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설교 예화모음 72편

하나님아들 2023. 9. 16. 20:37

설교 예화모음 72편    

 

  ▶더 빠르게 더 빠르게

자동차의 왕 포드가 자동차를 만든 동기가 바로 이 경우입니다. 그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병환으로 위독하여 급하게 말을 타고 의사 선생님을 모시러 갔습니다. 말을 최대한으로 몰았지만 그의 마음이 급한 만큼 말의 속도는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한 서둘러 의사 선생님을 모시고 집에 오니 어머니는 이미 운명하신 뒤였습니다.

그 때 이 소년은 생각했습니다. 좀더 빨리 달리는 방법은 없을까? ‘더 빠르게 더 빠르게’ 하는 생각과 환상이 늘 그의 뇌리에서 맴돌다가 결국 그 꿈이 이루어져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에게는 이런 꿈이 있고 환상이 있고 소원이 있습니다.

 

 

 
 
 

 

 

▶나에게 한 것처럼 내가 당신을 대했다면

인종 차별이 심했던 때의 이야기이다. 한 미국 신사가 자기 집 정원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서 있었다. 이 때 남루하고 몹시 피곤해 보이는 한 인디안이 지나가다가 그 신사에게 빵을 좀 달라고 애걸했다. 신사는 “너에게 줄 빵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이 마시는 맥주라도 한 잔” 주십사 하고 부탁했고 역시 거절당했다.

몹시도 배고프고 갈증이 난 인디안은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이라도 달라고 사정했지만 미국 신사는 “너처럼 개 같은 인디안에게 줄 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인디안은 슬픈 얼굴로 돌아갔다.

얼마 후에 그 신사가 사냥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사냥개를 놓쳐 그만 길을 잃었다. 방향 감각도 없이 산 속에서 헤매는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그는 배고프고 목말라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마침 그 때 그곳을 지나가던 인디안은 그의 딱한 사정을 보고 당장 구출해서 자기 집으로 안내하여 후히 대접했다.

그 신사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 가만히 보니 자기를 구출한 인디안이 바로 얼마전 자기가 박대했던 그 인디안이었다. 너무 어이없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신사에게 인디안이 조용히 말했다고 한다. “당신이 얼마 전에 나에게 한 것처럼 내가 당신을 대했다면 지금쯤 당신은 산중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빚진 돈 2천불은 옛날에 갚았지만

오래 전의 미국의 보스턴 시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 거부인 바턴씨를 찾아가서 이천 불을 꾸어 달라고 부탁했다. 자기에게는 담보는 없지만 일에 대한 꿈과 용기가 있으니 믿고 대여해 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바턴씨의 주위 사람들은 경력도 없는 그에게 담보나 후원자도 없이 돈을 꾸어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다. 그러나 바턴씨는 왠지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이천 불을 주었다. 과연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갚았다.

이 일이 있은지 10년이 지났다. 당시 미국에는 대 경제 공황이 일어나 바턴씨는 완전히 파산이 될 지경에 이르렀다. 소문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씨를 찾아가 당신이 빚진 돈 7만 5천불을 내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했다.

바턴씨는 깜짝 놀라 “자네가 가져갔던 돈은 이미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하고 의아해했다. “분명히 빚진 돈 2천불은 옛날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그 은덕은 평생 갚지를 못합니다. 그 때에 2천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라고 스트로사는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영국이 낳은 유명한 정치가

영국 웨일즈 지방의 아주 깊은 산골에 사는 한 한 소년이 병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이 소년은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기에 그 어머니의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돈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집 부근에는 병원도 없었다. 걱정을 하다가 용기를 내어 5마일이나 되는 거리를 빗속을 뚫고 병원으로 달려가 의사를 붙들고 사정했다. 의사는 괴로웠다. 의사된 것이 원망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돈만 보고 의사 노릇을 할 수 없지 않은가 자문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마지못해 빗속을 달려가 그 아이를 치료해 주었다. 다행스럽게도 치료에 큰 효험이 있었다. 그 후 의사는 그 일을 잊어버렸다. 수십 년이 지난 어느 날, 로이드 존 경이라는 영국이 낳은 유명한 정치가가 재무상으로 등단하여 축하를 받게 되었다. 축하연이 벌어진 자리에 그 의사도 참석을 하였는데, 자세히 보니 그 재무상은 그 옛날 자기가 치료해 주었던 바로 그 소년이 아니겠는가? 의사는 정말 놀랐다. 그 당시 억지로 치료해 준 그 선한 일이 오늘날 이렇게 엄청난 결과로 나타날 줄이야 상상이나 했겠는가? 우리의 작은 선행이 뜻밖의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

 

 

 

 

 
 
 

 

 

▶바로 그것이 죽은 사람이니라

성 마카리우스라는 분에게 제자들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 “어떤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까?” 그는 대답합니다. “세상에 대하여 완전히 죽어야 하느니라. ” “어떻게 하는 것이 죽는 것입니까?” “공동묘지에 가서 ‘이 나쁜 놈들아!’ 라고 욕을 해보아라. ”

제자들이 다녀와서 말합니다. “아무리 소리쳐도 말이 없었습니다. ” “그러면 다시 가서 ‘훌륭한 분들이여’ 라고 칭찬을 해보아라” 또 다녀와서 말합니다.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 그제야 그는 답을 가르쳐줍니다. “바로 그것이 죽은 사람이니라. ” 예수 믿는 사람은 모진 비난을 받아도, 극진한 칭찬을 들어도 말이 없다, 죄인보고 죄인이라고 하는 것이 뭐가 나쁘냐 ---

 

 

 

 

 
 
 

 

 

▶진실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1830년, 조지 윌슨이라는 사람이 우편물을 훔친 죄로 재판을 받고 교수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정상을 참작하여 그에게 사면장을 내렸습니다마는, 그는 정중히 그것을 거절합니다. 석방할 수도 없고 처벌할 수도 없고 하여 당국에서는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존 마샬이라고 하는 대법원 판사에게 결정권을 맡깁니다. 이리하여 마샬 판사가 판결을 내립니다. “사면장이란 한낱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본인이 그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를 사형에 처하라. ” 여러분, 용서한다는 말을 감사한 마음으로 진실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물건을 사게 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어디 가서 물건을 사게 되면 “이것이 제일 비싼 것입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독일사람들은 “이것이 제일 튼튼합니까?”라고 묻고, 불란서사람들은 “이것이 최신형입니까?”라고 묻는답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뭐라고 물을 것 같습니까? “이것, 진짜입니까?”라고 한답니다. 진짜 가짜가 흔들리면 만사가 다 흔들리는 것입니다. 소용없는 것입니다. 신뢰감에 문제가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없다!

