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전

[스크랩] 효과적인 셀 교회를 위해 능력 사역이 필요하다

하나님아들 2013. 1. 26. 14:48

효과적인 셀 교회를 위해 능력 사역이 필요하다

 

오늘날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셀 교회가 21세기 교회의 대안이라는 주장이 늘고 있다. 더군다나 셀 교회를 통해 건강한 교회로 급성장한 교회들이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교회나 목회자들이 셀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이미 셀 교회로 전환하여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교회나 사역자들은 한국형 셀 교재 개발과 셀 교회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한 가지 아쉬워 하는 것은 셀 교회라는 새 부대에는 상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반면 정작 새 부대에 담을 새 포도주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마치 교회가 기존의 프로그램 중심의 사역에서 셀 교회 구조로 바꾸기만 하면 성공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

 

  교회의 구조가 셀 교회로 전환되었다고 해서 셀 교회로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셀 교회로 성공한 대부분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구조나 부대는 물론 부대에 담은 여러 가지 포도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셀 교회로 성공한 목회자들이 말하는 셀 교회의 일반적인 성공 요소는,

 

1.       담임목회자의 리더십

2.       분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성장 전략

3.       축제 예배

4.       지도자의 개발과 훈련

5.       기도와 헌신

6.       성령의 외적 능력의 나타남 등이다.

 

  한국의 경우도 1-5번까지는 강조하지만 6번의 성령의 외적 능력의 나타남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경우가 드물다. 물론 성령의 외적 능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도 나름대로 셀 교회로 정착하거나 성공한 교회가 있다.

   그러나 셀 교회로 성공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거의 대부분이 성령의 외적 능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교회들이다.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이렇게 변명한다.

“능력 사역자들의 윤리나 신학에 문제가 있어서. . .”

“그런 것은 무속적이고 신학이 정립되지 않는 곳에서나 유효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교리 바르고 전통 바른 교파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윤리에 문제가 없고 교리(?)가 바른가?

  필자는 정통을 표방하면서도 온갖 나쁜 짓은 다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목격했다. 한국의 매스컴을 장식한 대형 사고의 주인공들 중에는 내로라 하는 정통 교파의 중직들이 즐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마치 한국 교회의 모든 비리가 능력 사역자들의 책임인 양 오도하는가?

  또한 교리적인 면에서 볼 때, 필자는 능력 은사를 구하지 못하게 한 기적종식론—사도시대에 기사와 이적이 끝났다는 주장—이야 말로 가장 교회에 위험하고 교회를 무력화 시키는 교리라고 말하고 싶다. 기적종식론은 능력 체험이 없는 자들이 자기들의 능력 체험이 없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추상적인 사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의 많은 복음주의 교회들이 성장의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의 윌로우크릭 교회나 새들백 교회의 전도 프로그램을 보면 다른 모든 종류의 전도 방법—대면 전도, 관계 전도, 봉사 전도 등—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정작 성경의 복음서나 사도행전에서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표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한 능력 전도(Power Evangelism)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들이 비은사적인 교회라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통계에 의할 때, 전세계적으로  비은사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는 전체의 20%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외에 80%는 성령의 외적 능력을 중시하면서 집회나 셀 모임에서 표적과 기사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은사적 교회들이다.

 

 

대부분의 모델 셀 교회는 능력 사역을 하는 교회들

 

  셀 교회의 모델로 한국에 잘 알려진 교회들은 모두 은사적 교회들이다.   예를 들어보자.

1. 콜롬비아 보고타의 국제은사교회(ICM교회).

 

  피터 와그너 박사는 [내가 신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7가지 능력 원칙]에서 ICM 교회의 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다 (C. Peter Wagner, 7 Power Principles That I Did Not Learn in Seminary, Wagner Publications, 2000, pp. 52-53).


  “오늘날 축귀 사역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이해하기 위해 콜롬비아의 보고타에 가보자. 세사르 카스텔라노스는 나이제리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대형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이 교회는 자체 시설을 초과하여 주일에 여러 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좌석수가 18,000석이나 되는 실내 농구장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을 쓰는 현재, 그들의 교회에는 약 5만개의 셀 그룹이 있다. 이 교회가 어떻게 이렇게 거대하게 성장했는가?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체계적인 축귀 사역이다. 수백 명의 불신자들이 매주 ICM의 사역을 통해 구원 받고 있다. . . .
  내 친구인 해롤드 카스텔라노스는 “어부라면 누구나 고기를 잡았을 때 깨끗이 씻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사르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그가 잡은 고기가 깨끗해지는가를 확인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 등록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회심자는 모두 3일 간의 수련회에 참석하도록 되어 있다. 수련회의 목적 중의 하나는 각 회심자가 축귀 사역을 받게 하는 것이다.”

