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이란 이름이 경전이 된 까닭은? |
너무나도 당연한것이 주역은 오랜 경전이다.
많은 선각자들은 주역을 배워서 올바른 인간으로의 참 길을 가곤 하였다.
주역이란 지식중의 지식이고 철학중의 철학이요
참으로 학문중에 학문이다
주역은 참으로 땅의 이치이며 참으로 하늘의 이치이며
지구가 있고 인간과 자연이 있는한 참으로 진리이다.
해와 달이 잇고 밤과 낮이 있고 남과 여가 있는한
모든 생명채가 음직이는한 주역은 법칙이다.
바람과 물과 살아있느것 모든 것들의 마음이 있는한
그 마음은 영혼과 상통할것이고
그 영혼을 위로 해야 하는한 주역은 진리요 학문 이다.
서가모니도 대통령도 추기경도 교황도 흙에서 태어나서 흙으로
하늘에서 태어나서 하늘로 돌아가는한 자연이며 자연 안에 존재한다.
주역이 경과 십익을 갗추어서 그 완성을 본것은 한 나라 초기였다.
진시황제의 재 통일로 인해 성립한 한나라는 실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그러나 시황재의 치세는 오레가지 못하였으며
그 뒤에 일어난 전란의 격렬함은 이른바 전국시대라는
명칭이 한나라 초기에까지 계속된준 것을 말 해준다.
더한 것이 사상적으로 그러했다.
시황재의 가혹한 법적 통제는 쉬 무너졌다.
사상계의 또다시 제자백가의 시대를 재현 하개 되었다.
이에 온갓 양상을 가진 사상가들이 타파와의 절정을 피하면서
새로운 통일된 국가를 새우고자 경쟁하였다.한나라 고조는 원래는 방탕한 유형이었다.
페하는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으나 말위에서 천하를 다스릴수는 없습니다.
하고 간한 육가의 명언이 말해주듯이 그의 유자에 대한 태도는 크게 변화 하엿다.
주역이 유자의 손에 의해서 상징성을 더하여 정비된 것은 이런 아레서 였다.
한나라 건국후 70년도 째인 무재5년에 한나라의 국교로 정해지게 된것이다.
대학이 설립되어 주역,서경,시경,예경,춘추,등 오경을 위해서 각각
강좌를열어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가르치게 하엿고
고급관리가 되고져하는 자는 반듯이 유교의 학문을 닦아야만 하였다.
여기에서 중국 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하게된 체제가 시작 되었다.
이리하여 주역은 유교적 경전으로서
삼경의 하나라는 지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주역 이 경전이 된 까닭은 바로 이레서였다,
주역은 일부 사람들에게서 이것을 사상적으로는 아무 가치가 없는
일개 점서의 서적으로 6진의 분서에도 들지 못했읅 것이라는 혹평 까지도 받아 왔었다.
그런데 이주역이 얼마 가지 않아서 매우 중요시되게 이르렀다.
그 원인은 대게 무었일까.그것은 물론 내용이 시대의 추향에 적합한
사상성을 갗추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경전으로서의 확립은 그것이 보잘것 없는 점성술 책이 아닌
사상과 의리의 서 이기도 하다는 것을 공인 받았슴을 뜻 한다.
주역의 사상 ;
주역 사상의 핵심은 양 과 음,즉 강과 유, 건과 곤의대립으로 음양 이원론이다.
모든 사물은 대립 하는것이 있다. 대립 없는곳에는 변화도 없다.
건곤의 대립이 역의 핵심이다.
음 ; 은 유,약,저,암 수동적 여성적이다.
양 ; 은 강,강 , 고 ,명,능동적 남성적,이다.
양과 음은 고정되지 않고 늘 변화한다.
사상은 궁국에 도달하면 변한다.
태양은 중천에 떠오르면 기운다,
밤엔 달이뜬다. 여름과 겨울은 서로 교체하여 1년을 이룬다.
모든것은 이렇게 순환 하면서 변화를 이룬다.음양은 서로 상호 작용 하면서 조화를 이룬다.
하늘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땅은 그것을 받아 드리고 만물이 나고 발육한다.
남녀의 정이 일체가 되어야만 새로운 생명을 탄생 시킬수 있다,
음앙은 서로 소장하는것에서 순환한다
서로 음직이는 것에서 새로운 발전을 낳는다.우주만물은 이 법칙 아레에서
부단히 변화하고 발전한다.이것이 주역에서의 변증법적인 우주 인식이다.
