사하기 위해서 계약했다”는 내용이 발견. 드라빔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가정의 수호신”으로 소유자가 가정 관할권을 상속받는다고 명시한다. (창31:34)-여갈사하두는 드라빔의 효능을 폐기시키기 위한 기능을 했다.
1925년 Edward Chiera가 발견했다.
4.3.2 마리문서
1933년에 A. Parrot이 마리 지방(아모리족의 수도-Tell Hariri, 20-17C)에서 발견한 것으로써 2만개의 토석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카디아어로 기록되어 있다. 내용은 ‘나홀성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 하비루족 중 어떤 사람의 고향 Nakhur, 아브라함을 언급하고 있다. Abarama 라는 사람의 이야기, Abaamrama 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확실한 내용은 전달되지 않고 있다. 마리의 최후 통치자 “Zimri Lim”이 함무라비와 교신한 편지가 왕궁의 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되었다.
“함무라비는 어떤 일에 골몰할 때마다 그는 내게 편지했으며 나는 그가 어느 곳에 있던지 그에게로 간다. 그 문제가 어떤 문제든지 그는 내게 그것을 말해준다."
당시의 문화가 소개되는데, 봉화 불 신호제도 사용, (1935년 발견 미상)왕궁 300개의 방과 홀, 목욕실과 욕탕이 다수 발견되고, 뚜껑을 덮는 화장실, 지붕은 도관들을 설치했는데 발견될 때가지도 도관들이 작용했다.
-하란------------------
롯
-나홀 - 밀가
브두엘
--------------리브가
-아브람 - 사라
이삭
창 11:26-29; 11:32; 12:4; 행 19:4
(창 24:48)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손녀)을 그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3.3 우가릿 문서
15C의 우가릿 문서는 라스 샤므라 지역에서 1929년에 발굴되었기에 (Ugar)라스 샤므라 문서라고도 불린다. 8종류의 설형문자로 기록된 이 토판들은 제사 의식, 제사의 종류, 제사 용어 등이 수록되어 있어서 레위기의 고증에 유익하다.
섬긴 신의 이름은 황소로 상징되는 “El” 이며 (출 32:4) 그의 부인은 바다의 여신 “아세라”이다. 구약에서는 아스다롯/Ashteroth으로 나온다. 바벨론에서는 이스타르/Ishtar, 애굽에서는 이시스/Isis, 헬라에서는 아프로디테/Aphrodite로 숭상되었다.
4.3.4 아마르나 문서(Tel-El Amarna Tablet) 1887년 한 농부의 아내가 370개의 토석판을 발견했는데 150개는 팔레스틴에서 보내온 것이다. 아마르나 문서는 애굽의 중부 도시 ‘텔 엘 아마르나’의 왕립 도서관에서 발굴된 문서들로 설형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기록 시기는 주전 14C로 잡고 있다. 그 내용은 가나안 왕들이 애굽 왕 아멘호텝Ⅱ(1439-1406 B.C 까지 통치)에게 보낸 원군 요청문이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은 “하비루족이 침공하니 원공을 요청함”이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하비루’가 히브리족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이때 ‘하비루’족 포로가 3,600명이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만일 ‘하비루’가 히브리족을 가리킨다면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때와 동시대로서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의 역사적 증거가 된다.
결론적으로 히브리어란 명칭은 이상의 유래에 따라서 생긴 히브리족이라는 이름에서 그들이 사용하던 언어를 가리킨다.
제 2장 구약의 사본
1. 성경 원본 상실 이유
구약 원본 기록 후 오래지 않아 소실된 것으로 추측된다. 소실 이유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으나 추측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신앙적 이유
성경 원본을 그것의 내용보다 중시하므로 우상화하거나 숭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삼상 4:5-11) 『[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에 들어 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가로되 히브리 진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찜이뇨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신이 진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일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 [9]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어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말고 대장부 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 [10] 블레셋 사람이 쳤더니 이스라엘이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고 살륙이 심히 커서 이스라엘 보병의 엎드러진 자가 삼만이었으며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이스라엘은 범죄 후 회개해야 했지만 법궤가 있다는 생각 때문에 전쟁을 하게 되었고 전쟁에 패하고 법궤를 빼앗겨 버렸다. 이것이 보여주는 교훈은 첫째, 회개 없는 전투는 무용하다. 회개하라고 징계를 내렸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의 임재는 법궤는 소용이 없다. 범죄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임재하시지 않았다. 법궤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중요하다. 셋째, 법궤의 우상신앙을 금지하는 것이다. 법궤를 믿음으로 회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법궤를 빼앗기게 하심으로 우상 신앙을 금지케 하셨다. 마찬가지로 원본이 남았으면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1947년 사해사본이 발견되었을 때 두루마리 한 조각이 30만 불에 팔릴 정도였다.
(2) 교훈적 이유
외형보다는 내용이 중요하고 형식보다는 말씀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또한 원본을 보지 않고도 사본만으로 계시 내용을 믿는 신앙을 교훈하기 위함이었다
자유주의자들은 원본의 존재를 부정하며 몇 종류의 구전 전통이 있었으나 이것들이 기록되어 사본화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우리는 원본의 존재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원본의 소실은 하나님의 의도적 섭리에 따른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원본과 동일한 효능을 발휘하도록 사본들을 남겨 두셨음을 유의해야 한다.
