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설교 모음

[스크랩] 서로 사랑하라(새 언약공동체의 정체성)

하나님아들 2018. 10. 6. 00:14

2018819

 

본문 : 13:21-35

제목 : 서로 사랑하라(새 언약공동체의 정체성)

중심내용 :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13:3-16)은 오늘 본문을 통해 계속해 가룟 유다의 배반과 이로 인한 성부와 성자의 영광 받으심, 그리고 자신의 피 값으로 사신 바 될 새 언약공동체의 정체성을 판단하는 시금석으로 서로 사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신다.

명제 :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은 기독교 신앙생활의 동인으로 작용한다.

설교목적 : 예수께서는 생애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통해 피로 맺은 새 언약의 상징인 성찬식을 제정해주셨다(22:19-20). 이는 오직 사랑이 동기유발 된 자신의 대속적인 죽음(1:4, 5:8, 10:45)을 통해 자기 백성을 저희 죄로부터 구원하셔서 자녀로 삼으시는 구속사역을 함의한다(1:21).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근거해 구원받은 교회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에 근거한 사랑의 공동체이며 동시에 대속사상을 담고 있는 새 언약에 근거한 ()언약공동체이기도 하다(22:19-20, 26:26-28, 고전 11:23-26). 그런 의미에서 신약교회는 투철한 구원론적 신앙관을 확립해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사랑이 동기유발 된 실천적 삶을 적극 추구함으로써 매사에 무익한 종의 신앙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당신의 신앙관의 정체성은 어떤가. 성경적인가?/전통적(기복적)인가?

 

. 도입 : 그리스도의 사랑은 새 언약공동체의 표지이며 삶의 원리이다

1. 예수께서는 생애 마지막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새롭게 성찬식 제정을 통해 피로 맺은 새 언약을 체결해주심으로 구약의 유월절을 폐하셨다(22:14-20). 성찬식 제정은 곧 이어 시행된 세족식(13:4-10)과 더불어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과 죄씻음을 암시하는 구속사적 의미를 띤다.

2. 예수께서는 임박한 자신의 죽음을 염두에 두시고 가룟 유다의 배신을 직간접적으로 시사하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셨으나 유다는 끝내 사단의 미혹을 벗어나지 못했다.

3. 예수님은 이상의 일련의 구속사역과 관련해 자신의 대속적 사랑(5:8)에 근거해 출현하게 될 피 값으로 사신 바 된 새 언약공동체(교회)에게 서로 사랑할 것을 촉구하는 새 계명을 주셨다(34).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을 덧입은 주의 백성들이 매사에 사랑이 동기유발 된 실천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천상적 정체성을 증시하는 표지와 시금석으로 작용할 것임을 천명해 주셨다(34-35).

      

. 전개 : 사랑은 새 언약공동체를 증시하는 표지와 시금석이다      

A. 가룟 유다의 배신(21-30)

1. 가룟 유다의 배신은 구약 예언의 성취다(18)

*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41:9)의 성취.

(1)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초기부터 가룟 유다의 배신을 예지하셨다(6:70).

(2) 예수님은 여러 차례 유다의 배신을 우회적으로 지적하셨다(10, 18, 21).

* 이는 가룟 유다를 사랑하셔서 회개를 촉구하시기 위함이었다.

2.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려고 유월절 만찬 자리를 떠남(21-30)

(1) 예수께서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을 피력하심(21)

(2) 베드로가 예수께서 사랑하신 제자’(사도 요한/19:26, 20:2, 21:7)에게 누가 팔 자인지를 확인토록 요청함(23-24).

* 이런 표현은 사도 요한 자신이 예수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내용(물론 예수님은 제자들 모두를 사랑하셨음/15:9).       

(3) 사도 요한이 예수께 예수님을 팔 자가 누구인지를 여쭤 봄(25) : 은밀히

* 떡 한 조각을 주는 자임을 밝히심(26) : 은밀히

(4) 가룟 유다가 떡을 받은 후 예수님 곁을 떠나감(27-30)

유다가 떡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감(27절상/인격 장악)

* 이는 유다의 인격이 사단에게 장악된 것을 의미함(베드로의 만류)

* 이로써 유다는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상실하게 됨.

#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상호 의존적 관계

예수께서 유다에게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명하심(27절하)

* 이는 대속적 죽음의 때가 임박했음을 우회적으로 시사함(1)

* 제자들인 이런 사실의 내막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음(28-29)

(5) 가룟 유다가 떡을 받고 곧 나가니 밖은 밤이었다(30)

* 이는 유다가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결과이다(3:19-20).