헤르만 크르테스라고 하는 유명한 장군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스페인 사람입니다. 이 장군이 멕시코를 점령하러 와서 바야흐로 싸움을 걸려고 하는데 보아하니 멕시코 군인은 많고 자기네 군대는 적고, 정세가 불리해요. 그러자 군인들은 사기가 떨어지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들 하는 것입니다. 장군은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 밤에 그는 충복 몇 사람을 불러서 자기네가 타고 온 배들을 모조리 불질러버리라고 명했습니다. 이제 아무도 돌아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장군은 외쳤습니다. “자, 우리는 이제 정복을 하거나 죽거나, 둘 중에 하나다. 돌아가는 길은 없다!” 그래놓고 진군을 명했습니다. 결국 전쟁에 이겼습니다. 중국 속담에 ‘개가 급하면 담 장을 넘는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생명을 걸고 하는 일에는 엄청난 위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용서를 빈 일이 있느냐?

하나님을 잘 섬기는 어느 성도가 기도 중에 환상을 보며 하늘나라에 갔는데, 먼저 사단이 “하나님, 여기 천당에 온 사람들은 그렇게도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어 천당으로 오게 하시면서, 나는 한 번밖에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용서하지 않으십니까?” 하고 묻더란다. 하나님은 “사단아, 네가 언제 나에게 용서를 빈 일이 있느냐?” 하고 회개하지 않았음을 지적하셨단다.

 

 

 

 

 
 
 

 

 

▶나는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일본 사람이 쓴 소설 중에 <아끼루>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산다”는 뜻입니다. 노벨상 수상 작품 후보로 들어갔다가 상을 받지 못했지만 중요한 작품입니다. 그 소설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25년 동안이나 시청에 근무하던 어떤 사람, 아주 몸이 건강하던 사람인데 이 사람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했더니 위암입니다. 의사는 말하기를 6개월 산다고 선언을 합니다. 이 말을 듣고 그는 고민을 합니다.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니까 모든 것이 귀찮아집니다. 물론 직장에도 가고 싶지 않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술집에 가서 술을 마셔도 재미없고, 누구를 만나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는 아주 절망하고 삽니다.

그러다가 어떤 꽃 파는 불쌍한 어린애하고 앉아서 얘기를 합니다. 말동무가 됩니다. “나는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그는 슬픈 얘기를 합니다. 이 철없는 어린애의 대답이 “그래도 6개월은 있잖아요” 합니다. 아, 그 말이 맞단 말입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립니다. “6개월밖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6개월은 있다” 이것입니다. 그는 여기서 새로운 용기를 얻어 가지고 6개월 동안 “내가 뭘 할까” 하며 그는 가능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귀중한 일을 하게 됩니다.

 

 

 

 

 
 
 

 

 

▶십자가를 지셨는데

1946년, 지슬로 카돌로스키라는 사람이 독일의 한 농가에 물건을 약탈하러 들어갔다가 강도로 돌변해 일가족 열 명을 향하여 총을 난사했다. 그 결과, 가장인 하멜만씨만 살아 남고, 가족 아홉 명이 그대로 사살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범인인 카돌로스키는 이십 년이라는 긴 세월을 감옥에서 지내고, 드디어 석방 날이 왔다.

그러나 그를 맞이할 가족이나 후견인이 없어 석방을 보류해야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하멜만씨는 자기가 그의 후견인이 되겠다고 자청하여 그를 석방시켰으며, 자기 집으로 영접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엄청난 일에 놀라며 감탄했고 신문 기자들은 “당신 가족을 다 죽인 원수 같은 그를 어떻게 식구로 영접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예수님은 내 죄를 용서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는데 내가 그를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오히려 되물었다고 한다.

 

 

 

 

 
 
 

 

 

▶그래, 너를 용서한다!

뉴욕의 복잡한 밤거리에 한 젊은 청년이 병들어 쓰러져 있었다. 그는 죄와 병고에 시달려 거의 죽어가고 있는 상태에서 무엇인가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경찰관이 살펴보니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나는 아버지께 용서를 받아야 한다”고 중얼거리고 있더라는 것이다. 경찰은 그를 부축하며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 당시 뉴욕의 저명한 재벌이었다. 경찰은 곧 그의 아버지께 전화를 해서 지금 당신의 아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아버지는 옛날에 그런 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 잊었다고 아들을 거부했다. 평생을 괴롭힌 아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 아버지와 아들을 전화로 연결시켜, 아들이 마지막으로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도록 도와 주었다. “아버지,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아버지께 용서를 받아야만 합니다. ” 이 말에 아버지는 “그래, 너를 용서한다. 좀더 빨리 회개했으면 그때에 용서할 터인데 왜 이제야 회개하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아들 역시 더 일찍 돌아오지 못했음을 뉘우치면서 용서를 받고 나서야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이다. 용서받지 못하고는 절대로 자유할 수 없다. 용서란 사람을 자유케 하며 소망을 준다.

 

 

 

 

 
 
 

 

 

▶최후의 만찬!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그림이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얼굴을 위시하여 열두 제자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데,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베드로부터 시작해서 얼굴을 하나씩 하나씩 그려나가다 가룟 유다를 그릴 때에는, 자기를 일생동안 괴롭힌 원수 같은 친구가 생각났다. 그 친구만 생각하면 마귀 같은 느낌이 들어, 가룟 유다의 얼굴은 그 친구를 모델로 그렸다.

