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과 대응을 이루는 성막
성막에서는 또 다른 비유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 그곳의 세계의 휘장으로 분류된 장소가 사람의 그것과 대응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성막은 앞에서 살펴 본대로 성막뜰, 성소, 지성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육과, 혼과,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막과 사람, 특히 그리스도인과의 관계에서는 흥미로운 비유들이 유추되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성막에서의 뜰은 성막밖의 사람들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의 육체(body))에 비유됩니다. 성소와 지성소는 가리워져 있었지만 성막뜰은 세상을 향해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있어서는 육체만이 가시적인 것입니다. 실존하는 사람은 육체를 옷 입고 살아갑니다. 이같이 세상과 접하게 되는 부분은 인간의 육체이기 때문에 그것은 종종 세상 - 의식부분 ( the world - conscious part)으로 언급됩니다.
성막에서의 성소는 세상을 향해서는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눈으로는 볼 수 없었습니다. 이 곳은 인간의 감정과 이성이 자리잡고 있는 혼 (soul) 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어떤일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부분도 이곳입니다. 사람의 혼은 세상을 향해서는 비가시적(非可視的) 이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강하게 의식되는 곳이기에 흔히 자아의식 (self- consciousness) 을 가져다 주는 능력으로 묘사됩니다.
지성소 역시 세상을 향해서는 가리워져 있었습니다. 그곳은 속죄소에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하나님께서 좌정하시는 장소였습니다. 지성소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뜻을 민감하게 분별할 수 있는 영(spirit) 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성도의 영은 종종 그의 속사람으로 불리웁니다. 인간에게는 영이 있음으로 동물과 확연히 구별됩니다.
동물들은 세상과 자신들을 의식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식( God-consciousness) 할 수 있는 곳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영을 통해서 이 일을 합니다. 사람은 그의 영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의도를 파학하기 위해 각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과 교통 하려면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영의 기능으로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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