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서!! 룻기!!

아가서

하나님아들 2024. 5. 26. 22:51

 

 

아가서 1장

아1:1 솔로몬의 아가(雅歌)라
[공동번역] 가장 아름다운 솔로몬의 노래
[표준새번역]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KJV] The song of songs, which is Solomon's.
[NIV] Solomon's Song of Songs.
[TEV] The most beautiful of songs, by Solomon.

1. 솔로몬(평강의 사람)
솔로몬은 '평강(平康)의 사람'이란 뜻입니다. 하나님과 평강을 이루고 온 백성을 평강하게 할 사람이 되라는 이름입니다.
대상22:9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平康)의 사람이라
내가 저로 사면(四面) 모든 대적(對敵)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저의 생전에 평안과
안정(安定)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예수님이 평강의 왕이요(사9:6) 멜기세덱이 평강의 왕(히7:2)이니 솔로몬의 노래는 예수님의 노래요 멜기세덱의 노래요 멜기세덱의 반차(班次)를 좇는 제사장들의 노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요 가장 훌륭한 노래요 가장 멋있는 노래요 가장 위대한 자들이 부르는 노래요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부르는 노래라는 것입니다.

평강(平康)이란 내 인격이 상대방 인격 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니 평강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나가 된 자들이요 예수님의 인격과 하나가 된 자들이요 성경 속의 모든 의인들의 진리와 하나가 되어 평강을 이룬 사람들을 말합니다. 평강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들과도 평강을 이루어 세상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게 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계21:3 보라 하나님의 장막(帳幕)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居)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처를 정하시고 모든 대적(對敵)들도 우리 안에 들어와 평강을 얻게 되니 천국이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1) 사도 선지자들의 신앙 위에 자기를 건축한 자는 평강의 사람입니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유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요14:21 나의 계명(誡命)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계21:2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2) 예수님은 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과 평강을 이룬 사람입니다.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에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마22: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마12:41 요나 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마12:42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행3:24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3) 새 예루살렘은 평강의 사람입니다. 새 예루살렘은 사도 선지자들의 신앙 위에 세워진 성전이요 사도 선지자들과 평강을 이룬 사람이요 어린양의 아내입니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계14:1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계 21: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계21:14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계21: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寶石)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계21: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이라
계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精金)이더라
계22:1 저가 수정(水晶)같이 맑은 생명수(生命水)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寶座)로부터 나서
계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生命)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實果)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萬國)을 소성(蘇醒)하기 위하여
있더라

2. 아가(雅歌)
아가란 노래 중의 노래요 우아한 노래요 법도에 맞는 노래요 이치에 맞는 노래란 뜻입니다. 솔로몬의 노래는 가장 고상한 노래요 이치(理致)와 법도(法道)에 맞는 노래이니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법(法)으로 만들어진 노래를 불러야 하며 하나님의 이치에 맞는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아가서는 성경과 평강을 이루는 노래요 예수님과 평강을 이루는 노래요 하나님과 평강을 이루는 노래입니다. 그러므로 노래 중의 노래요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의 사람들과 평강을 이루고 평강의 노래를 부르면서 사면의 대적들과도 평강을 이루어 이 땅에서 평강의 시대를 활짝 열어야 할 것입니다. 평강의 사람들이 평강의 노래를 불러줄 때 우리는 하나님과 평강을 이루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강의 나라를 건설하게 되는 것입니다. 평강의 사람이 일곱 인으로 봉해진 하나님의 말씀의 인(印)을 떼어 새 노래를 불러줄 때 그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우리에게 주어지면서 하나님과 평강을 이루게 되니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계5:1 내가 보매 보좌(寶座)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冊)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印)으로 봉하였더라
계5:8 책(冊)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계5: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印封)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계5: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萬萬)이요 천천(千千)이라


아1: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공동번역] 그리워라, 뜨거운 임의 입술,
포도주보다 달콤한 임의 사랑.
[표준새번역]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 숨막힐 듯한 임의 입술로.
임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1.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술람미 여인은 평강의 왕인 솔로몬이 자기와 입맞추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와 입맞추기를 그렇게도 원하고 있구나"하고 깨달으면서 뜨거운 입술로 키스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입을 맞춘다는 것은 말을 맞춘다는 것이요 말이 하나되기를 원한다는 것이니 말이 서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면 입을 맞추는 것이야 아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내 말이 하나되기를 원한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되면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과 입을 맞출 수 있는 어린양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었으니 입을 열기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거미줄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와야 합니다. 꿀을 먹은 강아지 배를 누르면 꿀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요3: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마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惡)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롬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漫忽)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과 입을 맞추기 위해서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체화(體化)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의 살과 피가 되어 말씀과 말씀이 입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입술에 있기를 심히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은 신부의 표현입니다. 평강의 사람들이었던 솔로몬과 멜기세덱과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입을 맞추기를 그렇게 원하고 계십니다. 평강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을 먹고 그 사랑과 입을 맞추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네 사랑이란 신랑의 사랑을 말하니 술람미 여인에게 있어서는 솔로몬의 사랑이요 솔로몬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는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이란 사랑하는 자에게 있는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큰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포도주는 율법이요, 성경이요, 진리를 말하니 예수님은 율법보다 성경보다 큰 자로 오시어서 우리와 입맞추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요5:39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6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성경보다 크시고 진리에서 자유하신 주님은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이요 그 포도주보다 큰사랑으로 찾아와 우리와 입맞추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고후3:14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고후3: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아1:3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1. 네 기름이 향기롭고 아름답다
기름이란 성령을 말하니 성령이란 약속의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합니다. 기름부음을 받으면 모든 것을 알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는 영입니다.
행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요일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네 기름이란 네가 가지고 있는 약속의 성령을 말하며 네가 가지고 있는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솔로몬의 지혜요 솔로몬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영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가지고 있는 지혜에 감격하여 도취도어버리는 모습이니 우리도 예수님에게서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발견하고 그 기름 성령에 감격하면서 주님께서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고 계심을 보고 감격할 수 있는 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 아닙니까?

2.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으므로---
향 기름은 영이요 지혜요 성령을 말합니다. 향 기름이 쏟아졌으니 그 향기가 얼마나 진동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임에게서 쏟아지고 있는 거룩한 영과 지혜가 쏟은 향 기름처럼 내 심령에 쏟아지고 부어지고 있으니 쏟아지는 향 기름에 마음껏 취하고 있는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다시 한번 이러한 예언이 성취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3. 처녀(處女)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시집가지 않은 자가 처녀(處女)요 아버지 집에 있는 자가 처녀입니다. 거짓 지도자에게 마음과 몸을 빼앗기지 않고 아버지 집인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자들이 처녀입니다. 이러한 처녀들은 지혜 자를 사랑할 수밖에 없고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에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1:4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공동번역] 아무렴, 사랑하고 말고요. 임을 따라 달음질치고 싶어라.
나의 임금님, 어서 임의 방으로 데려 가 주셔요.
그대 있기에 우리는 기쁘고 즐거워 포도주보다 달콤한
그대 사랑 기리며 노래하려네.
[표준새번역] 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서요. 임금님, 나를 데려가세요,
임의 침실로. 우리는 임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포도주보다 더 진한 임의 사랑을 기리렵니다. 아가씨라면,
누구나 임을 사랑하고 싶을 것입니다.

1. 왕이 나를 침궁(寢宮)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왕은 진리의 왕이요 의의 왕이요 만왕의 왕이십니다. 그분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침궁은 나를 잉태한 자의 방이요 어미의 방이니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 어미의 방이요 침궁(寢宮)입니다.
아3:4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진리의 왕이요 의의 왕이요 모든 왕들의 왕이시오 침궁(寢宮)의 주인이신 그 분이 나를 자기의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고자 하십니다.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을 가지고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는 사랑이 나를 자기의 침궁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신령한 방으로 들어가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2. 나를 인도하라.
술람미 여인은 사랑하는 자에게서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발견하였고 나와 입맞추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았고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고자 하는 것도 알았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왕을 붙잡고 나를 인도하십시오 당신의 침궁으로 나를 데려가 주십시오 하고 자신을 솔로몬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공동번역"처럼 임과 함께 달리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있고 "새 번역"은 <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서요. 임금님, 나를 데려가세요, 임의 침실로> 아주 급한 목소리고 거듭 거듭 애원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사건이 현실로 나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3.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공) <임과 함께 달음질치고 싶어라>
[KJV] Draw me, we will run after thee: the king hath brought me into his chambers:
[NIV] Take me away with you-let us hurry! Let the king bring me into his chamber
(번역)우리는 당신을 따라 당신의 뒤를 달리겠습니다 왕이여 당신의 침궁(寢宮)으로 나를 데려가 주십시오 우리는 지체하지 않고 당신과 함께 달릴 것입니다.

향 기름으로 준비하고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발견한 술람미 여인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즉시 사랑하는 자에게 달려가 자기를 침궁으로 데려가 달라고 매어 달리면서 당신의 뒤를 따라 힘껏 달리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4.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니---
[KJV] we will be glad and rejoice in thee
(우리는 당신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야곱은 천사와 씨름해서 이기는 것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는 것임을 알았으며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요6: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요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5.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사랑하는 자가 가지고 있는 사랑은 포도주보다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자가 가지고 있는 진리는 성경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 술람미 여인은 사랑하는 자와 함께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침궁) 속으로 들어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로 결심하고 다짐하는 모습입니다.


아1: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1. 예루살렘 여자들아
술람미 여인은 자신만만하게 큰소리를 칩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나를 보라 나는 비록 검지만 심히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땅의 예루살렘으로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빙자하여 말한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모든 예루살렘 여인(성도)들 앞에서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큰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그 사랑의 감격 속에서 기뻐하면서 예루살렘 여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

2.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나는 햇빛에 그슬려 검둥이가 되었지만 심히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검둥이가 되었다는 것은 고난과 환란 속에서 상처투성이요 지식도 물질도 명예도 권세도 아무 것도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신은 심히 아름답다고 자신을 칭찬하고 있는 여인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일 천 여인들보다 자신은 더욱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확신하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이 여러분의 모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이 볼 때 술람미 여인은 심히 가치 없는 여인이요 무식한 여인이요 더러운 여인이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의 이면(裏面)에는 심히 아름다운 것으로 옷을 입고 있으니 솔로몬의 휘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사랑으로 옷을 입고 솔로몬의 마음을 사로잡아 솔로몬의 수레를 타고 솔로몬과 함께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여인이 되었으니 얼마나 흐뭇하고 기쁘고 행복한지 알 수 없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수많은 예루살렘 여자들이 알지 못하는 포도주 보다 나은 사랑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참으로 행복해 하고 있는 여인입니다.

유대인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볼 때 예수님과 그 제자들은 그 땅에서 종교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의 혜택도 받지 못한 무식하고 가난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제자들은 유대인이나 유대 지도자들이 보지 못하는 예수님을 볼 줄 아는 지혜가 있었으니 술람미 여인처럼 <내가 비록 검으나 심히 아름다우니>라고 외치는 제자들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교회와 많은 성도들이 여러분을 볼 때 무식하고 가난한 자들이라고 비웃고 조롱하겠지만 이면(裏面)에는 술람미 여인처럼 많은 교회들이 보지 못하는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으로 옷을 입고 비록 검으나 나는 심히 아름다운 자라고 확신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게달은 검둥이, 검은 사람이란 뜻으로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입니다(창25:13). 아브라함의 첩의 아들로 아브라함의 집안에서 쫓겨 난 이스마엘의 아들이니 첩의 자식의 아들입니다. 종의 종이요 또 종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달의 장막에 갇혀있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가지고 있는 솔로몬을 만나 그와 함께 침궁에 들어가 그 사랑을 받고 게달의 장막이 솔로몬의 휘장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리와 창기들이 먼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1:6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공동번역] 가뭇하다고 깔보지 말아라. 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
내 포도원은 버려 둔 채,

1. 오빠들의 포도원을 돌보느라고 햇볕에 그을은 탓이란다.
[표준새번역] 내가 검다고, 내가 햇볕에 그을렸다고, 나를 깔보지
말아라. 오빠들 성화에 못이겨서, 나의 포도원은 버려 둔 채,
오빠들의 포도원들을 돌보느라고 이렇게 된 것이다.
[개역개정판]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2. 내가 일광(日光)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아라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모습을 볼 줄 아는 여인입니다. 자기는 햇빛에 그슬려 검둥이가 되었지만 가장 행복한 자이니 나를 비웃거나 깔보지 말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해(시84:11)이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햇빛이요 일광(日光)이십니다. 술람미 여인은 하나님의 빛으로 옷을 입다보니 예루살렘 여자들의 눈에 죄인과 같은 검둥이가 되었지만 자기는 너무너무 큰복을 받은 자라는 것을 자부하며 흐뭇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3.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怒)하여---
어미의 아들들이 누구입니까? 믿는 성도들의 아버지가 하나님이라면 어머니는 예수님입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피 밭에서 태어난 자(벧전1:18-19)들이요 진리의 말씀 속에서 태어난 자들(약1:18)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미의 아들들이란 예루살렘 여자들이요 오늘날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요 진리의 말씀을 믿는 자들을 말하니 주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말합니다.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怒)하여>란 어미의 아들들이 술람미 여인을 싫어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어미의 아들들이란 예루살렘 여자들을 말하며 하나님의 선민(選民)들인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싫어하고 야곱의 아들들이 꿈쟁이 요셉을 싫어했던 것과 같습니다.

4.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공동번역] 가뭇하다고 깔보지 말아라. 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
내 포도원은 버려 둔 채,

5. 오빠들의 포도원을 돌보느라고 햇볕에 그을은 탓이란다.
[표준새번역] 내가 검다고, 내가 햇볕에 그을렸다고, 나를 깔보지
말아라. 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서, 나의 포도원은 버려 둔 채,
오빠들의 포도원들을 돌보느라고 이렇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포도원입니다. 오빠들의 포도원에서 일하다가 햇빛에 검게 탔다는 것이 아닙니까? 오빠들이 포도원은 돌보지 않고 주색(酒色)에 빠져있는지라 술람미 여인은 억지로(강제로) 오빠들의 포도밭에 들어가 일하다보니 햇빛에 검게 타게 된 것입니다. 어미의 아들들이요 오빠들이 포도원을 지키지 못하였다는 것은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을 찾지 못하고 포도원에는 관심이 없고 포도원 밖에서 놀고 있는 오라버니들을 보면서 술람미 여인은 그 포도원으로 들어가 포도원을 지키며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을 찾다가 햇빛에 검게 타게 되었다는 것이 아닙니까?


아1:7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 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 같이 되랴

1.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술람미 여인의 마음속에는 깊이 사랑하는 자가 있으니 평강의 왕 솔로몬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이 가지고 있는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렸고 술람미 여인의 마음속에는 솔로몬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2. 너의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사랑하는 자가 양떼를 먹이는데 그곳은 어디인가 나를 그곳으로 인도하라고 요구합니다. 양들이 새김질하며 쉬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나를 그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양떼들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공동번역] 사랑하는 이여, 어디에서 양떼를 치고 계시는지, 대낮엔
어디에서 쉬게 하시는지 제발 알려 주셔요. 임의 벗들이 치는
양떼들을 따라 이리저리 헤매지 않게 해 주셔요.
[표준새번역] 사랑하는 그대여, 나에게 말하여 주세요.
임은 어디에서 양 떼를 치고 있습니까? 대낮에는 어디에서
양 떼를 쉬게 합니까? 양 떼를 치는 임의 동무들을
따라다니며, 임이 있는 곳을 물으며 헤매란 말입니까?