이제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그려야겠는데 좀처럼 영상이 떠오르지 않는다. 몇 달, 몇 해를 두고 고심해도 예수님의 얼굴은 그릴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한 수도사를 만나서 자기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수도사는 대번에 “자네를 괴롭히는 그 친구를 용서하지 않고는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수 없을 걸세”하며 충고했다는 것이다. 그는 곧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스스로 회개했으며 그 친구를 위하여 기도하고 용서했다. 그는 비로소 마음이 열려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 우산!

일본에 큰 가뭄이 들었습니다. 몇몇 달을 두고 비가 오지 않자 이대로 가다가는 농사를 다 망치겠다고 사람들은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기우제를 지낸다 굿을 한다 하고 난리였습니다. 어느 날 아침 우찌무라 간조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 기도를 올리는데 “하나님, 비를 주십시오. 오늘 꼭 비를 주실 줄로 굳게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학교 갈 채비를 합니다.

그런데 초등 학교 6학년인 큰 아이는 아무 소리 없는데 3학년인 작은아이가 난데없이 우산을 찾습니다. “아버지, 우산 !” “맑은 하늘에 우산은 왜 찾느냐 ?” 우찌무라 간조가 어리둥절해집니다.

그런데 이 작은아이 하는 소리 좀 보십시오. “아버지, 아까 기도하실 때에 오늘 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하시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산을 가지고 가야지요!” 우찌무라 간조는 속으로 아차 하고 크게 회개했다고 합니다. ‘나의 믿음은 전부 거짓이다. 저 아이의 믿음이야말로 참 믿음이다’ 그 아이 보기가 부끄러울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안정을 위한 4박자 균형

정신위생에 대하여 세계적인 석학이요 전문가인 데이비드 핑크 박사는 <안정을 위한 4박자 균형>이라고 하는 논문을 써서 많은 사람에게 큰 감명을 주고있습니다. 정신적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네 가지 요소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정신적 안정입니다. 우리는 때로 정치적 안정경제적 안정사회적 안정을 논하지만그 모든 것의 근본은 한 사람그 사람이 가지는 정신적 안정이 우선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도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않으면 자기 실력을 다할 수 없고, 사업을 하는 분도 또 과학을 하는 분들까지도 정신적 안정이 없으면 창의력이 작용하지를 못합니다. 모든 것 중에 가장 근본적이고 우선적인 것이 정신적 안정이라고 그렇게 일반적으로 말하고있고, 또 우리가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네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일을 말합니다. 워크(work). 그 다음엔 놀이, 플레이(play)를 말합니다. 셋째는 사랑, 러브(love)를 말합니다. 넷째가 예배, 워쉽(worship). 그래서 약자로 'WPLW'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목사도 아니요 성직자도 아닙니다마는, 하나의 의사요 학자입니다 마는, 예배를 이렇게 중요하게 모든 것보다 우선적인 것으로 지적해 말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안정하기 위해서는 예배가 그 모든 것 중에 가장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올시다. 즉,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 바른 관계가 있지 않고는 그 누구도 정신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가 없다. 그것이 인간의 본래모습이라는 것이올시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계속 읽어 왔고 경험해 온 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잊어버리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데가 있다면 내가 가겠다!

중국의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라대왕 앞에 세 사람이 불려갔습니다. 염라대왕이 생명록을 보니까 이 세 사람은 아직 죽을 사람들이 아닌데 저승사자가 잘못 데려온 것입니다.

그래서 염라대왕은 세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자네들은 되돌아가서 몇 년 더 살다 와야겠네. 우리가 실수해서 잘못 데려온 값으로 자네들에게 소원 한 가지씩을 들어주겠네. 각자 소원을 말해보게”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너무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돈 많이 가져 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 염라대왕은 그에게 돈을 듬뿍 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돈이란 권세와 함께 오는 법이니 저에게는 권세를 주십시오” 해서 권세를 받았고, 세 번째 사람은 “저는 돈도 권세도 필요 없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 아름다운 집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더불어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했는데 이 소원에 대해서는 염라대왕이 “에끼 놈!” 하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런 데가 있다면 내가 가겠다. ”

 

 

 

 

 
 
 

 

 

▶나는 참으로 큰 죄인이야!

우리가 잘 아는 성자 프란체스코의 일화 중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그의 제자 한 사람이 기도하는 중에 환상으로 천국을 구경했다고 한다. 그곳에 크고 작은 보좌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중에서 유달리 크고 화려한 한 보좌가 눈에 띄었다. 그는 궁금하여 천사에게 이 보좌가 누구의 것이냐고 물었다. 천사는 대답하기를 이 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프란체스코가 앉을 보좌라고 설명하는 것이었다.

제자는 자기 스승이지만 너무 높아지는 것에 시샘이 나서, 어느 날 조용히 프란체스코에게 물었다고 한다. “선생님, 선생님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자 프란체스코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일게. 가장 큰 죄인이야”하고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제자는 “선생님, 그것은 위선이요 거짓입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 많은데 성자로 일컬어지는 선생님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다 하십니까? 그것은 정말 잘못된 거짓말입니다”하고 반박을 했다.

이때 성 프란체스코는 기가 막힌 대답을 했다. “자네가 나를 잘 몰라서 그런 걸세. 나는 참으로 큰 죄인이야. 만일에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그 큰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베푸셨다면, 그들은 모두 나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일세. ” --- 이런 간증을 했다는 것이다.

 

 

 

 
 
 

 

 

▶세상의 빛!

성화 중에 홀맨 헌트라는 화가가 그린 ‘세상의 빛’(The light of the world)' 이라는 유명한 그림이 있다. 우리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성화이다. 그 그림에는 한 사람이 등불을 들고 오랫동안 굳게 닫혀 있던 것으로 보이는 문 밖에 서 있다.

