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즘 성경해석

히브리석 사고와 키아즘구조

하나님아들 2024. 2. 23. 23:31

히브리석 사고와 키아즘구조              

 

1장. 히브리적 사고의 문장 구조

1.히브리적 사고란?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성경의 인간 저자인 히브리인들의 문장구조를 알아야 한다.

히브리적사고의 문장구조를 이해함에 앞서서 히브리적사고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히브리적사고는 하나님의 의도(목적,계획,뜻)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성경적사고이며 이는"성경안에서 성경을 볼 수 있는 총체적인 사고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성경을 보고 하나님이 주신 의도로 성경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히브리적사고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할 때 가장 중요한 원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의도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작업을 선행한다. 헬라사고는 말씀을 쪼갠다는 표현을 쓴다. 이것은 중세 그리스 ,로마시대의 영향이다.이것은 인간의 이성으로 말씀을 분석하고 쪼개어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므로 헬라식 사고는 분석적이고 과학적이고 인간의 이성적인 면이 강조된다.그러나 히브리적 사고는 하나님의 생각을 선행하고 우선시 한다.즉 분석적이라기 보다 종합적인 개념이다.

히브리적 사고는 통전,통합, 통섭의 이 세가지 통으로 성경을 보는 것을 뜻한다. 히브리적 사고를 알기 위해서는 3가지 통을 먼저 이해할 때 하나님의 의도를 알 수 있다. 그러면 하나하나의 뜻을 살펴보자.

* 통전(統全 Wholeness) -성경 전체를 하나의 책으로 보는 것이다.큰 줄기를 따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까지 통째로 보는 것을 말한다.

* 통합(統合 Unity)-서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합치는 것이다. 여러가지, 여러 모양, 여러 부분을 합치는 것을

말한다. 시대적인 다양한 방법 방편을 합치는 것. 또한 여러가지 지식을 합하는 것이 통합이다.

*통섭 (統攝 Consilience )-넘나듬(=융합) 을 뜻한다. 큰 줄기나 실마리를 붙잡고 구약에서 신약 신약에서 구약으로 넘나듦으로 성경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융합이라 한다.

히브리식 사고로 하나님의 의도인 목적사로 볼 때 성경은 구약 7개(창조와 선사시대.족장들. 출애굽.사사들. 통일왕국. 분열왕국. 포로기와 귀환.) 신약3개(예수.초대교회.미래)로 되어있다.

유대종교 와 유대문맥(유대인의 글의 형식) 나오기 까지는 3통(통전,통합.통섭)의 관계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것이다.이것을 통해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종교(하나님 중심)가 만들어지고 그들이 사용하는 문학적 기법인 유대문맥을 통해 키아즘(Chiasm)이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키아즘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살펴보자.

히브리적 사고 안에 키아즘이 있고, 이 키아즘이 유대종교와 유대문맥을 만들어 내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유대 종교,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절대적 이다.하나님과 관계가 되는 것은 생명으로 생각한다.

둘째로 유대문맥, 유대인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써가는데 여기서 첫문장과 끝문장은 같은 내용으로 또는 동일한 의미로 쓰고 두번째 문장과 네 번째 문장이 같은 내용으로 쓰면서 가운데에 결론을 둔다.

항상 그들은 문맥속에서 결론의 내용을 두고 있다. 이 때 결론부분이 가운데 오는 경우가 많지만 앞에 두거가 뒤에 두는 경우도 있다.

성경 전체의 맥을 보는 것을 5가지로 본다.

1)계약적인 관점 -구약(OT)과 신약(NT)의 측면으로

2)구속의 관점-창1~11장 (전역사:죄,살인,홍수,바벨탑사건) 창 12~계시록22장(구속사:죄.심판,은혜의 싸이클)

3)통치의 관점-창1:1~창6:4 (심판) 창 6:5~계시록22장(구원역사)

4)민족공동체 관점-창1:1~창18장(부족국가) 창 19장~계시록 22장(국가형성하는 이스라엘)

5)삼통의 관점-성경에서 하나님의 의도(목적,계획.뜻)를 알았으면, 이 말씀을 '체질화' 시키고 본받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바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말씀을 '체질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바울이 고린도 전서 11:1에서 말한 '본받음' 알아야 한다.