3. 내가 네 동무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같이 되랴.
사랑하는 이의 동무(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운 자가 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이의 동무 양떼는 믿음의 선진들이요 믿음의 조상들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자기의 양떼를 먹이는 곳으로 따라가 솔로몬의 동무(양떼)들 앞에서 부끄러운 자가 되지 않겠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도 선지자들 앞에 부끄러운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조상들의 양을 채우고(마23:32) 조상들의 소원을 이루는 자들이 되면 부끄럽지 않은 자들입니다.


아1: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공동번역] 더없이 아리따운 여인아, 어딘지 모르겠거든, 양들의
발자국을 뒤밟다가 목자들이 친 천막이 나서거든
그 가까이 에서 네 어린양들을 쳐보아라.
[표준새번역] 여인들 가운데서도 빼어나게 아리따운 여인아, 네가
정말 모르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라. 양치기들이
장막을 친 곳이 나오거든, 그 곁에서 너의 어린 염소 떼를
치며 기다려 보아라.

1.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여인들 가운데서도 빼어나게 아리따운 여인이라 했고 더없이 아리따운 여인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볼 때 술람미 여인은 참으로 빼어나게 아름다웠던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보실 때 더없이 아름다운 여인이구나 하고 칭찬을 들을 만한 자는 누구 없습니까? 우리 주님은 아무나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인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주님의 마음에 쏙 드는 여인이 되셔야 합니다. 곧 평강의 사람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앞에 부끄럽지 않는 자를 찾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2.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양떼는 성경 속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의인들과 평강을 이루어 하나가 되어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이 너의 생명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의 소원이 너의 소원이 되게 하여 보라는 말씀입니다.

3.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가다가 목자들의 장막이 나타나면 그 가까이 에서 양을 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양이요 사도 선지자들이 양입니다. 양떼를 치는 목자가 나타나면 그 장막 곁에서 양을 치라는 말씀입니다.

4. 너의 염소새끼를 먹일지니라.
너의 염소새끼를 치며 기다려 보라 하십니다. 염소새끼는 여러분의 육체를 말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신령한 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 풀을 뜯어먹으면서 염소새끼는 살찌고 풍성하고 부요한 자가 되라 하십니다. 곧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의 소원을 자기 소원으로 만드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


아1: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공동번역] 나의 고운 짝이여, 그대는 파라오의 병거를 끄는
말과 같구나!
[표준새번역] 나의 사랑 그대는 바로의 병거를 끄는 날랜
말과도 같소.

사랑하는 나의 신부야 당신은 바로의 준마(駿馬)와 같구나 하고 솔로몬은 아주 기뻐하고 있습니다 준마(駿馬)란 아주 뛰어나고 빼어난 말을 말합니다. 바로가 말을 타고 전쟁터에 나가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사랑하는 자야 나는 너를 타고 온 세상을 누비며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노라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성경 속에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정복하고 의인들을 타고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바로의 준마와 같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멋지게 준비된 술람미 여인을 보면서 감격하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아1: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공동번역] 삼단 같은 머리채에 그대의 두 볼은 귀엽기만 하고,
진주 목걸이를 건 그대의 목 또한 고와라.
[표준새번역] 땋은 머리채가 흘러내린 임의 두 볼이 귀엽고,
구슬목걸이 감긴 임의 목이 아름답소.

1.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머리털이란 지혜를 말하며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있습니다. 삼손의 머리털이 잘린 것은 지혜가 없어진 것을 말합니다. 아는 것이 힘인데 하나님의 지혜가 사라진 삼손에게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암8:9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 내가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 8: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며 모든 사람으로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 하게 하며 그 결국으로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암8: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渴)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飢渴)이라
삿16:19 들릴라가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 힘이
없어졌더라
민6: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술람미 여인의 머리털은 땋은 머리털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지혜는 잘 정리되었고 잘 준비된 심히 아름다운 머리털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수많은 의인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되어 두 뺨으로 흘러내린 머리털은 아름다웠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니 술람미 여인의 얼굴에 머리털이 곱게 흘러내렸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지혜가 가득하여 빛이 나고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네 목이란 술람미 여인의 생명을 말하며 구슬 꿰미란 돌이나 보석을 구슬처럼 다듬어 만들었다는 것이니 술람미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을 구슬처럼 꿰어서 자기 목에 걸었으니 술람미 여인의 생명은 자기 생명이 아니라 의인들의 생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생명입니까?


아1: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본문은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로 술람미 여인을 칭찬하는 노래요 술람미 여인을 도와주는 노래입니다. 여기 우리란 합창단을 말하니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말합니다. 성경 속에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합창을 부르면서 술람미 여인에게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으로 사슬을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수많은 거룩한 자들의 영을 금 사슬에 꿰어 만들어 목에 걸었으니 술람미 여인은 거룩한 자들의 생명을 목에 걸고 있으니 술람미 여인의 생명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이 되었습니다.


아1:12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공동번역] 나의 임금님이 몸을 누이신 방에 나르드 향내 그득
채우리라.
[표준새번역] 임금님이 침대에 누우셨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내뿜었어요

1. 왕이 상에 앉았을 때란
왕이란 의인들의 왕이요 진리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니 곧 지혜 자요 솔로몬입니다. 그가 상에 앉았다는 것은 밥상이 아니라 말씀의 잔치 상을 말합니다.
느8:4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매
8:5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8:6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
8: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8: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8:10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2.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술람미 여인의 기름이 향기를 토하고 있습니다. 기름이란 하나님의 영(성령)이요(행10:38).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아는 자요(요일2:20)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는 자입니다(고전2:10). 하나님의 깊은 것을 깨닫는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향기를 토하고 있다는 것은 솔로몬의 지혜와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서로 평강을 이루어 기쁨의 환희가 충만한 모습의 표현입니다.
막14: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14:4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4:8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아1: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공동번역] 가슴에 품은 유향 꽃송이 같은 내 사랑.
[표준새번역] 사랑하는 그이는 나에게 젖가슴 사이에 품은
향주머니라오
[개역개정판]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몰약(沒藥)이란 시체에 뿌리는 향료요(요19:39), 왕의 옷에 뿌리는 향료요(시45:8), 침상에 뿌리는 향료(잠7:17)입니다. 몰약은 가장 고귀한 향료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를 몰약으로 비유하고 있으며 몰약(沒藥)의 향기가 진동하는 것처럼 나의 사랑하는 자의 지혜(영)가 나의 마음에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향낭(香囊)은 향의 주머니요 사랑하는 자의 영(지혜)은 생명의 "씨알"이라는 뜻이며 낭(囊)은 "불알낭"으로 씨알을 뜻합니다.


아1: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b>1. 엔게디 포도원
엔게디는 새끼 염소의 우물이란 뜻이니 아가서 1장8절에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이라 했는데 염소 새끼는 술람미 여인의 육체라 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우물은 솔로몬이 되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지혜의 물을 길러먹은 것입니다. 엔게디에 포도원이 있었으니 이 포도원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하며 의인들의 열매를 말하니 성경이 엔게디 포도원입니다. 솔로몬은 엔게디 포도원이 되었고 술람미 여인은 그 포도원에서 물을 먹은 것입니다. 다윗도 사울 왕의 낯을 피하여 엔게디 포도원에 숨었습니다(삼상23:29, 24:1).

2. 고벨화 송이로구나.
고벨화는 모양도 없고 볼품이 없는 식물이요 꽃이 피지 않은 봉우리를 터뜨리면 악취가 나는 식물이지만 꽃이 피면 가장 향기를 토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아1: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내 사랑 그대는 아름답고 아름답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하고 술람미 여인의 가장 아름다운 눈을 비둘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인은 눈이 예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예쁜 성도는 누구입니까? 역시 눈이 예쁜 사람입니다. 일곱 눈을 가진 성도여야 합니다. 일곱 눈은 일곱 영이요 일곱 영은 일곱 날의 진리요 일곱 날의 진리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을 말합니다.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미인(美人)입니다.
슥3: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
슥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계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사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 비둘기는 무엇인가?
마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예수님이 받은 성령이 비둘기 성령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받은 성령도 비둘기였다는 말씀입니다. 비둘기는 직선으로만 날아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만 보고 달렸던 것처럼 술람미 여인도 솔로몬만 바라보고 달리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둘기는 정조가 가장 강한 새입니다. 천하의 영광을 다 주겠다는 유혹도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지조(志操)가 비둘기와 같다는 것입니다. 비둘기는 평화의 사신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평화를 위해서 오셨습니다.(눅19:41, 엡1:10).


아1: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공동번역] 그대 내 사랑, 멋진 모습 얼굴만 보아도 가슴 울렁이네.
우리의 보금자리는 온통 녹음에 묻혔구나.
[표준새번역] 나의 사랑, 멋있어라. 나를 이렇게 황홀하게 하시는
그대! 우리의 침실은 푸른 풀밭이라오

1. 너는 어여쁘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는 것은 너의 눈이 나의 눈이요 너의 마음이 내 마음이며 너의 사랑이 나의 사랑이라는 고백입니다.

2. 화창하다.
화창(和暢)하다는 것은 겨울 날씨와 같이 꽁꽁 얼었던 마음이 봄 날씨와 같이 풀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솔로몬의 마음과 술람미 여인의 마음이 화창한 봄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화창한 봄날을 맞이했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일곱 인으로 봉해졌던 것이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앞에서 봄눈처럼 녹아버리고 화창한 봄날이 된 것입니다. 일곱 날의 진리가 화창한 봄날을 맞이한 것입니다.

3.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침상은 침궁이요(아1:4) 어미의 집이요 나를 잉태한 자의 방(아3:4)이니 성경을 말합니다. 죽은 것 같은 우리의 침상이 살아있는 침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여 살아난 침상이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아무 가치가 없고 생명도 없고 죽은 고목과 같은 의인들의 생명이 푸른 침상으로 바뀌었으니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입니다.


아1: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
1. 백향목
백향목(柏香木)의 키는 30m나 되니 예수님을 상징하고 향기는 100리를 간다는 나무이니 성령을 상징하고 수명은 천년을 산다고 하니 하나님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백향목은 하나님의 나무입니다.
시104:16 여호와의 나무가 우택에 흡족함이여 곧 그의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이로다
시92:12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
시80: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우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민24: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24:6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沈香木)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柏香木)들 같도다.
(침향목(沈香木)은 상록교목(常綠喬木)이다.)
호14:4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저에게서 떠났음이니라
14: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14:6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柏香木) 같으리니

2. 잣나무
잣나무는 사철 푸른 나무로 여호와의 나무요 여호와의 다른 이름입니다.
호14:8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창6: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눅23: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아가서 2장

아2: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1) 사론은 평지 또는 평평한 땅이란 뜻이니 솔로몬은 자신을 보통 사람이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은 비옥한 옥토였으니(사35:2) 외적으로는 평범한 사람이요 보통 사람이지만 내적으로는 살찌고 풍성하고 부요하고 비옥한 옥토였음을 말합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모습이요 예수님의 모습이요 멜기세덱의 모습이니 멜기세덱의 반차(班次)를 좇은 평강의 사람들의 모습을 말합니다.

2) 수선화(水仙花)는 물 속에서 신선(神仙)이 된 꽃을 말합니다. 물은 진리를 말하며 진리 속에서 신(神)이 된 자를 말하니 말씀이 육신이 된 자가 수선화(水仙花)입니다.
요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神)이라 하셨거든
단4:8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사11:2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예수님처럼 말씀이 육신이 된 자는 신(神)이요 하나님의 사람(사도 선지자)들의 영이 있는 자는 다니엘처럼 거룩한 신(神)들의 영이 있는 자요 여호와의 신(神)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 임한 자는 신(神)들입니다.

[공동번역] 나는 고작 사론에 핀 수선화, 산골짜기에 핀 나리꽃이랍니다.
[KJV] I am the rose of Sharon, and the lily of the valleys.
[TEV] I am only a wild flower in Sharon, a lily in a mountain valley.
골짜기는 산과 산 사이를 말하니 산은 하나님의 산으로 의인들이 올라간 산이니 신약과 구약을 말합니다. 그 산들의 골짜기에서 솔로몬은 백합화(百合花)가 되었습니다. 백합화는 그 뿌리가 백(百)개나 된다고 합니다. 사도 선지자들 속에 백(百)개의 뿌리를 내려 생명(生命)을 받아먹고 거룩한 의인들과 화합을 이루고 평강을 이루고 하나가 되었으니 백합화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이요 우리들의 거울입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유1:14 보라 주(主)께서 그 수만(數萬)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臨)하셨나니
계14:1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婚姻)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계21:2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아2: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1) '여자들 중에' 란 예루살렘 여자들을 말하며 일 천 여자들을 말하니(전7:28, 왕상11:2) 신랑(新郞)을 찾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모든 선민(選民)과 성도(聖徒)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그 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이런 사람이라고 솔로몬은 고백하고 있으니 "내 사랑은 가시밭에 백합화와 같다"는 것입니다. 가시밭이란 시기, 질투, 탐욕, 교만, 욕심 등으로 가득하고 강도의 굴혈(掘穴)이요 장사꾼의 소굴이요 귀신의 처소요 더러운 영과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큰 성 바벨론에서 나의 사랑하는 자는 백합화가 되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골짜기의 백합화지만 나의 사랑하는 자는 가시밭에 백합화(百合花)라는 것입니다.

아2: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1)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일 천 남자들 중에 한 사람을 찾았다는 고백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사랑하는 자를 찾은 것이니 수많은 주의 종들 가운데 한 목자를 만난 술람이 여인의 고백입니다.
전7:28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 천 남자(男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 천 여인(女人)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
욥33:23 그럴 때에 만일 일 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해석(解釋)자로 함께 있어서 그 정당히 행할 것을 보일진대

2)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많은 나무(의인)들 가운데 나의 사랑하는 자는 사과나무 같다는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많은 사람들 곧 수많은 주의 종들 가운데서 가장 달콤하고 맛있는 사랑의 열매를 가진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겔3:1 내게 이르시되 인자(人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겔3:2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겔3:3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계10:9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冊)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계10: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시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잠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良藥)이
되느니라.
시40:6 주께서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
아니하시며 번제(燔祭)와 속죄제(贖罪祭)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시40: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冊)에 있나이다
시40: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行)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3)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사과나무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진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입니다. 사과나무 그늘아래서 사과를 먹고있는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렘15:16 만군(萬軍)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니
합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합3: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습3:17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4)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사과나무의 열매는 술람미 여인의 입에 꿀 송이처럼 달았습니다. 솔로몬의 진리요 솔로몬의 지혜가 심히 달았던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얼마나 살찌고 부요하고 풍성한 여인이 되었겠습니까? 지혜자의 입에서 지혜를 맛있게 받아먹었으니 지혜가 충만한 자가 되었습니다. 옥토가 되고 기름진 땅이 된 것입니다.