- 성경은 모세가 오경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여호수아는 모세의 글을 읽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는 원본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어떤 방식으로 원본이 없어졌는가?
원본의 소실 과정이 밝혀진 바 없으나 성문서를 지극히 중요시했던 당시의 관습에 기인한 것이라 추측된다. 즉, 거룩한 문서가 일부라도 훼손되었을 때 그 내용이 오독, 와전되지 않도록 영구적으로 폐기시키는 습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여호와의 이름이다. הוהי הꕳꕞꖹ 스스로 있는 자(자신에 대해서)
הꕳꕞꖸ hiph. 있게 하는 자 (우주에 대한 존재)
= הꕯꕜꖾ (맛소라 학자들에 의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름을 감추심으로 이것을 사용하게 하셨다.
2. 사본들의 체제
(1) 사본의 구분
① 회당용 사본: Israel 백성들이 회당에서 사용하던 성경으로서 오경이 한 두루마리, 발췌된 선지서와 성문서가 한 두루마리, 오축(아가, 애가, 룻기, 에스더, 전도서) 한 두루마리로 구성되어 있는 비교적 오류가 없는 공적인 사본이다.
② 개인용 사본: 개인들이 공용 사본을 필사한 것으로서 여백에 써넣은 주해가 풍부하며 본문에 단어와 문장을 첨가하여 원문보다 길어진 부분이 있다. 따라서, 사본 비평에 있어서 긴 본문과 짧은 본문의 권위는 후자가 더 높이 인정된다.
- (암 2:7)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MT: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
타사본: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땅의 티끌
(2) 기록상의 유의점
① 기록판(רפס) - 구약의 사본들은 정결한 짐승의 가죽 (양, 숫양, 송아지)의 가죽을 건조시켜 가공한 양피지 두루마리를 재료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기록판도 사용되었다.
a. 돌 (욥 19:24)
b. 돌 비 (신 27:2)
c. 토판 (합 2:2)
d. 파피루스 (렘 36:18)
- 가죽은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다.
사해 사본: 이사야-7.34m *26cm 보통 10m, 가장 긴 것 20m
② 잉크 (ויꕉ)
비금속성 잉크: 감람유 등불, 그을음을 고무 액이나 기름에 섞어 만든 것으로 양피지와 같은 비금속성 재료에 사용했다.
금속성 잉크: 오배자 열매를 기름에 섞어 만든 것으로 파피루스나 조개 껍질 등에 사용하였다. 이것은 양피지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데, 이유는 피질을 손상시키기 때문이었다. 모두 검은 색(렘 36:18)이었다.
③ 펜, 필, 붓(ט꘠)
a. 철 필 - 청동으로 만든 펜으로 렘 17:1, 욥 19:24 등에 나타난다. - 토판이나 돌에 기록하는 것으로 앗수르와 이집트가 썼다.
b. 붓 - 서기관들이 사용했던 갈대로 만든 펜을 가리킨다. 갈대를 날카롭게 깎아서 그것의 뾰족한 부분을 쪼개어 오늘날의 펜처럼 사용하였다. (렘 36:24)
- 서기관의 칼(소도)은 렘 8;8, 시 45:1에 나타난다.
c. 조각도 (טרח) - 이것은 금속성 재료에 새기기 위해 사용되는 끝이 날카로운 칼을 가리킨다. {출 32:4 각도(조각)}, {(사 8:1 통용 문자 (=조각도)}
- 서기관의 소지품. 칼, 먹, 붓, 자
④ 유의점
a. 오류 방지를 위한 특별 유의:
본문을 기록하기 전에 글자 수를 계수하고 기록 후에 계수 하여 수가 일치 할 때에 본문을 채택하였고, 한 면에 세 글자 이하의 오류가 있을 때는 정정하였다. 네 자의 오류3)가 있을 때는 폐기하되 회당 옆 서적 창고 (게니자 הזנג)에 보관하였다가 매장, 또는 소각하였다. 사본이 낡았을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였다. 보관된 사본들의 파편들은 일정 기간 모아 두었다가 정기적으로 일괄 처분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b. 하나님의 이름의 올 방지를 위한 특별 유의:
하나님의 이름을 쓸 때에는 특별한 주의를 요하였다. םיꕙꗟꔤ을 쓸 때는 펜을 닦았다. הꕯהꖾ를 쓸 때에는 심지어 몸을 닦기까지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이 같은 유의점들을 사본 필사 상에 있어서 오류의 가능성들을 배제한 것임을 입증해 준다.
(3) 기독교이전 사본: 고대사본
㉮ 사해사본
1947년 사해 서북 해안선의 고지대에 뻗어 있는 쿰란 계곡에 12개의 인공 동굴에서 발견된 파편 문서들을 소위 사해 사본이라고 일컫는다. 이중 일부는 주전 2C 경에 작성된 고대 사본으로서 사본 연구에 신기원을 이루어 놓았다. 맛소라 사본은 그 동안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사본이었으므로(작은 파편 사본은 제외) 그것의 권위와 정확성을 검증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사해 사본이 발견됨에 따라서 첫째 사본 비평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둘째 맛소라 사본의 정확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셋째로 본문 상의 이문이 발견될 경우 원문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 가장 중요한 동굴을 이사야서 전문이 발견된 제 1동굴이었다.
