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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아들 2024. 5. 24. 14:07

하나님의 경륜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과 역사섭리 도표를 편집하는 이유

 

큰 집에 일하는 많은 일군들 중에는 하루 품을 파는 일군이 있고. 청지기 같은 일군도 있다. 하루 품을 파는 일군들은 일을 시키는 주인의 의도나 계획을 알 필요가 별로 없다. 그냥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 반면에 청지기는 그렇지 않다. 그는 주인의 의도를 알고 주인의 계획을 따라 일을 해야 한다.

 

이 시대 주의 종들은 하루 품을 파는 품꾼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집에 청지기들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여 완성시키려는 주님의 경륜계획을 알아야 하고, 그 분의 섭리사역에 발을 맞추어 일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1번 도표를 통하여 영원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계획과 그 경륜을 성취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 섭리를 확실하게 알고 왕이신 주님의 뜻대로 사역을 감당하는 일군으로 준비를 하도록 하자.

 

 

1. 하나님의 경륜

 

경륜은 헬라어 오이코노미아 하나님의 계획이나 경영, 관리 등을 의미한다. 창세 이전세계나 창세 이후 세계가 모두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지만 우리 피조 된 인생들은 하나님의 경륜을 다 알 수가 없다. 이 도표를 통하여 말씀으로 계시된 영역 안에서 그리고 구속사 관점에서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도록 하자.

 

기독교 역사를 간결하게 표현하면 구속사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 구속사의 출발을 어디서부터 보아야 하느냐 하면 약간의 혼란이 온다. 에덴동산의 아담의 타락에서부터 출발하는 신학이 있다. 그럴 경우 아담이 타락했기 때문에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라고 말할 것이다.

 

옳은 말 같지만 이것은 창세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을 철저히 무시하는 말이다. 구속사의 출발은 에덴동산 아담의 타락이 시작이 아니다. 영원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자로 인생의 구속을 위하여 이 말세에 나타나셨다고 말씀하셨으며(벧전1:20) 또 구원받을 백성들도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고 말씀하셨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1:4)

 

경륜자 하나님과 그 분의 경륜은 너무나 놀랍고 신비하다. 인생의 지혜로서는 결코 다 알 수 없는 영역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경륜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 경륜을 구속으로 표현도 하지만 이 표현이 포괄적 표현은 아니다. 더 포괄적 표현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여 완성시키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천국자체이다. 그러나 그 천국에는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이나 위대한 사랑을 비교적 개념, 혹은 상대적 개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왜냐하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통치되고 있는 천국에 마귀, , 사망, 고통, 눈물 등이 결코 역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며 복종하는 백성들을 천국이 아닌 이 세상에서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을 구원받은 백성들은 반드시 깊이 깨닫고 감사해야한다.

 

전능자의 능력으로 천국에서 한 순간에 자기 백성을 만들면 간단할 터인데(3:9)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고 이 세상을 창조하사 거기서 자기 백성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경륜 속에 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제 이 종말 시대에 하나님의 경륜을 알고 그 경륜 속에 들어온 백성들이라면 더욱 자신을 정결케 하고, 다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거룩한 신부성도의 모습으로 자신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와 같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경륜을 아는 자들이다.

 

지금은 하나님의 경륜이 완성되는 역사의 종말시대다. 하나님의 경륜의 완성 곧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사역에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최선을 다하자.