아2:4 그가 나를 인도(引導)하여 잔치 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旗)로구나
1) 잔치 집에 들어간 행복한 신부
사랑하는 자가 술람미 여인을 자기의 침궁(寢宮)으로 이끌어 들이시더니(아1:4) 이제는 잔치 집으로 이끌고 들어왔습니다. 이 잔치 집은 신랑의 집이니 신랑의 집은 아버지의 집입니다. 아가서 1장에서는 침궁(寢宮)으로 들어가 진리의 침상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누자고 하더니 아가서 2장에서는 신랑의 모든 친인척들 앞에서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자며 잔치를 배설하고 술람미 여인을 그곳으로 인도한 것입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들 앞에서 혼인(婚姻)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는 것은 사도 선지자들의 사랑으로 옷을 입은 것을 말합니다.
계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계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계19: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證據)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代言)의 영이라 하더라
사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山)에서 만민(萬民)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宴會)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2) 그 사랑이 내 위에 기(旗)로구나.
이러한 사랑이 술람미 여인에게는 사랑의 확인이었으니 술람미 여인은 이러한 잔치가 솔로몬의 사랑이요 솔로몬의 사람이 되었다는 확신이 되는 표(旗)였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술람미 여인은 신랑의 식구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았고 시댁의 친인척들을 자신(自身)있게 대면할 수 있었으니 이것은 우리의 그림자입니다. 진리의 잔치 집에 들어가 하나님의 사도 선지자들과 잔치를 벌이면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 곧 성경의 모든 의인들이 부러워하는 자들이 되며 부끄럽지 않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히11:39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히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계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공동번역] 사랑의 눈짓에 끌려 연회석에 들어와 사랑에 지친 이 몸
힘을 내라고 건포도와 능금을 입에 넣어 주시네.
[표준새번역] 임은 나를 이끌고 잔칫집으로 갔어요. 임의 사랑이
내 위에 깃발처럼 펄럭이어요.
[KJV] He brought me to the banqueting house, and his banner over me was love.
[NIV] He has taken me to the banquet hall, and his banner over me is love.


아2: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공동번역] 사랑에 지친 이 몸, 힘을 내라고, 기운을 내라고,
건포도와 능금을 입에 넣어 주시네.
[표준새번역] "건포도 과자를 주세요. 힘을 좀 내게요. 사과 좀
주세요. 기운 좀 차리게요. 사랑하다가, 나는 그만 병들었다오."
1) '너희는' 누구를 말합니까? 신랑의 친인척들을 말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건포도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술람미 여인입니다.
성경에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진리를 사과와 건포도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너희들의 건포도와 사과를 먹어야 힘이 나겠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병이 들었으나 사랑의 힘이 없음을 고백하고 사과와 건포도를 요구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건포도와 사과를 먹어야 사랑의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간구(懇求)하여 사과와 건포도를 먹고 사랑의 병이 치료되었으니 술람미 여인의 사랑은 화창한 봄날이 되었습니다.

아2:6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게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
왼손은 표면적인 진리를 말하고 오른손은 이면적인 진리를 말합니다. 왼손은 예수님의 살을 말하고 오른손은 예수님의 피를 말하며 살은 기념하라 하셨고 피는 언약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왼손이란 표면적인 진리로 술람미 여인의 지혜(머리)를 깨우쳐 주셨고 오른손이란 이면적인 진리로 얼싸안아 주셨으니 이면적(裏面的)인 언약(言約)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자와 한 몸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2:7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예루살렘 여자들이란 땅의 예루살렘을 말하니 땅의 모든 교회들을 말합니다. 사라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요 하갈은 땅에 있는 예루살렘이라 하였고(갈4:22-26) 율법종교는 땅의 예루살렘이요 예수님은 하늘의 예루살렘이었으며(요2:19-21) 처음 하늘과 처음 땅(바벨론)은 땅의 예루살렘이요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늘의 예루살렘(계21:1-2)입니다. 그러므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 된 술람미 여인은 땅에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엇인가 부탁하고 있습니다. 육체성전이 된 자가 교회성전(건물성전)들을 향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여자들을 노루와 들 사슴으로 표현하면서 노루와 들 사슴 같은 너희들에게 부탁한다는 것입니다. 노루와 사슴은 높은 곳을 잘 달리며 사람들에게 인기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짐승으로 땅에 있는 예루살렘의 여자들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부탁하기를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나를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의 사랑이 나에게 깊이 잦아들기까지는 깨우지 말라고 당부(當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의 진리와 사랑하는 자의 지혜가 술람미 여인에게 깊이 새겨지기까지 방해하지 말라고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공동번역] 들판을 뛰노는 노루 사슴 같은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이 사랑이 잦아들기까지 제발 방해하지 말아 다오. 흔들어 깨우지 말아 다오.
[표준새번역]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노루와 들 사슴을 두고서
부탁한다. 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아2:8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공동번역] 사랑하는 이의 소리, 산 너머 언덕 너머 노루같이, 날랜
사슴같이 껑충껑충 뛰어 오는 소리. 담 밖에 서서 창 틈으로
기웃거리며 살창 틈으로 훔쳐보며
[표준새번역] 아, 사랑하는 임의 목소리! 저기 오는구나. 산을 넘고
언덕을 넘어서 달려오는구나.
[KJV] The voice of my beloved! behold, he cometh leaping upon the mountains, skipping upon the hills.
[NIV] Listen! My lover! Look! Here he comes, leaping across the mountains, bounding over the hills.

1)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술람미 여인은 높은 산과 작은 산을 힘차게 뛰어넘어서 달려오고 있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의인들 곧 하나님의 사람들이 올라간 산들을 뛰어넘으면서 술람미 여인을 부르고 있는 음성입니다. 에덴동산, 아라랏산, 모리아의 한 산, 시내산, 갈멜산, 감람산, 시온산, 크고 높은 산들을 뛰어넘으면서 달려오는 사랑하는 이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인)들의 신앙을 정복하고 그 위에서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는 말씀입니다.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산은 하나님의 산이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올라간 산입니다. 그 산들을 뛰어넘어서 오고 있는 사랑하는 자를 눈이 아프도록 바라보고 있는 술람미 여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올라간 크고 높은 산들을 뛰어넘어 달리고 있는 솔로몬을 보았던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이요 멜기세덱의 모습입니다.

아2:9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壁)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공동번역] 사랑하는 이의 소리, 산 너머 언덕 너머 노루같이, 날랜 사슴같이 껑충껑충 뛰어오는 소리. 담 밖에 서서 창 틈으로 기웃거리며 살창 틈으로 훔쳐보며
[표준새번역] 사랑하는 나의 임은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빠르구나. 벌써 우리 집 담 밖에 서서 창 틈으로 기웃거리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사랑하는 자가 노루와 어린 사슴같이 이 산 저 산을 뛰어 넘더니 어느새 나의 창가에 이르러 내 방을 기웃거리며 나를 훔쳐보고 있는 것을 알고 술람미 여인은 부끄러워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들이 올라간 산들을 누비더니 어느새 내게로 다가와 나를 불러내고자 합니다. 너도 나와 같이 이 산 저 산을 뛰어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푸른 초원을 힘차게 달려보자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아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빨리 나와라 나와 함께 가자" 하고 힘차게 술람미 여인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나와 함께 저 푸른 초원을 마음껏 달려보자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광활한 초원인 하나님의 말씀의 동산에 올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뒹굴며 뛰어보시기 바랍니다.

아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 겨울도 지나고---
겨울이 지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세상(성경)이 추운 겨울이요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였는데 이제 따뜻한 봄날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일곱 인으로 봉해졌었는데 이제 그 인(印)들이 떼어져 감추어진 비밀들이 밝히 드러나는 때라는 것입니다. 잠근 동산이요 봉한 샘이 활짝 열렸으니 그 화창한 봄 동산으로 빨리 나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29: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사29:11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계5: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골2:2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골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아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눅8: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2) 비도 그쳤고---
하나님의 말씀이 비요(신32:2), 의로운 비요(호10:12), 복된 장마 비(겔34:26)입니다. 이 비가 우리 심령에 흡족하게 쏟아졌으니 말씀이 육신이 된 것이요 진리에서 자유(自由)한 자들입니다. 땅은 비를 흡족히 맞고 옥토가 되었으니 이제 비가 그쳤다는 것입니다.

아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 지면(地面)에는 꽃이 피고
지면이란 하나님의 땅 성경을 말합니다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땅 곧 모든 말씀들이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여 꽃이 피었다는 것입니다. 의의 꽃이 만발하여 활짝 피었습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그 꽃밭에 들어가 그 향기(영)에 취하면서 그들과 함께 사랑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고 있습니다.

2)반구(斑鳩)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그 땅에 반구(비둘기)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평화의 소리, 평강의 소리가 들리는 때가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요단강에서 비둘기 성령(마3:16)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던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평화의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비둘기 소리를 들으면서 반구의 소리가 온 땅에 충만하게 퍼지는 평화의 때가 오고 있는 것을 실감(實感)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동번역] 산과 들엔 꽃이 피고 나무는 접붙이는 때 비둘기 꾸르륵 우는 우리 세상이 되었소.
[표준새번역] 꽃 피고 새들 노래하는 계절이 이 땅에 돌아왔소. 비둘기 우는소리, 우리 땅에 들리오.
[개역개정판]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아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공동번역] 파란 무화과가 열리고 포도나무에 꽃향기가 풍기는 철이오. 나의 귀여운 이여, 어서 나와요. 나의 어여쁜 이여, 이리 나와요.
[표준새번역]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무화과가 열려 있고, 포도나무에는 활짝 핀 꽃이 향기를 내뿜고 있소. 일어나 나오오. 사랑하는 임이여! 나의 귀여운 그대, 어서 나오오.
[개역개정판]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 무화과(無花果)나무는 꽃이 없이 바로 열매가 되는 나무로 이스라엘의 국화(國花)입니다. 성경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화려한 꽃을 피워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열매가 된 무화과(無花果)입니다. 그 무화과나무에 푸른 열매들이 익었다는 것은 성도들에게서 꽃과 향기를 찾을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과 소원으로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 나의 어여쁜 자야 이 무화과나무에 푸른 열매가 익어가고 있으니 그 무화과의 동산으로 나와 함께 빨리 가자고 부르고 있습니다.

2)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고 있구나
포도나무는 예수님(요15:1)이요 포도나무에서는 활짝 핀 꽃이 향기를 토하고 있으니 그 향기, 그 영에 취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장성하여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빌3:21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요일3:2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고후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고전13: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穩全)히
알리라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아2: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공동번역] 바위틈에 숨은 나의 비둘기여! 벼랑에 몸을 숨긴 비둘기여, 모습 좀 보여 줘요. 목소리 좀 들려 줘요. 그 고운 목소리를, 그 사랑스런 모습을."
[표준새번역]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숨은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 그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 주오. 그대의 목소리, 그 고운 목소리를 들려주오.
[개역개정판]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비둘기는 누구를 말하는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요 예수님과 제자들을 말하며 새 예루살렘과 그의 백성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석이요 산 돌이니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진 자들이 비둘기입니다. 야곱은 돌기둥을 세우고 벧엘(하나님의 집)이라 하였고 모세는 돌 비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다윗은 물매 돌로 골리앗의 이마를 쳐서 이겼고 이사야는 시온의 한 돌이 새 역사를 열게되는 것을 보았고 다니엘은 뜨인돌이 바벨론을 무너뜨릴 것을 예언했고 예수님은 산 돌로 오셔서 율법종교를 깨뜨렸으며 마지막에도 흰 돌이 나타나 큰 성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큰 바위요 그 바위틈에 숨은 비둘기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은 지금 바위틈에 숨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자기 몸을 숨기고 드러내어놓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바위틈에 숨은 나의 비둘기야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네 모습을 보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세마포 옷을 입은 신부의 모습이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 모습과 그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드러내라는 말씀입니다.

2)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이 말씀은 네가 가진 진리의 목소리는 누구나 들어야 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요 너의 얼굴(마음)은 하나님의 얼굴이니 너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요14:9).


아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葡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공동번역] 여우 떼를 잡아 주셔요. 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밭을 짓밟는 새끼 여우 떼를 잡아 주셔요.
[표준새번역] "여우 떼를 좀 잡아 주오. 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새끼 여우 떼를 좀 잡아 주오."

1) 여우는 거짓지도자의 대명사입니다. 우리 포도원에 꽃이 만발하여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데 여우새끼들이 들어와 포도나무에 활짝 핀 꽃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에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훼방을 하고 있습니다. 여우 떼는 노루와 들 사슴 같은 예루살렘 여자들을 말합니다. 포도밭에 꽃이 만발하여 활짝 피었으나 우리의 신앙이 이 여우들 때문에 크게 방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아2:16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공동번역]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 임은 나리꽃밭에서 양을 치시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한 몸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친구가 된 것을 말합니다(요15:15)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아2:17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여라
1)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날이 기울었다는 것은 하루가 끝이 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 하루는 죄인들의 시대를 말하며 어두움과 무지의 시대를 말하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시대가 끝이 나고 의인들의 시대인 새 하늘과 새 땅의 시대가 올 때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어두움의 그림자가 사라져 가는 이 때에 너는 벧엘(하나님의 집) 산에서 노루와 어린 사슴같이 온 산을 마음껏 뛰어 보라 하십니다.

2)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여라.
베데르 산은 하나님의 산으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올라간 산입니다. 에덴동산, 아라랏산, 모리아산, 시내산, 갈멜산, 변화산, 시온산들을 뛰어넘는 자가 되어 보라 하십니다.
아담의 신앙(에덴동산), 노아의 신앙(아라랏산), 아브라함의 신앙(모리아산), 모세의 신앙(시내산), 다윗의 신앙(시온산), 엘리야의 신앙(갈멜산), 예수님의 신앙(변화산)은 벧엘의 산입니다. 이 산들을 쉽게 뛰어 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신앙을 정복하고 조상들의 양을 채우는 자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마23: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계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열두 사도들의 신앙은 열두 진주요 열두 진주 문을 통과한 자는 12진주를 소유한 자들이니 예수의 분량까지 장성한 자요 귀하고 값진 자들입니다.










아가서 3장

아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1) 밤에
밤이란 영적(靈的)으로 무지의 밤이요 죄악(罪惡)의 밤이요 환난(患難)의 밤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도 율법종교계는 캄캄한 칠흑(漆黑)같은 밤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소경이요 백성들도 모두 소경이었으며 성전은 강도의 굴혈(掘穴)이요 장사꾼의 소굴이요 회칠한 무덤이었으며 오늘날도 하나님의 종교계가 캄캄한 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은 전혀 없고 교회들은 기업화가 되었고 기사와 이적과 기복(祈福)의 신앙으로 변질된 무지의 밤이요 죄악의 밤이요 환난과 고통의 밤이라는 것입니다.
마15:14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눅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요2:16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마21:13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掘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요1: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18: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淫行)하였으며 땅의 상고(商賈)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기 전(前) 큰 성 바베론의 참상은 마치 노아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고 예수님의 때와 같으니 칠흑과 같은 캄캄한 무지(無知)의 밤입니다.

2) 침상(寢牀)에서
우리가 누워서 쉬고 잠을 자는 침상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유식한 자나 무식한 자도 읽을 수 없는 책이 되었고(사29:11-12) 일곱 인(印)으로 봉해져 읽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계5:1-3) 마음으로 사랑하는 주님의 참 모습을 찾을 수가 없어 침상에서 뒤적거리며 잠을 설치고 있다는 술람미 여인의 고백입니다. 침상은 침궁(寢宮)이요(아1:4) 내 어미의 집이요(아3:4) 나를 잉태한 자의 방(아3:4)이니 우리의 침상은 성경이요 우리의 어미는 예수님이요 우리가 해산된 곳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3) 마음에 사랑하는 자
아가서 1장에서는 '네 사랑'이 향기롭다고 하면서 주님의 진리의 영을 칭찬하는 모습이요 아가서 2장에서는 '나의 사랑하는 자'는 사과나무와 같다고 노래하면서 사과나무 그늘에 앉아서 진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요 아가서 3장에서는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으면서 진리와 하나가 되고자 하는 간절한 몸부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1:2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아1: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구나
아1:3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구나

아2:3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아2:6 나의 사랑하는 자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아주는구나.
아2:8 나의 사랑하는 자는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아2:9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아3:1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아3:2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길에서 만나지 못하였구나.
아3:3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순행하는 자들이 보지 못하였구나.
아3:4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도다.