1947 5-6경 티아미레 베두인족 목동 3인이 항아리들에 봉합된 세 개의 두루마리를 발견 한 후 다시 들어가서 네 개의 두루마리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것을 연말에 히브리 대학의 Sukenik 교수가 감정했을 때 미완성 두루마리-이사야(Isβ), 전쟁 두루마리, 감사 찬송집인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이 사실을 1948년4월 11일에 이것을 발표했다. 1949년 초에 수리아 정교회 주교 사무엘이 들어가서 이사야 완본(Isα)4), 하박국 주석, 창세기 외경을 발견하고 1954년 Wall Street 저널지에 발표함으로 공개되었다.
제 1동굴: 이사야 1-39, 40-66 전권 (IQ Isα)/ 이사야 40-66 부분(IQ Isβ)
하박국 주석(IQpHab), 창세기 외경(IQapGen), 여호와 전쟁기(IQm), 미가서(IQpMic)
제 3동굴: 두 개의 동판 두루마리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펴는 순간 글씨가 손상을 입어 해독이 불가하게 되었다. 이것을 추측해서 판독한 결과는 헤롯 궁의 보물 보관 장소를 기록한 것이었다.
제 4동굴: 하박국서 주석 (IQ PHab), 380여 개의 파편 문서들이 발견, 이 중 100개가
구약문서이다.
시 37(4Qp Ps37), 나훔(4Qp Nah), 출(4QExod)
제 11동굴: 시편 두루마리 (11Q PSα), 레위기 19-23(11Q Lev19-23)
- 총 500여 개의 문서가 발견되었고 이 중 175개가 성경 문서이다.
사해사본의 발견 의의: 첫째, 사본 비평학의 연구가 활성화되었다. 둘째, 맛소라 사본의 권위가 인증되었다. 셋째, 이문들 연구를 통한 원문의 의미 추적이 가능해졌기에 사해 사본 발굴은 사본 연구의 신기원을 이룬 사건이다.
맛소라와 사해사본의 차이
예 사 47:10
MT 『네가 네 악을(ךתער)5)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 참고도서: ① Theater H. Gaster, The Dead Sea Scriptures
② J. M. The Dead Sea Scrolls
㉯ 나쉬 사본
사해 사본 발굴 전에는 가장 오래된 고대 사본으로 간주되었다. 1902년 W. L. Nash 가 애굽의 중부 파이윰 지방에서 발견하여 캠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에 기증한 구약의 사본이다. 출 20:2-17, 신 5:6-25, 신 6:4-9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전 1C 작품으로 이 사본은 올브라이트(Albright)에 의하여 출판되었다. 이상 두 사본은 맛소라(MT) 사본의 권위를 더욱 높여 주었다.
㉰ 고대 사본의 희귀성
고대 사본이 희귀한 이유(고대 사본이 전수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역사적 이유: 바벨론 포로의 수난과 마카비시대의 박해와 헬라, 로마의 통치로 사본이 보존이 어려웠고 손실이 불가피하였다.
② 관습적 이유: 유대인들이 사본의 정확성 유지를 위해서 낡은 사본을 폐기하는 습관이 만연하였다.
③ 맛소라 학자들이 사본을 정리한 후에 기타의 사본들을 폐기했을 것이다 등으로 추정한다. - 해석오해의 소지 때문에 모음 없는 사본은 영구히 폐기했다. 왜냐하면 모음에 따라서 다른 해석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해석의 문을 닫아 놓은 것이다.
(4) 기독교 이후 사본
㉮ 게니자 파편(הꕾꗼꕆ)
‘게니자’는 ‘감추는 장소’ 또는 ‘창고’라는 뜻의 단어 הꕾꗼꕆ로 ‘숨긴다’זꗻꕆ 는 뜻의 아람어에서 온 말로 파손된 사본이나 내용에 결함이 있는 사본 파편들을 보존하는 장소를 일컫는다. 이를 사용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가진 성문서의 권위 훼손과 오용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여기에 저장된 문서들은 주기적으로 땅속 깊숙이 매장되어가 소각되었다. 그러나 1890년에 이집트의 카이로 지역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 ‘벤 에즈라 회당’에서 매장되지 않은 채 게니자에 보관된 사본들이 우연이 발견되었다. 어느 시기인지 몰라도 게니자는 밀폐되어 그 존재조차도 잊혀진 것이었으나, 이것의 발견으로 비로소 그 존재 가치를 드러나게 되었다. 이 사본들은 A. D 6-8C 의 것들로 히브리어 사본들을 비롯하여 아랍어, 아람어 번역들과 탈무드를 포함하는 이십만 개의 단편 문서들이 들어 있었다.
- 20만개 탈무드, 탈굼, 벤시라의지혜서, 사독문서, see. P.E. Khale [The Cairo Geniza]
소각하거나 경건한 성도의 시체와 함께 매장하는 방법을 취한다.
