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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5강의 - 하나님의 선하심과 악과 고통의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아들 2016. 3. 23. 21:38

 

제5강의-하나님의 선하심과 악과 고통의 문제에 대하여...| 기독교 변증학 (학부)
소피스트 | 조회 154 |추천 0 | 2010.10.11. 09:07

 

 

 

제5강의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과 악의 문제

 

 

무신론자와 자연주의자들을 포함한 비기독교인들이 즐겨 던지는 기독교 신앙에 관한 물음은 어떻게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자녀들에게 악을 허용하는가의 물음이다. 만일 악이 현실적이라면, 기독교 하나님은 전능하지도 선하지도 않으신 존재가 된다. 특히 비유신론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비판은 악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그들은 네 가지 측면, 즉 (1) 논리적인 문제, (2) 입증의 문제, (3) 경험의 문제, (4) 실제적인 문제 등을 비판한다.

 

 

성경에 나오는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악의 현실적 문제이다. 우리는 삶이 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세계는 공평하지가 않다.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우리가 묻는 물음들은 다음과 같다. 왜 선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들이 일어나는가? 왜 우리 엄마는 암으로 죽어야 하나? 법 없이도 사는 그이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야 하나? 왜 우리 아빠와 엄마는 10살도 채 되지 않은 우리를 이 세상에 홀로 남기고 먼저 하늘나라로 가야 하나? 왜 제3세계에 거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굶은 채로 죽어 가는가? 왜 악한 사람은 매사에 잘 되고, 착한 사람은 잘못되어 가는가? 세상은 정말로 공평한 것인가?

 

 

 

1. 악의 정의와 악의 유형들

 

(1) 악에 대한 정의

악은 인간이 직접적으로 경험한다. 흔히들 악을 추상적인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악은 인간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이 성추행을 당하고, 테러리스트들이 공중에서 비행기를 산산조각을 내버리고, 미국의 쌍둥이 빌딩인 무역센터를 비행기로 폭파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아픔을 겪게 하며, 광기에 사로잡힌 한 일본인이 도시 한복판에서 칼부림으로 사람을 죽이고, 노인들이 강도에게 습격을 당하는 것들을 목격한다. 이러한 것들은 악이다. 악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지 추상적인 것은 아니다.

 

 

(2) 악의 유형들

첫째, 자연적인 악(natural evil)이 있다. 자연적인 악은 인간의 자유로운 행위의 결과로 파생되는 악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이나 운행 속에서 나오는 악이다. 자연재해, 태풍, 지진, 등을 가리켜 자연적인 악이라 한다. 이 악은 우리의 선택이나 의지의 행위에 의해서 나타난 결과는 아니다. 둘째, 도덕적인 악(moral evil)이 있다. 이것은 인간의 자유로운 행위에서 파생되는 악이다. 강간, 절도, 해킹, 등 다양한 악의 유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도덕적으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갖기 때문에 신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못한다. 셋째, 정신적인 악(mental evil)이 있다. 이것은 도덕적 악의 유형이면서도 자연적인 악의 유형을 동시에 포함한다. 장애와 같은 선천적인 악들이나 뇌의 결함과 같은 악들이 정신적인 악의 유형들이다. 넷째, 사회적인 악(social evil)이 있다. 이 악의 유형은 사회의 구조에서 파생되는 악으로서 주로 제3세계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악의 형태다.

 

다시, 이 네 가지 유형들의 악을 두 가지로 줄여 생각한다면, 하나는 수동적인 악과 다른 하나는 능동적인 악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수동적인 악은 자연적인 악과 정신적인 악이고, 능동적인 악은 도덕적인 악과 사회적인 악이다.

 

 

 

2. 고전적인 대답들

 

첫째, 이원론적 대답: 악은 선에 대칭하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계. 서로 대립적이지만 필연적인 관계. (락탄티우스의 견해) 악이 없다면, 선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악은 필수적이다. 간단한 대답이지만, 매우 복잡한 체계를 가진 악과 고통의 문제에 적절한 답을 제시하지 못할 수 있다. 특히 이원론의 견해는 결정론의 무담을 갖는다. 악을 행하는 자와 선을 행하는 자에 대한 결정된 상태를 설명할 수 없다.

 

둘째, 낙관주의적 견해: 라이프니츠의 견해. 이 견해는 악을 낭만주의적 전통에서 합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했기에 별다른 큰 문제는 없다고 보았다. 악은 보단 큰 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았고, 보다 큰 선을 수반하기 위해서 악이 필요했다고 보는 견해다.

 

셋째, 불교적 견해: 불교는 삶이 고통으로 출발한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팔정도를 제 시한다. 고통의 원인은 아집, 고집 그리고 열정에서 비롯된다.

 

넷째, 유대교적 견해: 악을 야훼의 징벌로 받아들이는 견해. 교육적 목적. 루이스의 “고 통의 문제”에서 응보적 처벌은 보편적 인간의 감정이다. 이것은 도덕적 법칙에서 옳은 문제다. 응보적 법칙은 정의에 따라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3. 신정론의 대답들

 

1. 어거스틴의 신정론: 어거스틴의 신정론은 악을 선의 결핍이나 기생충으로 이해한다. 악은 자유로운 인간의 선택이나 결정에서 발생하고, 따라서 어거스틴은 자유를 남용하는데서 기인된다고 믿는다. 결론적으로 어거스틴은 심미적 원리에서 보다 높은 가치를 통해서 악들을 극복한다는 원리다. 특히 어거스틴은 아담의 죄가 악의 근원으로 보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나 희생에서 찾는다.

 

 

2. 이레니우스의 신정론: 존 힉의 신정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힉의 기본적 주장은 재창조설, 신의 형상과 유사성, 그리고 영혼-단련의 세계를 강조한다. 이 견해가 갖는 장점은 악은 의미의 기능을 갖는다. 모든 악과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악을 통해서 인간은 보다 성숙된 인간으로 변모한다. 악은 그런 면에서 유익하다고 본다.

 

 

3. 과정 신정론: 화이트헤드와 하츠혼의 철학에서 시작하는 신정론이며, 사물의 엇갈림에서 발생하는 악을 설명한다. 악이란 우주의 생성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따라서 사물의 서로 다른 욕구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과정철학은 알프레드 화이트헤드와 찰스 하츠혼의 견해에서 출발하는데, 악은 사물의 서로 다른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4. 자유의지 방어론: 기독교 유신론자들이나 기독교 변증가들에 의해서 발전된 신정론. 인간의 자유가 가장 고상한 개념이다. 자유로운 행위에 의해서 나타나는 악의 형태를 강조하고, 특히 도덕적 악의 문제에 중대한 관심을 보인다. 자유의지 방어론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가들은 리처드 스윈번, 스테픈 데이비스, 알빈 플란팅가 등을 열거할 수 있다.

 

 

4. 우리는 악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착한사람들에게 악한 일들이 일어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악과 고통의 문제 와 기독교 신앙의 관계-쿠쉬너의 답변, D. Z. 필립스, 그리고 위르겐 몰트만의 답변.

 

 

 

4. 우리가 물어야 할 물음들

 

첫째, 악의 문제와 신의 존재 문제는 양립하는 문제인가?

둘째, 신은 선하고 전능하면서도 악을 허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셋째, 왜 무신론자들은 이 악의 문제를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는가?

넷째, 여러분은 악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다섯째, 무신론자들이 비판하는 악에 대한 여러분의 공격은?

출처 : 생명나무 쉼터
글쓴이 : 둥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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