술람미 여인이 사랑하는 자를 부를 때에 아가서 1장에서는 "네 사랑과 네 기름과 네 이름이 크고 향기롭고 아름답다"라고 고백하였고 아가서 2장에서는 "나를 사랑하는 자는 사과나무 같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 어린 사슴과도 같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산과 작은 산들을 뛰어넘는 자"라고 고백하더니 아가서 3장에서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붙잡고 어미의 집,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어미의 집이요 자기를 잉태한 자의 방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고 마음에 사랑하는 자는 거친 들(광야)에서 올라오는 솔로몬의 연(輦)(아3:7)이었다고 고백하면서 솔로몬의 연(輦)에 올라타고 있는 술람미 여인입니다. 솔로몬의 연은 솔로몬의 침대라고 번역되기도 하며 솔로몬의 수레라고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연(輦)에 대하여 크게 찬양하면서 그 연(輦)에 오르고 있습니다.

아3: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구나
술람미 여인은 성(城)들을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고 찾으며 큰길에 가보면 찾을 수 있을까 하여 나가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큰 성은 큰 교회들을 말하며 큰길은 큰 진리들을 말합니다. 오늘날 종교계에 큰 교회들과 큰 지도자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찾아보고 찾아보았다는 말씀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자를 예루살렘에서 찾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에 계셨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거리에서나 큰길에서도 유혹되지 않고 집(성경)으로 돌아와 어미의 방이요 자기를 잉태한 자의 방에서 찾고 찾다가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솔로몬의 연(輦)을 발견하고 그 연에 올라타 솔로몬의 시대를 열고 있으니 이것은 예언이요 우리의 거울이요 그림자입니다. 성은 교회나 기도원들을 말하며 거리나 큰길은 지도자들의 진리와 은사들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성중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지 못하였고 큰길이나 작은 길에서도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지 못하다가 어미의 방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3:3 성중의 순행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성중의 순행(巡行)하는 자들에게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는 이러 이러한 분인데(아1:-2:) 너희들이 보았느냐"라고 물었으나 아무도 술람미 여인이 본 사람을 보았다고 말하는 자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순행하는 자들이란 캄캄한 밤을 지키는 야경꾼으로 영적인 밤에 깨어있는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들 가운데는 술람미 여인이 찾고 있는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보았다는 지도자는 아무도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아3:4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1) 그들을 떠나자 마자
그들이란 성(城)과 거리나 큰길이요 순행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성(城)은 큰 성 바벨론을 말합니다. 바벨론은 이 세상의 종교계를 말하며(계11:8) 거리나 큰길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요14:6)이니 교리와 진리와 설교와 은사들을 말하며 순행하는 자는 밤을 지키는 자들이요 깨어있는 자들이니 기도하는 주의 종들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그 어느 곳에서도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지 못하고 밤이 맞도록 길을 헤매다가 그 성과 그 거리에서 벗어나 어미의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나를 잉태한 어미의 방에 마음에 사랑하는 자가 있었다는 고백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아 너무 기뻐하면서 어미의 집이요 나를 잉태한 자의 방에서 사랑하는 자를 끌어안고 사랑하는 자의 사랑이 자기 속에 깊이 잦아들 때까지 놓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9:1 날 때부터 소경이 된 자가 있었습니다.
요9:7-8 소경은 실로암 물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습니다.
요9:8-11 이웃 사람들이 묻되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대답하되 예수란 사람이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로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요9:17 바리새인들이 묻되 네 눈을 뜨게 한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냐 대답하되 선지자(先知者)입니다.
요9:28 바리새인들이 욕하여 가로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고
요9:34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요9:35 예수께서 저희가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가라사대 네가 인자(人子)를 믿느냐.
요9:36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그가 누구십니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9: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9:38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의 수레에 올라타기까지의 과정은 나면서부터 소경이 된 자가 예수님을 만나 제자가 되고 있는 과정과 같습니다. 이웃에게는 "예수란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해주었다고 말하더니 바리새인을 만나서는 예수라는 "선지자(先知者)"가 내 눈을 뜨게 하여 주었다고 말하면서 종교계 지도자들을 떠나 예수님께로 나아가 제자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주여 내가 인자(人子)를 믿나이다"라고 고백했으니 인자는 하나님이 인(印)을 친 사람을 말하며 썩지 않는 영생의 양식을 주는 자(요6:27)라는 고백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큰 성(성전)과 큰길(진리)과 야경꾼(지도자)들을 떠나 어미의 집이요 나를 잉태하는 자의 방에서 사랑하는 자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아닙니까(아3:6-7).

2) 내 어미 집이요 나를 잉태한 자의 방
어미 집이요 잉태한 자의 방은 어디입니까? 한마디로 우리의 어머니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우리의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갈4:26).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새 시대를 해산할 우리의 어머니인 것이며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았고 피 속에서 거듭난 자들이요 피(밭)에서 해산된 자들이니 우리의 어머니는 영적으로 예수님을 말합니다.
갈4:26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自由)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계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2: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肉體)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나를 잉태한 자의 방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聖經)에서 해산된 자들이요(약1:18) 하나님의 말씀에서 거듭난 자들이요(벧전1:23) 말씀이 육신이 된 자들입니다(요1:14)
약 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벧전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아3: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본문의 예루살렘이란 땅의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사라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요 하갈은 땅에 있는 예루살렘이라 하였고(갈4:22-26) 율법종교는 땅의 예루살렘이요 예수님은 하늘의 예루살렘이었으며(요2:19-21) 처음 하늘과 처음 땅(바벨론)은 땅의 예루살렘이요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계21:1-2). 그러므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 된 술람미 여인은 땅에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엇인가 부탁하고 있습니다. 육체성전이 된 자가 교회성전(건물성전)들을 향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의 사랑이 나에게 깊이 잦아들기까지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땅의 예루살렘 여자들을 노루와 들 사슴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루와 사슴은 높은 곳을 빨리 달리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짐승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노루와 들 사슴 같은 예루살렘 지도자(여자)들에게 부탁하기를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나를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의 사랑이 나에게 깊이 잦아들기까지는 깨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의 진리와 사랑하는 자의 지혜가 술람미 여인에게 깊이 새겨지기까지 방해하지 말라고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공동번역] 들판을 뛰노는 노루 사슴 같은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이 사랑이 잦아들기까지 제발 방해하지 말아 다오. 흔들어 깨우지 말아 다오.
[표준새번역]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노루와 들 사슴을 두고서 부탁한다. 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아3:6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沒藥)과 유향(乳香)과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香品)으로 향기롭게도 하고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1) 연기 기둥과 같은 자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솔로몬의 연(輦)은 마치 연기 기둥과 같았습니다. 연기 기둥이란 솔로몬의 마차(輦)가 마치 먼지를 일으키며 빨리 달려오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며 기둥은 행오(行伍)를 벌이는 모양으로 군사들의 사열(査閱)을 받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연기 기둥과도 같다는 것은 솔로몬의 연이 마치 사도 선지자들의 주인공이 되어 사도 선지자들을 타고 수많은 거룩한 자들과 함께 오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유 1:14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계 14:1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출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行)하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욜2: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2: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
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연기 기둥이 하늘과 땅에서 베풀어진다고 하심같이 하늘에는 신령한 연기기둥이요 땅에는 거짓 영의 연기기둥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합니다. '돌기둥, 불기둥, 연기기둥, 구름기둥'들은 모두 양면성(兩面性)을 지니고 있습니다.

2) 몰약
몰약(沒藥)이란 시체에 뿌리는 향료요(요19:39), 왕의 옷에 뿌리는 향료요(시45:8), 침상에 뿌리는 향료(잠7:17)입니다. 몰약은 고귀한 향료요 죽은 자들을 살리는 영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몰약의 영은 잠자고 있는 영혼들을 깨우는 향료입니다. 사랑하는 자를 몰약으로 비유하고 있으며 몰약(沒藥)의 향기가 진동하는 것처럼 나의 사랑하는 자의 지혜(영)가 나의 마음에 가득하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거친 들, 거친 광야에서 올라오고 있는 솔로몬의 연(輦)을 몰약으로 비유하면서 내 죽은 영혼을 살리는 몰약의 향료요 내가 입어야할 의로운 옷에 뿌려져야 하는 향료요 나의 침상에 뿌려져야 하는 향료라는 고백입니다.

3) 유향(乳香)
유(乳)는 어머니 유(乳)요, 젖유(乳)입니다. 그러므로 유향(乳香)은 어머니의 영이요 어머니에게 있는 생명의 젖(양식)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거친 광야에서 올라오고 있는 솔로몬의 연(輦)이 유향(乳香)으로 보였으니 솔로몬의 연(輦)은 어머니가 되시는 예수님의 영이요 성경에 있는 생명의 양식이었던 것입니다.

4) 여러 가지 향품(香品)으로 향기롭게 하고---
여러 가지 향품이란 여러 가지 하나님의 사람들의 신앙(영, 지혜)으로 옷을 입고 나아오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수많은 의인들의 영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입고 있는 솔로몬의 연(輦)이었던 것입니다.

5)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거친 들이란 불모지(不毛地)로 어느 누구도 들어가 보지 않은 광야를 말합니다. 모세는 거친 광야에서 하나님의 수레를 타고 애굽으로 올라왔으며 예수님도 하나님의 말씀을 타고 거친 광야인 이방 땅 갈릴리에서 율법종교계를 향하여 올라오시는 분이셨습니다. 거친 들이란 그 당시 종교계가 알지 못하는 땅(진리)을 거친 들이라 표현한 것입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도 거친 들에서 올라올 때 술람미 여인과 같은 자들의 눈에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도 영접하는 자가 없는 솔로몬의 연(輦)이었으나 술람미 여인이 이를 발견하고 달려가 솔로몬의 수레를 타고 있습니다.

아3:7 이는 솔로몬의 연이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인이 옹위하였는데
1) 솔로몬의 연(輦)
연(輦)은 두 지아비(夫)가 타고 있는 차(車)를 말합니다. 두 장정이요 두 증인이요 두 천사가 타고 있는 수레를 말합니다. 솔로몬이 만든 연(輦)은 하나님과 의인들을 모신 수레요 장성한 자들인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탈 수레(車)인 것입니다.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21:22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 이스라엘 용사 육십 인(人)이 옹위(擁衛)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용사 육십 인(人)은 성경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대표한 자들입니다. 솔로몬의 연을 60명이 옹위하고 있습니다. 육십(6일, 66권, 600세, 666, 6000년)은 땅의 수로 마귀의 수요 사람의 수요 짐승의 수입니다. 솔로몬의 연을 60인이 옹위하였다는 것은 66권의 진리의 주인공이 되어 오신다는 것을 말하며 마귀요 짐승이요 사람들을 타고 오시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증인들과 거룩한 자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유1:14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계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살전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4:14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4: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아3: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을 인하여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1) 칼을 잡고
이스라엘 용사 육십 인은 모두 예리한 검을 들고 있습니다. 이 칼은 성령의 검이요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좌우에 날선 검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이면적인 말씀을 말합니다.
엡6:17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이스라엘 용사 60명이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솔로몬을 옹위(擁衛)하고 솔로몬을 보호하며 솔로몬을 지켜주고 솔로몬을 도와주려고 나섰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용사 60명의 검은 솔로몬의 검이 된 것이요 솔로몬은 싸움에 익숙한 성령의 검이요 좌우에 날선 검을 소유하였으니 사도 선지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사도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으면 사도 선지자들의 진리는 우리들의 진리가 되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사도 선지자들에게 주신 진리의 검이요 성령의 검이요 좌우에 날선 검은 우리들의 성령의 검(劍)이라는 것입니다.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히11:39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계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계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2) 싸움에 익숙한 사람이라
이스라엘 용사 육십 명은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성경 속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그 시대를 이긴 자들이요 승리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시대에서 그들을 당할 자는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용사 60명은 싸움에 익숙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우리도 싸움에 익숙한 사도(使徒)와 선지자(先知者)들의 검(劍)을 소유한 자들이라면 두려울 것이 없는 자들입니다.

3) 밤의 두려움
밤의 두려움이란 밤의 세력, 어두움의 세력, 무지의 세력이 강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밤의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아담에게는 뱀의 세력이요 노아는 네피림의 족속이요 모세는 바로의 세력이요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의 세력이요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세력이요 새 예루살렘은 큰 성 바벨론의 세력을 말합니다. 그 밤의 두려움과 싸우기 위하여 이스라엘 용사 60명이 허리에 칼을 차고 솔로몬을 옹위(擁衛)하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사도 선지자들의 도움을 받아 밤의 두려움을 몰아내고 승리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허리에 칼을 찼습니다.
허리는 사명(使命)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용사 60명은 자기들의 소원을 이루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솔로몬을 만나 우리가 도와줄 것이니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간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60명의 이스라엘 용사들은 솔로몬을 돕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자기들의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솔로몬을 도우면서 자기들의 소원을 이루고자 합니다. 솔로몬은 사도 선지자들의 소원을 이루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밤의 세력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3: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연을 만들었는데
레바논이란 "흰, 깨끗한"이란 뜻이요 나무는 사람이니 깨끗한 사람들은 의인이요 성경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과 하나님의 사람들의 지혜로 자기의 연(輦)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벧전2:4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2:5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고전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아3: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담이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혔구나
1)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담이라.
연(輦)은 레바논의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었으니 기둥이나 바닥이나 이부자리도 레바논의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므로 기둥도 바닥도 이부자리도 하나님의 사람들의 지혜로 꾸며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2)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혔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연(輦)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예루살렘은 땅의 예루살렘이 아니라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니 이것도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이요 진리요 소원을 말합니다.
솔로몬의 연(輦)이라는 말과 육십 인이 옹위(擁衛)했다는 말과 레바논의 나무들로 연을 만들었다는 것과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으로 덮어졌다는 말들은 다 같은 의미입니다. 솔로몬이 만든 연(輦)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면서 깨닫게 하고자 합니다.

아3:11 시온의 여자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 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 모친의 씌운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1) 시온의 여자들아
시온이란 황폐한 곳이란 뜻입니다. 황폐한 광야에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을 시온의 여자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세리와 창기들과 같이 그 종교계로부터 버림을 받은 자들이요 이면적으로는 건축자(믿는 자)들이 버린 돌이요 성경(聖經)인 하나님의 말씀이 황폐한 땅입니다. 그 시온에서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을 시온의 여자들이라 부른 것입니다.
사1: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같이 황무 하였고
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사10:32 이 날에 그(앗수르 왕 = 거짓 지도자)가 놉(산당 = 기도원)에서 쉬고 딸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휘두르리라)
10:33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혁혁한 위력으로 그 가지를 꺾으시리니 그 장대한 자가 찍힐 것이요 높은 자가 낮아질 것이며
10:34 철로 그 빽빽한 삼림을 베시리니 레바논이 권능 있는 자에게 작벌을 당하리라
사37:22 여호와께서 그(앗수르 왕)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슥2:7 바벨론 성에 거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2: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
슥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계14:1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 시온 산은 144,000명이 서있는 산이니 그 시온 산에 있는 여자들을 향하여 "솔로몬 왕을 보라"하고 외치고 있습니다.