<v:f eqn="if lineDrawn pixelLineWidth 0" /> <v:f eqn="sum @0 1 0" /> <v:f eqn="sum 0 0 @1" /> <v:f eqn="prod @2 1 2" /> <v:f eqn="prod @3 21600 pixelWidth" /> <v:f eqn="prod @3 21600 pixelHeight" /> <v:f eqn="sum @0 0 1" /> <v:f eqn="prod @6 1 2" /> <v:f eqn="prod @7 21600 pixelWidth" /> <v:f eqn="sum @8 21600 0" /> <v:f eqn="prod @7 21600 pixelHeight" /> <v:f eqn="sum @10 21600 0" /> <o:lock v:ext="edit" aspectratio="t" /> <w:wrap type="topAndBottom" /> 그 문 주변에는 덩굴이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어서 그 문이 오랫동안 닫혀 있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그 문은 바깥에서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없다. 그러니까 이 집에 등불을 들고 들어가려 하지만 손잡이가 없어서 안에서 열어 주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문이다. 정말 마음의 문을 열지 아니하면 방법이 없다.

 

 

 

 

 
 
 

 

 

▶제 생일잔치에나 한번 와주시면!

어떤 나라에 큰 난리가 났습니다. 급기야 왕이 그 왕궁을 버리고 시골로 피난을 갑니다. 왕은 농부의 옷으로 갈아입고 신하 몇 사람과 함께 어느 마을에 몰래 숨어 들어갔습니다. 한 농부가 이 낯선 길손들을 잘 영접해주었습니다. 변장을 한 왕과 신하들은 며칠 동안 거기서 잘 묵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 정세가 회복되어 왕은 환궁하게 되었습니다. 환궁한 왕은 그 농부가 자기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 것과, 누구인지 모르면서도 남을 잘 대접해준 것이 기특해서 농부를 왕궁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농부는 낯선 길손들이 그실 왕과 신하들이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왕은 농부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소원이 있으면 말해보라. ” 그러나 농부는 이렇다할 소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왕이시여, 이제 와서 제가 출세를 원하겠습니까, 영화를 원하겠습니까, 그렇다고 금은보화를 원하겠습니까? 그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아무 소원이 없습니다. 다만 며칠 후 제 생일잔치에나 한번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침 환갑인 지라, 자식들이 힘을 모아서 조촐하나마 잔치를 열어준다는 군요. ” 왕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며칠 후, 한 나라의 왕이 시골 초가집에 사는 일개 농부의 환갑잔치에 왔습니다. 그 후로부터 그 집은 귀한 집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는 집이 되었습니다. 그일 하나로 인해 농부의 가문은 위대한 가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종교가이자 사회운동가인 가가와 도요히꼬(賀川豊彦)는 소실의 자녀로 태어났습니다. 서자로 태어났기에 그의 생활은 언제나 우울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진리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자세는 아닙니다만, 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에까지도 성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강의하는 선생님은 좀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질책하듯이 “너, 지금 무슨 책을 보고 있느냐?”라고 물어보자 가가와 도요히꼬는 벌떡 일어나서 “하나님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힘차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는 성경을 읽는 동안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성경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 진리를 찾는 순간, 다른 책을 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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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을 보면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나라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여자들을 잡아 갔습니다. 당시는 우리가 힘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항거도 못했습니다 여자들을 데려다가 몇 년씩 살다가 다시 돌려보냅니다. 이들을 가리켜서 사람들은 환향녀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은 돌아올 還, 시골 鄕, 계집 女를 써서 "돌아온 여자"란 뜻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바람난 여자를 환향녀라고 불렀던 것은 바로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돌아왔다고 해서 사람들은 선뜻 받아들이지를 않았습니다. 돌아와서 반갑기는 했는데 이미 여인들이 부정해졌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식들이 돌아왔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그것이 환향녀들을 모두 세검정으로 데리고 가서 깨끗한 물로 몸을 씻기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를테면 부정한 몸을 깨끗하게 씻기는 의식을 행했던 것입니다. 이들을 그렇게 씻긴 후에 비로소 용서를 했고 용납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곧바로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무악재 고개를 넘어서 문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모두 고개 너머에서 함께 모여 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모여 사는 동네 이름을 홍제동이라고 했습니다. 홍제동은 클 弘, 건널 濟, 마을 洞인데, 그 말의 뜻은 "크게 인심을 써서 구제 받은 사람들이 모여 살게 한 동네"라는 뜻입니다. 홍제동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동네입니다.

세례가 무슨 뜻이냐 하면 이렇게 씻어서 새 사람을 만들어 자녀로 용납하는 의식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에서 너무나 더러워졌습니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다 더러워졌습니다. 전에는 우리들이 모두 환향녀들이었습니다. 그런 생태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몰로 씻기는 것입니다 씻는 후에 비로소 하나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인 치시고 받아들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는 씻긴다는 뜻과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배우자 없이 사는 사람은 있어도, 또 자녀 없이 사는 사람은 있어도 부모가 없는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오늘 뜻깊은 어버이주일을 우리가 다시금 맞이했습니다. 비록 부모님이 우리에게 좋은 것을 남겨주시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다는 한 가지 사실만 생각하더라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몇 해 전에 어떤 보험회사에서 생명보험을 판촉하기 위해서 이러한 광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스물아홉… 열네 시간을 기다려서야 자식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당신도 모르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서른일곱… 자식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우등상을 탔습니다. 당신은 액자를 만들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습니다. 아직도 당신의 방에는 누렇게 바랜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마흔셋… 일요일 아침, 모처럼 자식과 뒷산 약수터로 올라갔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자식이 아버지를 닮았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당신은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흔여덟… 자식이 대학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당신은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지만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쉰셋… 자식이 첫 월급을 타서 내의를 사 왔습니다. 당신은 쓸데없이 돈을 쓴다고 나무랐지만 밤이 늦도록 그 내의를 입어 보고 또 입어봤습니다.

예순하나… 딸이 시집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딸은 도둑 같은 사위 얼굴을 쳐다보며 함박웃음을 피웠습니다. 당신은 나이 들고서 처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오직 하나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며 살아온 한평생,

하지만, 이제는 희끗희끗한 머리로 남으신 당신…. 우리는 당신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

 

곧 이어지는 어머니에 대한 광고는 또 이러했습니다.