체질화에 대해 먼저 살펴본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은 '에스라'에 의해 체질화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실천하기를 힘쓰게 된다. 에스라 7:10절을 보면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더라

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서 에스라는 3가지 결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1)율법을 연구하는 것 2)내용대로 실천하는 것 3)내용을 가르치는 것.

여기서 '가르친다' 라는 말은 히르리어로 "라마드"이다. 이말은 1)훈련시키다 2)숙달시키다 3)익숙하게 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이말이 '체질화' 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히브인들은 5대 체현을 통해 말씀을 삶으로 나타내고 있다.

첫째: 하나님 중심-야훼 하나님,모든 사고나 삶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산다. 하나님을 생명으로 여긴다.

둘째: 관계 중심-히브리인들은 한번 관계를 맺으면 변하지 않는다. 아이들 이라도 그렇게 생각한다.

셋째: 직관적 느낌을 중시-성경 기록 자체가 직관적이며 직접 느낌이 와야 한다. 철학에서 추리나 관찰,

이성이나 경험으로 얻지 못하는 인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넷째:동적이 사고- 한 문장의 단어가 동적이고, 동적사고를 하게 하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단어다.

이 움직임은 힘차고, 정열적인 것이 많다.

다섯째: 의미중심 사고-모든 것이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들은 선물을 주어도 의미없이 주지

않는다. 받으면 반드시 댓가를 지불한다.세세한 부분까지도 의미를 부여한다.

히브리적 사고는 삼통과 5대 체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의도와 말씀을 실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왜?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을 보아야 하는가? 성경기록을 히브리인들이 했기 때문이다.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 안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은 49가지나 된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구약성경을 연구하고 정리하고 가르치며 자기민족에게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힘썼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신데 그들은 자기 민족만의 하나님으로 여기고 선민의식에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 일어나자 3갈래로 나뉘게 된다.

한 갈래는 이방인들이 예수그리스도을 영접하여 '기독교인(Christian)' 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또 한 갈래는 구약을 고수하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정통 유대인들로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대주의(Judaism:쥬다이즘) 자 들이다. 또 한 갈래는 유대인으로서 예수를 믿는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 가 있다. 결국 유대인들은 말씀 전수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선교에는 실패했다. 이방인 교회는 2000년 동안, 세계선교에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만 말씀 전수에는 실패했다.

더욱이,한국의 기독교는 기독교 2000년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부흥 성장 했지만, 냉철하게 판단한다면 부모를 통한 ,교회를 통한 말씀전수는 이루지 못했다. 말씀이 체질화되고,생활화 되어서 삶자체가 신앙인의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했다. 자녀들에게 말씀전수가 이루어져서 정치,경제, 문화,과학 등 어느 곳에서든지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오늘날의 교회는 무력화되었다.

신약을 기록한 사람들은 거의다가 유대인이다.그들은 모두 구약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였지만 ,히브리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았다.

초대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믿는데 배경설명이 필요없었다. 구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메시아'가 예수님이라는 것만 인정하고 예수 믿는 유대인들만 따라 가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부시대로 넘어가면서 헬라적인 사고를 하는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이들도 처음에는 예수믿는 유대인들을 따라가면 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 예수믿는 유대인들이 없어지고 헬라 사고로 무장된 사람들이 지도자가 되면서 신구약 성경을 보는 관점에 간격이 생기기 시작했다.

헬라식 사고로 무장된 사람들이 히브리 사고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았다. 히브리 사고를 배우려해도 "메시아닉쥬"들은 없어지고 히브리 사고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헬라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문제는 히브리 사고를 바탕으로 기록한 성경의 말씀을 헬라 사고로 이해할 때 너무나 난해한 것이 많아지자 그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어느 날부터 "설교" 라는 형태가 생겨, 예배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결과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시대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런 관습은 2000년을 흘러왔다.

