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마라나타!!!

재난의 시작(1-2)

하나님아들 2023. 12. 23. 22:19

 

 

재난의 시작(1-2)   

마 24: 6. 난리와 난리의 소문 - 마 24: 8. 재난의 시작(1)                                                                                            

 

 

마 24: 6. 난리와 난리의 소문 -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아직 끝은 아니니라. (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말라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

 

 

주의 재림과 이 세상 종말의 두 번째의 징조는 전쟁이다.

 

요한계시록 6의 일곱 인의 환상 중 두 번째 인은 붉은 말의 환상인데, 그것은 큰 칼 곧 전쟁을 상징하였다.

 

요한계시록 8, 9의 일곱 나팔의 환상 중 여섯째 나팔은 유브라데 강 주위에서의 큰 전쟁, 곧 ‘2만만’ 즉 2억명의 군사가 동원될 전쟁에 대한 환상이다.

 

또 요한계시록 16의 일곱 대접의 환상 중 여섯째 대접은 유브라데 강이 말라 동방의 왕들이 들어옴으로 세계적 연합군이 형성되고 아마겟돈(므깃도 언덕)에서 마지막 큰 전쟁이 일어나는 환상이다.

 

 

1]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우리는 먼저 난리에 대하여 생각해보아야 한다.

 

가정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시작되었다.

 

창 1: 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2: 8 -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 2: 18, 21-24 –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이는 내 뼈 중의 뼈요살 중의 살이라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러한 축복된 가정에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고 분리될 때 다툼이 시작되어 평온함이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난리의 시초가 된다.

 

가정의 불화는 사회로 더 나아가서 나라의 분쟁으로 발전한다. 이것이 전쟁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한 시도 전쟁의 위협과 공포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곧 전쟁은 가까이에서 멀리서 늘 되풀이되어 전개되고 그때마다 인류를 공포와 전율의 도가니로 몰아넣곤 한다.

 

역사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하루도 멈춘 적이 없이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전쟁은 세상의 종말에는 더욱 심하여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피를 흘리는 전쟁이 처처에서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난리'는' 전쟁', '전투', '다툼', '충돌', '알력'을 뜻하는 것으로 세상 끝날에는 처처에서 싸움과 전쟁이 있을 것을 의미한다.

 

 

2]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현대인은 고도로 불안한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

 

이 세상에 전쟁이 발생하겠지만 전쟁만으로 종말은 아니다.

 

 

마 24: 7. 전쟁 - 민족이 민족을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 민족이 민족을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

 

 

역사상 수많은 크고 작은 전쟁들이 있었지만, 20세기에 일어난 두 차례의 세계적 전쟁은 가장 처참한 전쟁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약 천만명의 군인들과 수많은 민간인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은 약 1,700만명의 군인들과 셀 수 없이 많은 민간인을 희생시켰다. 아직도 그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또, 중동 지역에서는 이스라엘 나라와 이슬람 국가들 간의 갈등이 여전하다.

 

만일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중동에서부터일 것이라고 흔히 말하며, 그 전쟁은 아마 화생방 무기들(화학-생물학무기들, 핵무기들)을 동원한 인류 역사에서 가장 처참한 전쟁이 될 것이다.

 

주의 재림과 이 세상 종말의 세 번째 징조는 기근이다. 요한계시록 6의 일곱 인의 환상 중 세 번째 인은 검은 말의 환상인데, 그것은 흉년을 상징했다. 근대에 들어와 기근은 세계적으로 더욱더 심해진 것 같다.

 

주의 재림과 이 세상 종말의 네 번째 징조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요한계시록 16의 일곱 대접의 환상 중 첫째 대접은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는 환상이며, 다섯째 대접은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해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는 환상이다. ‘헌데’와 ‘종기’는 원어에서 같은 단어(헬코스e{lko")이다.

 

 

1] 민족이 민족을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역사상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크고 작은 전쟁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전쟁 중에서도 20세기에 치룬 두 차례의 세계적 전쟁은 처참한 대전(大戰, Great War)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에 오스트리아-항가리가 세르비아를 침공함으로써 발발하여 4년간 계속되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의 연합군이 마침내 오스트리아-항가리와 독일 등을 패배시킴으로 전쟁은 그쳤으나, 전쟁으로 인해 군인들만도 거의 천만 명이나 희생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독일, 이태리, 일본의 세계정복 야망에 대항하여 영국, 프랑스, 소련, 미국 등의 연합국이 싸우므로 1945년 마침내 연합국이 승리하였다.

