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개연성적 논증과 실용주의 논증에 관하여

 

개연성적 논증과 실용주의 논증에 관하여| 기독교 변증학 (학부)

소피스트 | 조회 70 |추천 0 | 2010.10.14. 15:27

 

 

 

5. 개연성적 논증   확률이나 통계에 의해 신을 믿는 믿음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논증은 경험론과 합리론 을 배격하는 새로운 논증의 형식이다. 말하자면, 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결과나 유용성에 따라서 결정한다는 것이다. 개연이란 ‘합리적이다’ 혹은 ‘일리가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다른 것보다는 것을 믿는 게 낫다거나 아니면 그러한 생각은 일리가 있다는 말이다. 왜 우리는 다른 것보다는 그것을 믿는가. 이유는 있는가. 개연성적 논증은 그러한 선택에서 결정하는 행위다.   (1) 블레이즈 파스칼의 논증 파스칼의 논증은 가장 고전적인 논증이다. 이 논증이 갖는 장점은 어느 것을 선택하려고 할 때, 확률의 문제에 따라서 선택하기 때문에 안전한 선택이고 결정이라는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비유는 내기 게임이다. 내기 게임으로 본 개연성적 논증은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논쟁에서 신을 믿을 수도 있고, 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논증의 논리는 매우 단순하다. 우리가 신을 믿지 않고 살 수도 있고, 또는 신을 믿고 살수도 있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 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신을 믿지 않고 살았던 사람은 득실의 논리에서 모든 것을 상실한다. 반면에 만일 신의 존재를 믿고 산 사람이 마지막 날에 신이 없다면, 그는 득실에서 반 정도 상실한다. 이러한 득실의 원칙에 따라서 신을 믿지 않는 것보다는 신을 믿는 게 더 개연적으로 참이 된다는 것이다.   (2) 리처드 스윈번의 논증 리처드 스윈번의 논증은 개연적 귀납의 방식(P-Inductive Argument)라 부른다. 귀납의 방식인 사물의 관찰이나 경험에서 사례들을 수집하여 우리가 믿는 배경적 지식을 더욱 개연적으로 만든다는 이론이다. 이를테면 만일 우리가 신이 존재한다는 명제를 설정한다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관찰된 자료들을 수집할 것이고 그러한 전제들 위에서 우리의 믿음이나 신념이 확고해 진다. 반대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를 설정해도 마찬가지다. 스윈버에 따르면 ‘신이 존재한다’는 명제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는 다 같이 일종의 가설로 설정한다. 이 두 명제에서 어느 것이 확률적으로 옳은 가를 결정하는 논증이다. 확률은 그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에 의존한다. 요약하자면, 스윈번은 이 베이즈의 공리(확률의 방식을 도입해서 세운 이론)에 근거하여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는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관찰이나 경험 혹은 전제들, 그리고 증거들이 더욱 많기 때문에 신을 믿지 않는 것보다는 신을 믿는 것이 개연적으로 참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3) 개연성적 논증에 대한 비판 우리는 개연성적 논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물음들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a. 사람들은 증거가 증대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b. 배경적 지식이 우리의 믿음을 확증하지 않는가? c. 사람은 내기 게임에서 말하는 것처럼 신을 믿는 믿음도 그런 방식에 익숙한가?   6. 실용주의적 논증 이 논증은 신이 실제로 실재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신을 믿어서 효과가 있고, 우리의 삶 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재하신다는 논증이다.   (1) 윌리엄 제임스의 논증   (2) 실용주의의 요소 a. usefulness b. effectiveness c. cash value   (3) 실용주의적 논증에 대한 비판 a. 실용주의적 논증은 십자가의 길과 같은 기독교 신앙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가? b. 기독교 진리는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종교인가? c. 기독교 신앙은 어떤 효과나 결과를 야기하는가? 결론적으로 제4강의인 신 존재 논증에서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물을 수 있다. 하나는 신의 존재를 믿는 것과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욱더 좋은 이유들이 있는가? 만일 신을 믿는다면, 그것의 좋은 이유들은 무엇인가? 그리고 정반대는 어떤가?

출처 : 생명나무 쉼터

글쓴이 : 둥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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