스물하나… 당신은 고개를 두 개 넘어 얼굴도 본 적이 없는 김씨 댁의 큰아들에게 시집을 왔습니다.

스물여섯… 시집온 지 오 년 만에 자식을 낳았습니다. 당신은 그제야 시댁 어른들한테 며느리 대접을 받았습니다.

서른둘… 자식이 밤늦게 급체를 앓았습니다. 당신은 자식을 업고 읍내 병원까지 밤길 이십 리를 달렸습니다.

마흔…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당신은 자식이 학교에서 돌아올 무렵이면 자식의 외투를 입고 동구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당신의 체온으로 데워진 외투를 입혀 주었습니다.

쉰둘… 자식이 결혼할 여자라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당신은, 분칠한 얼굴이 싫었지만 자식이 좋다니까 당신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예순… 환갑이라고 자식이 모처럼 돈을 보냈습니다. 당신은 그 돈으로 자식의 보약을 지었습니다.

예순다섯… 자식 내외가 바쁘다며 명절에 고향에 못 내려온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동네 사람들에게 아들이 바빠서 아침 일찍 올라갔다며 당신 평생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오직 하나 자식 잘되기만을 바라며 살아온 한평생,

하지만, 이제는 깊게 주름진 얼굴로 남으신 당신…. 우리는 당신을 어머니라 부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을 적셨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 나이 드신 부모님의 상을 잘 표현한 글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인 줄 압니다.

 

 

 
 
 

 

 

▶어떤 여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시어머니의 핍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시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늘 울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는 찬송가 395장을 계속해서 불렀습니다.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우리 구주의 힘과 그의 위로를 빌라/주님 네 편에 서서 항상 도우시리. " 그는 이 찬송을 부르고 또 부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루는 그의 집에서 구역예배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시어머니도 외출을 하시지 않고 집에 계셨습니다. 구역원들은 시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어머님, 이제는 며느님을 따라서 교회 좀 나오시지요? 며느님이 어머님을 위해서 늘 눈물로 기도하고 있답니다. "

그러자 뜻밖에도 시어머니는 역정을 내며 구역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며느리가 나를 위해서 기도해요? 우리 며느리는 말도 마세요. 왕내숭이예요. 우리 며느리가 나를 욕하면서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아세요?"

구역원들은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아니, 며느님이 무슨 노래를 부르는데요?"

그러자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부르는 노래를 흉내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며느리는 늘 이런 노래만 부른답니다.

'너 시어밀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해 곧 물리쳐라/너 시어밀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

시어머니는 교회를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으니까 찬송가 가사를 제대로 알 리가 없습니다. 또 시어머니의 마음 속에 편견이 있으니까 며느리의 노래 소리가 곱게 들릴 리가 없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해석을 해서 그렇게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제야 구역원들은 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얼른 찬송가 395장의 가사를 펴 보여드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며느님이 시어머님을 욕하겠습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

그제야 시어머니는 자기가 괜한 오해로 며느리를 구박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며느리 앞에서 자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며느리를 구박하지 않고, 며느리를 따라서 교회에 잘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우리의 부모님들이 우리를 어떻게 기르셨습니까? 부모님은 우리를 덮어주시면서 길러주셨습니다. 옷으로 우리의 벌거벗은 몸을 덮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 잠을 잘 때 이불을 발로 차고 잠을 자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사랑으로 이불을 덮어주셨습니다. 또 우리가 부모님의 속을 얼마나 많이 썩여드렸습니까?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넓은 마음과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장성했으니까 우리가 부모님을 덮어드릴 차례입니다. 우리의 연로하신 부모님을 덮어드리면서 삽시다. 실수도 덮어드리고, 잘못도 덮어드리고, 허물도 덮어드리면서 삽시다. 그것이 자녀의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우리의 자녀들 앞에서 부모님의 흉을 보지 마십시다. 그래서는 우리의 자녀가 제대로 자라날 수 없습니다.

"얘들아, 할아버지는 술주정뱅이였단다. 술만 드시면 할머니에게 얼마나 행패가 심했는지 모른단다. "

그런 소리를 들어서 우리의 자녀들이 제대로 자라겠습니까?

"이야! 내 몸에 더러운 피가 흐르고 있구나! 우리 집안의 피는 깨끗지 못하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비록 부모님이 내게 남겨주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할지라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해 주어야 될 것입니다.

"얘들아, 너희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비록 많이 배우시지 못하고 많이 벌지는 못하셨지만 그래도 정말로 진실되게 사시려고 애를 쓰셨단다. 법 없이도 사실 분들이셨다. 정말 가족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이셨다. 너무 훌륭하신 분이셨단다. "

그러한 소리를 우리의 자녀들이 들을 때 이런 생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야! 우리 가문은 정말 훌륭하구나! 내가 바르게 자라야지. "

어릴 때부터 우리의 자녀들은 예절 바른 어린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효자 집안에서 언제나 효자가 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자녀 앞에서 진정으로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본을 보여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이었습니다. 미국의 어떤 작은 시골 마을에 한 과부가 자녀 4명을 데리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양계를 했습니다. 밤에는 삯바느질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 없는 어린 네 남매를 훌륭하게 사랑으로 잘 키웠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그 은혜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졸업식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들의 졸업식을 가기는 해야되겠는데 입고 나갈 만한 마땅한 옷이 없었습니다. 누더기 옷을 입고 가서 자기가 조롱을 받는 것이야 괜찮지만, 아들이 영광스럽게 수석으로 졸업하는데 아들에게 누가 돌아갈 것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고민하던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내가 너의 졸업식에 가기는 가야되겠지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고 말았구나! 그래서 내가 가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

아들은 그 말을 듣고 어머니에게 애원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 졸업식이 제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어머니께서 꼭 오셔야합니다. 다른 일을 제쳐두고서라도 저의 졸업식에는 어머니가 꼭 와주셔야 합니다. "

울면서 애원하는 아들의 간청을 어머니는 차마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꼭 가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드디어 졸업식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입던 누더기 옷을 입고 초라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한쪽 구석에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아들은 졸업생을 대표해서 멋진 연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이름이 적혀있는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아들은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었습니다. 아들은 뚜벅뚜벅 걸어서 한쪽 구석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찾아 어머니의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자기 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을 벗어서 어머니의 목에 걸어드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이 영광을 어머니께서 받으셔야 합니다. 제가 오늘의 이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어머니의 은혜입니다. "

그러면서 아들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1856∼1924)이었습니다. 어머니를 공경할 줄 알고, 어머니의 과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어머니의 은혜를 잊지 않았던 그를 하나님은 무한히 축복하셨습니다.