  셀 교회에 관한 여러 책을 저술한 조엘 코미스키는 [G-12 이야기]에서 ICM교회의 능력 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조엘 코미스키는 G-12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제2장의 Core Values(핵심적 가치들) 중 “열정적 영성”(Passionate Spritulaity)에서 이들은 기도와 금식, 새벽기도와 철야기도를 강조할뿐만 아니라 영적 전쟁을 심각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영적 전쟁은 개인을 상대로 하는 축귀 사역은 물론, 지역의 영들을 대항하는 영적 전쟁이다.   

  예를 들어, 청년들이 교회 근처 구릉에 위치한 홍등가 디스코 거리에서 역사하는 색욕의 영들을 향해 영적 전쟁을 하는 중보기도를 벌였을 때 그 다음날 가장 큰 디스코가 불에 타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그들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영적 전쟁을 치르라고 강조한다.
  또한 “기적과 하나님의 능력”(Miracles and the Power of God)에서. ICM은 기적의 세계에서 산다고 말한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행하면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라고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말한다. 따라서 이들은 정기적으로 ‘기적 집회’를 개최한다.”

2. 미국 루이지아나 주의 [베다니 월드 프레이어 센터]

  담임 목사인 래리 스톡스틸은 성령의 능력을 강조하는 오랄 로버츠 대학교 출신이다. 당연히 그는 성령 체험을 강조하며, 초신자 교과 과정 101에 보면 성령 체험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 사회 최고의 사명]의 저자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뉴 라이프 교회]의 테드 해가드 목사는 이 교회 부목사 출신이다.


3. 싱가포르의 FCBC(믿음 공동체 침례 교회)

  담임 목사인 로렌스 콩 목사는 미국의 달라스 신학교를 다닐 때 셀 교회의 대부라고 불리는 랄프 네이버 목사와 함께 달라스 시 근처에서 초기의 셀 목회를 했다. 그러나 랄프 네이버 목사는 기적행하는 은사(고전 12장)를 인정하고, 콩 목사는 달라스 신학교의 가르침 대로 기적 종식론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둘은 헤어졌다.
  콩 목사는 귀국하여 복음적 침례교회를 목회하다가, 어느 날 기도 중에 자신이 방언 은사를 받았다. 이 사실이 교회에 알려지자 그는 교회에서 해임당한 후 따르는 교인들을 데리고 다른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랄프 네이버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이제야 셀 교회를 할 때”라고 말했고, 랄프 네이버 목사는 콩 목사의 요청으로 싱가포르에 4년 동안 머물면서 셀 교회의 기초를 닦았다. 이 이야기는 랄프 네이버 저, [셀교회 지침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이후 로렌스 콩 목사가 쓴, [사도적 셀 교회]와 피터 와그너 박사가 쓴 [신사도적 교회가 몰려온다]에 소개된 FCBC는 능력 목회, 능력 사역을 기본으로 하는 교회로 소개된다. 이들의 셀 모임에는 능력 목회를 통한 축사, 신유, 하나님의 음성듣기가 셀 모임에서 다반사로 일어난다.
  랄프 네이버 박사도 지난해의 [빛과 소금]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초신자 교과과정부터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가르친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저술한 책에 보면 그렇게 되어 있다.
  랄프 네이버 박사는 고전 14:26은 그 당시 셀 교회의 예배 모습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고전 14;26).
  그는 이런 식의 전도를 임재 전도(Presence Evangelism)이라고 부르는데 또한 일부에서 는 능력 전도(Power Evangelism)라 부른다.

  “성공적인 셀 교회를 위한 선행 요건”([사도적 셀교회])에서 콩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교회가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셀 교회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전통적인 교회가 성공적으로 셀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3 가지 선행 요건이 있다.


    1. 분명한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헌신
    2. 성령의 초자연적인 사역에의 의존
    3. 한 사람의 강력하고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이다.


  여기서는 “2. 성령의 초자연적인 사역에의 의존”에 대해서만 살펴 본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은사적이 아니면서 성공적인 셀 교회가 될 수 있느냐고 묻는다. 나는 편을 가르는 것은 아니지만 성령의 운행하심이 없이 역동적인 셀 교회를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하게 말한다.
  성령의 생명이 없는 셀은 죽은 셀이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셀 원들은 셀이 요구하는 업무의 부담감으로 인해 쉽게 탈진한다. 셀 원들이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모임은 금방 또 다른 성경공부가 되거나, 더 나쁜 경우, 피상적인 친교 모임으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셀 원들이 성령의 운행하심에 개방적이고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서로를 섬기는 방법을 알 때 진정한 공동체 삶이 체험 된다.
  더군다나 셀의 성장은 하나님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셀 모임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능력이 나타나심을 체험할 때 불신자들은 쉽게 마음 문을 연다. 우리 교회도 성령의 능력이 강하게 임한 결과 크게 성장했다.”