이 변증법적인 우주 법칙은그후의
중국인들이 사고방식 깊숙히 침투해서 현대ㅜ 사상속까지 살아 남아 있다.
이러한 우주변화의 법칙은 말할것도 없이 인간까지도 지배한다.
인간은 우주ㄴ의 변화에 대하여 수동적이지만....
사람은 우주의 근본 원리를 체득함에 의하여 천지와 같은 지위를 획득한다.
( 천개상전 )
처지와같은 지위를 획득한 인간은 그 법칙을 자유 자재로 이용 하므로서
부단한 변화속에서 스스로 자기 운명을 타개해 나갈수 있다.
주역 ; 에서 말한 실천 윤리에 대하여는 근본은 시중이다.
변화는 때의 흐름과 함께있다
시시각각의 흐름과 변화에 대하여 그 본질을 탐구하고 여기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이 바로 시중 인 것이다 .
시세를 따라 흐르는것이 아니고 역사의 본질을 파악하여 눈앞의 사상에
움직이려 하지않는 것이 시중이다.
시류를 타고 흐르는 것은 시류와 함께 망하게 마련이다.
우주의 순환적 변천은 인간사회에도 해당한다.
지나치게 성한것은 머지않아 망한다.
권세를 휘두르는 자에게는 파경이 다가올 뿐이다.
(계사전)에는 문왕이 주역을 지었다는 말이 두 군데 나온다.폭군 주왕으로
말미암아 유리에 유괘당한 문왕이 주역을 지었다는것이다.
계사전을 쓴 사람은 이 주역을 지은 목적이
두려워하고 삼가는자는 편안 할수 있고.
남을 업신 여기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자는 파멸할것이다.
란 말이 계사전에 있으면 이책이 언제 지어진 것인지는 알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진시황때로 추축 된다는 이야기가 맞는것으로 추축된다.
주역은 오직 정서의 글이라 해서 분서를 면하였다.
그리하여 진나라의 암혹한 사상 통계밑에서 지식인들은
이 주역의 주석이라는 형식으로 자기들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 졌다.
주역의 구성은 어떻게 되었을까...
전체의 주역은 68개로 나뉘어서 구성 되어 있다.
역; 은 영경 ,또는 주경 이라고 부른다.
그 내용은 모두 64계에 대한 설명이다.
점은 모두 64괘에서 이루어 진다.
이 64종류의 괘의 모양은 8괘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 졌고
8괘의 근본은 -로 표시히는 양성의 부호와 .--로 표시하는
음성의 부호를 합쳐서 만든 것이다.
이렇게 주역의 구성의 근원은 -과 --두 종류의 부호로 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 부호가 무었을 설명 해ㅆ던 것인지에 대하여는 설명된 것이 없다.
이것은 남녀의 생식기를 설명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는 거북이 껍질을 태워 그 껍질이 점칠때 쪼개지는 모습이라고도 한다.
주역의 구성은 수의 관념에도 관계가 잇다.
그러므로 이 부호는 1과 2, 즉 홀수와 짝수를 표시한 것으로 볼수도 있다.
그렇다면 홀수는 양으로 하고,
짝수를 음으로 본다는 주역의 입장과도 상통 합치된다 한다.
그러나 어떤 말들은 그냥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어찌되었든 이 상상의 ㅡ
두 종류의 부호는 양강과 음유 라는 반대 되는 성질을 표시 하였던 것이다.
이 두 부호를 합쳐서 두개의 결합을 만들어내면 4가지의 변화가 생기고
다시 한개를 더해서 3개의 획으로 생각하면 여덜가지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이른바 8괘인 것이다.
여기에서 비로서 계로서의 의미가 생기고
비로서 64괘의 기초가 정해진 것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즉 두개의 부호를 가지고 4가징의 그림을 그리면
이것이 여덞이 된다는 것은 수리적으로 정해진 것이다.
여기에서 비로서 괘로서의 의미가 생기게 된것이다.
