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

[스크랩] 세상을 변화시키는 땀방울- 전도(막1:36-39, 눅19:10) 09.3.29.

하나님아들 2012. 10. 8. 23:06

*막1:36-39 /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쫓으시더라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들어가는 말)

영상보기

윌리엄 바클레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즐거운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즐거움은 영혼을 구원할 때 오는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삶의 현장 속에서 얼굴을 맞대고 살고 있는 불신자의 영혼을 염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심장이 없다는 것이다.’ 상당히 도전적인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전도’ 하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부담부터 옵니까?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입니까? 늘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입니까? 그러나 전도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사명입니다. 그래서 전도 방법도 천차 만별입니다. 요즘 뜨는 전도방법 가운데 하나가 ‘부침개 전도법’입니다. 서울 순복음 노원교회(유재필 목사)에서 사용하는 전도방법입니다.

부침개로 시작한 전도는 여름에는 시원한 콩국수로, 한겨울에는 군고구마로 바뀝니다.

냉면, 잔치국수, 호떡, 어묵, 솜사탕, 붕어빵 등 교구별로 다양한 품목이 나옵니다. 독거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서는 밑반찬을 만들어 갖다 드린다고 합니다. 이게 발단이 돼 이발·미용 봉사를 하는 교구도 나오는 등 전도와 관련한 풍성한 이야기들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 한 해동안 2502명을 전도, 그 가운데 80%가 교회생활을 처음한 사람들.

-부침개 전도이야기란 책에

"사랑만이 영혼을 움직이는 힘이다. 열정만이 굳어 있는 불신자의 마음을 녹이는 열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사랑하되 뜨겁게 사랑하라. 그 열정으로 섬기라. 그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복음의 본질은 사랑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수고와 땀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을 위해서라면 온갖 전도방법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 모두는 함께 기도하고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1. 전도, 우리가 사는 이유입니다.

최근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성경적 가치관의 영향을 받은 스티븐 코비, 피터 드러커 같은 경영 컨설턴트의 영향으로 ‘사명 선언문’ 작성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제는 비즈니스를 넘어 사회 모든 계층에서 하나의 보편적 실천 사항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나름대로 사명선언문이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3천3백 세계비전을 이루는 생명 공동체(마28:18-20)”

그런데 이미 오래 전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혹은 “인자가 온 것은”으로 시작하는 자신의 사명 선언문을 선포하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하고자 하실 때는 그때마다 이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그것을 위해 사셨고 그것을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 길만이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길이라고 믿으셨습니다. 그 길만이 인간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으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 길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임을 믿으셨습니다. 그랬기에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당부, 마지막 교훈마저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 애플 컴퓨터의 공동창시자 ‘스티브 잡스’.............존 스컬리(38세,펩시콜라의 CEO)

애플컴퓨터의 공동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는 회사 초기에 성장이 제자리 걸음을 하자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짜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펩시 콜라의 CEO였던 존 스컬리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자기 회사로 영입하기 위해 찾아갑니다.

스컬리는 38세에 펩시콜라 사장이 된 사람으로 펩시 세대를 공략하는 광고 전력으로 코카콜라를 부동의 제1위 자리에서 추락시킨 장본인이었습니다.

스컬리는 충분한 명예와 재산을 누리고 있었기에 이제 새삼스럽게 자리를 옮길 이유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집요하게 설득하고 막대한 보수를 제시해도 끄덕하지 않자, 어느덧 44세가 된 스컬리에게 스티브 잡스는 마지막 승부수로 이런 도전적인 말을 던집니다.

‘당신은 설탕물을 팔면서 여생을 허비하겠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꾸는 일에 자신을 던지시겠습니까?’ 결국 이 말이 그를 움직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당신의 남은 인생을 지금까지 살아온 그렇고 그런 방식으로 적당히 살다가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명령과 모범을 좇아 지금 이 순간부터 세상을 바꾸는 전도 사역에 헌신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무엇보다 먼저 전도를 우리 인생의 목적과 사명으로 자각해야 합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도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이유가운데 하나입니다.

 

2. 전도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교회 공동체가 됩시다.

교회에는 각종 행사들이 많습니다. 그런 행사들이 그저 먹고 마시고 교제하는 것으로 끝나버리면 안 됩니다. 항상 전도와 연관된 행사들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그분은 늘 전도 계획을 갖고 날마다 살아가셨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고 병자를 고치는 바쁜 하루를 보내신 후 그 이튿날 새벽 한적한 곳에 나아가 기도를 마쳤을 때의 장면입니다. 본문 37절에 제자들이 그분에게 나아와 오늘도 많은 병자들이 이 마을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한 마디로 제자들의 요청을 냉정하게 거절하십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다른 계획이 이미 세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미 한 마을, 가버나움에서 어제까지 충분히 복음을 전했다고 생각하신 주께서 그날은 복음 들을 기회가 없었던 다른 마을에서 전도해야겠다고 판단하신 까닭이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모든 계획을 그날 새벽의 기도, 곧 아버지와의 대화 가운데 세우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복음 전도는 일상생활 가운데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복음 사역을 이제 우리 교회에 맡기셨습니다.