2) 혼인 날 마음이 기쁠 때에
솔로몬 왕이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있으니 이것이 신랑의 모습입니다. 그 마음은 혼인날의 잔치 집과 같으니 시온의 여자들아 "솔로몬을 보라"하고 술람미 여인은 외치고 있습니다.
계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3) 모친이 씌운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
모친(母親)이란 어머니요 어머니는 진리의 말씀이니 솔로몬은 진리의 말씀 속에서 해산된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약1:18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요1:13 이는 혈통(血統)으로나 육정(肉情)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니라
솔로몬이 모친(母親)의 면류관을 그 머리에 쓰고 있다는 것은 진리의 말씀의 면류관이니 의의 면류관이요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모친의 면류관을 쓰고 있다는 것은 모친의 영광을 송두리째 소유한 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니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의 머리에 씌워진 면류관들을 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해산된 자들이니 예수님은 우리들의 신령한 모친입니다. 예수님이 씌워준 면류관을 그 머리에 쓰고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이니 하나님의 면류관입니다.









아가서 4장

아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1)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A.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아 어미의 집으로 자기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이끌고 들어가는 술람미 여인의 당돌한 행동이 어여쁘고 어여쁜 것입니다.
B.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과 유향과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 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 오는 솔로몬의 연(輦)을 발견하고 환영하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이 어여쁘고 어여쁜 것입니다.
C. 칼을 차고 싸움에 익숙한 용사 60명이 옹위(擁衛)하고 있는데도 그들을 제치고 들어가서 솔로몬의 연(輦)에 올라타고 있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은 참으로 어여쁘고 어여쁜 것입니다.
D.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만든 연(輦)을 보면서 감격하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이 어여쁘고 어여쁜 것입니다.
E. 혼인날 잔치 집에 기쁨을 가지고 있는 솔로몬을 보면서 기뻐하고 있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이 어여쁘고 어여쁘다는 것입니다.
F. 모친이 씌워준 면류관이 솔로몬의 머리에 있음을 보고 즐거워하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이 너무 예쁘게 보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고 있는 솔로몬 왕은 너무나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너는 어쩌면 그렇게 '어여쁘고 어여쁘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신이 만든 연(輦)을 여유(餘裕) 만만하게 올라타고 있는 술람미 여인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여쁘고 어여쁜 것이었습니다.

2)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너울 속에 네 눈이란 베일 속에 감추어진 네 눈이 비둘기 같다는 것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볼 수 있는 네 눈(영)이 비둘기 같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볼 수 있는 눈이요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솔로몬의 연(輦)을 볼 수 있는 눈은 하나님의 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베일 속에 감추어진 눈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볼 수 있는 눈이 되었던 것입니다. 일곱 영이요 일곱 눈이요 일곱 날의 진리를 가지고 솔로몬의 연(輦)을 보고 있는 술람미 여인의 눈은 하나님의 눈을 가진 여인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눈이 비둘기 같다는 것은 a) 비둘기는 직선으로 날아갑니다. 비둘기 성령을 받으신 예수님은 일편단심 하나님만 보고 달려가셨던 것처럼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만을 바라보는 눈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b) 비둘기는 정조가 가장 강한 새입니다. 비둘기 성령을 받으신 예수님은 천하영광을 다 준다해도 유혹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분이셨듯이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만을 섬기는 비둘기 성령을 받은 여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c)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는 새입니다. 비둘기 성령을 받으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하여 오셨듯이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과 그의 백성들의 평화를 위해 온 몸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있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눈은 신령한 비둘기가 되어 솔로몬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며 솔로몬만을 사랑하고 솔로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온 몸을 불사르고 있는 여인이 되었으니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이 참으로 어여쁘고 어여뻤던 것입니다.

3) 네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네 머리털이 아름답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참으로 슬기롭다는 것입니다. 머리털이 잘린 삼손은 지혜를 잃어버린 삼손을 말하며 아는 것이 힘인데 지혜를 잃어버렸으니 삼손에게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혜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의 힘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들은 머리털이 잘린 삼손과 같습니다. 오늘날 믿는 자들은 하나같이 머리털이 잘린 삼손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니 하나님의 지혜가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 없는 무능한 자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머리털이 자란 삼손은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 큰 힘을 발휘하였던 것처럼 모든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아름다운 머리털을 가졌으니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힘을 가진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길르앗 산은 돌무더기의 산이란 뜻입니다. 성경은 돌무더기의 성산(聖山)입니다. 야곱의 돌기둥(돌성전), 모세의 두 돌비, 다윗의 물멧돌, 이사야의 시온의 한 돌, 다니엘의 뜨인돌, 예수님의 산돌, 머릿돌, 흰돌 등 성경은 돌무더기의 산입니다. 길르앗 산에서 입다의 딸이 아버지의 서원을 지키기 위하여 돌무더기를 쌓고 그 위에서 제물이 되었던 것처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돌무더기) 위에서 제물이 되시었던 것처럼 술람미 여인도 길르앗 산에 누운 염소와 같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돌무더기) 위에서 제물(염소)이 될 수 있는 술람미 여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4: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 태를 낳은 양 같구나
[공동번역] 이는 털을 깎으려고 목욕시킨 양떼 같아라. 새끼 없는 놈 하나 없이 모두 쌍둥이를 거느렸구나.
[표준새번역] 그대의 이는 털을 깎으려고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이 희구나. 저마다 짝이 맞아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구나.
1)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암양 같구나.
술람미 여인의 이(teeth)는 목욕탕에서 나온 양과 같이 희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목욕을 한 깨끗한 이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물어 먹을 수 있는 양털과 같은 하얀 이를 가졌다는 말씀입니다. 어떠한 진리도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여인이 되었으니 단단한 식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장성한 자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히5:13-14). 깨끗하고 잘 정돈이 된 이를 가진 술람미 여인은 하늘양식을 마음대로 먹고 의(義)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암양이 되었던 것입니다.

2) 각각 쌍 태를 낳은 양 같구나.
술람미 여인은 깨끗한 이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맛있게 먹더니만 쌍둥이를 임신한 태가 되었습니다. 쌍둥이는 예수님의 생명과 다시 재림할 예수님의 생명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태 속에는 두 생명이 뛰어 놀고 있는 태(胎)가 되었습니다. 초림(初臨)의 주님과 재림(再臨)의 주님이 술람미 여인의 태 속에 있다는 것은 초림의 주님과 재림의 주님의 생명을 임신한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4:3 네 입술은 홍색 실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1) 네 입술은 홍색(紅色) 실같고
홍색 실이란 붉은 줄을 말하며 붉은 줄은 사도 선지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의 줄(호11:4)이요 순교자들의 핏자국을 말합니다. 모든 하나님의 사람(줄, 실)들의 피(생명)가 술람미 여인의 입술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진리)이 술람미 여인의 입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2) 네 입은 어여쁘고
입은 말을 하는 기관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입은 하나님의 말씀을 맛있게 먹는 입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슬기롭게 말할 수 있는 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입은 심히 달고 그 입은 심히 어여쁘고 어여쁜 입이 된 것입니다.

3) 네 뺨은 석류(石榴) 한쪽 같구나.
뺨은 얼굴이요 얼굴은 마음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곳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마음은 석류와 같다는 것이니 석류는 그 안에 보석과 같은 알맹이들을 가득 머금고 있는 것처럼 술람미 여인의 얼굴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이 의인들의 생명을 마음껏 먹고 12진주 보석들로 가득 채워진 마음이 되어 얼굴에는 보석과 같이 빛나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아4:4 네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일 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1) 네 목은 군기(軍器)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望臺)와 같다.
술람미 여인의 목은 술람미 여인의 생명을 말하며 술람미 여인의 생명은 군기(軍器)를 저장하는 장소가 되었으니 술람미 여인의 목숨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목숨이라는 것을 말하니 군기(軍器)는 군대의 무기로서 사도 선지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령의 검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술람미 여인은 하나님의 생명의 진리들을 저장하고 있는 목숨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망대는 적을 지키는 곳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다윗의 망대에 올라갔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은 다윗이 깨달은 진리의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적의 동태를 꿰뚫어보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다윗이 쌓아놓은 망대요 일천 방패를 소유한 망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천 방패에서 1, 000수는 하나님의 수로 신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하며 수많은 거룩한 천사들을 말합니다. 수천의 용사들이 가지고 있는 방패를 소유한 자가 된 것입니다. 방패는 적들의 검과 화살을 막는 도구이니 거짓 진리들을 사수하다가 죽은 일 천(1,000)명의 용사들이 가지고 있는 방패를 소유한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생명은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을 자기 생명(목)으로 만들었으며 진리의 검들을 저장한 창고가 되었으며 일천 명의 용사들 위에 올라가 망대가 되었다는 것이니 하나님의 사람들의 생명과 하나되어 그 위에 올라가 적들의 움직임을 꿰뚫어보면서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올라간 망대 위에 올라가 적의 동태를 살피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네 목은 일 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와 같다.
네 목이란 술람미 여인의 생명을 말하며 술람미 여인의 생명은 1,000명의 목숨과 같다는 것입니다. 일 천명의 모든 용사의 생명으로 만들어진 망대와 같다는 것이요 다윗의 망대와 일 천(1,000) 방패와 모든 용사들의 방패가 똑같은 한 말씀이니 술람미 여인의 목(생명)이 일 천명의 모든 용사들의 검(무기)으로 만들어진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10도 완전수요 100도 완전수요 1,000도 완전수이니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의 수가 일 천(1,000)이요 하늘의 수가 일 천(千)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생명은 일 천 용사들의 검으로 무장된 생명이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1,000)의 생명으로 적들의 검과 화살을 막을 수 있는 방패가 되었다는 것은 완전하고 확실한 준비가 다 끝났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두 유방은 생명의 젖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두 유방은 만국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양식(젖)을 가지고 있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두 유방은 구약과 신약이요 초림(初臨)의 주님과 재림(再臨)의 주님이 가지고 있는 진리를 말하며 그 진리는 만국을 살릴 수 있는 생명의 양식인데 술람미 여인은 이 생명의 양식을 소유한 두 유방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두 유방을 칭찬하는 것은 신구약의 모든 진리를 먹고 생명의 양식을 온 땅에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합화는 예수님을 말하며 백합화는 희고 깨끗하고 정절이 있는 의인들의 생명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의 모습은 마치 의인들의 생명 속에서 부활한 백합화와 같다는 것이요 신령한 의인들의 생명을 먹고 있는 노루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 산 저 산을 넘고 높은 산 낮은 산을 뛰어넘는 노루와 같은 여인입니다. 쌍 태 노루와 같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이 백합화의 풀(진리)을 먹으면서 백합화가 되어버리니 의인들과 쌍둥이가 되어버리는 모습이요 예수님(백합화)의 신부가 되어버렸다는 표현입니다.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고전13: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요일3:2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빌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아4: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沒藥)산과 유향(乳香)의 작은 산(山)으로 가리라
1)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날이 기울었다는 것은 하루가 저물어 가는 시간을 말하며 그림자가 갈 때란 어두운 밤이 이 땅을 덮고 있는 시간을 말하지만 한 세대가 가고 새로운 세대가 열리는 것을 말합니다. 율법시대에서 진리의 시대로 옷을 갈아입는 시간을 말하고 교회시대에서 사람성전의 시대로 바뀌어지는 시간을 말합니다. 건물성전에 계시던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는 육체성전의 시대로 바뀌어지기 위하여 용트림을 하는 시간을 가리켜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 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마 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히 1:10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히 1: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히 1: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2) 내가 몰약(沒藥)산으로 가리라.
마24: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날이 기울고 어둠이 덮일 그 때에 성도들은 몰약의 산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몰약(沒藥)이란 예수님의 시체에 뿌려졌던 향료요(요19:39), 왕의 옷에 뿌리는 향료요(시45:8), 왕의 침상에 뿌리는 향료(잠7:17)였습니다 사랑하는 자를 몰약의 향으로 비유하고 있으며(아3:5) 나의 사랑하는 자는 몰약(沒藥)의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몰약의 산은 살아있는 의인들의 생명으로 만들어진 영들이 모여있는 곳(산)을 말하니 진리의 영들이 모여있는 곳은 성경입니다. 성경이라는 성산(聖山)에 올라가 몰약의 향기가 뿌려지면 죽은 나의 생명이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몰약의 산은 솔로몬과 예수 그리스도와 멜기세덱을 말합니다. 그 분들은 모두 하나님의 영으로 옷을 입은 신령한 몰약의 산입니다.

3)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유향(乳香)의 유(乳)는 어머니 유(乳)요, 젖유(乳)입니다. 그러므로 유향(乳香)은 어머니의 영이요 어머니의 양식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거친 광야에서 올라오고 있는 솔로몬의 연(輦)을 보면서 유향으로 보였으니(아3:6) 솔로몬의 연(輦)은 어머니의 향(영)이요 만국을 살릴 수 있는 양식(젖)이 있는 유향(乳香)의 작은 산이었습니다.

아4:7 나의 사랑 너는 순전(純全)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순전(純全)이란 섞임이 없이 순수하고 완전하고 온전한 모습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아무 흠도 점도 티도 없이 완전(完全)하고 온전(穩全)한 여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여인이요 조상들의 양(量)을 채운 여인이요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을 가진 여인이 되었으니 사도 선지자들의 터 위에 자기를 건축한 여인이 된 것입니다.

아4:8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다보아라
1) 나의 신부야 -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거친 광야에서 올라오는 솔로몬의 연을 보고 그 위로 올라탔던 술람미 여인은 마침내 솔로몬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이 말씀도 예언이니 오늘날도 황폐한 이방(異邦)땅에서 사도 선지자들의 영(구름)을 타고 오시는 주님을 알아보고 구름 위로 올라가는 자들은 구름을 타고 오시는 주님의 신부가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름을 타고 오시는 주님은 구름을 타고 올라온 신부(新婦)를 공중에서 영접하고 계십니다.
살전4:17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계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聖徒)들의 옳은 행실(行實)이로다 하더라
계21:2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新婦)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2)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 레바논이란 "흰, 깨끗한, 거룩한"이란 뜻이니 이 곳에서 '나와 함께 하나 되어서 나와 함께 가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듯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신랑 신부가 되어 새 날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레바논의 나무와 돌을 가져다가 지었고(왕상5:5-18) 스룹바벨이 성전을 지을 때도 레바논의 나무로 지었습니다(스3:7). 우리도 레바논에서부터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함께 가야 합니다. 레바논의 나무와 돌로 육체성전을 건축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보자고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내려다보아라 - 아마나(언약의 산)와 스닐(흰 산)과 헤르몬(봉헌된 산) 산꼭대기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라고 하시는 것은 주님의 입장에 서보라고 하십니다.

아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과 한 생명이 되었습니다. 한 마음이요 한 영이요 진리 안에서 하나가 되었으니 친구요 형제요 부부가 된 것입니다.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兄弟)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눅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고전13:12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2)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포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마음을 읽어버렸고 솔로몬 위에 앉아 솔로몬을 인도하는 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계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아4: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香品)보다 승(勝)하구나
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누이와 신부는 신분이 다르지만 누이와 신부를 같은 뜻으로 쓰고 있는 것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과 같은 생명이요 같은 피요 같은 마음이요 같은 영이니 누이요 신부요 친구요 형제요 부부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네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 술람미 여인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은 솔로몬이 가지고 있는 사랑이었으나(아1:2-4) 지금은 술람미 여인이 가지고 있는 사랑이 되었습니다. 포도주보다 더 나은 사랑이란 율법보다 큰 진리를 소유한 자를 말하니 성경보다 큰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율법 안에 매이거나 진리 안에 갇힌 자가 아니요 율법에서 자유한 자요 진리에서 자유한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을 자기의 것으로 만든 자요 조상의 양을 채운 자요 사도 선지자들의 영을 소유한 자이니 말씀이 육신이 된 자가 된 것입니다.