*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22:53)라고 말씀하신 바의 성취를 의미한다. 이는 예수께서 잡혀 죽으실 때가 다가왔음을 의미한다(섭리적 작정의 때).

# 가룟 유다의 배반은 교회 속에 공존하는 가라지의 존재와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예시적 사건이다.

# 지속적인 자백과 회개의 삶은 구원받은 성도가 마땅히 행할 영적 덕목이다(요일1:8-10). 성도는 용서받은 죄인의 신분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경우는 어떤가. 매일의 기도 속에 감사와 더불어 용서를 구하는 회개와 간구의 기도가 있는가.

 

B. 가룟 유다의 배신은 성부와 성자하나님의 영광 현시다(31-32

1. 가룟 유다가 떠나자 예수님은 자신의 대속적 죽음과 구속사역에 대해 제자들에게 가르치심(유언적 고별 설교/13:31-16:33).

2. 가룟 유다의 배신은 성부와 성자가 받으실 영광과 밀접하게 연관된다(31)

(1) 가룟 유다의 배신은 예수님의 수난의 때가 찼음을 의미함(구속사역의 성취)

(2)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성취는 성자와 성부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된다.

* 왜냐하면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성취는 창세전 성부와 성자 간의 구속언약(1:4-6)의 성취를 의미하며, 성부와 성자하나님은 본질상 동등하시기 때문(10:30).

3. 성부와 성자가 받으실 상호 영광의 함수관계(32)

(1) 성부는 성자를 통한 창세전 구속경륜의 성취로 인해 영광 받으심(1:4-6)

(2) 성자 또한 성부에 의해 구속사역의 성취에 따른 영광을 받으심(2:9-11)

* 결국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은 궁극적으로 창세전 성부의 뜻이 이루어지는 구속사적 사건으로 결과적으로 성부와 성자하나님의 영광이 동시적으로 실현되는 역설적인 계시사건의 성격을 띤다.

* 이 뿐만이 아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은 자기백성을 저희 죄와 마귀의 권세로부터 구속하시는 계시사건으로 성도의 영광 또한 현시해 준다(롬 8:18)).

#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베풀어주시는 성도의 영광(사죄, 칭의, 구원, 부활의 생명, 양자 됨, 하늘의 후사, 영생 등)에 참여하고 있는가.

 

C. 새 계명은 새 언약공동체(신약교회)의 정체성을 증시하는 시금석(33-35)

1.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관련해 새 계명을 제자들(새 언약공동체)에게 주셨음.

2. 새 계명의 핵심 주제는 서로 사랑하라는 내용임(33-34)

3. 이때 사랑의 동기는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베푸신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임(34절하, 5:8/자기희생). 옛 계명에서의 사랑의 근거는 자기 몸(19:18/자기유익)

4. 성도 간의 유기적 사랑은 새 언약공동체의 정체성을 증시하는 객관적인 표지와 시금석으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35) : 사랑의 빚 진 자의 심정으로(무익한 종)

*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관의 정체성은 선() 구원의 은혜와 사랑이 동기유발 돼, () 감사의 반응으로 표출되는 구원론적 신앙관으로 확립돼야 한다(무익한 종의 고백에 따른 본분과 도리의 신앙관/17:10).

# 당신의 신앙관의 정체성은 어떤가. 방편적 신앙?/목적적 신앙(본분/도리)?

 

. 결론 : 그리스도의 사랑은 새 언약공동체를 증시하는 표지이며 시금석이다.

1. 가룟 유다의 배신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한 구속사역의 성취와 직결된다.

2.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성취는 궁극적으로 창세전 성부와 성자 간의 구속언약의 성취를 의미하며(1:4-6) 이는 성부와 성자 간의 영광 구현으로 연계된다.

3.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근거해 출현한 교회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랑에 근거한 사랑의 공동체이며 동시에 대속사상을 담고 있는 새 언약에 근거한 ()언약공동체이기도 하다(22:19-20, 26:26-28, 고전 11:23-26).

4. 그런 의미에서 신약교회는 투철한 구원론적 신앙관을 확립해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사랑이 동기유발 된 실천적 삶을 적극 추구함으로써 매사에 무익한 종의 신앙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당신의 신앙관의 정체성은 어떤가. 성경적인가?/전통적(기복적)인가?

출처 : remnant 7000(언약교회공동체)
글쓴이 : sky blu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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