양 (陽) - -- (- - -) 三건 (乾) 천 (天) 부군 (父君) 수 (首) 마(馬) 건(健)
(-- - -) 태(兌) 택(澤) 소녀 (小女) 구 (九) 양(洋) 열(說)
-- - (- -- -) 이(離) 화.일. 전 (火.日.電) 중녀(中女) 목(目) 치(稚) 려(麗)
(-- -- -) 진(震) 뢰(雷) 장남(長.男) 족(足) 용(龍) 동 (動)
음(陰) -- - -- (- - --) 손(巽) 풍.목(風.木) 장녀(長女) 고(股) 계(鷄) 입(入)
(-- - --) 감(坎) 수.우.운(水.雨.雲) 중남(中男) 이(耳) 시(豕) 함(陷)
-- -- (- -- --) 간(艮) 산(山) 소남(小男) 수(手) 구(拘) 지(止)
( -- -- -- ) 곤 (坤) 지(池) 모 (母) 복 (腹) 우(牛) 순(順)
이 괘로서 표시하는뜻을 괘상 이라고 한다.
(역)은 고대로 부터의 전설이다.
그러면 8 괘의 상이란 무었일까...그 자세한 것은 (주역)의 { 설쾌전} 에 나와 있다.
8 괘의 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것은 " 천(天) 점 3개의 삼각형 모양. 지(地) " 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부.모 라고 한ㅡㄴ 조직이나.
인간의 몸에 있는 여러 부분에도 해당된다.
또 가축을 포함한 소수의 이름 까지도 해당되며
주역에서의 가잔 관계가 깊은 것은 자연 현상이다.
8 괘에는 또 이러한 주체적인 물체와는 별도로 특수한 여덜개의 성질이 배당 되어 있다.
건괘 에는 건실하다는 성질이 있고
곤괘에는 순한 성질이 있다.
이것을 쾌덕이라고 한다.
쾌덕이 움직이므로서 쾌상과는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 쾌상 쾌덕에 대하여서는 위에 소개한 그림에 겸해서 표시하였다.
쾌사란 무었일까.
쾌사란 쾌의 전체적인 형태에 대한 해석이다.
주역은 64괘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괘사도 64조목이 있게 마련이다.
64괘가 모두 우주 만물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저마다의 괘에는 특별한 뜻이 있다.
이것을 상이라고 한다.
그 괘사는 그 괘의 전채의 뜻. 그 괘상을 설명한 것이다.
그것은 괘의 이름과 밀접하개 연결될때도 있지만 괘의 이름과 달리 발전 할수도 있다.
건의 괘에 대해서는 원형이전이라는 네글자를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크게 형통한다...곧아야만 이롭다.
곤 ; 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
크게 형통한다.
암말은 곧고 발라야 이롭다.
군자가 갈곳이 있을때에 먼저가면 잃고 늦게가면 얻을것이며 이로움을 주장한다.
서남쪽은 친구를 얻고
동북쪽은 친구를 잃을 것이다.
마음을 안정되게 하고 바르고 곧게 해 나가야 길할 것이다.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점치는말이다.
곤 ; 의 괘는 음성을 주도 하는 괘이므로
크게 형통한다.는 좋은괘이다.
하지만 앞장서서 가면 안된다.
모든일을 남의 뒤를 따라 일 하면 성공한다.
방위는 서남쪽이 길하다
절대로 경고망동 하지말고 안정되게 하여 내 몸을 바르게 지키면 길하다.
이 짧은 예로도 알수 있듯이 쾌사의 뜻이란 참으로 난해하다.
어쩌다 글이 있는 부분도 그 말로 해석 하기가 힘들다.
이때문에 글의 묘미가 있는것이라 생각한다.그 중에서도 가장 풀기 어려운 것은
그 괘의 이름이나 괘사 및 그 괘의 부호와의 필연적인 결합에 대해서이다.
가령 소송의 괘에서는 --- -- - -- 의 모양이 괘의 이름을 표시하는것과
같은 소송이라는 뜻이 되어.
"성실함도 있으나 막히는일도 있다."
설명이 난해하고 애매한것도 있다. 이러한 의문은 건과 곤괘 이하 다른 괘에서도 크거나 작게 나온다.
그것을 괘의 상으로 설명한 것이 바로 단전과 상선인 것이다.
효사 ; 효사란 한개의 괘를 구사하는 6효의 하나하나에 대한 해석이다.
효의수는 바로 " 주역" 의전체로서 모두 384개나 된다.
따라서 효사도 역시 3백 84개나 된는것이다.
다만 건과 곤에는 특별히 그 그 6효를 종합한 1조씩이 더해져 있기 때문에
효사의 수는 결국 386조가 되는것이다.64괘 하나하나의 효에는 일정한 이름이 있다.
이 여섯 가지의 이름을 아레서 부터 초이삼(初二三) 이라고 한다.
여기에 음양을 배합시켜서 부르는것이다.