 

온 세계에서 벌어진 이 대전으로 죽은 민간인 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았고 군인들만도 약 1700만 명이 희생되었다.

 

2차 세계대전 후 세계는 서방세계와 공산 진영으로 서로 대립하였고 아직도 그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공산주의자들이 세계 적화(赤化, 공산화)의 꿈을 버리기 전까지는 그러할 것이다.

 

한편,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아랍 간의 종교적 갈등이 남아 있다. 그러므로 현대인은 고도로 불안한 전쟁의 위험 속에 살고 있다.

 

 

2]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주의 재림과 세상 종말의 세 번째 징조는 기근이다. 요한계시록 6의 일곱인의 계시 중 셋째 인은 검은 말의 환상으로 그것은 흉년을 상징한다.

 

'기근'은 옛날부터 있어왔다. 근대에 들어와 세계적으로 더욱더 심해진 것 같다. 월드 북 백과사전(The World Book Encyclopedia)에 의하면, 1870년대에 남부 인도에서 약 5백만 명이 기근으로 죽었고, 중국에서는 9백만 명 이상이 죽었다. 1929년과 30년에는 중국의 황하강의 홍수로 인한 기근으로 약 2백만 명이 죽었다. 1943년 인도 동부 벵갈에 대 기근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50만 명 이상이 기근으로 죽었다. 1960년대 이후 아프리카의 소위 사하라 사막 남부 사헬 지역과 남부 아프리카, 특히 에티오피아 등에 심각하여 수백만 명이 죽었다. 1995년 4월 28일자 조선일보에 의하면, 세계은행은 지구상에서 매일 7억 5천만 명이 굶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의 재림과 세상 종말의 네 번째 징조는 온역이다(전통본문). 전통 사본에는 '온역들과'라는 말이 들어 있다. '기근들'이라는 원어(리모이 λιμοί)와 ‘온역들’이라는 원어(로이모이 λοιμοί)는 글자 모양이나 발음이 비슷하다.

 

온역은 악한 전염병을 가리킨다.요한계시록 16의 일곱 대접의 계시에서 첫째 대접은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남을 예언했다. 다섯째 대접은 짐승의 나라가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할 것을 예언했다.

 

여기 '헌데'와 '종기'는 원문에서 같은 말(헬코스 ἓλκος)이다. 역사상 수많은 전염성 혹은 비전염성 질병들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달된 오늘날도 병원들은 각종 환자들로 붐빈다. 고혈압, 당뇨, 암 등은 무서운 현대적 질병들이다.

 

현대의 도덕적 부패와 음란, 그리고 특히 동성애로 인하여, 매독과 임질 등의 성병이 유행하고, 아직 치료약이 없는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의 확산은 매우 위협적이다. 유엔 에이즈계획(UN AIDS)에 의하면, 2002년 7월 현재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수는 세계적으로 4천여만명이며, 향후 20년간 약 7천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의 재림과 이 세상 종말의 다섯 번째 징조는 지진이다. '지진'들도 징조의 하나이다. 요한계시록 6의 여섯째 인은 큰 지진과 천계에 큰 변동이 일어날 것에 대한 예언이다.

 

요한계시록 11: 13에는 두 증인의 승천 후 큰 지진이 나서 성 10분의 1이 무너지고 7천명이 죽을 것을 예언했다. 요한계시록 16의 일곱째 대접의 계시는 큰 지진이 있어 큰 성 바벨론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큰 우박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큰 지진의 힘은 약 1억 8천만 톤의 폭탄(TNT)과 같으며, 그것은 최초의 원자폭탄의 약 만 배의 힘이라고 한다. 월드 북 백과사전에 의하면, 역사상 대 지진들과 사망자수는 다음과 같다.

 

주후 526년 시리아 안디옥(지금의 터어키) 25만 명,

1268년 소아시아 실레시아 6만 명,

1290년 중국 북동부 10만 명,

1556년 중국 중앙부 사안키 83만 명,

1667년 코카시아(소련 남서부) 8만 명,

1693년 이태리 카타니아 6만 명,

1730년 일본 혹가이도 13만 7천명,

1737년 인도 칼커타 30만 명,

1755년 포르투갈 리스본 6만 명,

1783년 남부 이태리 5만 명.