  그는 또한 “성령의 능력은 성공적인 셀 교회로의 전환의 원동력”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영어본, pp. 97-100).


   FCBC가 셀 교회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성령님의 방문-성령님의 부어주심, 또는 성령님의 임하심--과 관련이 있다. 성령님은 우리 교회를 몇 번이나 방문해 주셨다. 강력한 두 번의 경우에 대해 말해보겠다.
  1991년에 우리는 존 윔버 목사와 빈야드 교회 팀을 싱가포르에 초청하여 집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아직 성령님에 대해 민감하지 못했다. 나는 세미나를 즐겼지만 어떤 특별한 임재나 기름부음을 느끼지 못했다. 윔버 목사를 공항으로 데려다 주는 도중, 그는 나에게 “지난 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좋았다”고 나는 대답했다.
  “로렌스, 그날은 네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느 날보다 위대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이었다”고 그는 대답했다.
  나는 놀라고 실망했다.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이었다고? 나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주일에 내가 회개에 대해 설교했을 때, 사람들이 강대상 앞으로 달려 나왔다.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뿐 아니라, 내 왼쪽 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바닥에 쓰려졌다. 아무도 만지지 않았는데.
  나는 놀랐다. 내 사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다. 사람들이 쓰러지는 것은 심리적 조작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나는 항상 생각해왔다. 그러나 그날 아침에 주님이 모든 것을 통제하셨다. 3부 예배 때까지 사람들이 계속 몰려 나오면서 “오늘 여기에 특별한 무엇이 있다”고 말했으며, 그들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바닥에 쓰러졌다.
  이런 나타나심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열왕기상 8:11에 보면 솔로몬 왕이 성전 봉헌식을 가졌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너무나 강하게 임했기 때문에 제사장들이 서 있을 수가 없었다. 동일한 영광과 임재가 지금 우리를 방문할 수도 있다. 성령님은 “지금”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런 방문하심로 인해 우리 교회의 교인들은 6개월 동안 깊은 회개를 체험했다. 내가 무슨 설교를 하더라도, 교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나와서 온갖 죄를 회개했다.

  더군다나, 셀 그룹에 가입하기를 꺼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교회의 일반적인 분위기는 “목사님, 주님이 여기 계십니다. 저는 목사님이 하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셀 모임을 충만하게 했다. 병자가 치유 받고, 귀신 들린 자가 자유함을 받았다. 우리의 셀 그룹이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을 배운 후에 교회는 급속하게 성장했다
  그리고 나서 1994년에 주님은 다시 한 번 방문하셨다. 어느 주일, 많은 사람들이 영적 메마름을 느꼈을 때 한 시간의 기도를 마친 후 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 사람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임재를 느낀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러자 즉흥적으로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다. 기쁨의 파도가 집회실에 넘쳤다. 보통 때에는 심각한 표정을 잘 짓는 어느 자매가 웃으면서 주님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9시 예배 때, 어느 형제는 일어서서 앞으로 나오려고 하다가 성령의 능력으로 쓰러졌다. 그는 그날 오후 5시까지 움직이지 못했다. 4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사람들이 그를 타고 지나가야 했다. 사실, 쓰려져서 일어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앉을 자리조차 없었다. 다른 형제는 바닥에서 구르고 있었다.
  3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사람들을 뛰어 넘어서 강단으로 갈 때, 하나님이 나의 마음에 어떤 역사를 하셨다. 그때 이후, 나는 아이들이 우는 것에 대해 방해를 받지 않았다. 사람들이 웃게 내버려두면서, 아이들이 울게 내버려두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몇 주 동안, 나는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가운데 설교했으며, 성령님이 셀에서도 역사하셨다.. . .

  셀 교회의 구조는 성령님의 능력을 연결하는 파이프에 불과하다. 생수가 흐르지 않으면, 우리의 교회는 죽은 교회이고, 우리의 셀은 생기가 없으며, 우리의 삶은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서 하나님이 되시도록 장소를 제공해 드려야 한다. 우리는 그분이 없이는 삶, 셀 혹은 교회를 영위할 수 없으며 지속적인 열매를 기대할 수도 없다.
  성경은 “모든 것을 시험하라”고 권면한다(살전 5;21). 모든 나타나심이 성령님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운행하실 때, 육체와 마귀의 역사가 혼합될 수가 있다. 그러나 같은 구절에서 “좋은 것을 취하라”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역을 분변하는 동안 지나침이 조금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닫아버리면, 당신은 성령님의 방문하심을 쉽게 놓쳐 버릴 수 있다.”