그는 28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공경하는 아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신 것입니다. 1914년 그가 재임할 때였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은혜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이 된 것은 자기의 뒷바라지를 해준 어머니의 은혜임을 생각하면서 국회의원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5월 2째 주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키기로 법을 제정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이와 같이 5월 2째 주일이 되면 어머니주일 또는 어버이주일로 우리가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어린 아이 하나가 길을 가다가 자기 앞에 큰 바위 덩어리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는 그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데 지장이 될 것 같으니까, 내가 저 돌을 옆으로 치워야 되겠다. "

아이는 그 돌을 움직여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아이는 그 돌을 밀어보았습니다. 당겨보았습니다. 그러나 큰 바위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꾀를 내었습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렛대를 한 번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무 작대기를 구했습니다. 돌 밑에 작대기를 끼워서 한 번 눌러보았습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바위 덩어리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면서 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얘야,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해 보았느냐?"

아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아버지.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써 보았습니다. "

그러나 아버지는 말합니다. "아니야. 너는 제일 쉬운 방법을 잊고 있단다. "

아들은 의아스럽게 생각하다가 아버지의 의도를 알아차렸습니다. "아버지, 그렇군요. 아버지께서 좀 도와주세요. " 아버지는 그제야 빙그레 웃으면서 단숨에 그 큰돌을 옮겨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하지말고 무슨 일을 하든지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일하고 싶은 마음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주시는 분도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의 힘을 믿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 뉴욕시 근교에 있는 한 공동묘지에 가면 특이한 비석이 하나 서 있습니다. 그 비석은 생김새가 이상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질을 가지고 만든 것도 아닙니다. 그 비석에 쓰여있는 비문이 특이합니다. 한 단어만 쓰여 있습니다.

그 무덤에 묻힌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는지 연도가 적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무덤에 묻힌 사람의 가족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딱 한 단어만 적혀 있을 뿐입니다.

"Forgiven," 곧 "죄 사함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 무덤에 묻혀있는 사람이 모든 죄를 다 용서함 받고, 평안하게 잠들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그 한 단어만 적어놓은 것이었습니다.

 

 

 

 

 
 
 

 

 

▶1999년 7월 4일이었습니다. 그날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또한 주일날이기도 했습니다. 윤원준이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당시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평소와 같이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불루밍턴에 있는 한인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교회로 들어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는 난데없이 날아온 총탄에 맞아서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었습니다. 벤자민 스미스라는 백인우월주의자가 무차별로 난사한 총에 맞은 것입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그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는 당시 미국의 법무장관을 비롯해서 약 1500명의 조객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장례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그의 사촌형이었던 박승호 목사님이 유족들을 대표해서 조객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 그의 인사말을 들었던 어떤 사람은 이러한 표현을 했습니다.

"저는 제 몸이 감전된 것처럼 온 몸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

그의 인사말은 이러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분명하고도 큰 소리로 말하는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는 벤자민 스미스를 용서하며, 미국을 용서하겠다는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우리 가족을 대표해서 내 사촌 동생을 죽인 벤자민 스미스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합니다. 아울러 내 형제의 꿈을 빼앗아가고 그의 피를 흘리게 한 이 미국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 가족은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벤자민 스미스와 미국을 용서합니다. "

그의 인사말을 들은 조객들은 모두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길이 없어 눈시울을 붉히면서 흐느껴 울었습니다.

 

 

 

 

 
 
 

 

 

▶ 어느 교회 목사님이 “자녀들이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해서 성적이 떨어지면, 그것은 다 부모 죄 값입니다. 부모가 기도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라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자 한 어머니가 “목사님, 무슨 설교를 그렇게 하십니까? 자녀들이 공부 못하는 것은 본인들 탓이지 그것이 어떻게 부모 탓입니까?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해서 공부 못하는 것은 부모보다도 학생 본인에게 더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 것이든가요. 그렇지만 우리 아들은 공부를 잘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때는 그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 입시에서 그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겨우 턱걸이로 야간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그 교만이 팍 꺾였습니다.

 

‘내 아들이 공부 잘하는 줄 알았더니 성적이 형편없었구나. 고등학교는 당연히 들어갈 줄 알았는데, 고등학교도 못 들어가고. 이게 내 탓인가, 아들 탓인가? 하나님, 누구 탓입니까?’

 

그는 기도원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믿음을 주시옵소서. ’ 그리고 그때부터 아들을 위해서 매일 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 또 일주일에 한 번씩 기도원에 가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그렇게 3년 동안 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들이 점점 성적이 좋아지더니 서울에 있는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도 잘 되어 집을 두 채나 더 사고, 잃었던 땅, 1만 평도 다시 찾는 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녀도 잘되고, 가정도 잘되고, 사업도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서 응답하여 주신 것입니다. 상한 심령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가면, 하나님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의 그 기도를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허참! 이게 예화?