㉯ 벤 아쉘 사본 (Ben-Asher Manuscripts)- MT 중의 하나
주후 6C 후반에서 10C 중반까지 맛소라 학자들 중의 하나인 벤 아쉘 가문의 5-6 세대이 가족들이 티베리아 시에서 작성한 사본을 일컫는다. 이 사본은 다음의 세 종류로 구분한다. 사본의 각 이름은 보관 장소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며, 코덱스(Codex)란 고유 사본 명을나타낸다.
- 5-6세대의 가족이 연구했는데 이들이 맛소라 학파이다.
맛소라학파: 서기관 학파의 사역이 끝나는 (5C 말) 6C 이후 성경 전수의 공헌한 학자들을 일컫는다. 맛소라란 “전승”이란 뜻으로 전통적인 성문서를 전승하는 사역을 했기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그들은 본문의 낭속법과 의미를 고정시켰다는 점에서 “소페림/서기관םיꙞꘒ”의 사역을 완성시킨 것이라고 평가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전수 받은 본문이 무오하고 신성한 것으로서 임의로 수정할 수 없는 불가침적 성격을 가진 것으로 믿고 첫째, 전대에서 수정된 본문을 지적하고 둘째, 잘못된 전수된 본문을 난외에 수정하고 셋째, 모음과 엑센트를 표기함으로 그들이 받은 본문의 전통을 전수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들이 수정한 본문은 5000여 개이며 3500개 정도는 철자법상의 차이로 밝혀지고 있다.
맛소라 가문은 벤 아쉘 가문/Ben Asher과 벤 납달리/Ben Naphtali 가문으로 나뉘어지는데 모음 표기법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구독 전통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제 2의 성경저자로 평가 할 수 있다.
① 코덱스 카이렌시스 (Codex Cairensis):
A. D. 895년 ‘모세 벤 아쉘’이 기록하고 모음을 붙인 사본으로 전, 후 선지서가 포함된다. 이 사본은 모세 벤 아쉘이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 카라이트 사람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이 사본은 1099년 예루살렘이 십자군에 의해 정복되었을 때 구 카이로로 옮겨졌는데 이는 십자군들이 이것을 전리품으로 빼앗아 카이로에 있는 카라이트 사람들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 Codex는 고유사본명을 가르키는 것이다.
② 알레포 코덱스 (Allepo Codex):
10C 초에 작성된 것으로 구약 전체를 포함하는 사본이다. Colophon(설명란)에 의하면 이 사본은 아론 벤 모세 벤 아쉘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 모음을 표기하고 주해를 한 것으로서 정확한 보존을 위해 공적으로 사용되었고, 또한 학자들이 본문 상에 의문이 있을 시 본문 결정을 위하여 회의용으로 사용되었다. 개인의 참고를 위해서는 물론 사진 촬영도 금지되었었다. 이 때문에 이 사본은 아쉽게도 현대 성경 편집에 사용되지 못했다.
이 사본은 아론 벤 모세가 보존해 오다가 카이로를 거쳐 ‘알레포’로 이전되어 1947년 이후에 비로소 공개되었다.
- 1947년 반유대주의자들의 폭동으로 인하여 1/4 정도가 손상을 입었다. 창-신28:16까지 상실되었고 아 3:12-그 이후가 소실되었다. 세파르딕 회당에 소장되어 있다.
③ 코덱스 레닌그라덴시스 (Codex Leningradensis):
이 사본은 아론 벤 모세 벤 아쉘이 작성한 사본을 1008년 복사한 사본으로서 벤 아쉘 가문의 마지막 후손에 의해 보존되어 온 가장 오래된 구약 전체의 사본이다. 키텔 히브리어 성경의 기초적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알레포 사본 대신에 히브리 성경의 표준 사본으로 간주된다. 이 사본은 원래 예루살렘에 있었으나, 1839년 오뎃사를 거쳐서 레닌그라드로 (Sact Petersburg피터 왕의 도시) 옮겨졌다.
Ben Naphtali 사본의 대표적인 것은 Karlsruhe에 있는 Reuchlim Codex이다. 1005년에 벤 납달리 가문의 익명의 학자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벤 납달리 가문의 사본이 특별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부분적으로만 전수되고 둘째, 모음표기가 난해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12C의 성경학자 Maimonides(1204년 사망)가 벤 아쉘의 본문과 모음표기를 표준으로 간주하여야 한다고 선언함으로서 벤 납달리 사본 연구는 거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게 되었다.
㉰ 사마리아 오경 (lll)
이것은 사마리아어로 번역된 것이 아니라, 사마리아인에 의해 보존된 고대 히브리어로 기록된 오경 구약 사본을 가리킨다. 주후 14C 경에 작성된 것으로서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과의 종교 분쟁 시에 사마리아인들에 의해 운반된 것으로, 1616년 이탈리아인 여행자 ‘피터 델라 발레’(Peter Della Valle)가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서 발견함으로써, 유럽에 소개되었다.
P.E. Kahle 가 연구했는데 이 사본은 맛소라 사본과 6,000여 곳에서 상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칠십인 경(LXX)과 일치하는 부분은 1,900여 곳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같은 상이점은 사마리아인들이 그들의 종교관에 따라 수정한 것으로써 본문의 내용을 변경시킬 만큼 심각하지 않다.