  성령님의 만져주심을 받기 위해서 할 일은 무엇인가? 그는 3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단계는 목말라야 한다.
  예수님은 “목마른 자는 누구나 와서 마셔라”9요 7:37)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과의 보다 깊은 체험과 친밀감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라. 메마르고, 배고프고, 갈증을 느끼면, 예수님은 성령님의 생수의 강으로 당신을 채우기를 원하신다. 목이 말라야 열심을 내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을 추구할 것이다.

  둘째 단계는 믿어야 한다.
  받기 위해서, 당신이 그분의 아들의 이름으로 구할 때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믿어라. 우리가 빵을 구할 때 하나님은 돌을 주시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말씀하셨다.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3).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믿음으로 나오라. 하나님의 은사를 받는데 수동적이 되지 말라. 베드로 같이 배에서 나와서 물 위로 걸어라.

  셋째 단계는 마시는 것이다.
  마시는 것은 쉬운 일이다. 마시기 위해 공부하거나 준비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단지 컵을 들고 그 속에 있는 물을 마시는 것이다. 성령을 받는 것은 심각한 시간이 아니다. 장난치는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을 즐겨라. 그분은 당신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은 당신이 이전보다 더 많이 그분을 체험하기를 원하신다. 당신이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삶과 교회는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보증한다.”

   

4. 인도네시아의 오자바 목사가 시무하는 GBI 교회

 

  이 교회는 7명의 교인으로 시작하여 12년이 지난 지금 1,400 여개의 셀, 성도 수 13,000명, 지교회 25개의 교회로 급성장했다.

  물론 이 교회가 이렇게 급성장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자바 목사는, 새 포도주인 성령의 기름을 셀 교회라는 새 부대에 잘 담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요즈음 관심의 대상이 있는 G-12 방식으로 셀 리더들을 훈련, 양성한 결과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G-12 모델과 이드로(5x5) 모델. G-12란 Group of 12란 말인데 예수님이 12명의 제자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신 것 같이 셀 리더도 12명의 제자를 집중적으로 양육하고, 또 그 12제자가 자기들의 12제자들을 양성하여 셀 조직이 거미줄처럼, 세포처럼 번식,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대조되는 방식은 이드로(5x5) 방식이다. 이도로 방식이란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권유한 방식으로 모세 혼자 모든 일을 재판하지 않고 10부장, 50부장, 100부장에 권한을 위임하여 평상적일 일을 관장하게 하고 중요한 일만 모세가 관장하게 한 방법이다.이 방법의 효시는 조용기 목사이다.  

 

  G-12와 이드로 모델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셀이 번식할 때, 이드로 모델은 자녀 셀이 모체 셀에서 완전히 분가하므로 이전의 친교를 유지할 수 없어 사람들이 번식을 꺼린다.

  그러나 G-12 모델은 비록 셀 원 중 한 사람이 셀 리더가 되어 분가해도 여전히 이전 셀 리더의 양육을 받을 수 있어친교 단절의 부담 없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비교는 나중에 게재할 예정임).

 

  GBI 교회의 새 포도주와 새 부대—능력 사역과 셀 사역.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오자바 목사가 새 포도주인 성령의 기름부음에 대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말하는 G-12 원리의 토대를 형성하는 12가지 기본 원리는,

 

1. 모든 교인은 셀 리더가가 되어야 한다

2. 리더가 된 성도는 12명까지 제자를 삼을 수 있다.

3. 12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되려면 기존 셀 모임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자기가 인도하는 셀 그룹을 만들어야 한다.

4. 셀 그룹의 모든 구성원은 제자인 동시에 제자 삼는 자가 되어야 한다.

5. 셀 그룹의 모든 구성원은 영혼을 구원해야 하며

구원 받은 자들은 셀 리더가 되기까지 양육해야 한다.

6. 셀 그룹은 동질 그룹—같은 취미, 성, 직업, 배경 등—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양육되어야 한다.

7. 당신의  G-12 그룹 안에 들어온 12 제자는 당신을 돕는 자들이다.

8. 3 종류의 셀 그룹

9. 셀 리더의 5 가지 책임

10. 자신의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셀 리더는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 한다.

11. 셀 그룹에서 강한 성령의 역사 즉 능력과 기적이 나타나는 것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12, 셀 그룹은 하나님의 가족 즉 영적인 가족이다.