 

 

 

 
 
 

 

 

▶메디컬 센터 원장 유기원 박사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이신 유계준 장로님은 조만식 장로님과 함께 주기철 목사님 교회의 장로님이셨습니다. 이 주기철 목사님, 조만식 장로님, 유계준 장로님은 20세기 초, 일제 강점기에 기독교의 3대 인물로 소문난 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전도도 열심히 하며, 주의 일에 일생을 바친 그런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그의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

 

유계준 장로님은 8남매를 두셨는데, 첫째가 바로 메디컬 센터의 원장인 유기원 박사입니다. 둘째가 치과 의사 유기형 박사, 셋째도 의사로 유기선 박사, 넷째는 서울대 법대 학장인 유기천 박사, 다섯째가 의사로 유기진 박사, 여섯째가 역시 의사로 유기옥 박사, 일곱째가 약사로 유기숙 박사, 여덟째 막내가 의사로 유기묵 박사입니다. 8남매가 의사, 약사, 교수, 모두 다 박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의 손자, 증손자들을 모두 합하면 그 후손이 모두 108명인데, 거의 다 박사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장로로서 교회에 충성하니까, 아들·딸, 자손들이 다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서도 다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어, 훌륭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부모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잘 섬깁니다. 교회에 충성합니다. 전도도 열심히 합니다. 물질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아들·딸, 손자·손녀까지 번창케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 계속?

 

 

 

 
 
 

 

 

▶우리가 잘 아는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고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제2차 대전 때 헤럴드 러셀이라고 하는 청년이 공수부대원으로 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어느 날 전투에서 그 청년은 폭탄을 맞았습니다. 두 팔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낙심하고 절망하였습니다. 두 팔을 잃어버리고 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절망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래도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많지 않느냐?>

 

러셀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에게는 잃은 것보다 남아 있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두 눈이 있었습니다. 아직 두 귀가 있고, 두 발이 있었습니다. 정말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나는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많다. 잃은 것은 겨우 두 팔뿐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다 그대로 남아 있다. >

 

그는 의사에게 부탁하여 의수를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타이프 치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내온 생활을 잘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이것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화되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자기가 직접 주연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인기가 절정에 올랐습니다.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해>입니다.

 

어느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하여 절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로 부터 받은 것, 얻은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그것을 사용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잃은 것의 열매를 크게 보상해주십니다. 더 많은 가능성이 그 앞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

 

우리는 과거를 말하지 말고 미래를 말해야 합니다. 어제를 말하지 말고 내일을 말해야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미국172분

감독 윌리엄 와일러

출연 마이어너 로이, 프레더릭 마치

줄거리

프레드(Fred Derry: 다나 앤드류스 분)와 호머(Homer Parrish: 해롤드 러셀 분)는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로 전쟁이 끝나고 귀향하는 길에 만나 친구가 된다. 그들은 집에 돌아간다는 기쁨에 들뜨면서도 한편으로 가족과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또한 항공모함의 화재로 두 손을 잃고 불구가 된 호모는 사랑하는 애인과 가족이 자기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초조해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첫날, 세 사람은 호머의 삼촌이 경영하는 술집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술에 만취한 프레드는 알(Al Stephenson: 프레드릭 마치 분)의 집에까지 가서 자게 된다. 그 다음날 아침, 아내(Marie Derry: 버지니아 마요 분)와 반가운 재회를 한 프레드는 그녀와의 새 삶을 꿈꾼다. 프레드는 나이트 클럽에 다니고 있는 아내를 설득해 일을 그만두게 하고 자신이 일을 구해보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쉽게 취직을 하지 못해 고민한다. 한편, 호머는 가족들이 자신을 정상인으로 바라보지 않고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며 가족을 피해 겉돈다. 또한 사랑하는 윌마(Wilma Cameron: 캐시 오도넬 분)를 회피하고 그녀를 떠나보내려고 한다. 전쟁이 터지기 전에도 은행가로서 부유하게 살았던 알은 다시 은행으로 돌아가 부사장직을 맡아 일을 하게 된다.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던 프레드는 결국 예전에 일했던 소다수 가게 점원 일을 다시 시작하는데 이곳으로 알의 딸 페기(Peggy Stephenson: 테레사 라이트 분)가 찾아온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한편 사치스러운 생활에 젖어있던 프레드의 아내는 궁핍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프레드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떠나 버린다. 페기가 프레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알은 프레드를 만나 헤어질 것을 권고하고 프레드는 결국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비행장으로 향하던 프레드는 폐차장에 즐비하게 들어선 비행기를 보게 되고 옛 일을 떠올린다. 프레드는 폐차장에서 우연히 그곳 매니저를 만나 일자리를 얻게 되고, 고향을 떠날 결심을 바꾼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갈등으로 고민하던 호머도 결국 엘마의 진심어린 사랑에 감동하여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게 된 프레드와 페기 역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뜨겁게 포옹한다.

 

 

 

 

 
 
 

 

 

▶2차 대전 때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젊은 청년 한 명이 적의 총탄을 맞고 쓰러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에게 군목이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내가 당신 대신 어머니에게 편지를 써드리지요. 무엇이라고 쓸까요?>

 

청년이 말했습니다. <어머니께 제가 기쁘게 죽었다고 써주세요. 조국을 위하여 싸우다가 당당하게 죽었다고 말해주세요. >

 

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편지 한 분에게 더 써주세요. 지금 교회학교에서 저를 가르쳐 주었던 선생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어렸을 적, 나에게 성경을 가르쳐준 분이지요. 그 분께는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죽었다고 써주세요. >

 

이 말을 하고 그 청년은 눈을 감았습니다. 군목은 그 청년이 말하는 대로 편지 두 통을 써서 보냈습니다. 한 통은 어머니에게 그리고 한 통은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으로부터 회답이 왔습니다. <편지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는 사실 교회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런데 별로 열매가 없고 지겨워서 한 달 전에 사표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편지를 받아보고 내가 한 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교회학교 선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무심코 가르치는 것 같아도 씨가 뿌려져 죽을 때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육적으로 말하지 말고 영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노(魯)나라의 복부제가 신부라고 하는 마을에 원님으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을 추수 때였습니다. 제(齊)나라 군사가 이 마을에 쳐들어왔습니다. 들에는 곡식이 누렇게 익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술렁거리며 말했습니다.