6000개의 사이점 중에 LXX와 lll와 일치된 1900개는 맛소라 사본이 열세하다.
e. g 창 11:14-21
맛소라 사본 LXX lll
14절 30세 180세 130세
15절 403세 330세 303세
16절 34세 134세 134세
17절 430세 370세 207세
18절 30세 130세 130세
19절 209세 209세 109세
20절 32세 132세 132세
21절 207세 207세 107세
총계 B.C 4004년 5411년 4305년(?)
참고도서: Biblical numerology(John. J. Davis)
창 11:32
MT(장남) lll(삼남)
데라의 죽음 205 145
신 27:4(요 4:20)
에발산 그리심산
출 27:17
“그리심 산에 성전을 건축하도록 명령하시니라”가 추가.
1616년 발견이래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1623년 Morinus가 맛소라 사본보다 우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그러나 사본 비평연구는 맛소라 본문의 권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입증했으며 1815년 게세니우스는 맛소라 본문의 우월성을 결정적으로 증명하였다.
MT 〉 Q 〉 lll〉 LXX 〉/ 탈굼 〉 페쉬타
3. 구약의 전승사
맛소라 이전 시대: 서기관 학파 (B. C. 4C - A. D 5C)
맛소라 시대
서기관(רꘒ): 기록자, (자음 수를)세는자
활동시대: B. C 4C - A. D 2C
사 역: 성경본문을 기록하고, 계수 (일점 일획도 가감해서는 안 된다는 사상).
전승, 사역, 수정\
1. 맛소라 이전 시대 (B. C 4C - A. D 5C)
(1) 서기관 학파 (רꘒ)
①계수 기록: 서기관들은 성경 각 권에 있는 절수, 단어 수, 자음 수를 계수하여 각 책의 끝에 기재하였다. 이는 후대의 필사자가 정확하게 필사했 는지 확인할 뿐 아니라 탈락, 또는 첨가의 가능성을 없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계수는 맛소라 학자들에 의해 채택되었다.
②구절 구분: 한 단락의 내용이 끝날 경우 행을 바꾸지 안고 공란에 ‘פ’(שׁꙝ) 자를 기록하여 휴식을 표시하였으며, 단락과 단락 사이에 큰 휴식 이 있을 때에는 ‘פ’자 3개를 기록하였다. (פפפ). 이것은 장 구분의 표식이었던 듯하다.(창2:3절 참고-서기관 학파는 1장을 2:3절까지 본 것이다.) 또 절과 절 사이를 특별히 구분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줄을 바꾸지 않고 ‘ס’자를 써넣어 간격을 나타내었다.(창 5:2, 5:8) 서기관 학파에 대한 참고도서: F. E. Deist [Towards the text of the O.T]
③분리표 사용(קꘐ꘩): 수직으로 그어진 (‘l')표로써 단어와 단어 사이를 구분하 였는데 이 표시는 양측의 두 단어를 한 단어처럼 읽지 않도록 주의하는 표식이었다. 이 표는 구약성경에 480회 사용되었다.
e.g 창 39:10절 םוֹירםוֹי(날날이)
대상 22:3
④ 가중어 제외: 구약 성경의 내용 중 1) 음란한 용어나 2) 우상신의 이름을 제거하고 다른 용어로 대치시켰다.
신 28:27 - 애굽의 종기(부스럼), 치질(성병), 괴혈병(피가 흐르는 종기), 개창 (욕창)(피부병)
본절에서 치질은 종기, 괴혈병, 개창 등 피부질환과 약간 다른 특성을 나타낸 다. 그 이유는 본래의 성병(피부병)을 수정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왜 애굽의 질병이 발생하는가? 애굽 종교가 고대 근동종교의 모든 특성에 따 라서 혼음예식 때문이다. 따라서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 들어가기 어려움으 로 본문 자체를 바꾸어버렸다. 맛소라 학자들은 바뀐 본문을 보여줌으로 제2의 성경 저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삼상 5:6 - 독종의 재앙으로
독종 역시 성병이라는 말이다. 아스돗 종교의 혼음성이 발견된다.
삼하 4:4 므비보셋(תꘑꔬיꘫꗮ) יꘫꗱ는 나의 대변자이고 תꘑꔬ는 부끄러움이다.
이것은 므비보셋이 본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알:우상 = 부끄러움
본래는 므비바알(לꘞꔨיꘫꗮ)로서 “바알은 나의 대변자, 옹호자”라는 뜻이다.
(대상 9:40 - 요나단의 아들은 므립바알,לꘞꔨביꙞꗱ)
삼하 2:8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 대상 8:33 “사울은...에스바알을 낳았고”
⑤ 접속사 ꕵ의 생략
서기관들은 רꖏאַ(-한 뒤)와 함께 있는 자 ꕵ를 생략하였다. 이는 전치사 רꖏאַ 앞에 접속사 ꕵ가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인 듯 하다.
창18:5 쾌활하게 하신 후에
MT - רחא - 하신 후에
원래 - רꖏאַꕵ - 하시고
(창 18:5, 창24:55 민 31:4, 시 68:26...)
⑥ 본문 수정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엄위를 높이기 위하여 신인 동형론적 표현들을 신본 적표현으로 수정하였는데 수정된 부분은 18곳이다. 그러나 성경을 수정한 것은 의도가 어떠하든지 잘못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것은 맛소라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그들은 수정된 부분을 모두 지적하고 본래 의 본문을 소개해 주었다.