 

20세기에 들어와서는 대지진들이 더욱 빈번해졌다. 20세기에 5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지진들은 28개 이상이 되며, 그중 2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은 20개나 된다. 5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큰 지진만 꼽아보면,

 

1908년 이태리 멧시나 7만 5천명,

1920년 중국 중앙부 간서 20만 명,

1923년 일본 도쿄 - 요코하마 14만 2천8백 2명,

1932년 중국 중앙부 7만 명,

1935년 인도 쿠에타(지금은 파키스탄 지역) 6만 명,

1970년 페루 침보테 6만 6천7백 9십 4명,

1976년 중국 북동부 헤베이 24만 명 등이다.

최근의 큰 지진으로는 1988년 아르메니아 2만 5천명 이상,

1990년 이란 서북부 카스피해 인접지역 2만 5천 내지 4만 명,

1995년 일본 고오베 5천 4백 명, 러시아 사할린도 네프트골스크 2천명 이상 등이다.

2003년 이란 밤 지역 4만여 명 사망,

2005년 파키스탄 카슈미르 부근 약 4만여 명 사망,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약 10만 명 사망 추정,

2010년 1월 아이티 약 14만 명 이상 사망 추정 등이다.

 

기근은 전쟁의 산물로 영과 육의 많은 굶주림과 기갈을 뜻한다. 앞으로 세상은 인구의 기하급수적인 팽창으로 식량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지금도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나라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굶주림에 견디다 못해 아사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러한 기근의 문제는 종말에 가까울수록 더욱 심각할 것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진은 하나님의 진노로 땅이 진동하고 균열하여 많은 인명을 상하게 하는 종말적 심판의 징조이다.

 

 

마 24: 8. 재난의 시작 -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

 

 

이러한 징조가 나타나지만, 이것이 환난을 알려주는 전조의 현상이다.

 

이러한 전조의 현상이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1]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이렇게 전쟁들, 기근들, 온역들, 그리고 지진들의 징조는 오늘 시대가 주의 재림이 매우 가까운 시대임을 암시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에 불과하다.

 

(1) 무엇보다도 믿는 자를 환란에 넘겨주어 그들을 죽게 한다.

이는 종교적 박해를 의미한다. 성도들은 신앙으로 말미암는 고난이 있다. 초대 교회에 많은 성도가 신앙 때문에 박해받아 순교까지 당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세계 도처에서 이유 없이 많은 성도가 배신과 증오와 미움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주의 재림이 임박할수록 더욱 그러할 것이다.

(2) 예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는다.

장차 성도들이 예수의 이름 때문에 미움과 박해를 받음이 필연적임을 의미하고 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그리스도인은 애매한 이유로 미움과 핍박을 받아 왔다.

 

예수의 이름은 생명이요 구원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죄인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고 저주할 수밖에 없다. 주의 재림이 날로 가까워지는 말세에 사는 우리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는 것을 오히려 영광으로 알고 참고 견디는 신앙을 가져야 하겠다.

 

그러므로 예수를 따르는 자는 그의 고난의 십자가를 짊어질 마음의 각오와 결심이 필요하다. 세상을 향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는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예수의 이름으로 고난과 핍박을 받지 않고서는 값진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가 없다.

 

 

징조와 기근의 비밀

 

하나님의 말씀 마 24 장 6 - 8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서 론

 

마지막 때가 되기 전에 이 세상에 나타나는 현상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말씀이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하늘로부터 오는 이적을 통하여 증명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이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마 16: 2-3 -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본 론

 

1. 징 조

 

1) 감람산의 가르치심에서 나타난다.

 

마 24: 3 -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우리에게 이르소서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태복음 24은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스승의 답변으로 마태복음 24장과 25은 3의 내용에 의하여 이해하고 해석하여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24은 스승 종말장이다.

 

마태복음 24장 4-28의 내용은 세상 끝에 나타나는 징조요, 29,30은 주의 재림 징조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끝의 징조를 통하여 우리는 임박한 재림에 앞서 극심한 대 환난이 있으며, 그 환난 후에 주림의 재림이 성취됨을 믿는다.

 

다시 말하면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최초의 성취를 보았으며 멀리는 주님의 재림 직전의 일들임을 암시하고 있다.

 

안토니 A. 후크마(Anthony A. Hoekema)는 마태복음 24장 3의 교훈에 대하여 예수님이 사용하신 교육방법은 예언적 원근 통시법(prophetic foreshortening)이라 할 수 있다.

