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천국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 변종길 교수님은 천국을 3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먼저는 이 땅에 이미 임하여진 천국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이미 임하여진 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의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죽은 영혼들이 가는 천국이 있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낙원이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한편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중간상태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성도가 죽으면 그 영혼이 잠을 잔다고 주장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사도바울은 “삶과 죽음 이 둘 사이에 끼었으니”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내가 살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내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더욱 좋은 일이라” 고 합니다. 여기서 “죽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바로 중간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성도가 죽으면 그냥 영원히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 천국 낙원에서 주님과 함께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의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예전에 예배를 마치고 나서 사람들에게 오늘 빨리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자매가 저에게 목사님 무슨 힘든 일이 있습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힘이 들어서 빨리 천국가고 싶다는 말이 아니다.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좋은데, 저 천국에 가서 주님과 함께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더 좋겠나. 그래서 빨리 천국가고 싶은 것이다”고 말 한 적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나라-즉 천국은 의의 희락과 평강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부자가 되고 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누리는 것이 이 땅의 천국이 아닙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 예수 모신 그 곳이 바로 이 땅에서의 천국입니다. 저는 대학 다닐 때 현재 임하여진 천국을 처음으로 맛을 보았습니다. 그 당시 저의 집이 경제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방을 세를 주고, 그것으로 생활을 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부산에 있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집에 있을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 마루 뒤편에 뒷간이라고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그리그 그 화장실 맞은편에 한 사람이 누울만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앞에는 재래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지붕 처마입니다. 또 옆에는 옆집 담장입니다. 저는 그 곳에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기도회를 하기까지 기도를 했었습니다. 그때 저의 심정은 찬송가 “저 장미 꽃에 위에 이슬에”에서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땅에서의 천국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천국이 기쁨은 잠시 동안 누립니다. 그런데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되면 이 기쁨을 영원히 누리게 됩니다. 이 땅에서는 많은 고난을 받으며 천국의 기쁨을 누립니다. 그런데 저 천국은 그 어떤 고난도 없이 기쁨을 누립니다. 또 이 땅에서의 천국은 사탄의 많은 방해를 받으며 천국의 기쁨을 누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죽어서 가는 저 천국은 그 어떤 사탄의 방해도 없이 주님으로 말미암은 기쁨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지금도 저 천국에서 살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죽은 자의 영혼은 주님과 함께 기쁨의 교제를 나눌 뿐 아니라 앞서간 성도들과 함께 거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죽은 나사로가 저 천국에서 아브라함의 품에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 번째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루어지는 천국이 있습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은 육체를 입고 있지 않습니다. 또 눈에 보이는 땅에 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재림해오시면 죽은 영혼들이 이제 부활의 몸을 입게 됩니다. 또 이 땅과 하늘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주어집니다.
여러분 만일 우리에게 천국이 없고 이 세상만 있다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만일 이 세상만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또 우리에게는 정말 아무 소망이 없을 것입니다. 또 우리는 이 땅에서 아무렇게나 살아도 될 것입니다. 또 우리의 모든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은 분명히 있고 지옥도 분명히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천국이 있다고 한다면 보여 달라고 합니다. “천국을 보여주면 예수를 믿겠다”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보여줄 수 있습니까?
바로 우리의 삶을 통해서 천국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김남훈 집사님이 지금 육체적으로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얼굴을 보면 천사의 얼굴 같습니다. 지난 지난 토요일에 병원에서 보니까 집사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그 얼굴에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친척이 집사님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스테반이 죽어가면서 어떻게 천국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까? 돌이 날라 오는 가운데서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유명한 철학자가 예수님을 믿으려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믿으려 하십니까? 하니까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길을 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구덩이에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돌아가실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를 구덩이에서 건져주고 나니까 할머니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천국에 갈 뻔했는데, 너무 아쉽다” 그러면서 천국을 말씀하시는 그 할머니의 얼굴이 자신의 철학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쁨의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철학자는 그 할머니의 기쁨의 얼굴을 보고 예수님을 믿으러 왔다고 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는 천국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천국은 현재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또 천국은 현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 속에 있습니다. 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죽으면 저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예수님께서 재림해오시면, 이 땅에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천국의 모습은 현재 이 땅이 임하여진 천국의 모습이겠습니까? 죽은 자의 영혼이 가게 되는 천국의 모습이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셔서 이루어지게 될 천국의 모습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천국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고, 이루어지게 될 천국의 모습입니다.
/왜 그렇게 보는가 하면 요한계시록 6장에서 첫째 두루마리 책에서 다섯 번째 두루마리 책에서는 이 세상이 왜 심판을 받아야하는가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6장 마지막에 여섯 번째 두루마리 책에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을 주는 이 세상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나와 있습니다.
/6장 17절에서 “그들의(세상의) 진노의 큰 날(최후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고 합니다.
최후의 심판 때 아무도 그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최후의 심판 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지만,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심판을 받지 않고 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때, 우리에게 이루어질 천국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천국의 모습을 단순히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야만 보게 되는 것이 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장차 올 천국이 이 땅에 이미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죽은 자들의 영혼도 저 낙원의 천국에 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이루어질 천국에 관한 말씀이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 죽은 자들의 영혼이 가게 되는 천국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 땅에서 이미 임하여진 천국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 임하여진 천국이나 또 죽어서 가는 천국이나 재림 때 이루어질 천국이나 근본적으로 그 성격은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1.먼저 저 영원한 천국은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보호를 받는 곳입니다(1-8).
오늘 본문 1절과 2절을 보시면 이 세상을 심판하는 천사가 나옵니다.