3)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香品)보다 승(勝)하구나 - 네 기름이란 기름 성령을 말하며(행10:38) 기름부음을 받으면 모든 것을 안다(요일2:20)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는 성령을 말하니 네가 가진 성령의 향기는 모든 향품(香品)보다 더 나은 향기라는 것입니다. 모든 향품은 모든 사도 선지자들이 가지고 있는 영이요 진리를 말하니 술람미 여인이 가지고 있는 진리는 사도 선지자들이 가진 진리보다 더 크다는 말씀입니다.

아4:11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1) 네 입술에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 술람미 여인은 사과나무 그늘에 앉아서 그 열매를 꿀 송이 같이 달게 먹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송이 꿀 보다 더 달게 먹었으니 입술에는 꿀이 넘치고 있습니다. 꿀을 먹은 강아지 배를 누르면 꿀이 나오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꿀-송이처럼 먹었으니 입을 열 때마다 꿀 방울이 뚝뚝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성령을 한량없이 주셨다(요3:34)고 하셨습니다.

2)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 술람미 여인은 신부의 옷을 입었으니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었습니다.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니(계19:7-8) 사도 선지자들의 영으로 만들어진 빛나고 깨끗한 의의 옷입니다. 레바논은 '흰, 깨끗한, 의로운, 거룩한'이란 뜻이니 술람미 여인의 의복은 깨끗한 의의 옷을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新婦)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라는 것은 술람미 여인이 하나님의 비밀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이신 예수님처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진(골2:3) 하나님의 동산이요 만국을 소생시킬 생명수의 강이요 만민(萬民)이 먹을 하늘의 양식을 가진 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4:13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石榴)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果樹)와 고벨화와 나도초와
아4:14 나도와 번홍화(番紅花)와 창포(菖蒲)와 계수(桂樹)와 각종 유향목(乳香木)과 몰약(沒藥)과 침향( 香)과 모든 귀한 향품(香品)이요
1) 석류나무 - 석류나무는 보석과 같은 열매들이 가득 차있는 것처럼 술람미 여인 속에는 12진주 보석들로 가득한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12 사도 선지자들의 생명은 하늘나라에서 어떤 진주와 바꿀 수 없는 보석이니 그들의 영을 소유한 자는 12보석을 가진 자라고 성경은 말합니다(계21:19-21).

2) 각종 아름다운 과수(果樹) - 술람미 여인은 여러 가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12가지 실과를 맺히는 나무가 되었으며 수많은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히는 아름다운 나무가 된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아름다운 나무가 되었다는 것은 사도 선지자들과 성경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는 나무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 수많은 의인들이 술람미 여인에게 와서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며 조상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 8: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마 22: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행 3: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
행 3:24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요 5:39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證據)하는 것이로다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마 12: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마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3) 고벨화 - 고벨화는 모양도 없고 볼품이 없는 식물이요 꽃이 피지 않은 봉우리를 터뜨리면 악취가 나는 식물이지만 꽃이 피면 가장 향기를 토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인이 자랑할 것도 없고 고운 모양도 없고 햇빛에 그을린 검둥이 여인이었지만 솔로몬의 휘장(장막)과 같이 되었으니 고벨화 송이가 된 것입니다.

4) 나도초 - 술람미 여인은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나도초에서 만들어진 나도 기름은 매우 값진 향유(香油)로서(막14:3)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졌던 기름을 만드는 식물입니다. 그러므로 나도초에서 만들어진 나도 기름이란 하나님의 성령을 말하며(행10:38) 기름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게 되며(요일2:20)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는 성령을(고전2:10) 나도(나드) 기름이라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나도 기름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니 예수님은 아주 기뻐하시면서 내 장사(葬事)를 준비하였다고 하시며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인이 행한 일도 전파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준비한 나도 기름은 예수님의 머리에서 향기를 진동하게 하였으니 예수님의 지혜와 같은 기름성령을 준비하였다는 것이요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하였다는 것은 성경대로 오셨다가 성경대로 행하시고 성경대로 하나님께로 가시는 예수님을 알아보고 나도 기름의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온 세상에 알리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것을 깨달은 마리아와 본문에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향기를 토하고 있다는 것은 솔로몬의 지혜와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서로 평강을 이루어 기쁨의 환희가 충만한 모습이요 예수님의 지혜와 마리아의 지혜가 평강을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새롭게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막14: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14:4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4:8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아4:15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1)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 술람미 여자는 생명의 원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술람미 여자로부터 흘러나온 생명의 물은 동산으로 흘러 들어가 온 동산을 적시며 꽃들이나 과목들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는 샘이요 그 생수를 비축해 두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우물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창 2:10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계 22:1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 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겔 47:1 그가 나를 데리고 전(殿)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殿)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겔 47: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겔 47: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尺量)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겔 47:4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겔 47:5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겔 47: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겔 47:7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左右)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겔 47: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蘇醒)함을 얻을지라
겔 47: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겔 47:10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겔 47:11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겔 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聖所)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藥) 재료가 되리라

2)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 '동산'과 '시내'가 복수(streams, JJV)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인에게서 나오는 진리가 여러 가지로 나뉘어서 흘러들어 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레바논의 높은 산에는 항상 쌓여 있는 눈들이 녹아 흘러내리거나 지면에 녹아들어 흐르는 시내들을 뜻하는 것으로서 팔레스틴 지역에 모든 곡물들에게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기도 하며 요단강의 수원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술람미 여인도 레바논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사 35: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사 35:5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사 35: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사 35: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사 35:8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사 35:9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사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아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1)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 '북풍'은 찬바람을 '남풍'은 온화하고 따뜻한 바람을 말합니다. 이런 바람이 불 때 동산의 나무는 성장하고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것입니다. 이는 성도들의 보다 풍요로운 삶, 성숙된 삶을 위해 다가오는 연단의 시련과 사랑의 은총이 계속될 것을 말합니다.

2)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 '나의 동산'이란 술람미 여자가 자기 자신을 지칭하며 한 말입니다(아4:12). 그녀는 여기서 자신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솔로몬 왕이 누릴 수 있도록 되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아름다운 실과를 먹기 원하노라 - 앞 절에서는 '나의 동산'이라고 하더니 본문에서는 솔로몬을 위한 마음으로 '그(그의) 동산'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인이 사도 선지자들의 신령한 나무를 심어 낙원으로 가꾸었으나 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만들었다는 고백입니다. '실과'란 술람미 여인이 자기 동산에 심은 나무들로부터 얻어지는 아름다운 '열매들'(아4:12-13)로서 술람미 여자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말합니다.










아가서 5장

아가서 5장에서는 술람미 여인에게만이 아니라 술람미 여인의 친구들에게도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친구들은 모두 신부가 될 여인들이요 아내가 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표면적으로 1,000명의 아내를 두었으나 우리 주님은 지혜롭고 슬기로운 이면적(裏面的)인 처녀들을 모두 신부(新婦)로 맞이하고자 하십니다.
마 25: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마 25:2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마 25: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마 25: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마 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계 19: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계 19:8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계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福)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계 19: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代言)의 영이라 하더라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란 사도 선지자들을 말하며 그리스도가 오실 때 잠자고 있는 모든 자들을 깨워서 같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살전4:13-15) 그러므로 주님이 오시면 사도 선지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진리의 영들이 살아나니 그 때에 우리는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혼인잔치가 벌어지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계 21:2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아5: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沒藥)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젖을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마시고 많이 마시라
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솔로몬은 사랑하는 여인들을 부르면서 나의 누이요 나의 신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나의 누이요 나의 신부라는 것은 한 영(靈)이요 한 마음(心)이요 한 생명(生命)이요 한 몸이니 너희는 나의 누이요 나의 신부요 나의 친구요 나의 형제들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땅에 있는 모든 성도들을 신부로 영접하고자 하십니다. 부르심에 응답하시어 누이가 되고 신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히2: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兄弟)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親舊)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마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2)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 내 동산이란 진리의 동산을 말하니 동산에는 아름다운 나무들과 화려한 꽃들이 만발한 것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동산이요 사도 선지자들은 아름다운 나무들이요 144,000의 거룩한 자들은 화려한 꽃들입니다. 솔로몬은 그 동산에 들어가 좋은 열매들을 따먹고 향 재료들을 거두고 꿀을 먹고 포도주와 젖을 마셨다고 자랑하면서 나의 친구들이여 모두 와서 마음껏 먹고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모두 와서 많이 마시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동산에 들어가 열심히 일을 하여 최고의 동산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무들의 가지를 치고 길을 내고 물이 흐르게 하고 씨를 뿌려 꽃이 만발하게 하였으니 자기의 동산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동산에 들어와서 마음껏 먹고 마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은 자기의 동산에서 '몰약(沒藥)'과 '향(香)재료'들과 '꿀 송이'와 '꿀'과 '포도주'와 '젖'을 먹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동산을 자기의 동산으로 만들어버렸으니 하나님이 창조한 에덴동산이 아담의 것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준비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여호수아에게 주어졌고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天國)은 예수님의 것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새 예루살렘성전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새 예루살렘성전은 일곱 날의 진리와 평강을 이룬 사람을 말하니 사도 선지자들의 터 위에 육체성전을 건축한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동산에 들어가 사도 선지자들의 열매를 따먹고 장성한 자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게 되는데 그 사람을 육체성전이라 하였고 사람성전이라 하였으며 새 예루살렘성전이라 하시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계21:1-27).
'향(香)재료'에 해당하는 '베사미'는 아4:14의 '귀한 향품(香品)'과 같은 단어로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서 나온 진리의 영들을 빙자(憑藉)한 말씀입니다. '꿀 송이'와 '꿀', '젖', '포도주'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비유(比喩)하는 말로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에게서 받은 사랑이었습니다.

3)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자랑하면서 내 사랑하는 자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모든 향(香)재료들을 거두고 '꿀 송이'와 '꿀'과 '포도주'와 '젖'을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너희도 이것들을 마음껏 마시라는 것입니다. 나의 친구들이란 술람미 여인과 같은 신부들이요 제자들이요 신랑을 맞이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이요 혼인 잔치에 초청을 받은 자들이니 이러한 자들이 복(福)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5: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 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完全)한 자야 문 열어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1)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 본문은 술람미 여인과 그의 친구들이 영적인 과도기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는 자기 동산에 들어와 꿀을 따고 있지만 술람미 여인과 그의 친구들은 깊은 잠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는 사랑하는 자를 기다리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옷을 벗어버리고 발을 씻고 잠자리에서 누워 잠을 설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옷을 벗고 발을 씻었다는 것은 신부가 입어야 할 예복을 입지 못하고 제사장의 옷을 입지 못하고 복음의 신발을 신지 못하고 깊은 밤을 헤매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2)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 구나 - 술람미 여인과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은 밤을 만나 잠을 설치고 있는 가운데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문을 두드리고 있는 소리입니다. 나는 너에게 들어가고자 하며 너는 나에게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문이요 성경이 문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랑이 그 곳에 계시니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신부로 단장하고 그 곳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새 신랑과 새 신부가 만나면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가 새로운 예복을 입고 신부로 단장하면 신랑이신 주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은 준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3)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完全)한 자야 - 신부(新婦)들을 부르는 호칭이 다양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신부에 대한 사랑의 깊이와 열망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의 누이'란 술람미 여인은 나와 똑같은 피를 가진 자요 나와 똑같은 생명이요 나와 같은 마음과 나와 같은 영을 가진 자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나의 사랑'이란 나의 마음이 신부 속에 있고 신부의 마음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이며 '나의 비둘기'란 아1:9, 2:14, 4:9에서 언급한대로 신부는 사랑하는 자만 바라보는 자가 되었고 내 사랑 안에서 어떠한 유혹이라도 흔들리지 않는 자가 되었고 평화를 위하여 존재하는 자가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나의 완전(完全)한 자'란 신랑 앞에서 벌거벗으나 부끄러움이 없는 자가 되었다는 고백이니 술람미 여자는 솔로몬이 보기에 흠(欠)이 없음을 뜻합니다(my undefiled - 순결한(KJV), my flawless - 흠이 없는(NIV).

4) 문(門) 열어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 팔레스틴 지방에는 서쪽 지중해에서 수분을 내포한 바람이 내륙(內陸) 쪽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이슬이 내렸다고 합니다(삿6:38, 40, 사18:4). 솔로몬의 머리와 머리털에 있는 이슬은 솔로몬의 지혜의 다른 이름이며 이슬과 함께 만나가 내렸던(민11:9) 것처럼 솔로몬의 머리에 있는 이슬 속에는 감추어둔 만나가 가득하다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호14: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柏香木)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사26:1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놓으리로다
사26: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민 11:9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신32:2 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

아5: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1)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 '옷'(쿠타네티)은 긴 '속옷'을 뜻하니(창37:3, 출28:4) 제사장의 옷이요 채색(彩色)옷이요 세마포 옷으로서 의의 옷이요 신부의 옷이요 모든 진리의 옷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과 그의 친구들의 고백입니다. 그들이 옷을 벗고 있다는 것은 깊은 밤을 만나 옷을 입고 있어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가 부르는 음성을 듣고야(아5:2) 신부의 옷이요 채색(彩色)옷을 입어야 문을 열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옷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오실 때가 되었으니 깨끗한 옷을 입고 영접해야 할 것인데 신부들이 될 사람들이 아직도 잠에서 헤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사장의 옷을 벗어버리고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만들어진 세마포 옷을 벗어버리고 빛나고 깨끗한 신부의 옷을 벗어버리고 아버지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채색옷을 벗어버리고 깊은 잠에 빠져있는 신부들의 모습입니다.

2) 내가 발을 씻었으니 -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발이 훤히 드러나는 샌달(sandal)을 신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항상 발을 씻기 마련입니다.(요13:1-7). 발은 복음을 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발을 씻었다는 것은 복음에 관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깊은 침묵의 시간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말하니 사랑하는 이의 사랑으로 의의 옷을 입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복음의 신발을 벗어버리고 잠자리에 들어있는 신부(新婦)의 모습은 온 세상에 전할 복음으로 옷을 입는 것을 지체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의 음성을 듣고 벌떡 일어나 복음의 신발을 신고 신랑을 영접하고자 합니다.

아5:4 나의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동하여서
1)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 '문틈'이란 단어 '호르'는 구약에서 여러 번 등장합니다(삼상14:11, 왕하12:9, 욥30:6, 겔8:7, 나2:12, 슥14:12). 걸쇠나 자물쇠를 열 수 있도록 문에 뚫린 구멍[the hole of the door(KJV), the latch-opening(NIV), the latch(RSV)]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아2:9에서처럼 아버지의 집에서 사랑하는 자를 기다리고 있는 신부가 될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을 발견하고 문틈으로 들여다보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었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의 사랑을 주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인들의 마음의 문을 향하여 사랑을 던졌고 지혜자의 지혜를 신부들에게 안겨주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아5:5 일어나서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沒藥)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듣는구나
1) 일어나서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 때 - 지혜로운 처녀들은 사랑하는 자의 음성을 듣고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지혜(智慧)자를 받아들이고 영접하고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처럼 사과나무 그늘에 앉아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꿀-송이와 같이 달았다는 것(아2:3)을 말합니다.

