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사함!생명 얻는!!다시사는 회개!!

회개 없이는 구원도 없습니다

하나님아들 2020. 8. 14. 17:50

“회개의 참된 의미”에서 발췌

by 조셉 얼라인 (목회자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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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없이는 구원도 없습니다. (9)

 

 

제 1장 회개에 대한 그릇된 생각들

 

“기독교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이 곧 회개는 아닙니다.” (14)

“회개는 도덕적 의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17)

“회개는 겉으로 경건의 규율을 지킨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17)

“회개는 교육, 인간의 법 혹은 형벌로 단순히 부패를 방지 하는 것이 아닙니다.” (17-18)

“회개는 조명을 받거나 깨닫거나 혹은 피상적인 변화나 부분적인 개혁을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18)

 

 

제 2장 회개의 본질

 

“회개란... 마음과 생활 양면에 걸쳐 일어나는 철저한 변화입니다.” (23)

“회개란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이며,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으로서, 전능의 능력으로만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회개는 초자연적인 역사입니다.” (24)

"회개는 옛 사람과 세상적인 관심사보다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에 더 비중을 두게 합니다.” (30)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자기의 최선의 선택임을 굳게 믿으며,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경우 자기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보다도 그분을 소유하게 된 것을 더 좋아합니다(빌 1:23). 또한 그는 좁지만 의로운 길을 갑니다. 어쩔 수 없어서 좁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즐기고 사랑해서 갑니다.” (33)

"경건한 체하면서 도덕을 무시하는 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자기의 모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비록 열의만 앞서고 실제로는 완전하지 못하더라도, 아무리 작은 범죄라도 그냥 묵인하고 넘어가지 않는 것이 회개입니다.” (39)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힘을 다해 죄에 항거합니다. 죄와 투쟁하고 그것 전쟁을 벌입니다. 그러는 동안 숱하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몸에 숨이 붙어 있는 한 그는 조금도 뜻을 굽히지 않고 손에서 무기를 놓지 않습니다. 화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양보도 하지 않습니다.” (41)

“위선자는... 세상의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은 채 회개할 수 있는 길을 열심히 찾습니다. 죽어서 천국 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이것만이 그가 바라는 전부입니다.” (55)

 

 

제 3장 회개의 필요성

 

“여러분, 죄에 빠져들어 가면서 나중에 기도하고 다시는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있겠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회개는 여러분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마음이 새롭게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절대로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67)

계속 회개하지 않으면서도 구원을 받는다는 소망을 갖는 것은, 하나님이 거짓말쟁이임을 증명하고 싶은 소망을 갖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71)

회개하지 않아도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소망한다면 그것은 그분의 진리가 거짓임이 입증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74) 그리스도께서는 뉘우치거나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돌아가신 것이 아입니다... 다시 말해서 회개 없이는 그 공로가 여러분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73)

 

 

제 4장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

 

“자기가 회개했다는 강한 확신 이상의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한 사람은 분명히 아직 회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89)

 

쉽게 의식하지 못하는 12가지 죄들 (94-100)

“(1) 의도적인 무지 (2)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가는 데서 은밀하게 제외시켜 둔 것들 (3) 형식적인 믿음 (4) 거룩한 일을 할 때 악한 동기가 앞섬 (5) 자기 의를 의지함 (6) 엄격한 신앙을 속으로 싫어함 (7) 일정한 정도의 신앙에서 멈춤 (8) 세상에 대한 끊을 수 없는 사랑 (9) 자기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악의와 시기를 품고, 그들을 괘씸하게 생각함 (10) 자부심을 억제하지 못함 (11) 쾌락을 사랑함 (12) 세속적인 안전으로 만족함, 혹은 자기들의 상태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짐”

 

 

제 5장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참함 (109-127)

 

“1.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원수로 삼고 계십니다.

2.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들이 여러분을 적대하고 있습니다.