*마28:18-20 /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해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 전도를 계획하는 한우리 공동체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실천사항들

1) 지역 불신자들에 대한 관심은 영혼 구원의 출발입니다.

2) 기도할 때마다 전도대상자(베스트)를 위해 집중 기도하십시오.

3) 내가 사는 곳(아파트,주택)을 돌며서 땅 밟기 기도를 하십시오.

-땅 밟기 기도는 대적 기도로 그 지역의 불신 영을 몰아내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4) 하나님께서 자주 만나게 하는 이웃을 눈여겨보시고 전도대상자로 삼으십시오.

5) 전도대상자가 설정되면 충분히 정 쌓기를 하십시오.(친분관계, 관계맺기)

6) 어느 정도 친해진 다음에는 열린모임, 셀가족모임에 초청하십시오.

-바로 교회로 데려오기보다는 먼저 가정에서 모임을 통해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기도하기-관계맺기-초청하기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하십시오.

8) 교회 전도잔치(해피데이축제, 귀빈초청잔치)에 초청하십시오.

9) 교회에 온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후속조치)

새가족 섬김이를 통해 정착을 잘 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전도한 사람이 관심을 갖고 교회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십시오.

 

3.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전도를 계획하셨을 뿐 아니라, 계획되지 않았을지라도 그분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를 전도의 기회로 포착하며 사셨습니다.

예) 요4장/ 예수님과 수가성 여인의 대화 .....전도의 기회가 됨

‘네게 물 좀 달라’(요4:7) ‘내가 주고자 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영생수가 있다’(요4:14)

본문 눅19장 1-10절 상황/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9절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10절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에게 삭개오의 만남은 한 영혼을 찾으시기 위한 전도의 기회였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그에게 주어진 모든 만남의 기회를 전도의 계기로 삼으며 살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살 순 없을 까요?

 

-바울이 디모데에게 남긴 마지막 부탁의 말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5절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이렇게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제부터 전도를 계획하며 사십시오.

전도를 위한 더욱 자연스런 기회를 갖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친구가 되십시오.

그리고 우연히 찾아 온 만남들, 그 만남들을 전도의 기회로 포착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바울은 평생 복음 전하는 것 외에는 내게 소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전도를 생활화 합시다.

전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땀방울입니다.

 

&생활 속의 전도법

전도는 무례하고 무모한 서구식 접근방법보다 주변의 불신자들과 생활 속에 한국적인 훈훈한 정으로 마음의 문을 연 후 복음을 증거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전도 방법은 시대에 따라 늘 변해야 합니다. 시대적 상황과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따라서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어야 합니다. 한국인은 한국인의 맞게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구는 합리적 문화이기에 논리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4영리처럼 말씀을 논리적으로 먼저 전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문화는 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 정 쌓기를 먼저 해야 합니다. 정에 약한 민족이기에 인간적인 끈끈한 정 쌓기를 하면 전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마음의 문이 열리면 거절을 잘 못하는 것이 우리 민족의 특성입니다.

그러므로 생활전도는 먼저 불신자의 마음 속 터 밭에 정이라는 비료를 준 후에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 전도를 위한 불신자 이해: 불신자의 세가지 심리상태

1) 경계심을 제거하기 위하여 자기의 신분을 분명히 밝힌다.

전도대상자는 낯선 사람을 보고 경계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상대방이 경계심을 풀도록 자신의 신분과 목적을 분명히 밝히며 도움을 주러 온 선한 사람임을 인식시켜주어야 합니다. "저는 00교회에 다니며 앞동 00호에 사는 동희 엄마입니다"

"저는 00교회에 다니며 옆 동네에 사는 00 엄마입니다"

"저는 00세탁소 뒷집에 사는 000입니다 이번에 저히 00교회에서 "

 

) 축복의 말로 호기심을 갖게 하라.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마 10:12)

불신자는 방문자에게 경계심과 함께 호기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흥미있는 제안을 함으로서 호기심과 함께 호감을 갖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기 엄마에게 기쁘고 복된 삶에 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큰 행운을 주셨습니다"

"당신을 도와주기 원하시는 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저는 애기 엄마에게 행운을 드리고자 왔습니다"

"하나님은 이 가정에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3) 자기의 허점을 안 보이려고 냉정을 가장하고 있다.

불신자는 전도인의 제안에 휩싸이지 않고 거부하기로 다짐하며 자신의 본심과 허점을 안보이려고 냉정을 가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거부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설득하려고 해서는 역효과만 얻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먼저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여야 합니다.