2) 몰약(沒藥)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듣는구나 - 문을 열고 보니 문(門)에는 사랑하는 임이 가지고 온 몰약의 향기가 진동하고 있었으나 신부가 될 사람들이 옷을 벗고 발을 씻고 잠자리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신랑은 몰약(沒藥)을 놓고 가버린 것입니다. 몰약(沒藥)이란 예수님의 시체에 뿌려졌던 향료요(요19:39), 왕의 옷에 뿌리는 향료요(시45:8), 왕의 침상에 뿌리는 향료(잠7:17)였습니다 사랑하는 자를 몰약의 향으로 비유하고 있으며(아3:5) 나의 사랑하는 자는 몰약(沒藥)의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몰약의 산은 살아있는 의인들의 생명으로 만들어진 영들이 모여있는 곳(산)을 말하니 진리의 영들이 모여있는 곳은 성경입니다. 성경이라는 성산(聖山)에 몰약의 향기가 뿌려지면 죽어있던 모든 성도들이 살아나는 기적이 있으니 사도 선지자들과 수많은 거룩한 자들이 부활하게 됩니다. 그 때 죽어있던 우리도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게 되니 몰약의 향기가 진동하게 될 때 신부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만들어진 세마포를 입으면서 어린양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아5:6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가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
1) 말할 때에 내 혼(魂)이 나갔구나 - 몰약(沒藥)의 향을 가지고 와서 신부(新婦)가 될 사람들에게 생명의 옷을 입혀주고자 하였지만 잠을 자고 있는 여인들을 보고 신랑은 여인들의 문 앞에 몰약을 놓고 가버린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할 때(다바르)란 '돌아서다' 또는 '정복하다'라는 뜻의 어근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아 사랑하는 자가 문에 가까이 왔다가 가버린 것을 보고 여인들은 혼이 나간 상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할 때'란 '그가 갔을 때', '그가 간 것을 내가 발견했을 때'를 말하니 술람미 여인과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은 사랑하는 자의 사랑을 안일하게 받아들임으로 그가 떠나버린 것을 알았을 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할 때에'를 개역 성경에 번역처럼 해석하여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를 찾아와 문을 열어달라고 말하며 손을 문구멍에 들이밀 때에 사랑하는 자의 사랑에 정복되어버렸다 것을 고백하고 있으니 몰약의 향기가 뿌려지는 성산(聖山)에서 이 진리의 말씀으로 사로잡혀 정복되는 자는 신부의 옷을 찾아 입은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아5:7 성중에서 행순(行巡)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웃옷을 벗겨 취하였구나
1)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 성을 지키는 파수꾼들이 술람미 여인의 옷을 벗겨 빼앗아버렸다는 것은 오늘날의 종교계가 의의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을 이단으로 정죄(定罪)하여 교계로부터 출교(黜敎)시켜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사랑하는 자를 찾아 온 성안을 헤매면서 파수꾼들의 규칙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시하니 파수꾼들은 술람미 여인을 실성한 사람처럼 이상하게 보며 술람미 여인의 '옷'을 빼앗아버렸으니 마치 대제사장들의 문중(門中)이 모여 베드로를 앞에 세우고 예수의 이름으로는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행4:17)고 협박한 것과 같이 술람미 여인은 웃옷을 빼앗겨 짓밟혔고 성(城)가까이에는 얼씬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귀신들렸다고 하면서 성전에서 쫓아내고 결국은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었던 것처럼 새 예루살렘성전이 되어 신부(新婦)의 옷을 입고(계21:2) 종교계를 돌아다니면 이단이요 귀신들렸다고 하면서 죽이고자 혈안이 될 것입니다.

아5:8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1)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 술람미 여인은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으나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아무도 사랑하는 자를 찾지 못하고 사랑하는 자를 맹목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병이 난 술람미 여인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시는 예수님처럼(눅19:41) 머리 둘 곳이 없어 괴로워하시는 예수님처럼(마8:20) 술람미 여인의 마음에는 큰 병이 들었다고 합니다. 동방박사들이 큰 별을 보고 예루살렘에 왔으나 정작 예루살렘에서는 아무도 별을 본 사람이 없고 별을 찾는 자도 없으며 찾고자 하는 자도 없으니 황당하였던 것처럼(마2:1-12) 술람미 여인은 성을 돌아다니다가 병이 들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 아2:5에서는 사랑의 초기에 솔로몬 왕이 그녀를 극진히 사랑해 줌으로 그 사랑에 겨워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을 한시라도 빨리 만나보고자 하는 애타는 마음에서 행복한 사랑의 병에 걸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솔로몬 왕을 잃어버림으로 인해 고뇌에 싸여 몸부림치는 사랑-병을 말합니다.

아5:9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 아1:8처럼 예루살렘 딸들이 술람미 여자에 대하여 한 말입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이란 신령한 예루살렘 딸들이니 사도 선지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수많은 거룩한 자들이 합창을 부르면서 술람미 여인에게 여인들 중에 극히 어여쁜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 예루살렘 여자들이 입을 모아 술람미 여인에게 묻습니다. 네가 사랑하는 자는 다른 예루살렘 여자들이 사랑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은 술람미 여인에게 솔로몬 왕의 우월함, 월등함을 네가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네가 사랑하는 자는 어떤 사람인지 자랑하여 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사도 선지자들 앞에서 주님의 사랑을 자랑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도 선지자들보다 더 나은 자들이 되어야 하며 그들이 받은 진리보다 더 큰 진리를 받은 자들이 되어야 하며 일곱 날의 영으로 일곱 눈을 뜬 자들이 되어 신령한 새 예루살렘성전이 되어야 사도 선지자들에게 주님을 자랑할 수 있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아5:10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
1)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 - '희고'(차흐)는 '눈부시게 희다'는 뜻으로서 솔로몬 왕의 피부가 귀족적인 풍모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합니다(radiant, NIV).
radiant는 찬란하게 빛나는, 반짝이는, 눈부시게 빛을 내는 사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가 빛나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충만한 사람이라는 고백입니다.
출34: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4: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34:33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34: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며

마17:2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17:3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17:4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그리고 '붉어'란 혈색이 젊은이처럼 건강하고 힘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윗 왕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을 당시 그의 얼굴은 '빛이 붉고'(삼상16:12)란 말과 어근이 같습니다. '만 사람 위에 뛰어난' 사람으로 보였으니 솔로몬 왕의 용모나 지혜가 모든 사람들 보다 걸출(傑出)하다는 것입니다.
히1:9 네가 의를 사랑하고 불법을 미워하였으니 하나님 곧 너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네게 주어 네 동류들보다 승(勝)하게 하셨도다.
히1: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萬有)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世界)를 지으셨느니라.
행3:24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계21:2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아5:11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같이 검구나
1) 머리는 정금(精金) 같고 - '정금'이란 '케템파즈'로서 '잘 정련(精鍊)된 금'(purest gold, NIV)을 뜻합니다. 솔로몬 왕이 황금으로 된 면류관을 쓰고 있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지만 정금으로 만들어진 금 면류관을 쓰고 오신 예수님의 모습이요 마지막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24장로들이 금 면류관을 벗어 그 앞에 내려놓으니 우리들은 24장로들의 금 면류관을 쓰고 하늘 보좌에 앉아 1000년 동안 주님 앞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계4:4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金)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계4:10 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골2:2 모든 부요(富饒)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
골2:9 그 안에는 신성(神性)의 모든 충만이 육체(肉體)로 거하시고
2: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2) 까마귀같이 검구나 - 아1:9에 땋은 머리털로 아름답다고 하였고 본문은 내 사랑하는 자의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와 같이 검다고 하였습니다. 머리털은 지혜를 말하며 대머리는 지혜가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암8:10-13) 또한 삼손의 머리털이 잘렸다는 것은 지혜를 잃어버린 것을 말합니다. 아는 것(지혜)이 힘인데 힘을 잃어버린 삼손이 아닙니까? 땋은 머리털과 고불고불한 머리털은 손질을 하여 잘 정리된 머리를 말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잘 정리되어 완전하게 만들어진 지혜를 준비하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5: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젖으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 눈은 보기 위해서 있는 것인데 성경에서는 일곱 눈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슥3:9, 슥4:10). 일곱 날의 눈은 일곱 영(계5:6)이라 하였고 일곱 영은 일곱 날의 빛(사30:26)이요 일곱 날의 빛은 일곱 날의 진리이니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일곱 날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눈(일곱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신령한 눈을 가진 자라고 말하면서 사라하는 자의 눈은 비둘기 같다고 하였습니다. 비둘기는 정절(貞節)이 강한 새요 목적지를 향하여 직선으로 날아가는 새요 평화를 상징하는 새이니 비둘기 성령을 받은 예수님처럼(마3:16) 내가 사랑하는 솔로몬의 눈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달려가신 예수님의 눈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시냇가'의 비둘기 같다는 말은 눈의 맑음과 순결함과 깨끗함과 정결함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강조하면서 솔로몬의 눈은 '시냇가'라는 진리의 강처럼 맑고 깨끗한 눈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2) 젖으로 씻은 듯하고 - 솔로몬의 눈을 시냇가에 맑은 물로 비유하시더니 여기서는 젖으로 씻은 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젖이란 어머니 젖을 말하며 진리의 젖을 말하니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깨끗하게 씻긴 눈으로 모든 진리의 세계를 훤히 꿰뚫어보는 눈이라는 것입니다.

3)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 (1) '아름답게'의 히브리어 '밀레트'는 '충만하다', '가득하다'에서 유래된 말로 나의 사랑하는 자는 생명수의 진리의 물이 충만하게 가득 채워진 자(者)라는 것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 '아름답게'의 '밀레트'는 보석이 제자리에 잘 박인 모양을 뜻합니다(출28:17, 20). 솔로몬 왕의 눈이 마치 보석을 잘 박아놓은 것처럼 사도 선지자들의 모든 진리의 12보석으로 만들어진 눈처럼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아5: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沒藥)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1)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 아4:3에 술람미 여인의 뺨이 보석과 같고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석류에 비유되었으나 솔로몬의 뺨은 '꽃밭'과 '풀 언덕'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꽃밭'과 '풀 언덕'이란 잘 정리된 정원을 연상시키는 말로 솔로몬 왕은 평화와 안식의 상징인 꽃동산과 풀 언덕이 준비되었다는 것입니다. '언덕'이란 '망대'나 '탑'등을 가리키며 풀은 육체를 말하니(사40:6) '풀 언덕'이란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 위에 올라가 그 위에서 뛰어 놀고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2) 입술은 백합화 같고 - 달콤한 입술을 백합화로 표현하고 있는 것은 솔로몬의 입술이 순결하고 깨끗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입술에서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는 것은 솔로몬의 입술에는 백합화와 같은 몰약의 향(香)이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몰약은 죽은 생명에게 뿌려지는 향료로서(요19:39) 솔로몬의 입술에 있는 몰약은 죽은 자들을 살리는 향(영)이요 그러한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아5:14 손은 황옥(黃玉)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象牙)에 청옥(靑玉)을 입힌 듯하구나
1) 손은 황옥(黃玉)을 물린 황금(黃金) 노리개 같고 - '황옥'은 화반석(花斑石)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토패즈(topaz, NEB)나, 녹주석(綠柱石)(beryl, KJV), 귀감람석(貴橄欖石(chryso lite, NIV)등 다양하게 번역되었습니다. '황금 노리개'란 KJV에서는 '금가락지'(gold rings)로 번역하고 NIV와 NEB에서는 '금 막대기'(rods of gold)로 번역했습니다. 금 막대기는 금 갈대요(계21:15) 금 지팡이를 말합니다(계11:1). 지팡이는 목자(牧者)들이 양을 치는 도구로 목자장(牧者長)이신(벧전5:4) 예수님의 지팡이는 예수님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솔로몬의 손에는 황금 노리개가 들려있다는 것입니다.

2)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靑玉)을 입힌 듯하구나 - '몸'은 '복부'(belly, KJV, NEB)를 가리키는 단어로 솔로몬의 가슴과 배는 상아와 청옥으로 채워졌다는 말씀입니다. '상아(象牙)'는 솔로몬 왕 시대에 외국에서 수입하는 귀한 상품 중 하나였고(왕상10:22) 솔로몬의 왕좌는 이것으로 만들어졌습니다(왕상10:18). 상아(象牙)는 코끼리의 앞니로 결이 잘고 무늬가 아름다우며 강도(剛度)가 조각하기에 알맞기 때문에 고대에서는 조각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솔로몬의 몸이 아름답고 고귀함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솔로몬의 몸이 청옥(靑玉)을 입힌 듯하다는 것은 그의 고귀함과 푸른 신선함이 넘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5:15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花斑石) 기둥 같고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柏香木)처럼 보기 좋고
1) 다리는 정금(精金) 받침에 세운 화반석(花斑石) 기둥 같고 - '화반석'은 '대리석'(marble, NIV, NEB)과 '설화석고(雪花石膏)'(alabaster, RSV)등으로 번역되었습니다. 대리석은 그 결이 곱고 아름다워 건축 재료로 잘 쓰이는데 바사의 궁전이나 솔로몬 성전을 건축하는데 쓰였습니다(대상29:1, 에1:6). 솔로몬의 다리란 솔로몬의 복음의 진리를 말하며 그 진리는 우리가 새 예루살렘성전을 건축할 때 가장 좋은 화반석과 같이 아름답고 견고하여 심히 좋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는'(골2:9) 그리스도께서 견고하여 흔들리시지 않으시는 분임을 빙자(憑藉)한 말씀입니다.

2)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柏香木)처럼 보기 좋고 - '형상'은 '외모'(appearance, NIV, RSV, AV; countenance KJV)로 '전체적인 모습'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자가 솔로몬 왕의 외모를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비유한 것은 그의 모습이 희고 깨끗하며 백향목이 하나님의 나무인 것처럼(시104:16) 솔로몬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고백입니다.

아5:16 입은 심히 다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이다.
1) 입은 심히 다니 - 솔로몬은 꿀을 먹었으니 입이 그의 입은 심히 달았던 것입니다(겔3:1-3, 계10:8-11, 시19:10, 시119:103, 잠16:24, 요3:34)

2)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의 전체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만 보였습니다. 사랑으로 눈이 멀어버린 연인들이 서로 결혼하게 되는 것처럼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전체를 사랑하면서 사랑으로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3)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다 - '사랑하는 자요 친구'란 말은 그 분 안에 있는 것이나 내 안에 있는 것이 하나라는 말입니다(요15:15). 술람미 여자와 솔로몬 왕 사이의 관계가 부부 관계일 뿐 아니라 서로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는 친구의 관계이기도 하다는 고백입니다(요15:7-14, 요14:20-23).







아가서 6장

아6:1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이켰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1)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수많은 여자들의 찬양입니다. 땅에 있는 예루살렘 여자들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에 여인들을 말하니 사도 선지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술람미 여인의 간증을 듣고(아5:10-16) 술람미 여인이 열심히 찾고 있는 안타까운 사랑을 보면서 감격하고 감동하면서 같이 찾아보자고 나서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은 한 목소리로 말하기를 우리들도 너와 같이 찾겠다고 합창을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여인들이 술람미 여인을 보면서 여자들 중에 너는 극(極)히 어여쁜 자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고 있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도 사도 선지자들에게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며 성경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는 예루살렘에 모든 여인들이 사랑하는 자요 술람미 여인의 소원이 이루어지면 그것은 예루살렘에 모든 여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여인들도 술람미 여인과 함께 찾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2) 너의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 예루살렘 여자들은 술람미 여인으로부터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에 대한 간증(아5:10-16)을 듣고 난 후에 "그래 그 사람이야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하면서 예루살렘 여자들이 함께 찾아주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여인들의 도움을 받아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도 선지자들의 도움을 받아 사도 선지자들과 함께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아 사도 선지자들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선진들도 우리가 아니면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와 같이 찾아야 자기들이 온전한 자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때 우리도 온전한 자가 되고 우리들은 조상들의 양을 채워드리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히 11:39 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히 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으니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 23: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아6:2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 동산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1)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 예루살렘 여자들이 큰 호응(呼應)을 보이며 반응(反應)을 보이자 술람미 여인은 신바람이 나서 외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자기 동산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 거기서 백합화를 꺾고 있다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사랑하는 자가 있는 곳을 이미 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여자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오시어서 당신들 가운데서 백합화를 꺾고 계신다는 고백입니다. 자기 동산이란 솔로몬의 꽃동산과 풀 언덕을 말하니 이면적으로는 잠근 동산이었던 진리의 세계를 말하며 표면적으로는 아4:12, 16, 아5:1을 볼 때 진리를 소유한 술람미 여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에게 이미 돌아와 계신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 속에서 백합화와 같이 정절이 있는 여인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것입니다.

