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세개의 휘장 ㅡ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와 만나시고 성막이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 하실때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지성소에 놓여야 했던 언약궤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해서 성막 뜰에 있는 번제단에 대해 말씀 하심으로 맺으셨습니다.
성막에는 지성소, 성소, 성막뜰로 분류하는 세계의 휘장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성막뜰, 성소, 지성소, 의 차례로 하나님 존전으로 나아가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순서라고 우리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거하셨던 장소에 놓여있던 언약궤에 관한 말씀으로 시작하시고 그 다음 성막뜰로 나가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사람으로부터 먼저 시작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자비와 용서를 선수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하나님 자신이 먼저 거하셨던 곳에서 부터 먼저 시작하신 것입이다.
지성소에 놓여진 언약궤와 성막뜰에 있었던 단(壇)은 두 개의 극단을 대표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이 이미 행해진 장소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싫어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공정하게 심판하셔야 합니다. 반면 성막뜰에 있었던 번제단은 죄인들이 그분의 자비와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세밀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사람들은 언약궤에서 곧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것 같이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은 성막뜰에 있는 번제단에 이것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죽음없이는 죄인들이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대할 수 없었지만 자비와 진리는 이들을 그분 앞으로 인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그 어느 죄인도 죄가있는 이상은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곧 바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죄인을 대신하는 속죄 제물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것을 위해 단(壇)을 명하셨던 것입니다.
이 희생제물이 대신한 속죄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진리를 만날 수 있었을 뿐만 아닌, 더 나아가 이 죄물이 하나님을 죄인들 앞으로 모시고 나오는 역활까지도 한 셈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성막을 주신 것은 사람들 가운데 거하시고 또 그들의 필요를 돕고 채우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발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죄로인해 하나님깨로 곧바로 나아 갈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위해 그분(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런 죄인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떠나 그 갈보리 십자가에까지 오셔야 했던 것입니다.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분(예수)의 피 값이 사람들의 죄에대한 댓가를 대신 지불하시고 하늘의 아버지 께로 돌아가셨습니다.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 빌 2: 5-11 )
영광 가운데 게신 그분께서 죄인들의 수치를 대신 당하시기위해 이땅에 오셨고 , 그 고난의 형벌을 다 치루시고 난 후 다시 본래의 그 영광의 자리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인들을 만나시기 위해 완전한 은혜의 장을 여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간 죄인들이 그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기위한 의(義)의 옷을 입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감추셨던 놀라운 비밀이며 계획이셨던 것입니다.
성막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을 묵상하면 언약궤로부터 놋쇠단까지 이르는 길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히 넘쳐남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아울러 놋쇠단에서 하나님의 궤로 가는 길이 속죄의 피로 넘치는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흘리신 속죄의 보혈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그 소중한 피가 헛되지 않고, 죄인들의 심령 가운데 넘쳐날수 있도록 우리는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고백하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죄를 용서 받습니다. 그분의 깨끗한 피가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길로 안착하게 할 것입니다.
"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히 9 : 13 -14 )
ㅡ계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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