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추석 추도 예배 순서 울산행복한교회
◉개회사 사회자
오늘은 우리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혹은 선조)을 추모하며 정성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묵도 다같이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찬송 23장 혹은 28장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기도 가족중에서
◉성경봉독 시편50편23절 가족중에서
◉설교 ‘감사를 원하시는 하나님’ 설교자
추석은 우리나라 명절 중에 제일 큰 명절입니다. 그래서 추석명절을 가리켜 ‘한가위’ 라고 하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추석은 감사절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우리가 감사드리는 제일 큰 명절인 것입니다.
이러한 추석날 ‘감사를 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의 예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가 사는 자연 세계를 바라보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두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연의 섭리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세계를 지으셨습니다. 또 돌보시고 운행하고 계십니다. 분명히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며,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옵니다. 또 하나님은 때를 따라 비를 주십니다. 맑은 하늘과 좋은 햇볕을 주십니다. 그래서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는 은혜를 받은 자가 마땅히 취할 태도입니다. 또한 감사는 구원받은 자가 드리는 예배인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50편23절)
구약에서의 ‘제사’는 신약에서 ‘예배’입니다. 감사로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로 예배를 드리면 주님께 구원받는 역사뿐만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기적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드립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 세상에는 힘든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죄와 저주와 죽음에서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계신 천국에서 우리 모두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추석을 맞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가족 모두에게 더욱 풍성한 감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부모님과 조상께 감사합시다!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며 수고하시는 부모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부모님은 누구를 통해서 나셨습니까? 조상을 통해서 나셨습니다. 우리는 이 분들이 계심으로 인해서 육신을 얻고 이 땅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한자성어에도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부모님들의 손길과 희생, 피와 눈물과 땀이 없었으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없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도 없었을 것입니다. 5천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부모와 조상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은 아름다운 예절이요, 성경적 가르침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에베소서 6: 1-3 말씀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감사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이것이 효행인 것입니다. 또한 조상의 선한 업적을 기리고, 유지를 받들어 전통을 삼는 것도 아름다운 인간의 도리요, 우리에게 커다란 유익이 됩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역사’와 ‘뿌리’는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나온 과거로부터 수많은 삶의 새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선조들의 옳은 행실은 우리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인도해 줍니다.
금번 추석을 기회로 우리 모두는 부모와 조상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가족과 친지에게 감사합시다!
추석은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민족 고유의 명절입니다. 많은 가족과 친척이 있다는 자체가 즐거움이요, 위로요, 큰 행복이 됩니다. 우리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애정의 표시를 해야 합니다. 서로 감사의 표시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서로서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서로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는 부모에게 늘 보은의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어떻게 하면 부모님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드릴까? 어떻게 하면 부모님 마음의 근심을 덜어 드릴까?’를 생각하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 형제자매와 친척 간에도 서로 감사해야 됩니다. 혼자 있다는 것은 편하기도 하지만 외로울 때가 더 많습니다. 형제자매와 친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입니다. 그들이 때로는 도움도 되고, 위로도 되고, 인생의 친밀한 상담자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과 친지 여러분, 서로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위해서 기도하며 더욱 사랑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생각을 하시고, 모든 가족과 친지간에 서로서로 감사하며 도와주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당부합니다.
◉기도 설교자
◉찬송 301장 혹은 559장 다같이
◉주기도문 다같이
◉폐회: 다같이
◐ 이상으로 예배를 마치고 온 가족(친지)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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