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교회 적정규모 및 최대규모에 대한 연구 보고

교회 출석인원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담임목사가 성도들을 세심히 알고 목회를 원활히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출석교인 300명 정도가 적당하다는 연구보고서가 제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총회장 김상석 목사)은 19일부터 충남 천안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열린 제67회 총회에서 개체교회 적정규모 및 최대규모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6월 예장고신 신학위원회가 개최한 교회 적정·최대규모에 대한 심포지엄 내용을 수렴해 현유광 명예교수가 제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66회 총회에서 동부산노회(노회장 박성배 목사)의 청원으로 지난 1년간 진행됐다.
현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담임목사가 성도를 세심하게 잘 돌볼 수 있는 규모는 예배 출석 인원 150여명(재적 250여명)이 좋으나
오늘날 교회의 다양한 사역과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300여명(재적 500여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발표했다.
최대규모는 500여명(재적 900여명)이라고 제시했다.
교회의 적정 인원이 몇 명인지 분명히 나온 성경 구절은 없다. 다만 현 교수는 요한복음 10장에 나오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과 베드로전서 5장에서 사도 베드로가 장로들에게 권면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의 적정 규모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교회의 담임목사는 자신이 맡은 양을 하나하나 세심히 알 수 있어야 한다. 또 교인들에게 필요한 치유와 회복을 베풀 수 있어야 하며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 교수는 “교인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준을 만족시키는 목사가 되는 건 점점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인 150명 당 전임교역자 1명이 필요하다는 학자들의 사회학적 접근도 참고했다.
오규훈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은 저서 ‘153교회’(포이에마)를 통해 교회 적정 규모는 150여명이라고 주장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게 하신 것에서 착안했다. 오 교수는 원시부족 사회의 씨족 규모가 약 150명이라는 것과 수렵·농경시대 출산율로 계산하면 한 쌍의 부부가 4대에 이르면 150명 정도가 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교회성장학자 윈 안은 교인 150명당 전임교역자가 1명 비율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인수가 150~200명이면 부교역자가 1명 있어야 하며, 200~300명이면 전임교역자가 2명 있어야 한다고 권장했다.
또 현 교수는 “목회는 담임목사 혼자 하는 게 아니며 장로, 집사와 함께 해나가는 것이므로 교회의 적정규모를 판단할 때 이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신헌법 교회정치 제10조 제113조에서 ‘당회 조직 요건으로 세례교인 30명 이상과 장로의 자격자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현 교수는 이 같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명의 장로가 돌볼 최소 세례교인이 30명이라고 할 때 어린이까지 포함한다면 개체교회의 적정규모는 출석교인 약 300~500명 정도까지 분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 교수는 또 분립개척을 적극 권장했다. 그는 “교인 250명 이상 되는 교회는 분립 교회개척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준비해야 한다”며 “각 노회는 개척교회를 지속적으로 도울 길을 찾아 협력하고 개척교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형교회보다 적정규모의 교회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도 제시했다. 현 교수는 “대형교회의 질 높은 프로그램 통해 유익을 얻는 경우가 많지만 주일 예배만 참석하고 신앙 실천은 없는 ‘선데이 크리스천’이 늘어나기 쉬운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 교회지만 서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져 공동체성을 상실한 교회가 되기 쉽다”면서 “투표자 3분의 2의 찬성을 요구하는 장로선출이 매우 어려워진 현실과 성도가 담임목사를 만날 기회가 현저히 드물어진 경우들이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교회의 적정 인원이 몇 명인지 분명히 나온 성경 구절은 없다. 다만 현 교수는 요한복음 10장에 나오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과 베드로전서 5장에서 사도 베드로가 장로들에게 권면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의 적정 규모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교회의 담임목사는 자신이 맡은 양을 하나하나 세심히 알 수 있어야 한다. 또 교인들에게 필요한 치유와 회복을 베풀 수 있어야 하며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현 교수는 “교인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준을 만족시키는 목사가 되는 건 점점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인 150명 당 전임교역자 1명이 필요하다는 학자들의 사회학적 접근도 참고했다.
오규훈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은 저서 ‘153교회’(포이에마)를 통해 교회 적정 규모는 150여명이라고 주장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게 하신 것에서 착안했다. 오 교수는 원시부족 사회의 씨족 규모가 약 150명이라는 것과 수렵·농경시대 출산율로 계산하면 한 쌍의 부부가 4대에 이르면 150명 정도가 된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교회성장학자 윈 안은 교인 150명당 전임교역자가 1명 비율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인수가 150~200명이면 부교역자가 1명 있어야 하며, 200~300명이면 전임교역자가 2명 있어야 한다고 권장했다.
또 현 교수는 “목회는 담임목사 혼자 하는 게 아니며 장로, 집사와 함께 해나가는 것이므로 교회의 적정규모를 판단할 때 이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고신헌법 교회정치 제10조 제113조에서 ‘당회 조직 요건으로 세례교인 30명 이상과 장로의 자격자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현 교수는 이 같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명의 장로가 돌볼 최소 세례교인이 30명이라고 할 때 어린이까지 포함한다면 개체교회의 적정규모는 출석교인 약 300~500명 정도까지 분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 교수는 또 분립개척을 적극 권장했다. 그는 “교인 250명 이상 되는 교회는 분립 교회개척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준비해야 한다”며 “각 노회는 개척교회를 지속적으로 도울 길을 찾아 협력하고 개척교회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형교회보다 적정규모의 교회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도 제시했다. 현 교수는 “대형교회의 질 높은 프로그램 통해 유익을 얻는 경우가 많지만 주일 예배만 참석하고 신앙 실천은 없는 ‘선데이 크리스천’이 늘어나기 쉬운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 교회지만 서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져 공동체성을 상실한 교회가 되기 쉽다”면서 “투표자 3분의 2의 찬성을 요구하는 장로선출이 매우 어려워진 현실과 성도가 담임목사를 만날 기회가 현저히 드물어진 경우들이 이를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770797&code=61221111&sid1=mis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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