 

즉 시간적으로 멀리 있는 사건과 가까운 사건들이 마치 두 경우가 밀접한 것처럼 통괄적으로 말하는 경우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으로 보이지만 가가이 가서 보면 여러 개의 산이 겹쳐져 있음과 같은 이치를 말한다.

 

2)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태복음 16장 2-3에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주님을 만날 때마다 하늘로부터 온 표적을 보여주시기를 요청하였다. 본문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하늘의 기상변화는 징조로서 분변할 줄 알면서 약속된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주님의 의도를 살펴볼 수 있다.

 

3) 예레미야의 예언에서 나타나고 있다.

 

렘 8: 7-9 -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보라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철새보다 못하다고 책망하고 있다. 왜냐하면 철새들은 계절을 따라 산을 넘고 바다 건너 자기가 살았던 옛집을 찾아오건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에게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정한 시기’의 징조적 의미를 알아야 한다. 새들도 ‘올 때를 지키거늘’ 이라는 말씀의 배후에는 자연계의 조류들도 정한 시기를 알고 그 때가 되면 준비하거늘 내 백성은 그렇지 못하다는 강한 역설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4) 징조의 특징과 수직성

 

(1) 특징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가르치셨던 종말의 교훈에서 징조의 특징을 찾아보아야 한다. 이 징조들은 서로 연결되었으며 초자연적이거나 초역사적, 광범위적, 강력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하나님이 세상 종말의 징조를 자기 백성들에게 보이실 때에 앞에서 말한 5대 특성이 나타나므로 징조가 발생하면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분별할 수 있도록 암시되어 있다.

 

(2) 수직성

 

재림에 대한 징조의 발생이 수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수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징조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징조들이 어떤 것은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자연적 발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징조의 순서에 대하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5) 징조의 목적

 

주님이 가르치신 징조의 목적은 무엇일까? 저자는 징조는 신앙의 영적 성장으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여 신부로 단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제자들에게 교회의 기둥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알곡 성도로 성숙되게 하려는데 있다.

 

(1) 믿음을 위하여

 

요 4: 48, 53 -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출애굽 때에 홍해가 갈라지는 표적이나 광야의 만나, 반석에서 나온 물의 목적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게 하려 하심이다.

 

이와 같이 초림 때에도 예수님의 이적과 기사와 표적은 자신이 구약에 약속된 메시아이심을 유대인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데 있다.

 

재림 때에도 성경에 예언된 종말의 모든 징조도 성도들로 하여금 주님의 재림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도록 하는데 있다. 이처럼 모든 징조는 믿음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불가항력적인 요건들이다.

 

(2) 교회의 봉사를 위하여

 

마 24: 45-47 -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헨리 디이슨(Henry Thiessen)은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의 약속과 전망 속에서 우리에게 봉사에 대한 최대의 자극을 던져주고 있다. (마 24: 45-51, 눅 19: 13, 고전 3: 11-15, 고후 5: 10,11)

 

우리는 그런 약속과 전망 가운데서 봉사의 거룩한 목적과 계획을 볼 수 있다. (행 1: 8. 15: 13-18, 롬 11: 22-32)

 

임박한 종말의 징조를 발견한 성도들은 더욱 열심을 다하여 주의 일에 힘쓰며 봉사하고 충성하며 헌신하기를 쉬지 않게 될 것이다.

 

즉,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 25)’는 히브리서 기자의 권면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3) 빛의 자녀로 살게 한다.

 

살전 5: 1-6 -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그들이 평안하다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바울 사도의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빛의 아들들과 어두움의 아들들을 구별하여 부르는 호칭으로부터 구분하여 엄격한 분리를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종말의 징조를 보이는 것은 빛의 아들, 낮의 아들을 위한 진심어린 심정으로 오직 깨어 근신하여야 할 것을 권면하는데 있다.

 

 

2. 징조에 대한 반응

 

1) 무관심한 교회

 

계 3: 20 - 볼지어다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아니하고 덮지도 아니하는 미지근한 신앙으로 작금의 현대교회와 흡사하다.

 

주님이 문 밖에서 서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지만 문을 열어 맞아드리지 못하는 무관심한 교회였다.

 

2) 광신적인 교회

 

살후 2: 1-2 -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본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문을 듣고 과민하게 반응하여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는 광신적 반응을 나타내었다.