 

 미소가 전도인의 첫 인상이 되어야 합니다.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6)

미소란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라고 표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빛의 자녀들처럼 행동하라 하였으니 더욱이 전도인들은 말과 행동이 밝고 얼굴에서는 미소가 넘쳐야 합니다.

전도인의 상냥한 미소는 상대방을 안심하게 만들고 마음을 가볍게 함으로 전도인은 항상 미소 짖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미소는 하품과 같이 전염성이 있어서 전도인의 미소는 불신자의 얼굴에도 미소를 짖게 만듭니다.

얼굴은 정직한 "표정 언어(Expression!!!!! language)"로서 사람의 감정은 얼굴에 드러나기 마련이므로 본인이 자기감정을 아무리 숨기려고 하여도 표정에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따뜻하고 친절하며 미소를 띤 "표정 언어"를 보여 줌으로서 "나는 지금 기분이 좋으며 당신을 좋아합니다"라고 표현하여야 합니다.

미소란 상대방에게의 "마음에 꽃"을 주는 것이므로 전도인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쁜

"마음에 꽃"을 선물하는 선행(善行)을 베풀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낯선 사람에게 우선 경계심을 갖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낯선 사람에게 먼저 미소라는 마음에 꽃다발을 주면서 친절한 인사와 함께 가벼운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항상 미소 짖는 점원은 그렇지 않은 점원보다 20% 이상 매출이 많으며

항상 미소 짖는 치과 의사는 그렇지 않은 치과 의사 보다 환자가 20% 이상 많으며

항상 미소 짖는 전도인은 그렇지 않은 전도인보다 20% 이상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 미소 훈련

전도인은 미소 짖는 자신의 얼굴이 삶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가 체험하기 위하여 한 달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거울 앞에서 미소 짖는 연습을 하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눈으로 미소 짖는 모습도 함께 연습한다.

▣ 행동 태도 습관 인격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행동은 30일 이상, 30번 이상 반복함으로서 습관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도인은 매일 30번 이상 미소 짖는 연습을 한달 이상 계속함으로서 누구를 만나든 자연스럽게 미소 짖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 미소란 상대방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1) 나는 친절하며 상냥한 사람입니다.

2) 나는 당신을 좋아하며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3) 나는 진정으로 당신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4) 나는 당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인정합니다.

5) 나는 당신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 미소는 전도인에게 이런 유익을 준다.

1) 불신자의 닫혀져 있는 마음을 열게 한다.

2) 주변 사람을 협조적인 인간관계로 만든다.

3) 전도인 스스로 기쁘고 활기찬 사람으로 만든다.

4) 전도인 스스로 적극적이며 자신있는 자세를 갖게 된다.

⊙ 미소 짖는 부인을 상상하고 돌아오는 남편의 발걸음은 그렇지 않은 부인을 둔 남편보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빠르다.

 

나가는 말)

예화) 주정뱅이 전도

황해도 봉산군 계동교회에 ‘요관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어찌나 모질고 방탕했는지 그와 시비가 붙기만 하면 술을 사든가 아니면 매를 맞아줘야 끝이 났습니다. 그의 가정은 이미 오래 전에 파탄이 났고 그의 주먹은 너무 세서 그와 맞설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그와 마주치지 않는 것만이 운수좋은 날이었습니다. 동네 청년들이 찾아가 타일러보고 경찰도 개입해 보았으나 별 도리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교회에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당회는 이를 위해 오랜 토의 끝에 전도 특공대를 조직했습니다. 이들은 며칠 동안 기도회를 가진 후 비장한 결심으로 찾아갔습니다. 미친 황소 같은 그를 붙잡고 “형님, 예수 믿으십시오.”라고 하자 첫 마디에 눈물을 흘리더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크게 역사하신 것이지만 그는 술과 방탕한 생활로 신병을 얻어 완전히 지쳐 있었고 세상에서 버림받아 참으로 고독과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며 찾아와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그는 3개월 동안 교회 외의 다른 곳은 두문불출하며 성경과 씨름했습니다. 신구약을 몇 번이나 읽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어 술로 인해 병들었던 몸도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그가 변한 것을 본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그를 도우려고 애썼고 그의 가정도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안수집사가 된 그는 주를 위해 헌신하며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다가 6.25 동란 때 순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전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 제목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룩한 땀방울입니다.

요한웨슬레는 “나는 전 세계를 나의 교구로 보고 있으니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구속의 복음을 듣기 원하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이것을 나의 귀한 의무로 생각한다.” 전도는 우리에게 가장 귀한 의무입니다.

*행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바울의 이 고백이 오늘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시126:5)

주님은 우리가 추수하는 기쁨에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기뻐하며 살고 있습니까? 적어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일하는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전도하는 기쁨에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단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 놀라운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출처 : 한우리교회(두날개 공동체)
글쓴이 : 박석훈목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