3. 사단은 자기의 모든 힘을 동원하여 여러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4. 여러분의 죄책은 산더미같이 여러분을 덮쳐누르고 있습니다.

5. 타오르는 정욕이 여러분을 비참한 노예로 만듭니다.

6. 영원한 진노의 용광로가 여러분을 위해 달구어져 있습니다.

7. 율법은 모든 위협과 저주를 여러분에게 쏟아놓습니다.

8. 복음도 여러분에게 영원한 저주를 선언합니다.”

 

 

제 6장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는 지침

 

“1. 회개하지 않은 상태로는 결코 하늘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한 진리로 믿으십시오.

2. 여러분의 죄를 철저히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 느끼려고 노력하십시오.

-죄책감을 느끼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나님과 여러분의 영혼과 벌이는 씨름을 포기하지 마십시오(138). 여러분의 마음에 죄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감이 들기까지 죄의 본질을 연구해보십시오(140).

3. 여러분의 현재 상태가 매우 비참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4. 여러분 자신에게 일고의 가치도 두지 말고, 스스로 도우려는 태도를 버리십시오.

5. 그러므로 여러분의 모든 죄들을 버리십시오.

-죄와 결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의 영혼과 결별하게 됩니다. 한 가지 죄라도 아낀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아끼지 않을 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죄는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 대신 여러분이 죽어야 합니다(145-146).

6. 엄숙히 하나님을 여러분의 기업과 복락으로 선택하십시오.

7. 주 예수님이 하신 모든 사역들을 여러분의 것으로 영접하십시오.

-아무 생각없이 그리스도를 믿으러 나서지 마십시오. 먼저 앉아서 그 대가를 따져 보십시오(154).

8. 그분의 소유가 되는 데에 여러분의 능력과 기능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관심을 쏟으십시오.

9. 그리스도의 법을 여러분의 말과 생각과 행동의 준칙으로 삼으십시오.

10. 이 모든 사항들을 재확인하고 그것에 대해서 하나님과 여러분의 영혼 사이에 언약을 맺으십시오.

11. 지체없이 회개하고, 즉시 하나님께 마음을 굴복하십시오.

12. 하나님께서 회개의 방도로 주신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13.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서 일하시기 시작할 때 여러분도 함께하십시오.

14. 늘 깨어 진지하고 뜨겁게 기도하십시오.

-기도를 게을리하는 사람은 세속적이고 거룩하지 못한 죄인입니다. 항상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위선자입니다(166).

15. 악한 친구들을 버리고, 죄를 짓게 할 만한 자리들을 피하십시오.

16. 하루를 정하여 금식 기도를 하면서 여러분의 죄와 비참상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제 7장 회개의 동기들

 

“나는 회개하고 믿을 능력이 없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가능케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회개하고 믿을 수 있는 데 필요한 모든 은혜를 주십니다.” (192-193)



 

 

이것이 회개이다!

 

회개는 마음과 생활의 철저한 변화이다.

 

1) 회개케 하시는 분은 누구인가?

 

(1) 우리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살후 2:13)

또는'성령의 새롭게 하심'(3:5)으로 회개하게 된다.

 

회개는 인간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이다.

 

당신 스스로 자신을 회개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회개는 죽은 자의 상태에서 다시 사는 것이며(2:1),

새로운 창조이며(6:15, 2:10),

전능하신 분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1:19).

이런 것들은 인간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다.

 

회개는 초자연적인 일이다.

 

 

(2)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한 자는

예수님이 해산(解産)의 고통을 치르시며 얻어낸 열매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모든 고통은

우리를 낳기 위한 해산의 고통이었다.

주님은 우리에게 거룩함이 되셨고(고전 1:30),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자신을 거룩하게 하셨다(17:19).

 

(3) 말씀이 우리의 눈을 밝게 하고, 영혼을 소성케 하고(19:7-8),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딤후 3:15).

 

말씀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썩지 아니할 씨'이다(벧전1:23).

우리가 씻음을 받았다면 그것은 바로 말씀 덕분이다(5:26).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진리를 통해 그렇게 된 것이다(17:17).