ⓐ 민 11:15
현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원문: “즉시 나를 죽여 ‘당신의 악행’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 자신의 고난을 회피해달라는 본문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문은 다르다.
모세의 불신적인 원망의 기도를 담고 있다. 하나님을 악을 행치 않으시며, 이 같은 본문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은 모세와 같은 위대한 종도 일시적인 불신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것으로 서 성도에게 큰 위안을 준다.
ⓑ 합 1:12
현재: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원문: “‘당신은’ 죽지 아니하나이다”
- 본래는 하나님의 영존성을 선포하는 내용이다. 이것은 수정한 이유는 하나님은 죽음을 논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존하셔서 악인을 궁극적으로 심판하시는 신임으로 우선심판을 모면했다고 방심치 말 것을 경고한 다.
ⓒ 호 4:7
현재: “‘내가 저희 영화를’ 변화여 욕이 되게 하리라
원문: “‘저희가 내 영광을’ 욕되게 하였느니라
- 범죄에 대한 징계를 설명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문은 범죄가 하나님께 미치는 결과를 보여준다. 본문 수정은 하나님의 영화는 욕되게 할 수 없으며 이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 이다. 교훈은 성도 혹은 성직자의 범죄는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옴으로 조심할 것을 경고한다. 여기서는 자음수까지 추가되었다.
ⓓ 삼상 3:13
현재: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다.
원문: “‘자기 아들들이 하나님을 저주하되’ 금하지 아니하였다.”
- 현재에서는 엘리의 실수는 가정 교육 태만이다. 원문에는 신성모독죄 로 나타나고 있다. 본문 수정은 하나님은 저주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이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엘리의 실수는 가정 교육 태만이 아니라 신성모독죄였으며 이런 범죄 를 알고도(“그가 아는 죄악이니 3:12") 단절시키지 않는 것은 공범 행위로서 멸망의 이유가 된다.
ⓔ 창 18:22
현재: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여호와가 주체)
원문: “여호와는 아브라함 앞에 그대로 섰더니”
- 수정 이유는 여호와가 아브라함에 서 있다는 표현은 하나님을 아브라함 앞에 종속시키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 이다. 학자들 중 일부는 이 본문을 잘 고쳤다고 말한다.
ⓕ 욥 32:3
현재: “...‘욥을 정죄’함이라.”
원문: “...‘하나님을 정죄’함이라.”
- “ 또 세 친구에게 노를 발함은 그들이 능히 대답지는 못하여도 욥을 정죄함이라” 원문은 “그들이 능히 대답치 못함으로 하나님을 정죄함 이라”고 나와있다. 엘리후가 노를 발한 이유는 욥에 대한 변호 때문 이라 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원래 의미는 능히 대답치 못함으로서 정죄함이다. 욥이 정죄하는 것에 대해서 차단치 못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정죄하는 것에 동참하는 것이다. 수정 이유는 하나님은 정죄 될 수 없으며 이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
본문의 교훈은 하나님을 정죄하거나 원망하는 말을 듣고도 응대하지 못하는 것은 상대방의 행위에 동참하는 것임을 교훈 한다.
ⓖ 민 12:12
현재: 그로 살이 반이나 썩고 죽어서 모태에서 나온 자 같이(미리암이 제 삼자로 표현됨) 되게 마옵소서
원문: “그로 우리 살의 절반이 썩고 죽어서 우리 모태에서...”(미리암은 같은 혈육임을 나타냄) 나온자 같이 되게 마옵소서
- 수정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모세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왜냐하면 거룩한 종 모세가 살이 썩었다는 그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모세의 혈육에에 호소함으로서 형제의 고난이 자신의 고난임을 표현한다.
ⓗ 삼하 16:12
현재: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원문: “내 눈으로 나를 감찰하시리니”(즉, 나와 같은 눈으로)
- 하나님이 제 3자가 아니라 제 1자로서 나를 감찰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정 이유는 하나님이 내 눈을 가졌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너무 낮춘 표현이다. 본문의 교훈은 내가 어려울 때 혹은 원통할 때 나를 가장 동정적으로 보는 눈은 나의 눈이듯이 하나님이 내 자신이 내게 느끼는 동정과 연민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을 교훈 한다.
ⓘ 렘 2:11
현재: 그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다. (자기영광: 백성의 영광)
원문: 나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다.
- 이스라엘이 자기 영광을 무익한 것으로 바꾸었다고 보이나 원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무익한 것으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수정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꿀 수 없으며 이같은 표현은 하나님 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백성의 범죄가 하나님 의 영광을 훼손하는 범죄가 된다는 것이다.
ⓙ 슥 2:12 (한글 성경은 슥 2:8)
현재: 그의 눈동자를...- 백성의 눈동자
원문: 나의 눈동자를...-하나님의 눈동자
-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을 범하는 자는 하나님 자신을 침해하는 것으 로 말하고 있다. 수정 이유는 하나님의 눈을 침해할 수 없고 이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성도와 동역자를 사랑하라. 이스라엘을 범하면 하나님을 범하는 것과 같이 성도를 해롭게 하는 자는 주님을 해롭게 하는 것이다.
