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6일
본문 : 요 14:1-6
제목 : 예수님의 재림 약속
중심내용 :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해 제자들이 받을 충격과 당혹감을 내다보시고 보다 적극적으로 십자가 사역에 담긴 하나님의 구속경륜을 자세히 가르치신다. 즉 예수님의 죽음은 택자들을 죄로부터 구속해 성부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토록 거하게 하실 안식의 근간으로 작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필히 다시 오실 것이며 성부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 곧 방편이 되신다.
명제 : 예수님의 재림은 신적 언약으로써 반드시 성취된다(초림은 재림의 보증이다).
설교목적 :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은 자기백성을 저희 죄로부터 구속해 하나님과의 단절된 교제를 회복시켜줄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구원의 안식을 위한 전조적 성격을 띤다(마 1:21, 롬 4:25상, 막 10:45, 히 9:28).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방편이 되시며, 재림사건은 종말론적 구원의 완성과 안식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재림약속에 기초한 종말론적 신앙관을 확립하자.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롬 8:18).
Ⅰ. 도입 : 재림약속으로 제자들을 위로하시는 예수님
1. 예수님은 유월절 다락방 강화에서 임박한 자신의 죽음과 관련해 가룟 유다의 배신과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에 걸쳐 부인할 것을 예고하심으로 제자들은 큰 충격과 상심과 당혹감에 사로잡힌다.
2. 예수님은 본 장(14장)에서 자신의 죽음으로 제자들의 곁을 떠나게 될 때 일어나게 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계시해 주심으로 비탄과 상심과 좌절감에 빠져있는 제자들을 위로하신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은 부활과 승천과 재림을 포괄한다.
3. 예수께서는 비록 세상을 떠날지라도 때가 찰 때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고자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께로(하나님 나라)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다른 길은 없다. 죄에 대한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해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뿐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믿을 뿐 아니라 확고부동한 종말론적 신앙관을 확립해야 하는 이유가 이에 있다.
Ⅱ. 전개 :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방편)
A.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본질상 동질성을 띤다(1절)
1.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분(요 1:1, 18, 10:30, 빌 2:6) : 존재론적 삼위일체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서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분(요 20:31)
* 예수께서 4복음서를 통해 행하신 각종 표적적 기사(치유/축사)들이 증거함
3. 그러므로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동질성을 띤다.
* 경륜적 삼위일체란 관점에서 성부/성자/성령하나님은 동일한 기도의 대상
B.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은 구속사역의 성취의 전제다(2-3절, 요 19:30, 창 3:15)
1. 가룟 유다의 배신과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세 번 부인 예언 그리고 이와 연관된 예수님의 죽음 예고 등은 제자들을 근심과 비탄과 당혹감에 깊이 빠지게 했다.
* 당시 제자들은 정치적 메시아 관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였음(눅 22:34)
2. 예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시며 근심하지 말라고 위로하심(1-3절)
(1)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의 집에 거할 곳이 많기 때문에(2절)
* ‘만일 많지 않다면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음을 미리 말씀하셨을 것임’
* 그러므로 하늘에 거할 곳이 많음을 가정법을 통해 강조함.
(2) 예수님의 죽음은 구속사역의 성취를 보증하기에(2-3절, 성취의 전제조건).
① 죽음은 암묵적으로 부활을 전제, 부활은 승천을 전제한다(2절하).
② 승천 또한 암묵적으로 재림을 전제한다(3절).
* 승천해 하늘 아버지의 집에 가서 우리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심
* 준비가 되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해 영원히 함께 하심 : 이는 현재적(이미/고전 3:16)이며, 미래적(아직)인 이중적 성격을 띤다.
* 재림은 예수님의 신적 약속이다(3절, 행 1:11, 살전 4:16-18, 히 9:28).
#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은 패배와 멸망이 아니다. 승리와 영원한 구원의 성취를 보증하는 표적적 사건이다(창 3:15, 요 19:30).
C.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로부터 구속할 자로 오셨다(4-6절, 마 1:21)
1.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그 길’이 되신다(6절, 행 4:12).
(1) 신성과 인성을 취하심으로 성육신하신 예수님만이 유일한 대속물이 되신다.
(2) 예수님은 친히 화목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헐어 주셨다.
(3) 예수께서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로부터 구속할 유일한 구주가 되신다.
(4)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받을만한 이름을 주시지 않았다(행 4:12).
# 당신은 이 예수님을 전인적으로 믿어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는지요.
2. 예수님만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는 ‘그 진리’ 곧 복음이시다(6절, 8:32)
(1) ‘그 진리’란 포괄적인 의미에서 태초에 계셨던 말씀(요 1:1)과 상응한다.
(2) 핵심적인 의미에서 ‘그 진리’란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하는 복음의 주체로써 예수님을 가리킨다.
(3) 그러므로 진리 곧 복음만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는 능력이 있다.
# 당신은 이 복음에 접촉돼 죄로부터 자유 함을 얻었는지요.
3. 예수님만이 영생을 수여하시는 ‘그 생명’의 주체가 되신다(6절, 요 10:11)
(1) 예수님은 생명의 주체로서 믿는 자에게 영생하는 생명을 공급하신다.
(2) 예수님은 생명의 주체로서 믿는 자에게 부활의 생명을 공급하신다.
# 당신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부활의 생명 곧 영생하는 생명을 얻었는지요.
Ⅲ. 결론 : 예수님의 재림은 하나님의 구속경륜의 절정이다
1. 예수님의 재림약속은 신적 언약으로 때가 찰 때 반드시 성취된다.
2. 종말론적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가 믿음으로 소망하는 궁극적 관심이며 신앙의 목표다.
3. 따라서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은 제반 구속경륜의 성취의 전제 조건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은 패배가 아닌 승리를 보증한다.
4.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다른 길은 없다.
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죄의 은총을 덧입을 수 있는 참 된 구원의 길이시며, 죄로부터 자유케 하시는 참 된 복음의 주체이시며, 영생하는 부활의 생명의 공급자가 되신다.
6. 당신은 어떤가.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과 구원과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가. 재림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신앙관을 정립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롬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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