2)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 '향기로운 꽃밭'은 솔로몬의 얼굴(뺨)을 가리킵니다(아5:13). 그러나 술람미 여인의 얼굴도 향기로운 꽃밭인지라 그 꽃밭에서 얼굴과 얼굴을 비비며 사랑하는 자는 자기 동산에 들어와 사랑을 나누고 있음을 말합니다. 수많은 거룩한 자들의 영(靈)은 향기로운 꽃밭입니다. 사랑하는 자는 그 꽃밭에 계신 것을 술람미 여인은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3) 동산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 상반(上半)절의 '동산'(가노)은 단수이며 하반절의 '동산'(가님)은 복수형입니다. 이것은 전자(前者)가 술람미 여자를 의미하고 후자(後者)는 예루살렘 여자들을 말하니 술람미 여인이 자기 동산이 되었고 예루살렘에 수많은 거룩한 자들의 영(靈)들이 있는 진리의 동산이 내 사랑하는 자의 동산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양떼를 먹이며'란 마음에 사랑하는 자가 목자가 되어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인도하며 다스리면서 양육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백합화를 꺾는구나'란 사랑하는 자가 그의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진리의 말씀(백합화)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아6:3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屬)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그 양 떼를 먹이는구나
1)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이 사랑으로 연합(聯合)된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2:16에서도 비슷하게 언급되었는데 그때는 술람미 여인을 중심으로 솔로몬 왕이 그녀에게 속한 것을 언급했으나 여기서는 솔로몬 왕을 중심으로 술람미 여인이 자신은 그에게 속한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자기 중심적인 사랑에서 헌신적, 희생적, 사랑으로 그리고 받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으로 성숙하게 변모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2)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그 양떼를 먹이는 구나 - 백합화는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말하니 사도 선지자들입니다. 아6:2에서 백합화를 꺾는다는 것은 사도 선지자들의 영을 자기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말하며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인다는 것은 사도 선지자들의 진리로 자기 백성들을 양육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아6:4 내 사랑아 너의 어여쁨이 디르사 같고 너의 고움이 예루살렘 같고 엄위(嚴威)함이 기치를 벌인 군대 같구나
1) 내 사랑아 너의 어여쁨이 디르사 같고 - 신부로부터 사랑의 고백을 듣고(아6:3) 난 신랑은 만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기의 사랑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은 디르사와 같다는 것입니다. '디르사'란 '아름다움', '즐거움'의 뜻을 가진 성읍(城邑)의 이름(수12:24)으로 이스라엘이 분열된 후(後) 오므리 왕 때까지 북(北) 왕국 이스라엘의 수도(首都)였습니다(왕상14:17, 15:21, 15:33).

2) 너의 고움이 예루살렘 같고 -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준비한 평화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가나안 여부스 족속이 살던 성읍(城邑)이었으나 다윗 왕에 의해 점령(占領)되고는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해졌습니다(삼하5:6-10).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의 아름다움을 디르사와 예루살렘에 비유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중심(中心)이 된 여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과 신약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을 비유하며 솔로몬은 하늘의 주인공이요 술람미 여인은 땅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3) 엄위(嚴威)함이 기치를 벌인 군대 같구나 - '엄위(嚴威)'는 '공포'(terror)나 '무서움' (dread)등을 뜻합니다. 이것은 술람미 여자가 아름답고 고울 뿐만 아니라 불의(不義)와 부정(不正)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냉철함과 위엄(威嚴)이 있는(terrible, KJV, RSV; majestic, NIV; awesome, AV) 여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치(데갈)'는 아2:4의 '기(旗)'와 같은 말입니다. 신부의 엄위(嚴威)함은 마치 승리한 군대들이 깃발을 앞세우고 개선하는 것처럼 당당하고 위엄이 있음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新婦)가 될 성도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수많은 거룩한 자들과 함께 질서 정연하게 입성(入城)하는 모습은 위엄이 있는 군대와도 같아 악의 세력이나 사단의 세력 등이 전혀 침범할 수 없는 강하고 엄위(嚴威)한 신부의 모습이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아6:5 네 눈이 나를 놀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1) 네 눈이 나를 놀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 술람미 여인의 눈은 아름다웠습니다. 솔로몬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졌던 것입니다. 일곱 영과 일곱 눈을 가지고 사랑하는 자의 마음을 완전히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사도 선지자들의 영으로 온전한 자들이 되어 주님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신부의 모습이요 일곱 영과 눈을 가진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놀래니'는 '압도하다'(overwhelm, NIV), '이기다'(overcome, AV=Authorized Version, ASV=American Standard Version)라는 뜻입니다. 신부의 순결하고 사랑의 열정으로 가득 찬 눈은 사랑하는 자의 마음을 압도하고 사로잡고 있음을 말합니다.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는 말은 신부의 눈길을 거절하려는 의미가 아니라 신부의 눈이 너무도 순결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빛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 신랑은 그 사랑 앞에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 술람미 여자의 머리털이 검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아4:1). 술람미 여인의 지혜가 극(極)치를 이루고 있다는 표현이며 마치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염소 떼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길르앗 산은 돌무더기란 뜻이니 돌무더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의 다른 표현입니다. 야곱의 돌기둥, 모세의 돌비, 다윗의 물맷돌, 다니엘의 뜨인돌, 예수님의 산돌, 이긴 자들의 흰돌 등을 말하니 그 돌무더기 위에 올라간 여인이 되었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이 사도 선지자들의 영과 지혜를 가진 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길르앗 산에서 입다의 딸이 아버지의 서원을 이루기 위하여 길르앗(돌무더기) 산에 올라가 제물이 된 것처럼 내 사랑하는 신부는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돌무더기 위에 올라갔다는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돌무더기에서 제물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여 골고다(해골)에 올라가 해골(죽어있는 의인)들 위에서 제물이 되셨습니다.

아6:6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암양 떼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고
1) 네 이는 목욕(沐浴)장에서 나온 암양 떼 곧 쌍태(雙胎)를 낳은 양(羊) 같고 - 목욕탕에서 나온 양들과 같이 네 이(齒)가 깨끗하고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물로 목욕을 한 네 치아(齒牙)는 어떠한 것도 먹고 소화를 시킬 수 있는 이가 되었다는 말씀이요 돌(사도 선지자)들도 씹어서 삼킬 수도 있는 이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을 향하여 쌍둥이를 낳은 암양과 같다는 말씀은 하늘과 땅의 생명들을 해산할 여인이 되었다는 것이니 초림(初臨)의 주님과 재림(再臨)의 주님을 해산한 여인이 되었다는 것이요 구약과 신약의 생명을 임신한 쌍태(雙胎)를 가진 여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6:7 너울 속의 너의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1) 너울 속의 너의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 술람미 여자의 뺨이 석류와 같다는 것은 술람미 여인의 마음이 잘 익은 석류와 같이 홍조를 띠며 보석과 같이 빛이 나며 영적인 건강미가 넘치고 있음을 말하며 많은 생명들을 가득히 얼싸안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아4:3). 우리 주님이 수많은 거룩한 자들과 함께 오신 것과 같이(유1:14) 술람미 여인은 보석과 같은 144,000의 거룩한 무리들을 그 마음에 품고 있음을 말합니다.

아6:8 왕후가 육십이요 비빈이 팔십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1) 왕후가 육십이요 비빈이 팔십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 '왕후'에 해당하는 '멜라코트'는 '왕'을 의미하는 '멜레크'의 여성형 복수로 '왕후들'(queens, KJV)을 말하고 '비빈'에 해당하는 '필라게쉼'은 '첩들'(concubines, KJV)을 의미하며 '시녀'에 해당하는 '알라모트'의 문자의 뜻은 '처녀들'인데(사7:14) 이들은 왕후나 비빈(妃嬪)들을 시중들었던 여인들을 말합니다. "후비(后妃)가 칠백 인이요 빈장(嬪 )이 삼백 인"이라는 왕상11:3의 내용과는 다르나 솔로몬이 그의 사랑하는 신부의 아름다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왕궁에 많은 여인들보다 술람미 여자가 그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의 왕후가 60명(名) 이라는 것은 여섯째 날에 창조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솔로몬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이요 66권의 성경에 기록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솔로몬의 왕후가 되었다는 것이니 솔로몬은 구약의 열조들과 한 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구약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가 된 것과 같습니다. 비빈(妃嬪)이 80명(名) 이라는 것은 8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날입니다. 세상에는 7일 밖에 없고 8은 세상 밖에 수이니 노아의 여덟 명은 세상 밖에 사람들이요 안식 후 첫날은 8일째 되는 날인데 세상 밖에 날이니 주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8이나 80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날입니다. 성경에서 보이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비빈(妃嬪)으로 모시고 사는 자가 솔로몬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이요 우리들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아6:9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 어미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의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者)라 하고 왕후와 비빈(妃嬪)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1)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 - 아2:14, 아5:2에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예수님처럼 비둘기 성령을 받고 예수님처럼 완전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마 5:48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穩全)하라
히 6:1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히 6: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完全)한 데 나아갈지니라
눅 6: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穩全)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2) 그는 그 어미의 외딸이요 귀중히 여기는 자로구나 - '외딸'이란 단순히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라는 의미보다는 그녀의 어머니에게 특별히 사랑을 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딸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잠4:3에서 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 밧세바에게서 난 많은 형제들 중 자신을 가리켜 그 어머니의 유약한 외아들이라고 표현한 것과 유사하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 외아들이요 독생자라 하셨던 것과 같습니다. 술람미 여자가 솔로몬에게 어떠한 사람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자임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시적(詩的)인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귀중히 여기는 자'란 '깨끗이 하다', '선택하다'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RSV는 이를 '흠 없는'(flawless) 사람으로 번역했고 KJV는 '선택된 자'(the choice one)로 NIV는 좀 더 유추하여 '사랑을 받는 자'(the favorite)로 번역하였습니다. 술람미 여자가 솔로몬에게 특별한 사랑과 귀여움을 받는 여인이 되었다는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3)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하고 칭찬하는구나 - '여자들'이란 딸들이요(창24:23-24, 민27:7-8) 여자들이란 예루살렘에 여자들(아1:5; 아2:7)이니 성경에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복된 자'라고 칭찬을 듣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6:10 아침빛같이 뚜렷하고 달같이 아름답고 해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嚴威)한 여자가 누구인가
1) 아침빛같이 뚜렷하고 - '왕후와 비빈(妃嬪)들이'(9절) 한 말이니 아3:6, 아1:8, 아5:9에서처럼 예루살렘 여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뚜렷하고'란 '내려다 보다', '주의하여 보다'라는 뜻입니다. NEB는 '내다보다'(looks out)로, JB는 '솟아오르는'(rising)으로, NIV는 '나타나는'(appears)으로 각각 번역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둠을 뚫고 해가 솟아오르는 것처럼 술람미 여인은 아침빛과 같이 어둠을 몰아내고 혜성(彗星)같이 나타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 '맑고'는 흠이 없이 깨끗하고 밝은 것'(시19:8)을 뜻합니다. 술람미 여자가 달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해처럼 흠이 없이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진리(眞理)의 나라요 하나님 나라에 온 땅을 환하게 비취는 여인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3) 기치를 벌인 군대같이 엄위(嚴威)한 여자가 누구인가 - 술람미 여자의 기품이 뛰어남과 당당함을 뜻합니다. 군대를 사열하는 왕의 모습입니다. 신구약(新舊約)의 수많은 의인들을 사열시키고 있는 술람미 여인이라는 말씀입니다.

아6:11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포도나무가 순이 났는가 석류나무가 꽃이 피었는가 알려고 내가 호도 동산으로 내려갔을 때에
1) 골짜기의 푸른 초목을 보려고 - '골짜기'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말하며 해골 골짜기입니다. 의인들과 순교자들이 잠자고 있는 진리의 동산을 말합니다. 푸른 초목이란 '녹색식물' 또는 '과일'을 뜻한다. 포도나무와 석류나무의 꽃과 열매를 찾아 호도 동산으로 내려가고 있는 술람미 여인입니다. 호도동산이란 외형은 볼품이 없으나 내용은 기름으로 가득한 열매입니다. 고난과 환란 속에서 기름 성령을 받은 자들이 살고 있는 동산이 호도동산이니 사도 선지자들의 처소의 다른 이름을 호도동산이라 하였습니다.

아6:12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로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 이르게 하였구나
1)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 이르게 하였구나 - '수레'는 여러 말들이 끄는 수레로 왕이나 높은 고관들이 행차할 때 수행되는 많은 병거(兵車)들을 의미합니다(삼상8:11; 삼하15:1).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 왕의 신부로서 솔로몬 왕이 보낸 또는 솔로몬 왕이 타고 있는 수레들 가운데로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 귀한 백성'이란 솔로몬 왕이 보낸 수많은 신하들을 말합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이 되고 솔로몬은 주님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본문에 내 귀한 백성이란 하나님의 백성들이요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말합니다.

아6:13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돌아오고 돌아오라 우리로 너를 보게 하라
1) 돌아오고 돌아오라 술람미 여자야 - 하늘(위=갈4:25)에 있는 예루살렘 여자들이 술람미 여자에게 한 말입니다. 솔로몬의 결혼 잔치에 참석한 '귀한 백성'들이 '돌아오고 돌아오라'는 반복적 표현은 술람미 여자를 속히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아4:1). 술람미 여인은 누구입니까? (1)'술람미'란 솔로몬의 여성(女性) 명사이니 솔로몬의 다른 이름으로 솔로몬 자신을 가리키기도 하고 솔로몬이 사랑하는 여인으로 고유명사 화(化)가 되어 '솔로몬의 신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술람미'란 하나의 지명으로서 이스라엘의 갈멜 산에서 동남쪽으로 약 25.6km 떨어진 '수넴'을 말하기도 합니다.

아6:14 너희가 어찌하여 마하나임의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1) 마하나임의 춤추는 것을 보는 것처럼 술람미 여자를 보려느냐 - '마하나임'이란 '두 군대'(two arms) 또는 '두 무리의 천사'란 뜻으로 야곱이 그 형 에서를 피해 도피한 밧단아람에서 가나안 땅으로 귀향하던 중 천사의 무리를 만난 곳입니다(창32:1-2). 야곱이 돌아오면서 마하나임의 춤을 추는데 너희들은 구경만 하고 있는 자들이 되어서 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에서 약속의 땅이요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처럼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 나아가면서 천사들의 춤을 추고 있는 술람미 여인을 보라는 말씀입니다. 수많은 거룩한 자들과 함께 마하나임의 춤을 추면서 본향으로 돌아가는 술람미 여인을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영적인 고향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7-8장은 쓰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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