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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체중 감량에 좋다고 소문난 한국 음식 6

하나님아들 2025. 4. 7. 22:44

해외에서 체중 감량에 좋다고 소문난 한국 음식 6

입력2025.04.03.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한국 발효 음식 6가지
◆…[사진=Freepik]

해외에서 한국 음식은 신선한 채소와 발효 식품 그리고 균형 잡힌 영양소로 구성돼 건강한 식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치 된장 고추장 같은 전통 발효 식품은 장 건강을 돕고 소화를 촉진하며 식욕 조절에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에 유익한 음식으로 주목받는다.

최근 BMJ Ope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1~3회 김치를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국립의학도서관(NLM)이 발표한 '한국 성인에서 김치 섭취와 비만 간의 연관성'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배추김치를 자주 먹는 남성은 비만 유병률이 낮았고 깍두기를 섭취한 경우에는 남녀 모두 복부 비만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 매체 타임오브인디아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발효 한국 음식 6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다소 의아하다고 생각하는 음식들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체중 감량에 좋은 식재료로 주목한 음식들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1. 김치 = 김치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2. 된장 = 된장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다. 또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3. 고추장 = 고추장에는 열을 발생시켜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는 캡사이신이 풍부하다. 혈당 조절과 식욕 억제 효과도 있어 과식 방지에도 유익하다.

4. 막걸리 = 막걸리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해 장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일반 주류보다 당분이 적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이 적은 음료다.

5. 장아찌 = 발효 야채로 만든 장아찌는 칼로리가 낮고 아삭한 식감으로 간식 대용으로 적합하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효소가 소화를 돕고, 마늘과 무와 같은 재료는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6. 메주 = 된장과 간장의 원재료인 메주는 단백질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소화 기능을 높이고 근육 형성에 도움을 준다.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

김혜인 (phoenix@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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