ⓚ 겔 8:17
현재: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 백성의 코
원문: 심지어 나뭇가지를 내 코에 두었느니라 - 하나님의 코
- 현재 본문은 백성 자신을 모독한 것이라고 되어 있으나 원문에는 하나님을 모독한 것으로 되었다. 코를 나뭇가지에 두었다는 것은 조롱과 멸시의 표현이다.(ראַ) 수정 이유는 하나님은 코가 없으시고 이 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교훈은 백성들 의 폭력과 범죄는 하나님의 코를 자극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감정을 자극하는 행위가 된다.
나뭇가지를 드린다는 것은 열매를 드리지 않고 나뭇가지만을 드림으 로 하나님을 모독한다는 것이다. 다른 가능성은 이방 제사행위를 묘사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 말 1:13
현재: “말하기를 보라 번거롭다 하고 너희가 그것을 코웃음 하였 도다 그리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 왔느니라”
원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기를 보라 번거롭다 하고 너희가 내게 코웃음 하였도다 그리고 토색한...”
- 현재 본문에서 코웃음 한 것은 제물 혹은 제사행위의 경멸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원문에서는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수정이유는 하나님께는 코웃음이 불가능하고 이 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이 의미하는 교훈은 제사 행위를 소홀히 여기는 것은 단지 제사를 경멸함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경멸하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준다.
ⓜ 시 106:20
현재: “...자기 영광...םꕇוֹבꗖ” - 그들의 영광을 = 백성들의 영광
원문: “...나의 영광...” - 하나님의 영광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다고 말한다.
- 우상숭배의 자신들에 대한 손실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래 는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수정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은 변질될 수 없고 또 이 같은 표현은 하나님 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피조물의 영광으로 바꾸는 행위임으로 금지할 것이다.
ⓝ 욥 7:20
현재: “...스스로...” - 하나님 스스로 (ꗗꗚ)
원문: “...당신에게...” - 하나님께(ꗘיꗞꘝ) - 말하는 화자에게 “나”
- 본문 수정 이유는 하나에게는 부담을 줄 수 없고 이 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시키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내가 범죄 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시고 부담을 느끼실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부성적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다.
ⓞ 애 3:20
현재: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잘못된 번역
- 내 심령이 나로 인해 낙심이 되오나: 맞는 번역
원문: 당신의 심령이 나로 인해 낙심이 되오나
- 자기 반성을 의미하고 있다. 하나님 당신의 심령이 나로 인해서 낙심된다는 하나님의 낙심을 보여주고 있다. 본문 수정 이유는 하나님의 심령은 근심할 수 없고 이 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권위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본문의 교훈은 나는 하나님께 만족스럽지 못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보호하심으로 멸망치 않고 소망이 넘친다는 것이다.
ⓠ 삼하 20:1
ⓡ 대하 10:16
ⓢ 왕상 12:16 현재: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םיꗜꖏꔞ
원문: “..각각 하나님께로 돌아가라”םיꕙꗟꔣ
- 본문 수정의 이유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음으로 편재적 존재에서 국지적 존재의 인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리고 오자를 수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전자가 옳은 해석이라면 교훈은 하나님께 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살라는 것이다.
⑦ 공란 사용
타 사본 혹은 역본에 있는 내용이 탈락된 경우 공란을 두어 삽입을 대신하였다.
예) 창 4: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 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서 다른 사본에 있는(...) 내용이 빠져있다(표준 역, 공동 역, NIV에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 빠진 부분은 (הꕋꚂꕘ הꗇꗡꗊ) “들로 우리 가세”이다.
예) 창 35:22
...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아들은 열 둘이라.
타 사본:... 그가 심히 슬퍼했더라....
- 자신들이 가진 사본에 내용이 없으면 공란을 두고 타 사본에 기록 된 것을 써두었다.
⑧ 특별부호 사용
ⓐ 뒤집어진 “נ” - “נ”
특별한 절의 시작이나 끝에 “נ” 자를 두꺼운 체로 뒤집어 표기하여 유의할 절임을 나타내었다. 이 문자는 일반적으로 ‘דוּקꗺ’ (지정된, 지 목된)의 약자로 알려져 있다. (9번 표기)
예) 민 10:35-36, 시 107:21, 40
ⓑ 솟은 문자
단어 중간에 있는 문자를 위로 솟구쳐 표기하여 불필요한 자음임을 표시하였다. נ
예) 삿 18:30 모세의 자손 הꚆ מ ןꔳ 시80:13[14]
ⓒ 큰 문자
중요한 대목의 첫 단어나 끝단어의 문자를 보다 크게 써서 특별한 대목의 시작이나 끝을 표시하였다.
예) 창 1:1 תיꚄאꙠꔶ 신 6:4 עꗫꚉ
ⓓ 작은 문자
타사본과 비교하여 본문에 빠진 자음을 작은 문자로 보다 희미하게 표기하여 삽입한 자음임을 표시하였다.
예) 창 2:4 םאָꙣꔧꕙꔶ(그들이 지음 받던 때에)
1) 미드라쉬 - *탄나임 학자 200여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음.