 

  이 중 11번이 새 포도주이이고 나머지는 새 부대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정교한 공학으로 제작된 자동차라도 휘발유가 시원찮으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G-12을 정교하게 마련했더라도 그것의 내용물인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으면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

  필자는 여기서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성령의 외적인 능력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담임 목회자의 의지, 셀 교회로의 조직 정비, 성도들의 참여만 있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 효과면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많은 차이가 있다.

  오자바 목사는 그의 저서 [세게 교회는 G-12로 간다]제 11원리 셀 그룹에서 성령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나도록 권장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pp. 69-70).

 

  "G-12 원리는 성령의 능력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파송하기 전에 그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다(마 10:1; 막 3;13-15). 이 사실은 우리에게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훈련이 이적을 동반할 때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증거하고 잇다.

  이것은 G-12 원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성령에 의한 이적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면 <G-12 원리는 많은 유익을 잃게 된다.

 

  예수님의 사역을 통하여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분명하게 보게 된다. 그분은 집집마다 있었던 소그룹 모임에서 능력이 충만한 사역으로 많은 기적을 나타냈다. 이 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믿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마 8:14-17).

  초대 교회에서 행해진 제자들의 사역에서도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능력과 기사와 이적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믿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행 5:12-14).

  구약 성경에도 주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들인 모세, 엘리야, 엘리사 등 여러 선지자들에게는 주님이 주신 능력과 기사와 이적들이 함께 함으로써 사람들이 놀라는 동시에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다.

믿는 자들에게는 표적들 곧 능력과 이적이 함께 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공중 예배에서는 물론이고 셀 그룹의 영적인 교제에 이르기까지 성령의 역사가 자유롭게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능력과 기적들을 사용하신다.

  셀 그룹에서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경이로운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면, 성도들은 더욱 믿음이 견고해 지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오자바 목사는 셀 그룹 리더로 성공하는 비결 10 가지를 제시했다.

 

1.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관심과 사랑

2. 확고한 믿음을 소유하라

3. 좋은 관계를 맺기

4. 순종과 복종

5. 열정적인 헌신

6. 능력과 이적이 나타나는 사역

7. 마음의 중심을 견고히 하기

8. 변화를 추구하는 창조 정신

9.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10. 담대하게 대가를 지불하기

 

  이 중에서 “6. 능력과 이적이 나타나는 사역”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같은 책, pp. 96-97). 그는 이렇게 말한다.

 

  "구약 시대로부터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사람들은 언제나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기사와 이적이 함께 하였다. 그러한 역사 없이는 그들의 사역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세는 애굽에서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했다.

  '만약에 그들이 나를 믿지 않고 내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출 4:1-9).

  그 때 주님께서 그에게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며, 그의 손이 눈처럼 희게 되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이러한 기사와 이적은 엘리야와 엘리사 등 다른 선지자들에게도 나타났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기 때문에 그분의 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분은 단지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능력도 함께 행하셨다. 제자들을 파송할 때 그분은 그들에게 능력 있는 권세를 부여하셨다(마 10:5-8).

  초대 교회는 주님의 능력이 나타남으로 급속하게 성장하였다(행 5:12-16). 사도들은 기사와 이적을 베풀었고 이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었으며, 주님께서는 믿는 자들은 날마다 더하여 주셨다.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기사와 이적을 통하여 자신의 셀 그룹을 지도하는 셀 리더는 역동적인 셀 그룹의 성장을 가져온다. 셀 그룹의 모임을 지루하게 만드는 반복적인 순서를 되풀이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은 매번 모일 때마다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모든 구성원들은 각자가 복음을 전하여 회심한 새신자를 셀 모임에 데리고 온다. 이런 사람들은 성장을 위하여 도움이 필요하다. 새로운 회심자로서 그들은 이론이 아니라 삶 가운데서 생생하게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사모하여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실 때 능력과 기사와 표적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막 16:15-18).

  이러한 기사와 이적의 표적들은 목사나 전도사가 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믿는 자들을 위해 주시는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여 그 일을 시작한다면 하나님은 그의 뒤에서 능력으로 도와주신다.

 

  G-12 원리는 성령님의 능력과 기사와 이적으로부터 분리할 수 없는 원리이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덧입혀서 제자들을 파송하셨다. 주님이 가르치고 훈련시킨 것들은 성령님의 능력과 함께 나타날 때 사역에 더욱 큰 효력을 발휘하였다.

  셀 그룹이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셀 그룹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입혀져야 한다." *

출처 : 대명교회(大名*大明*大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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