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매일 ‘이 음료’만 마셔도… 수명 2년 연장된다
입력2024.12.05.
50세 이상이라면,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수명 연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기대 수명이 약 2년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포르투갈 코임브라대 연구팀은 커피와 수명의 상관관계에 대한 50개 이상의 논문을 검토해, 연구 결과를 종합했다.
포르투갈 코임브라대 연구팀은 커피와 수명의 상관관계에 대한 50개 이상의 논문을 검토해, 연구 결과를 종합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유럽·아시아·아메리카 등지에서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 결과를 폭넓게 살폈다.
조사 결과,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조사 결과,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사망 위험이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대 수명이 1.84년 연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뇌졸중 ▲일부 암종 ▲당뇨병 ▲치매 ▲우울증 등의
발생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의 이러한 건강 효과는 하루에 세 잔을 마실 때 극대화됐다.
커피의 이러한 건강 효과는 하루에 세 잔을 마실 때 극대화됐다.
연구팀은
▲커피 종류 ▲내리는 방법 ▲카페인 함량 ▲기타 개인차 등의 변수를 제거하면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매일 마시는 커피 양이 3잔보다 늘면 건강 효과도 약해졌다.
아울러,
아울러,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가 적어도 50세 이상에선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커피의 수명 연장 효과를 다룬 연구 중 다수가 5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커피에 든 2000여 개의 화합물 중 항염증·항산화 물질이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린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것이 클로로겐산이다.
클로로겐산은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염증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노화 연구 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게재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노화 연구 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게재됐다.
이해림 기자 lh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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