 

우리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에 귀를 기우리고 내일 주님이 오실지라도 오늘은 내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3) 충성스런 교회

 

계 3: 11 -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으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계 3: 8)을 지켜나간 교회(계 3: 10)였다. 무엇이 이런 칭찬을 듣게 하였는가?

 

그들은 작은 능력으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한 사역을 감당한 교회였다. 그러므로 바른 종말을 삶의 방편으로 삼아 충성 봉사하는 성도들에게는 주님으로부터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마 24: 8. 재난의 시작(2)                                                                                                                                                          

 

 

3. 기 근

 

암 8: 11-13 -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보라 날이 이를지라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마 24: 7 민족이 민족을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계 6: 5-6 -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신문과 방송마다 앞 다투어 나오는 소식들은 공해나 살인, 지진, 기근, 전쟁, 질병, 섹스, 이혼, 불량식품, 시기, 질투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불미스런 일들로 가득하다. 이것은 이 시대가 종말이 아닌가 하는 의아심을 갖게 한다.

 

1) 기근의 성경적 근거와 현상

 

계 6: 5-6 -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 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예수님은 재난이 시작되는 징표로 기근을 말씀하셨다. 요한 사도도 요한 계시록에서 셋째 인을 뗄 때에 검은 말을 탄 자가 나와 극심한 기근의 실상을 보여주었다. 역사적으로도 제2차 세계 대전 중 레닌그라드가 독일군에 포위되었을 때 노동자 품값이 겨우 한 개의 빵 값이었음을 감안하면 대환난 때의 기근도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2) 육적 기근의 현실

 

기아 현상은 피해인구와 피해지역에 따라서 몇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대(大) 기아 현상은 모든 집단의 구성원들에게 똑같은 정도는 아니더라도 식량이 부족한 국가나 지역의 모든 사회계층과 사회집단에 피해를 주는 경우이다.

 

지역적 기아는 한 국가의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경우로, 보통 그 지역의 모든 사회집단이 피해를 입는다. 계층적 기아는 특정한 인구집단이 식량부족 국가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당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기아가 어느 곳에서 주로 일어나는가 하는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아는 많은 원인에서 비롯되지만 대략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적 또는 물리적 원인으로 일어나는 기아는 가뭄, 집중호우, 홍수, 이상 한파, 태풍, 농작물 병충해, 곤충 떼 출몰 등으로 농작물이 파손되고 식량공급이 어려워지는 경우이다.

 

가뭄은 가장 일반적인 자연적 원인으로, 건조지대나 반건조지대에서 일어나는 기아 현상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가뭄은 기아 지역과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곧 관개용수로 쓰이는 큰 강 상류 지역에 가뭄이 들면 그 물을 공급받는 하류에서 기아로 고통받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아는 B.C. 4000년경 고대 이집트와 중동지방에서 발생한 기아이다. 이런 기아는 자연재해로 집약적 정착농업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물리적 기아라고 부른다.

 

1700년 이후 아시아 대륙은 세계 주요 기아 발생지역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기아 현상 대부분은 인구과잉에서 비롯된 식량부족을 특징으로 한다. 아시아 대륙의 기아는 농산물 생산량이 겨우 목숨을 이어갈 수준이거나 그 수준을 약간 웃도는, 가뭄 또는 홍수빈발지역에서 발생해왔다.

 

인도와 중국은 인구과잉으로 기아가 일어나는 대표적 지역이다. 기록에 따르면 인도에는 기아가 14세기부터 시작되어 20세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1702~04년 인도 데칸 고원에서 기아 때문에 200만 명가량이 죽었다는 기록도 있다.

 

1967년에는 비하르 지방에 아주 심한 기아가 일어났으며 주요 국제구호 단체들의 노력으로 엄청난 인명피해를 겨우 막을 수 있었다. 중국에서는 1876~79년 북부지방에서 일어난 기아로 900~1,300만 명가량이 죽었다. 중국은 20세기에 들어와서도 1928~29년 300만 명 이상이 굶어죽는 등 기아에 시달렸다.