다만 음과양은 그데로 나타나지 않고 음은 짝수의6
양은 홀수의 9로 대표 시킨다. 그러므로 재일 아레에 있는 양효는 초구() 라하고
재일 위에 있는 음효는 상육()이라 부른다.
2부터 5까지는 뒤에서 부터 불러 구이() 또는 육삼()이라고 부른다.
건 의 구이라든지 곤의 초육이라고 하면 이것이
어떤 모양의 괘의 어떤 효를 가리키는 것인지를 금방 알게 된다.
효사는 저마다의 효의 이름밑에 씌어있다.
건의 효사의 예를 보자.
초구() ;잡룡물용. ()
구이(); 현룡재전() 이견대인()
구삼(); 군자() 종일건건() 석척약() 여무구 ()
구사 ();흑약재연 () 무구 ()
구오() ; 비룡재천 () 이견대인
상구(); 항룡유회()
용구(); 현군룡() 무수길 ()
최후으ㅣ 용구는 ()는 곤의 용육()과 함께 특별히 더해진 예외적인 한 조목이다.
하지만 이것 까지 포함해서 전체가 용()으로 통일 되어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그리고 잠룡()에서 현룡() 비룡() 항룡() 에 이르는말은 여섯 위치의 상승을 표현한 것으로써
그리 이해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하지만 단지 구삼()에는 "용"이란 말이 업ㅅ고
전후말과 맞지않는 것이라든가 또 건의 괘가 왜 용이 되느냐 하는것은 역시 의심 나는일이다.
하지만 전 괘의 효사는 그런데로 알기쉬운 편이다.
다른 효사는 괘사에 비해 더욱 알기 어렵다.
송괘의 예를 더 들어보자.
초육() ; 불영소사() 소유언 () 종길()
구이 () ; 불극송() 귀이포() 기읍 인삼백호 () 무생()
육삼() ; 식부덕() 정녀종길() 흑종 왕사무종()
구사() ; 불극송() 복증면() ㅡ투안정길()
구오() ; 송() 원길()
상구 ; 흑석 지반대() 종조 삼치지()
괘사에 단전이나 대상이 있듯이 효사에는 상전 ()이라는 해설이 있어서
효사의 하나하나를 그 괘효의 모양에 대하여설명했다.
이것을 읽어도 충분히 알수는 없지만
위에 예로든 본문 만으로는 더욱 알수가 없다.
"송"의경우 괘의 이름과는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것 같지만 전체의 연락이 애매하고
또 구절 하나 하나의 뜻도 확실히 알수 없는곳이다.
괘사나 효사가 이와같이 알기 어렵고 일관성 없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것은
실로 "주역"의 성립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끝으로 이주역은 천도를 미루어서 인사에 이르기 까지
그 광대하고 심오한것이 하나도 갗추어 지지 않은 것이 없다.
때문에 주역은 수양()의 길이요. 경륜()의 글이며 입명()의 글이라고 할수있다.
이것을 배워서 자기몸을 닦으며 사업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부귀하고 득위 할수록 이것을 읽어야 할것이다.
불행하고 빈천에 처할수록 이것을 배워야 할것이다.
이것으로서 부귀와 안녕을 보존 할수가 있다.
이것으로서 불행과 빈천을 면할수 있다.
"주역" 은 점서의 글인 동시에 우주철학의 글이다.
우주와 인간과의 불가분의 관계를
인생관과 우주관을 이 "주역"을 통해 엿 볼수 있는것이다.
동시에 천문 .지리. 동물. 식물 . 광물과
그 밖의 천만가지 사물에 대해서 무한한 시사를 주는것이 "주역 " 이기도 하다.
이 주역을 공부하면 그 맛이 무궁 무진 할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글은 동양고전 해설 집에서 인용 요약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 주역" 편은 여기서 마감 합니다.
모시의 몸과 지적 수준과 너무나 거리가 먼 학문이라서
이렇게 요약 하는데도
머리에 쥐가 나도록 무척 힘드는 작업 이었습니다.
작가의 대가들도 장편하나 마감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모습이 늙어 있어서 본인도 본인을 몰라본다고 하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열페이지도 안되는것 가지고 끙끙 메고 있으니
장차 이몸이 늙어 무슨 할말이 있을꼬곻ㅎㅎㅎㅎ....
아무튼 그레도 주역이라는 과목을 느낌은 알았다는것이 기쁜겁니다.
관심 항목이 아닌데 억지로 보아 주신 이웃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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