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병고침, 능력의 은사.
삼상17:45-47
1. 믿음의 은사.
믿음이란 말은 피스토스(πιστο s)라는 말이다. 믿음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인 믿음 구원의 믿음이 있다. 하나는 특수적인 믿음인데 주님의 일을 하시려고 특별히 주시는 능력적 믿음이다.
구원의 일반적인 믿음은 택함 받은 사람 누구에게나 주시는 은혜이지만 특수적인 능력을 일으키는 믿음은 믿음 위에 더하여 주시는 믿음이다. 다시 말하면 구원을 받는 믿음과 성령의 도움으로 능력을 주의 일을 하면서 구하는 자에게 필요에 따라 특별히 주시는 은사 적인 믿음인 것이다.
구원의 믿음은 복음의 능력이라면 은사 적 믿음은 영적인 힘이다. 풍랑을 잔잔하게 하실 때 베드로는 믿음으로 물 위를 걸었다
마8:23.26의 사건 물위로 걷는 사건에서 잘 알 수 있다 풍랑에 시달리다가 주님을 보고 베드로가 말하기를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도 물위로 걸어가게 하십시오. 하였다. 그러자 걸어오라고 하였다 조금 가다가 베드로가 물에 빠졌다. 그러자 주님이 달려 오셔서 그의 손을 잡아 올리시며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셨다.
믿음의 은사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무조건 믿사옵고 하고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가진 믿음으로 역사를 이루어 내는 것을 말한다.
믿음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이나 노아처럼 믿음으로 산다. 가진 것이 없어도 역사는 이루어 낸다. 인내하며 어려움을 잘 이기는 힘이 있다 믿음이 있는 담대하다 그래서 큰 일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간다. 넘어지지 않는다.
(삼상17:45-47)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다윗은 믿음이 있었다. 골리앗을 이길 자신이 있었다. 다윗은 마음에 하나님이 자기를 패하게 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
다윗은 모험을 한 것이 아니다 믿음을 모르는 사람은 모험으로 보일 수 있다
무모한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자는 당연한 일로 여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런 영적인 은사는 별로 귀하게 여기지도 않고 세상의 것들을 추구한다. 그래서 세상의 것을 주면 그것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타락해 버린다.
인격은 교만해 지고 신앙은 무능해지며 영적으로 소경이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고난을 주신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능력이 있다면 믿음을 주신 것이다. 주께서 은사를 주셨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내게 믿음을 주셨으면 이것도 주님이 은사로 주셨다는 것이다. 그 믿음을 선하게 주님을 위하여 쓰려고 할 때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
2. 병 고치는 은사가 나타난다고 했다.
병 고치는 은사는 아마톤 카리스미아타(αματων χαρισμιατα)인데 여러 가지 병을 고치는 것을 말한다
성령의 능력의 도움을 입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은사를 말한다. 주님의 일을 하면서 그 전도에 도움에 필요할 때마다 역사 하시는 능력의 사역이다.
사도인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성전에 올라가는 도중에 앉은뱅이에게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나사렜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며 오른손을 일으키니 일어났던 기사가 있다.
사도행전 9장에 나타난 사건이 있으니 에니아라 하는 제자가 중풍으로 8년간을 발을 쓰지 못하고 주어 있었다. 베드로가 그에게 하는 말이 에니아야 주께서 나를 낮게 하신다 하고 일어나 자리를 정돈하라 하니 일어나게 되었다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자 전도자가 있었다. 그는 주의 일을 하다가 죽게 되었다. 그에게 은혜 받은 성도들이 베드로를 청하여 어떻게 해 주시기를 구하자 베드로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일어나 시중들었다고 했다.
루수드라에 역시 나면서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베드로가 고쳐주자 사람들이 자기들이 섬기는 신 스스와 헤메가 사람으로 환생하여 이 일을 행하였다고 소동한 일이 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에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떨어졌고 악귀도 나아갔다고 하였다.
빌립보에서 있었던 일이다
바울이 빌립보 서원에서 밤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는데 위 다락에 창가에 한 청년이 졸다가 떨어져 죽게 되었다
바울이 이 청년을 살려 주었다.