예배 시간에 성경을 읽어주던 전통이, 오늘날은 설교 형태로 바뀐 것을 살펴보면, 교부시대부터 본문을 해석하는 설교를 했다는 것을 문헌에서 찾을 수 있다. 이때부터 성경은 설교 대신에 읽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해석하여 설교하는 말씀으로 인식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2세기 후반에 알렉산드리아 교부인 오리겐은 히브리적 사고 키아즘 이라고 하는 문장구조를 몰랐기 때문에 영적해석이라고 알려진 알레고리의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로인해, 잘 못 된 성경해석이 싹트고 그 관점으로 왜곡된 설교가 청중들에게 들려진 배경이다,

이런 해석의 원리가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그대로 전수되어, 영적설교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면서도 성령님이 주셨다고 하는, 알레고리 방법에 의한 설교가 만연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까지의 모든 습관(헬라적인:분석적,합리적사고체계 )를 넘어서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을 보고 설교하는 것의 중요성을깨달아야 한다.

2.히브리적 사고의 시작,간격이론

1)언어적 간격

성경이 우리에게 어려운 것은 제일 먼 언어적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으니까 히브리 사고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에 동의 할 수 있지만,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있는데 신약도 히브리 사고로 접근한다는 것에 동의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신약성경이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헬라 문자만 빌려쓴 것이다. 그런데 그 기록자는 히브리인으로 그들은 히브리사고로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2)문화적 간격

헬라문화와 히브리 문화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예를 들어 헬라 문화가 인간중심 문화라면 히브리 문화는 신의식, 하나님 앞에서 시작하는 것이 그 차이다. 히브리 문화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만들어진 민족이기 때문에 그 문화가 많이 다르다. 히브리 문화는 모든 중심에 하나님의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헬라적 문화의 관점에서 히브리적 문화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3)지역적 간격

우리가 히브리적 사고가 무엇인가를 알려면 지역적인 간격을 무시할 수 없다. 그 땅은 하나님이 지정하신 땅이며 거룩한 땅이다. 그 땅에서 수천년 전에 일어난 일을 알면 알수록 히브리적 사고의 간격은 좁혀질 것이다.

4)역사적인 간격

4000여년전에 아브라함을 통해 히브리 민족이 생겨서, 3600여년 전부터 모세를 통해 하나님은 이 민족에게 성경을 주었던 민족이다.그리고 2000여년전 우리나라가 삼국시대가 시작되려는 시기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였다. 이런 역사적 간격을 무시하고 성경을 이해할 수는 없다. 역사적 간격을 줄이는 방법은 성경에 나타난 유대인의 역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에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함은 물론이고 성경 고고학적인 부분도 잘 관찰해야할 필요가 있다.

5) 철학적 간격

우리가 히브리적 사고로 전환하는 철학적 간격을 줄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대 전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의 유교적 철학과 기복적인 개념과 헬라적 철학은 바탕으로 하는 사고를 히브리적사고로 바꾸어야 한다.

6)종교적 간격

우리가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을 인정하게 되면 종교적 간격을 줄이는 기본이 된다. 특히 한국인은 불교문화와 유교문화의 영향아래 서양의 헬라 문화의 현대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히브리적 사고로 성경을 보기가 쉽지않다. 성경은 히브리적 사고로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내용과 결국 구원하시고 마지막에 심판까지를 대하드라마로 구성해서 문장에 담아내고 계시다고 보아야 한다. 히브리적 사고를 알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것에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2장. 키아즘(대칭,병행,순환) 구조의 성경적 실례

<키아즘에 대한 기초이해>

키아즘(대칭병행순환)구조는 닐스 빌헤름 룬드(Nils Wilhelm Lund)가 정의하기를 "한 문장 속에 있는 단어들이 서로 대칭되는 자리에 놓이게 하는 문학적 형태 또는 문학적인 원칙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이를 조금 더 상세하게 정의 한다면, 이는 문체적인 형태로서 한 단락안에서 두 개나 두개 이상의 주제 단어들이 그 배열 순서에 있어서 서로 병행 또는 대칭되도록 배열되어 있는 문학적인 형태를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들은 이러한 문학적인 형태를 " 키아즘(Chiasm) 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키아즘'의 ' 키(chi)라는 말은 Greek 어 'X' 에서 나온 말로서 이는 그 문자의 모양이 보여 주듯이 서로 대각선으로 대칭되어 있다는 의미를 나타내어 주고 있다.