 

(4) 부름 받은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다(60:21).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고(벧전 2:9)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다(1:10).

 

회개는 자기의 모든 몸과 능력과 마음에서 일어나야 한다.

먼저 당신의 회개를 증명하라.

그런 다음, 당신이 선택받았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회개가 전인(全人)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육욕적(肉慾的)인 사람도 어떤 면에서 선할 수 있지만,

그의 인격 전체가 선한 것은 아니다.

회개는 낡은 건물을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전부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세우는 것이다.

 

회개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2) 회개는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내며

사람의 마음과 몸과 삶 전체의 행동들을 변화시킨다.

 

(1) 마음의 변화

 

첫째, 회개는 사람의 판단 기준을 완전히 뒤집어놓는다.

둘째, 회개는 비뚤어진 의지를 바로잡아준다.

회개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목적과 계획이 생긴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가장 원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원하거나 계획하지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를 섬겨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이 행복과 바꾸지 않는다.

회개한 사람은 선택의 기준이 바뀐다.

 

셋째, 회개는 뒤틀린 감정을 바로잡아준다.

회개한 사람의 눈과 마음은 그리스도를 향한다.

회개하면 기쁨의 대상이 바뀐다.

회개하면 관심사가 꼭 바뀐다.

회개한 사람은 고난을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죄를 지을까봐 두려워한다.

회개한 사람은 사랑의 대상도 바뀐다.

사람이 회개하면 그를 슬프게 만드는 것도 달라진다(고후7:9-10).

 

(2) 몸의 변화

 

회개하기 전에는 죄의 도구로 사용되던 인간의 몸이

회개한 후에는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성전의 거룩한 도구가 된다.

자신의 몸을 욕되게 했던 사람이 회개하면

거룩함과 영예와 절제와 순결과 근신 가운데 지키면서 주께 온전히 바친다.

 

회개하기 전에는 세상적인 계획들로 가득했던 머릿속이

하나님을 위한 계획들로 채워지고, 그분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고심한다.

회개한 사람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데 머리를 쓰지 않고

자기의 책무를 다하는 데 머리를 쓴다.

회개한 사람의 입은 생명의 우물이며 그의 혀는 최상급 은()이다.

그 입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먹인다.

 

(3) 생활과 실천의 변화

 

새로워진 사람은 새로운 길을 간다(2:2-3).

그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3:20).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에 율례를 새겨주시면

그때부터 그는 하나님의 율례 안에서 행하며 하나님의 판단을 따른다.

 

회개의 종류

 

죄로부터 돌이키는 회개

회개한 사람은 죄와 영원히 적대 관계에 놓인다.

모든 죄가 그렇다. 무엇보다도 자기의 죄,

특히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죄에 대해서 그렇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자기의 죄 때문에 자신을 혐오한다.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죄에 맞서 전심전력으로 싸운다.

 

사탄으로부터 돌이키는 회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움직인다.

때때로 사탄이 덫을 놓아 발목을 잡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도 그는 '원하지 않으면서 잡혀 있는 포로'일 뿐이다.

믿음의 길을 갈 때 그는 사탄의 올무와 미끼를 경계하면서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연구한다.

사탄의 유익을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을 경계하고 의무를 다한다.

 

세상으로부터 돌이키는 회개

 

누구나 참된 신앙을 갖기 전에는 세상에 압도당한다.

돈에 절하거나 자기의 명예를 우상시하거나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한다.

그는 사람에게 치우쳐 있어서 오직 하나님께만 바쳐야 할

영광과 신뢰와 애정을 사람에게 바친다.

본래 우리를 섬기도록 만들어진 세상이 이제는 우리 위에 군림한다.

 

그러나 회개하게 만드는 은혜는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놓는다.