현 시대는 이 능력적인 은사가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문화나 의술이 발당하여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도 믿음으로 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병고치는 은사도 거의 없다. 의술이 발달하여 의술로 해결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말씀에 증거 되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시대에 능력이 나타난 것은 인간이 할 수 없고 하나님 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이시기 위해 역사했기 때문이다.
또한 병 고치는 은사는 시험이 들기 쉽기 때문이다. 어떤 은사이든지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주시는 은사인데 오히려 교회에 손해를 주기 때문이다.
교회의 역사를 보면 이 병 고치는 은사가 가장 문제가 많았고 교회에 물의를 일으켰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에 말하는 은사와 오늘 우리 한국성도들의 인식하는 병 고치는 은사와 의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 병 고치는 은사가 육신의 병을 고치는 목적으로 주신 것으로 우리들은 통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데 전도자들을 돕고 믿음을 키우기 위하여 주시는 은사이다.
전도자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증명하시고 그 하나님의 이렇게 능력이 있는 분임을 믿게 하시기 위하여 주시는 은사이다.
은사는 지상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교회를 든든히 하려는 목적에서 주셨다.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이 은사를 주셔서 어지럽게 하신다는 것은 스스로에 속는 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오히려 교만에 빠져서 교회의 분열일 일으키면 은사를 거두어 가신다. 은사를 거두어 가면 지난날의 경험으로 하다가 인간의 술수를 써서 성도를 속인다.
성령을 속인다는 말은 성령의 역사가 아닌 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성도를 속이는 것을 말한다. 성령은 진실하기에 성도를 속이지 않는다. 성령 자신도 속지 않으신다. 성도를 속이는 행위는 성령을 속이는 행위이므로 성령을 모독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징벌을 면할 수 없다.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성도가 있으면 시험에 들기 쉽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육신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그를 따르고 그이 말에 복종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은사가 있지만 병 고치는 은사를 받지 못한 교역자는 경멸하는 자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서서히 교회에 분열이 생긴다. 그리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피 흘려 싸우게 되고 찢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은사를 겸손하게 간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다.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하고 섬기는 한 성도가 있다면 하나님이 그에게 은사를 주셔서 성도들을 병을 고치게 된다. 그리하여 자기에게 인기가 집중되고 자신도 모르게 교만에 빠져 문제를 일으킨다. 은사를 받았다 하더라도 성경에 대한 이해의 결핍에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주의 종이며 직접 기름부음 받은 종이라고 하며 병 고치는 은사가 없는 교역자를 멸시한다. 그리고 교역자가 절제하라고 권면하면 반항하고 그 지도자를 향하여 능력이 없기에 시기한다고 항거하고 자기를 지지한 교인들과 합세하여 분열한다. 그리고 결국 그 교회에서 나오게 되고 병 고치는 은사를 빙자하여 헌금을 요청하여 기도처나 교회를 세운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분리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신학이 결여된 자들은 성경진리를 바로 알 수 없기에 능력만을 주장하고 성경도 자기의 생각대로 해석하여 인용하고 복음대신 직접계시를 주장한다. 직접 음성을 들었다는 등 환상을 보았다는 등 꿈을 꾸었다는 등하고 능력이나 체험했다는 등으로 성도들을 유인하고 신비적으로 이끌어 간다.
3. 능력 행함의 은사가 나타난다고 했다.
능력이란 말은 에네게 마타 둔메오( ενεγηματα δυνμεων) 란 말인데 병고치는 것 외에 여러 가지 신앙적 영적인 능력을 말한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나타나는 역사를 말한다.
욥 같은 인내의 능력, 스데반 같은 죽음을 이기는 능력, 다윗같은 믿음의 능력, 사도 바울에게 나타난 여러 가지 능력을 말한다.
[행 19:11-12]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능력의 은사는 다양하다 지혜의 능력, 말의 능력, 사역에 능력, 신비의 능력, 등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부여해지는 다양한 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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