<성경적 실례>

성경은 넓은 의미에서 모든 말씀이 키아즘 구조의 짜임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말씀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 기록자의 문체상의 특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단순히 성경 말씀을 그냥 무의미하게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의 구조와 표현 방법들 그리고 그 강조를 통하여 성령님께서 그리고 성경기자가 우리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참 의미를 발견하려고 애쓸 때 우리들은 성경말씀이 참으로 그 오묘함과 단맛을 깨닫게 된다.

본 장에서는 성경에 나타나는 키아즘 구조의 실례들을 들어보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또한 본 장에서, 실례를 토대로 충분히 구조를 연구하고 탐색해 봄으로, 여기에 기록되지 않은 성경 본문에서도 키아즘 구조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예1 >요한복음 전체의 키아즘 구조 (일곱표적과 일곱담화로 본 큰구조)

A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표적 (2:1~12) - 니고 데모와의 담화 (2:13~3:36 )=성령으로 거듭남​

B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시는 표적 (4:46~54) -사마리아 여인과의 담화(4:1~45)=예수님이 그리스도

C 38년된 병자를 고치시는 표적 (5:1~9) - 예수님의 증거 담화(5:30~47)=심판과 그리스도

D오천명을 먹이시고 물위를 걸으시는 표적(6:1~21)- 생명의 떡 담화(6:22~8:59) =생명의 떡 예수

C' 날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시는 표적(9:1~7) - 참 증거의 담화 (9:8~10:42)=예수님이 그리스도

B' 나사로를 살리시는 표적(11:1~57) - 선한목자의 담화(12:1~50)=주관하시는 하나님(주권)

A십자가와 부활의 표적(18:1~ 20:31) - 포도나무에 대한 예수님의 마지막 담화(13~18장)=친구이신 예수님

*구조의 해석

A 와 A' 는 부활의 예수님을 의미 (물→포도주.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B 와 B' 는 생명의 구원자이신 예수님 (왕의 아들 살림. 나사로를 살림)

C 와 C' 는 치료하시는 하나님 (38년된 병자 치료,날때부터 소경된자 치료)

D 는 핵심-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생명의 떡.영생의 말씀)

<예2> 요한복음의 내용중에서 본, 작은구조 (핵심을 가운데 둔 경우)

*요한복음 1:45~51 (빌립을 통해 나다나엘을 부르시는 장면)

A 1:45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예수을 증거함

B 1:46 예수님에 대한 나다나엘의 부정적 반응

C 1:47~48 예수님과 나다나엘과의 대화 (개인적 인격적 만남)

B' 1:49 예수님에 대한 긍정적 반응

A' 1:50~51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에게 자신을 증거하심

*구조의 해석 A+A' 증거함 B+B' 부정→긍정으로 C 대화

<예 3> 요한복음 1:1~2 (핵심을 가운데에 둔 경우)

A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B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C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B' 그가 태초에 [계셨고]

A' [그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예 4> 출애굽기 15:2 (핵심을 끝에 둔 경우)

A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B 노 래시며,

C 나의 구원이시로다.

A'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B'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C'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D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 성경 기록의 전개속에서 본 키아즘 구조의 예.(샌드위치 구조)

(성경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의도가 깔려있는 예들이 있는데 무심하게 넘어가고 있다.)

마가복음 11:12~14절 까지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에 대한 저주의 말씀이 나온다.

이어지는 11:15~19에는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또다시 11:20~26까지에는 먼저 하신 무화과 나무가 마른것​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구조는 성경저자인 마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앞선 무화과 나무의 는 이스라엘 민족의 멸망을 선고하는 말씀이였고, 이어지는 성전정화 사건은 바로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어서 뿌리가 마른 무화과의 비유를 통하여 심판(멸망)을 보여 주시면서,이렇게 되지 않으려거든 믿음을 굳게하고 서로 용서하며 사랑해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구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