 

인구과잉만이 현대에 일어난 기아의 원인은 아니다. 1846~47년 아일랜드에서는 감자잎마름병 때문에 일어난 농작물폐해로 100만 명 이상이 굶어죽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가뭄 때문에 일어난 기근으로 150만 명가량 되는 인명피해가 났다(1971~73). 1980년대 중반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부지역에 가뭄이 발생하여 약 1억 5,000만 명의 원주민들이 심한 식량부족으로 건강과 생존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자연적 기아와는 달리 인위적 기아는 기본적으로 정치적·문화적 원인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서 인간이 통제할 수 있다. 로마 시대에 심각했던 만성적 식량부족은 로마 당국이 식량이 모자라는 지역으로 식량을 수송할 능력이 없거나 보낼 뜻이 없어서 발생한 교통기근이라고 할 수 있다. 곡식은 로마 황제들에게 일종의 재산이었으며, 영토 일부에서 기아로 고통 받는 동안 곡식을 창고에 쌓아두는 일도 있었다. B.C 436년에는 로마 제국에 기아가 일어나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굶주림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티베르 강 속에 빠져 죽었다.

 

중세 유럽에서 일어났던 기아는 문화적 식량부족으로 규정된다. 자연적 원인이 작용하기는 했으나 식량부족이 심각해져 영양부족, 흑사병 같은 질병의 전염, 기근 상태로까지 번지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봉건 사회제도·문화풍습·인구과잉 때문이었다. 중세시대 영국제도에는 적어도 95회 이상 기아가 일어났으며 프랑스는 75건이 넘는 기아 현상으로 피해를 입었다. 1235년 영국에서는 2만 명 정도 되는 런던 주민들이 기아로 죽었고, 많은 사람이 나무껍질을 먹으며 목숨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인위적 기아 현상은 전쟁에서 비롯되는 기아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농작물과 식량이 파손되고, 포위전술과 봉쇄작전 때문에 식량수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1500~1700년 동유럽을 괴롭혔던 기아는 동유럽 국가들이 정치적 야심으로 기본적인 식량 생산과 배급을 간섭하거나 통제했기 때문에 나타난 정치적 기아였다.

 

전쟁으로 일어난 기아와 더불어 자연재해에서 비롯된 기아도 이 시기의 기아 현상에 한몫을 했다. 헝가리에서는 기아로 부모들이 자식을 잡아먹는 일까지 일어났다. (1505, 1586). 러시아 또한 이 시기에 기아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1600년에는 50만 명가량 되는 러시아인들이 굶어죽었다. 19세기에는 진격부대나 방어부대가 농작물과 식량을 고의로 파괴하는 전술을 쓰는 경우가 흔했다. 1812년 러시아 제국이 나폴레옹 군대가 식량을 확보할 수 없도록 채택한 '초토화' 방침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필요한 식량까지 파괴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1051년 무렵 지금의 멕시코 중부에서 일어났던 기아를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원주민인 톨텍 인디언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살게 되었다. 잉카 제국의 경우에는 신대륙의 다양한 식량공급원과 광범한 식량저장체제로 기아발생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톨텍 인디언과 메사베르데 지역(지금의 미국 콜로라도 주)의 인디언에게 뚜렷하게 나타났듯이, 대체로 신대륙의 인구는 구대륙 인구보다 유동적이어서 쉽게 다른 곳으로 옮겨가 살 수 있었다.

 

기아 현상은 세계 전역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지만 각 국가들의 식량수입과 국제 구호조직들의 노력으로 피해는 줄어들고 있다. 20세기에는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을 비롯하여 산업이 발달한 국가에는 기아가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 여러 나라에서는 식량 수입을 늘리거나 빠르고 효율적인 식량 배급을 해서 기아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동남아시아는 앞으로도 기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3) 기근의 영적 의미

 

암 8: 11-13 -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보라 날이 이를지라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아모스 선지자는 하나님이 보내신 기근은 육적 기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 기근의 그림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여호와의 재앙으로 말미암은 기갈은 해갈하려는 노력이 있어도 그 갈급함을 해소 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육신의 배고픔이 감당키 어려운 고통이듯 영의 사람도 영적 갈증은 말 할 수 없는 고통이다. 그러므로 육적 사람은 물질을 마음껏 소유하여 일신의 안락을 꾀하는 것이 복이지만 영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껏 배우고, 듣고, 묵상하고, 아는 것이 축복이다.

 

4) 성경에 언급된 육적인 맥과 영적인 맥

 

성경은 육적인 맥과 영적인 맥이 있다. 육적인 맥을 통하여 영적인 맥을 발견하고 영적인 맥을 통하여 육적인 맥을 해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쟁은 사탄과의 싸움을 의미한다면 질병은 치명적인 영적 질병이요, 기근은 말씀의 기근을, 육적 이스라엘의 회복은 영적 이스라엘의 회복을 뜻한다. 세상 바다는 험난한 이 세상을 상징하고 풍랑은 환란을, 물은 말씀을 의미하고, 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의 부모를 통하여 영적 부모이신 하나님을 발견해야 한다.