하나님을 보좌에 앉게 해드리고, 세상을 그분의 발등상에 두고,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세상을 발아래 둔다.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한 사람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서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는 그가 즐겼던 세상 것에 '헛되고 괴로운 것!'이라는 딱지를 써 붙이고,

모든 인간적 위대함에 '쓰레기와 배설물!'이라는 낙인을 찍는다.

 

이제 그는 생명과 불멸(不滅)을 추구하며, 은혜와 영광에 목말라 하고,

썩지 않을 면류관을 목표로 삼는다.

그의 마음은 주님을 찾겠다고 굳게 결심한다.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한다.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최고로 여긴다.

주님의 이름이 가장 소중하고,

주님의 은총이 너무나 귀해서 주님의 이름을 마음에 새긴다.

 

자기 의로부터 돌이키는 회개

 

회개하기 전에 인간은 무화과 잎으로 자신을 가리려 하고,

자기 의무를 다함으로써 자신을 온전케 하려고 애쓴다.

 

자신을 신뢰하고 자기의(自己義)를 세우고

자기가 조종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의지하면서도

하나님의 의()에는 순종하지 않는다.

 

하지만 회개하여 변화된 사람은

자기의 의를 누더기 옷처럼 여긴다.

그는 마치 더러운 거지의 옷을 벗어던지듯 자기의 의를 벗어던진다.

심령이 가난해진 그는 자신에 대해 불평하고 정죄하기 시작한다.

 

당신이 회개했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영혼과 당신의 온 힘을 쏟아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라.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네 아버지가 내 아버지가 되시고, 네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당신도 그리스도께 똑같이 말씀드릴 수 있는가?

 

이것이 시금석(試金石)이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

회개한 사람은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6:68)라고 고백할 수 있으며,

영생의 말씀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정착한다. 그렇다면

 

회개한 사람은 어느 족으로 향하게 될까?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향한다.

 

회개는 그리스도를 유일한 생명의 길, 구원의 길,

하늘 아래에서 유일한 이름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오직 그분만을 의지할 뿐이다.

 

이렇게 회개하는 영혼은 그리스도에게 모험을 걸고

그분을 결코 놓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분이 주시는 유익과 짐을 지는 것 또한 좋아한다.

 

온전히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를 절반만 붙든다.

그리스도의 구원을 환영하지만 거룩하게 살라는 명령은 반기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특권은 환영하지만 인격을 본받지는 못한다.

 

온전히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전부 받아들인다.

그리스도의 모든 뜻과 목적을 예외 없이, 한계 없이, 주저함 없이 받아들인다.

주님이 어떤 조건을 제시하시더라도 그 조건에 따르면서 받아들인다.

구원뿐만 아니라 주님의 지배도 받아들이는 것이다.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율법과 규례와 방법으로 돌이킨다.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 안에서

그리스도의 율법과 방법과 관련하여 네 가지 일을 이루신다.

 

첫째: 판단력

 

회개한 사람의 판단은 그리스도의 율법과 규례와 방법을 인정하고,

그것들이 가장 의롭고 합리적이라고 동의한다.

이성의 판단에는 객관적인 판단과 주관적인 판단이 있다.

객관적 판단은 개인의 입장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그 판단이 최선이라고 믿는 것이다.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의 길이 옳다고 판단하는데,

이것은 자신과 무관하게 판단하는 객관적 판단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결부시키는 주관적 판단이기도 하다.

 

둘째: 마음의 소원

 

회개한 사람의 소원은 그리스도의 온 마음을 아는 데 있다.

전에 알지 못했거나 신경 쓰지 않았던 의무를 깨닫게 해주고

숨은 죄를 드러내는 말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셋째: 자유롭고 단호한 의지

 

회개한 사람은 자유롭고 단호한 의지로 그리스도의 길을 선택한다.

의지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자유롭게 선택한다.

육신이 저항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의지는 그리스도의 율법과 통치를 좋아한다.

그래서 율법과 통치를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복으로 여긴다.

거룩함이 주는 유익을 기뻐하고, 거룩한 사람에게서 반드시 나타나는 표를 드러낸다.