 

 

2. 경륜과 시대

 

성경의 전 역사 곧 창조부터 종말까지의 역사를 보면 뚜렷하게 시대가 구분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창조이전 시대, 창조 시대, 구약 시대, 신약 시대, 천년왕국 시대, 영원무궁 시대. 이와 같은 시대가 구분이 되는 것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편집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역적 역사를 보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시대구분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시대를 구분하셨을까? 이것도 하나님의 경륜으로 보는 것이 가장 바른 이해가 될 것이다. 구약과 신약을 구분하는 깃점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간들이 하나님께 요구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세우신 경륜대로 섭리하신 역사이다. 신약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새 시대 곧 천년왕국의 시대가 오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각 시대를 구분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특별히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 교회와 주의 종들은 다음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계획을 나의 생명으로 알고 경륜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사역에 동역할 수 있는 지식과 인격과 능력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3. 경륜의 원리

 

각 시대를 세우시고 그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사역을 유심히 보면 하나님의 경륜의 대 원리를 발견 할 수가 있다. 곧 모형과 실상 혹은 그림자와 실상의 역사이다.

 

구약은 모형과 그림자 적 역사의 시대이다. 반면에 신약은 모형과 그림자가 성취되는 실상의 시대다. 이와 같은 원리는 어디까지나 사람이 만든 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속에서 나온 하나님의 경륜이다.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5:14)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10:1)

 

도표를 보시는 분들은 각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을 보시되 모형과 실상의 원리로 보시기를 바란다.

 

각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의 원리는 모형이나 그림자 적 역사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어디까지나 실상의 역사를 이루기 위한 역사적 과정 속에서 모형이나 그림자 적 역사를 나타내신 것이다. 그렇게 보이는 분들은 자기 자신과 교회와 또한 이 시대와 다음 시대를 실상의 역사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동역 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4. 경륜의 핵심

 

하나님께서 일정한 원리로 인류 전 역사를 섭리하실 때 그 섭리의 핵심, 혹은 원리의 핵심,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서 경륜의 핵심 문제가 나온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경륜을 세우실 때는 그 경륜을 역사 속에 성취하시려고 경륜을 세우셨다. 그렇다면 경륜의 핵심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 곧 삼위일체의 하나님 자신이 경륜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는 답이 나온다.

 

과연 누가 어떤 피조물이 하나님의 경륜을 성취할 수가 있겠는가? 성부 하나님은 우주주권을 가지시고 인류 전 역사에 대한 경륜계획을 성자와 성령으로 더불어 세우셨고, 또한 이 경륜을 성취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과 성령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성자 예수님은 성부의 경륜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시어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며, 성령님은 성부와 성자에 의해 보냄을 받아 성부와 성자의 모든 사역을 실체화 시키신 분이시다. 피조물은 결코 하나님의 경륜의 핵심이 될 수가 없다.

 

그러나 특별히 감사한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주의 종들을 하나님의 경륜이 성취되는 거룩한 섭리사역에 동역자로 삼아주셨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감격할 뿐이다.(고전3:9)

 

 

5. 역사섭리

 

역사섭리를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하나님께서 인류 전 역사를 통치하신다는 의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을 인류의 역사 속에 성취시켜 종국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고야 마는데, 이 모든 역사 속에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사역을 역사섭리이다. 라고 정의할 수가 있다.

 

섭리 역사섭리를 구별할 필요가 별로 없지만 필자가 만든 모든 도표가 한 결 같이 종말을 목적으로 전 역사를 조명하여 만든 도표이기 때문에 특별히 역사섭리라는 술어를 사용하고 있다.

 

 

6. 역사를 섭리하시는 이유

 

이 도표의 마지막 주제로 하나님께서 역사를 섭리하시는 그 이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다. 역사를 섭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경륜하신 이유와 다를 바가 없다. 왜냐하면 역사를 경륜하신 하나님께서 역사를 섭리(통치)하시기 때문이다.

 

1. 하나님께서 친히 인류 전 역사에 대하여 경륜계획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 41:4)

 

2. 하나님이 세우신 경륜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통치)로만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 40:26)

 

3. 하나님만이 인류 전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기 때문이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 22:13)

 

4. 인간의 불순종으로 죄악의 역사가 존속하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 6:5)

 

5. 타락한 세상은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딤후 4:1)

 

6.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요일 4:16)

 

7.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상급과 영광을 주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 25:34)

 

8.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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