 

남편이 모형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원형이요, 아내는 성도와 교회를 의미한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고 빛은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육적인 맥은 영적인 맥의 그림자요, 모형이므로 이와 같은 원리로 성경을 해석할 때 더욱 큰 은혜가 넘치게 된다.

 

5) 성경에 나타난 기근의 예

 

창 12: 10 -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아브람은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기는 고통을 받았다.

 

창 26: 1 -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떠나지 말도록 명하셨다.(창 26:2)

 

룻 1: 1 -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다.

 

왕상 17: 1 -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이스라엘 지도층의 배교로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깨트린 결과(신 11: 16-17. 28: 23-24)로 3년 6개월 동안 가뭄으로 인한 기근(눅 4: 25. 약 5: 17)이 임하였다. 이것은 대 환난의 마흔 두 달에 대한 모형이다.

 

엘리사의 간청대로 갑절의 기근도 있었다.

 

왕하 8: 1 -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왕하 25: 3 -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시드기야 9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니 성중에 양식이 떨어져 기근이 심하게 되었다. (왕하 25: 1)

 

겔 4: 16-17 - 16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근심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두려워 떨며 물을 되어 마시다가 17 떡과 물이 부족하여 피차에 두려워하여 떨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

 

시드기야 왕 때에 2년간 예루살렘이 포위당한 사실을 예언하고 있는 에스겔 선지자는 그 참상이 인재가 아닌 하나님의 징벌로 소개하고 있다.

 

6) 기근의 원인

 

(1) 말씀에 대한 불순종

 

렘 29: 18-19 - 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전 589년 여호야김 왕 때에 포로로 잡혀가지 아니한 예루살렘에 머물게 됨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경솔히 여기던 그들에게 시드기야 왕의 재위(주전 586년) 때에 예루살렘 성의 함략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은 하나님의 징계로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그들을 권면하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받은 것이다.

 

(2) 가증한 악을 행한 결과

 

겔 6: 11-12 -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마침내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망하되 12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고 가까운 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그들이 받을 악행에 대한 심판이 얼마나 처참할 것인가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라는 표현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3) 백성의 무지

 

사 5: 13 - 그러므로 내 백성이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사로잡힐 것이요 그들의 귀한 자는 굶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라.

 

백성이 무지하므로 적으로부터 칼의 공격을 받고 그 침략으로 기근이 동반되고, 전쟁의 혼란으로 열병이 유행하였다. 그러므로 부르심을 받은 백성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4) 우박에 의한 결과

 

애굽에 내려진 재앙 중 우박에 의한 곡물에 피해가 발생한 기근이다.

 

출 9: 23, 31-32 -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5) 메뚜기에 의한 재앙

 

욜 1: 4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요엘 선지자의 말씀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살았던 땅에 내렸던 메뚜기 재앙만큼 엄청나고 혹독한 재난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6) 전쟁의 결과로

 

왕하 25: 1-3 -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 십일 년까지 포위되었더라.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시드기야 왕의 재위 때에 발생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침공은 성을 포위하므로 말미암아 그 성 안에 양식이 떨어져 기근이 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적 배경은 전체 성경 속에 동일한 장면으로 흐르고 있다. 왜냐하면 느브갓네살 왕의 침공은 사탄 세력인 적그리스도의 침공을 예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7) 세상으로 나간 결과

 

렘 42: 16-17 -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17 무릇 애굽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되리니 곧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인즉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난을 벗어나서 남을 자 없으리라.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그들을 노예로 부리던 애굽에서 은혜로 빼내심을 입었으면 말씀에 순종하여야 하거늘 다시 돌아가지 말어야할 애굽으로 돌아간 그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진 것이다.

 

7) 기근에 의한 고통

 

(1) 큰 환난

 

마 24: 21 -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대 환난 때의 고통은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으며, 이 후에도 없을 것이다.

 

(2) 눈이 아득할 정도의 고통이다.

 

렘 14: 1-6 -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 도다.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 도다.

 

유다에 임할 기근의 고통이 모성애가 강한 암사슴은 새끼들을 내버리고, 들나귀들이 나무와 풀이 없는 산등성이 위에서 헐떡일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다.