세상에서 엄청난 성공과 번영을 누릴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그것을 마다하고 엄격하고 거룩한 삶을 선택한다.

 

넷째: 삶의 방향

 

회개한 사람의 삶은 하나님의 율례를 준수하는 쪽으로 달려간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에 날마다 신경 쓰면서 살아간다.

오직 완전함을 목표로 계속해서 달린다.

죄를 전부 없애고 완전한 성결에 이를 때까지는 결코 쉬지 않는다(3:11-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은 협착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을 찾는 사람이 아주 적고,

죄인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여 회개와 구원에 이르게 하려면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하다

 

 

- 조셉 얼라인, '돌이켜 회개하라' (규장) -
출처: 생명나무 쉼터/한아름



* 회개치 않은 자들의 12가지 죄 (조셉 얼라인)

 

 

 

1. 고집스러운 무지의 죄: 무지가 수많은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한 명씩 단두대로 끌고 가 처참하게 목을 자르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의 무지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무지의 죄를 버리지 않으면 이 죄가 당신의 생명을 취할 것이다. 그러므로 무지의 죄를 회개하라.

 

2.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는 은밀한 죄: 자기만 아는, 몰래 즐기는 죄를 버리라. 그렇지 않으면 결국 영원한 멸망으로 이끈다.

 

3.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하는 죄: 종교적 의무(기도, 금식, 봉사 등)를 다하는 것으로 만족하려는 죄.

 

4. 잘못된 동기에 이끌려 신앙 생활하는 죄: 육신적인 동기 곧 자기의 양심을 달래기 위해, 경건하다는 평판을 듣기 위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자기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해, 세속적이고 불경건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등 자신의 유익을 위해 신앙 생활하는 죄. 이러한 자기 기만에 빠지지 않으려면 당신의 행위뿐만 아니라 당신의 동기까지도 깊이 살펴야 한다.

 

5. 자기의 의를 믿는 죄: 이것은 그리스도의 의를 부인하는 것이므로 이것이야 말로 자기 영혼을 멸망으로 이끄는 죄이다. 악한 죄로 멸망할 수 있듯이 겉으로 드러난 의와 선행 때문에 멸망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한 후에 당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인정하라. 나의 의를 더러운 옷처럼 여겨라.

 

6. 철저한 신앙 생활에 대한 은밀한 증오: 제대로 뜨겁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에 대해 은근히 미워하는 죄. 이들은 철저한 신앙생활을 기묘한 것, 경솔한 것, 무절제한 열정이라고 비판한다. 이런 사람들은 거룩함을 사랑하지도 않고 거룩함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결국 마음이 부패한 사람들이다.

 

7. 일정 수준의 신앙생활에 안주하는 죄: 자기가 정한 어떤 범주의 테두리 안에서만 신앙생활 하려는 죄. 곧 자기들의 신앙생활이 구원받기에 충분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면 더 이상 진전하려고 하지 않는 죄로 이것은 오히려 그들이 진정한 은혜를 받지 못했음을 드러낸다. 왜냐하면 진정한 은혜는 사람들로 하여금 언제나 완전함을 열망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8.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죄: 이것이야 말로 거룩하게 되지 못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이것은 또한 회개하지 않았다는 뚜렷한 특징 중 하나이다.

 

9. 자기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사람들에게 악의와 시기심을 품는 죄: 겉보기에 경건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당한 모욕을 기억하고 원한을 품고 악을 악으로 갚고 보복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악이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데도 그것을 미워하거나 억제하지 않고 저항하지도 않고 오히려 습관적으로 지배당하는 사람들은 악독이 가득하며 죽음의 상태에 있는 것이다.

 

10. 억제되지 않은 교만의 죄: 하나님의 칭찬보다 사람들의 칭찬을 더 사랑하고 사람의 존경과 갈채와 인정에 마음을 두는 사람들은 아직도 진정한 회개를 모르고 죄 가운데 있는 것이다. 자기 마음속에 있는 교만을 보지도 못하고 문제 삼지도 않고 그것 때문에 고민하지도 않는 사람들은 죄 가운데 완전히 죽어 있는 것이다.