그런데 3절과 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이 세상을 심판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여기서 보면 예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서 이 세상을 심판하려 하시는데,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는 심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마에 인침을 받은 자의 수가 십사만사천명입니다. 신천지에서는 십사만사명이 모여지면 세상이 끝나고 신천지가 온다고 합니다. 지금 반 정도 모았기 때문에 반을 더 모으려고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십사만사천은 신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구약의 12지파에서 12, 구약의 열두 사도에서 12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12곱하기 12하면 144입니다. 그리고 많다는 의미로 1000곱하면 144,000입니다. 그래서 이 144,000을 숫자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또 그 밑에 각 지파에서 일만이천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더욱이 이 144,000에 대해서 그 밑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계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그러면 여기서 이마에 인을 쳤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성경에서 인-즉 도장을 쳤다는 말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유된 사람을 하나님께서 심판가운데 보호하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겔 9:4절에도 보면,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에스겔 9장에 보면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게 “멸망되지 않고 보호될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인을 받을 수 있습니까? 실제로 우리 이마에 어떤 표시를 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엡1:13에 보면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 말씀에 보면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이미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또 계14장에 보면 예수를 믿는 우리들의 이마에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인이 쳐져 있습니다(계14:1). 또 하나님 아버지의 인이 우리의 쳐져 있습니다(계14:1). 그러니까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성부하나님과 성자예수님과 성령하나님의 인이 쳐져 있습니다.
이것은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또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또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머리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인이, 예수님의 인이, 성령하나님의 인이 쳐져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최후의 심판 때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는 최후의 심판 때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죽어도 지옥의 심판을 받지 않고, 주님과 함께 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지금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여러 가지 많은 환난과 시험이 있어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를 믿는 우리 이마에 하나님의 인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나 죽어서나 최후의 심판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보게 되는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천국은 구원받은 자들의 찬송이 있는 곳입니다(9-12).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0. (구원받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예수님)에게 있도다
이렇게 구원받은 자들이 찬송하니까 천사들이 또 찬송으로 화답을 합니다.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지금도 죽어서 천국에 간 성도들도 무엇보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하신 은혜에 대해서 지금도 찬송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도 구원받은 은혜에 대해서 날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하며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천국은 밤낮 하나님을 섬기는 곳입니다(15절)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좌정하여 앉으심)
또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16)
16. 그들이 다시는 (영육간에)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사탄과 악한 사람들로부터)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또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17)
17a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예수님)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천국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십니다)
또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17)
17b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이 땅에서는 우리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들이 많습니다. 가정의 가장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또 가정의 주부로서 참고 견뎌야하는 눈물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바르게 살려고 할 때 흘려야하는 눈물이 있습니다. 또 나는 사랑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아서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의인들의 애매하고 억울한 고난의 눈물들이 있습니다. 또 교회를 섬기면서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한경직 목사님의 예화가 있습니다. 인격 목회의 귀감이 됐던 한경직 목사님은 당회에서 전원일치가 안되면 결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분의 평전을 간행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가끔 교회에서 귀가하신 후 혼자서 우실 때가 있다고 하던데요?”“예,그럴 때가 있지요. 꼭 교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임에도 아직 그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한사코 반대하는 장로님이 가끔 계시거든요”“목사님께서 잘 설득하시면 되잖습니까?”한동안 침묵이 흐른 뒤 목사님은 입을 열었습니다.“그야 그렇지요. 그러나 그렇게 하면 나는 좋겠지만 그분은 마음이 얼마나 상하겠소? 그럴 때는 오직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할 뿐이지요”(여운학장로)
여러분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흘리는 눈물의 양만큼 우리를 위로해주시는 곳이 천국입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 천국이 벌써 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들의 눈물들을 지금도 씻어주고 계십니다.
또 마지막으로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이 말씀에 보면 천국은 모든 성도들이 흰 옷을 입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흰옷 입은 성도들이 모두 어디에서 나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큰 환난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계시록 6장에서 이 세상과 사탄이 어떻게 성도들에게 환난을 주는 가를 보았습니다. 또 이 세상과 사탄은 우리가 서로 싸우게 함으로 환난을 줍니다. 또 이 세상과 사탄은 우리에게 가난을 통한 환난을 줍니다. 또 이 세상과 사탄은 질병을 통해서 환난을 줍니다. 또 사탄은 우리에게 죽음을 통한 환난을 줍니다. 그 외에도 사탄은 낙심과 절망과 같은 여러 가지 것들로 우리에게 큰 환난을 줍니다.
그런데 저 영원한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그 모든 환난에서 완전히 승리한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흰옷의 의미는 “죄에서 깨끗하게 되었다. 성품에서 완전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이 세상의 모든 환난에서 완전히 승리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7장 9절에 보면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승리의) 종려 가지를 들고”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계6장에서는 우리에게 고난과 환난을 주는 사탄과 세상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이기셨고, 또 이기시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저 천국에서는 이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과 사탄으로 인한 모든 환난에서 완전히 승리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시골에 가 보니까 그 고향의 야구팀이 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은 모두 신나게 그 야구방송을 보고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당신들 팀이 지고 있는데, 즐겁게 그 야구경기를 보고 있습니까? 하니까 그 마을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우리가 지고 있는 저 경기는 어제 했던 경기를 재방송하는 것입니다. 우리 팀이 지다가 마지막 9회말 에 역전승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팀이 마지막 9회 말에 역전승을 할 것을 알기에 지금 지고 있어도 기쁘게 보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이 세상과 사탄으로부터 많은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경우 그 환난가운데 비참하게 넘어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여러분 저 영원한 천국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장차 어떤 모습으로 저 영원한 천국에 가게 됩니다.
모든 죄에서 완전히 승리한 모습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가 완전히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가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모든 환난에서 승리한 모습으로 가게 됩니다.
누구 때문입니다.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그 옷이 희게 되었느니라”
바로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저 영원한 천국에서 여러분들의 인생이 9회 말 역전승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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