 

(3) 자녀를 잡아먹는 고통

 

신 28: 53 - 네가 적군에게 에워싸이고 맹렬한 공격을 받아 곤란을 당하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자녀 곧 네 몸의 소생의 살을 먹을 것이라.

 

애 4: 10 -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자기가 낳은 자식을 먹는 경우는 하나님의 저주의 극치를 보는 표현이다. 북왕국 여호람 왕의 재위 때에 사마리아 성 안에서 있었다.(왕하 6: 24-33)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침공으로 포위되어 멸망되기 직전(에 2: 20, 4: 9-10)이며, 주후 70년 로마의 침공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안에서도 있었다.

 

(4) 보물로 식물과 교환

 

애 1: 11, 19 -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기근이 극심하여지자 보물이 필요 없게 되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내어주고, 제사장과 장로들은 손수 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나셨으나 성중에서 기절할 정도로 고통을 겪게 되었다.

 

(5) 창자가 끊어지고 간이 쏟아짐

 

애 2: 11-12 -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1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하나님의 선지자가 백성들의 참상을 보고 쉬지 않고 흘린 눈물로 인하여 눈을 상하였고, 어린아이들이 죽으면서까지 식물을 찾는 참상이었다.

 

(6) 가축들까지 탄식함

 

욜 1: 17-20 - 17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가축이 탄식하고 소들이 민망할 정도로 끔직한 참상을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본문의 내용은 기근의 원인이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음을 묘사한다.

 

(7) 농작물이 없어짐

 

사 17: 11 -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를 두르고 아침에 네 씨가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육신의 안목으로는 아름답게 보여도 여호와의 환난 날이 되면 슬픔의 날이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8) 기근으로부터 보호받는 의인들의 축복

 

(1) 요한 사도의 증거

 

계 6: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2) 욥의 증거

 

욥 5: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전쟁 때에 칼의 위협에서 너를 구원하실 터인즉

 

(3) 시편 기자의 증거

 

시 33: 19 -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 도다.

 

(4) 다윗 왕의 고백

 

시 37: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5) 광야에서도 보호받는 이스라엘 백성들

 

민 11: 9, 31 -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3)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6) 엘리야를 먹이심

 

왕상 17: 3-4, 6 -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보호받는 성도

 

롬 8: 35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마 6: 31-33 -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9) 기근을 이기는 방법

 

육적 기근이 영적 기근의 모형이라면 성도들이 영육간의 기근을 이기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할까? 성경은 다음 일곱 가지를 가르치고 있다.

 

(1) 기도로 이긴다.

 

대하 20: 9 -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의 전 앞에서 전심을 다햐여 부르짖으므로 구원 받았듯이 성도들도 기도로만 이길 수 있다. 왜냐하면 기도는 모든 문제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살전 5: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2)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긴다.

 

시 33: 18,19 - 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 도다.

 

시편 기자에 의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곧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에게는 영혼이 사망에서 건짐을 받을 뿐 아니라 기근으로부터도 보호받을 것임을 증거하고 있다.

 

(3) 성전을 먼저 건축하여 이긴다.

 

학 1: 4, 8, 10-11 -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학개 선지자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판벽으로 건축된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성전 건축은 소홀하므로 하나님의 징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재가 임했다. 그러므로 학개는 성전 건축을 태만하게 한 것을 회개하라고 외친다.

 

(4) 요셉과 같은 창고 저장법으로 이긴다.

 

창 41: 53-56 -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바로 왕의 꿈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그에게 보이신 것이다. 그의 꿈 이야기를 들은 요셉은 풍년 때의 곡식을 창고를 지어 저장하여 칠년의 흉년을 이겨냈다.

 

(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겨라.

 

마 10: 40 -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은 내용을 신앙의 열매로 고백할 때 기근으로부터 승리하게 될 것이다.

 

(6) 작은 책을 먹음으로 이긴다.

 

계 10: 9-10 -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두루마리를 달라 한즉 천사가 이르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 같이 달리라 하거늘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대환난기가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수동적이기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본문은 작은 책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갖다 먹어버리는 능동적인 삶을 통하여 영적 기근으로부터 승리해야 할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7) 영광 중에 임하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

 

마 25: 4, 10 -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예수님은 열 처녀 비유를 통하여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한 슬기로운 처녀들이 혼인 잔치에 들어감을 보이시므로 제자들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가르치셨다.

 

 

결 론 : 요셉처럼 환란을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