 

11. 쾌락을 사랑하는 죄: 육신에게 자유를 주고 육신의 요구를 다 들어주고 육신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 배와 감각을 만족시키면서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은 겉으로는 아무리 경건해 보여도 다 가짜이다. 육신을 기쁘게 하는 삶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다.

 

12. 육신의 안전을 의지하는 죄: 돈, 명예 등 자신을 안전(secure)하게 지켜줄 수 있을만한 것은 무엇이든지 붙들고 그것을 의지하여 거기에 안주하려는 죄.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를 건성으로 붙듭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하지만, 구원을 받았으니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는 데에는 고개를 돌립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릴 특권을 말하면서도 그분의 인격을 닮으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부여해 주신 임무들과 유익들을 분리시킵니다.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라는 이름이 아름답다고 하면서도 진정으로 주 예수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임금과 구주”( 5:31)로 삼으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그렇게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통에서 구원받기는 열망하되
, 죄짓는 데서 구원받기는 그다지 바라지 않습니다.
생명의 구원을 바라면서 여전히 육체의 정욕도 갖고 싶어 합니다
.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구원과 육체의 정욕을 나누어서 생각합니다
.
또 그들은 자기들의 몇 가지 죄는 제거되기를 원하지만, 들릴라의 무릎에서는 떠나지 않으며, 사랑하는 헤로디아와는 이혼하지 못합니다. 오른손이나 오른쪽 눈을 제거할 만큼 결단력이 있지 못합니다.

이 말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여러분의 생명이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편벽됨 없이 영접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모든 의도와 목적대로 그분을 받아들이되, 아무런 예외나 제한이나 보류함 없이 받아들입니다.
그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리스도 안에 거하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원뿐만 아니라 그분의 다스림도 받으려고 애씁니다
.
그는 바울과 같이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시키시든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원대로 자기를 쓰실 수 있도록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집니다
.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계명으로 돌아섭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안에 포함된 모든 것 하나 하나에 동의하고 만족한다고 고백합니다.
회개한 사람의 생활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데로 행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마음으로는 원치 않으면서도 의무감에서 그리스도의 도를 행하는 데 반해,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것을 기쁨으로 행하며, 그리스도의 법을 행하는 데서 자유를 누립니다.
비록 고통이 따르더라도 자유로이 그분을 따라가며, 진정으로 주님을 섬기는 일에 자신을 드리며, 온 마음을 다해 그분을 추구합니다.

그리스도 께서는 당신께 속한 자들을 완력으로 통제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백성들의 왕이십니다.
그들은 그분의 은혜로 자원하여 자신을 드리며 그분을 섬깁니다.
노예처럼 어쩔 수 없이 섬기는 것이 아니라
, 아들처럼, 배우자처럼, 사랑과 충성이 우러나와서 자진해서 섬깁니다.
한마디로 회개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법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끊임없이 공부합니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그의 매일의 관심사입니다.
그는 자기 속의 죄가 완전히 없어지고 마침내 거룩함으로 온전해질 때까지 푯대를 향하여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위선자는 거룩함을 천당에 들어가는 다리로써만 좋아합니다
.
그는 세상의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은 채 회개할 수 있는 길을 열심히 찾습니다.
죽어서 천당에만 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이것만이 그가 바라는 전부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단지 천당에 가기 위해서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 그 자체를
좋아합니다
.
그는 지옥에 가지 않게 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거룩함의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그 소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길을 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인생관과 목표가 바뀌었습니까?
거룩함이 여러분의 추구하는 바요, 신앙이 여러분의 주된 일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진정한 회개에 이르지 못한 셈입니다
.

 

 

- 조셉 얼라인, “돌이켜 회개하라” 중에서


출처: 생명나무 쉼터/한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