① 의미: שׁꙝꕏ(찾다) - שׁꙜꕎꗬ(찾아진 것, 해설된 것)
② 구분: 할라카 הꗇꗚꕟ - 오경 주석
학가다 הꕇꔿꕘ - 전체 해설
③ 시기: B. C 1C - A. D 3C
④ 중요성: 구약본문을 인용한 부분이 자주 나타나므로 사본비평에 큰 도움을 준다.(맛소라 사본과 다른 부분도 나타난다.)
2) 토세프타 (아람어, אꚓꘔתּ) 저자는 아키바(반기독교주의자)
① 시기: A. D 1C-3C
② 의미: 보충, 부록
③ 내용: 탈무드의 한 부분인 미쉬나의 생략된 부분을 보충해 놓았다.
④ 중요성: 미쉬나 이해에 도움을 준다.
3) 탈무드
① 시기: A. D 1C-5C
② 의미: דꗫꗚ(배우다)에서 유래. דוּמꗡꚜ(교훈)
③ 구분:
미쉬나: 주제별 구약의 주석 (히브리어로 기록) - 6종류로 나눔
i) 제라임 םיꘟꙜꕽ(씨들) - 농사에 관한 일 기록
ii) 모엣 ד꘠וֹמ(절기) - 안식일 계명에 대한 설명
iii) 나쉼 םיꚄꗺ(여자들) - 결혼, 이혼법 설명
iv) 네지킴 םיꗉꖀꘁ(손해들) - 민법, 형법에 대한 내용
v) 코다쉼 םיꚄꕇꙓ(거룩) - 제사 의식에 관한 내용
vi) 토호롯 תꙡꕗꚛ(성결) - 결례, 정결법에 관한 내용
* 참고서적: The Mishinah - Viking-
- 탄나임 학자들
게마라(הꙜꗪꕆ): 미쉬나 주석(아람어로 기록) 2종류로 나눔
I) 팔레스틴 게마라 (주후 200년 경)
ii) 바벨론 게마라 (주후 500년 경)
④ 분량: 5-6 우마차
⑤ 중요성: 유대인들의 구약 이해관과 교훈, 풍자를 이해할 수 있다.
רꗫꔻ(끝내다) רꗮꕄ (고멜: 끝내는 여자)
הꙜꗪוגּ 게마라 (완성)
2. 맛소라 시대 (A. D 6C - 10C)
의미: 맛소라(הꙜוֹסꗪ)란 ‘전통’이란 뜻을 가진 것으로 A. D. 6 이후 10세기까지 구약의 전승사역에 이바지한 랍비들을 일컫는다. 그들은 선대로부터 전승된 구약 본문의 전통을 엄격히 쫓아 성경낭독과 해석의 기초를 놓았으므로 맛소라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시대에 그들이 이루었던 사본 전승 사역은 아래와 같다.
(1) 모음 표시
모음 기호와 다게쉬(경음점, 강음점), 맢픽(활점)등을 붙여 낭독과 해석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 같은 부호들은 전래되는 낭독법과 의미 해석을 고정시켜서 내용의 곡해 가능성을 배제하였다.
ארב אꙡꔶ
אꙡꔯ
אꙜꔯ
(2) 케티브-케레를 표시
케티브: ביꚝꗖ ‘기록된’ - 기록된 그대로 읽으라는 의미
케레: יꙟꙓ ‘읽혀지다’ - 맛소라 학자들의 고쳐 읽음.
케레 케티브 표시
예) △△△ □□□
△ △ △ △ - 고쳐 읽을 모음
고쳐 읽어야 할 자음
- 맛소라 학자들이 모음을 붙일 때 사본 상의 이문을 발견했을 경우-전통에 맞지 않는 본문 즉, 오류 된 본문- 그 단어 위에 기록된 그대로는 이와 같이 읽음이라는 의미의 케티브 표시를 하고 그 자음 밑에는 고쳐 읽어야 할 모음 을 표기하였다. 그리고 바로 옆의 공란에 고쳐 읽을 자음을 표기하여 케티브 에 붙어있는 모음과 공란에 표기된 자음을 붙여 읽도록 지시하였는데 이것을 케레라고 일컬었다.
① 단어 읽기를 수정하였다. (이것이 5000개이다.)
예) 창 24:14 “....한 소녀에게”
。 - 케티브 표시
한 소녀 הꙜ꘥ꗻ Ꙝ꘥ꗻ 한 청년
여호와
주님 יꗺꕌꔣ הꕯꕜꖾ
* 영속적 케레 -케티브 표시를 하지 않고 케레 표시도 안 하나 항상 케레로 읽는 것을 말한다.
② 누락된 단어의 모음을 표기하여 단어 보충을 지시하였다.
예) 왕하 19:31 여호와의 열심
תוֹאꔧꙃ ֳ הוהי תאַꘁꙎ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
왕하 19:37 아드람멜렉과 사례셀
ויꗺꔯ ָָ רꙀꔟꙣשׂꕵ ꗗꗞꗶꙝꕎאַ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의 아들들
룻 3:5 어머니의 말씀대로
יꗛꔞ ֵַ יꙞꗱאꚠ רꚆꔣ
당신이 나에게 말씀하는 대로
삼하 8:3 유브라데 강 (제대로 번역하였다)
תꙜ ֳ רꕘꗻ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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