 

<저 아까운 곡식을 전부 원수한테 뺏기게 되었구나. > 주인이 중얼거렸습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적이 쳐들어오기 전에 내 것 남의 것 가릴 것 없이 아무나 가서 빨리 거둬 오는 게 좋겠다. > 그리고 주인이 마을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원님은 말리며 말했습니다. <안 된다. 불을 질러라. >

 

원님은 부하를 동원하여 밭고 논에 모조리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전쟁 때나 평화의 때나 백성에게 남의 것 공짜로 가지는 버릇을 들여 놓으면 나중에 이것을 고치는 데는 10년으로도 어렵다. >

 

원님은 남이 보지 못 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노력한 것을 거두어야지 공짜로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불을 질러 버리는 편이 낫다고 여긴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이나 밭주인은 육적인 것만 보았지만 원님은 정신적인 것까지 볼 줄 알았습니다. 축복받은 사람은 육적인 것을 보지 않고 영적인 것을 볼 줄 압니다.

 

 

 

 

 

 
 
 

 

 

▶나는 신림에 있던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김 용기 장로님으로부터 새마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박 정희 대통령이 가나안 농군학교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 때 김 장로님은 대통령에게 훈련병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대접하였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된장찌개가 전부였습니다.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놀란 것은 대통령 보좌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었습니다. 박 대통령 자신도 놀랐습니다. 그 때 박 대통령은 김 용기 장로님을 심상치 않은 사람으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가나안 농군학교를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상식을 초월하신 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보지 못 하는 곳에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모세는 땅과 바다만 보았지만 하나님은 하늘을 보셨습니다.

 

 

 

 

 

 
 
 

 

 

▶오래 전 동아일보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이 어령은 성경을 잘 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5월 첫 주 세례를 받는다는 보도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딸이 미국에 살고 있는 데 검사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그런데 눈병이 들어 실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의사들이 수술을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였습니다.

 

모두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귀국하자 모두가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어령은 실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드디어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진찰하더니 말했습니다.

 

<눈을 수술할 필요가 없는 데요. > 고침 받았습니다. 분명히 실명하는 병이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어령은 말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여 주셨습니다. > 그리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뚝섬 강가에 무당들이 굿하는 사람을 옆에 앉혀 놓고 굳을 하는 장면이 여기저기에 눈에 띄었습니다. 알고 보니 뚝섬은 옛날부터 귀신을 섬기던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의 역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 년에 자살자가 100여명 일주일에 평균 2명 정도가 자살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영적 전쟁을 피눈물 나게 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기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데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기내식도 먹지 않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물었습니다.

 

<교회 다니십니까?> <아니요. > <그러면 누구에게 기도합니까?> <사단에게 기도합니다. >

 

<무엇이라고 기도합니까?>

 

<교회가 타락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목사와 성도들이 세상을 좋아 하도록 기도합니다. 정치가들이 부패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

 

그 후 그는 사단의 존재를 알고 무서운 영적 전쟁의 기도를 맹렬히 시작하였습니다. 그 분이 미국에 가서 놀란 것 중에 하나가 사단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LA에서 남쪽으로 샌디에고까지 가는 길목이 사단 교회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안톤 라베이

 

안톤 산도르 라베이(Anton Szandor LaVey, 본명: 하워드 스탠턴 레비(Howard Stanton Levey), 1930년 4월 11일 ~ 1997년 10월 29일)는 미국, 사탄 교회(The Church of Satan)의 창설자이자 교주이다. 사자 조련사, 경찰 사진사, 범죄 심리학자, 화가, 임상 최면술사 등의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고 신시사이저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 오컬트 음악의 작곡과 편곡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편집] 생애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 드럼, 트롬본, 오보에, 피아노, 오르간 등을 배우기 시작, 16살 때부터는 샌프란시스코 발레 교향 악단에서 오보에를 연주했고, 얼마 후 시의 모든 행사에 참가하는 공식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본래 독실한 루터교 신자였으나 청소년기에 수많은 축제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일하면서 기독교도들의 위선에 환멸을 느끼고, 특히 사자 조련사와 범죄 현장을 찍는 사진사로 일하면서 인간의 사악한 면을 직접 접해 인간이 가장 악한 존재라고 깨닫게 된다.

 

1966년 4월 30일, 라베이는 사탄 교회의 창립을 선언한다. 그는 이 단체를 "교회"라 부르는 것이 다른 사회 조직들의 반감과 관심을 불러일으켜 오히려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단체의 주된 목적은 비슷한 생각을 지닌 사람들을 규합하여 소위 "사탄"이라 불리는, 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어둠의 힘을 일으키자는 것이었다. 물론 라베이는 자신과 그 추종자들이 뿔과 꼬리가 달린 괴물이 아닌 평범한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인간 그 속에 내재된 참된 본능을 따르는 것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려 했다.

 

이로써 사탄교는 자신을 이롭게 하고 즐기려는 본능이 부끄럽지 않다고 설파한 최초의 대중적 종교가 된다. 자세한 교리는 《사탄 성경》(The Satanic Bible)과 《사탄 의식》(The Satanic Rituals)에 나와 있다.

 

 

이 지역은 폭력과 섹스, 술과 마약, 살인과 춤이 난무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한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6살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아들을 양자로 보냈습니다. 양부모가 질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아이를 거침없이 구박하였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입히곤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부부가 어린 아이만을 집에 남겨 둔 채 며칠씩 여행을 다녀오곤 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굶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구박을 받을수록 아이는 자신을 버린 친부모를 원망하는 마음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그 원망이 미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는 12살 되던 해부터 가슴에 칼을 품고 다녔습니다. 언젠가 친부모를 만나게 되면 자신을 버린 행위에 대하여 복수하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2살이 되었습니다. 위장이 망가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위 절반을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8개월 뒤에 다시 재발하였습니다. 또 위장의 절반을 잘랐습니다. 그러나 6개월 후에 다시 병이 재발하였습니다. 그 때서야 병원에서는 그 환자를 정신과로 보냈습니다. 정신과 담당의사가 깊은 대화를 나누는 중에 6살 때에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한 원한으로 생겨 난 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친 부모를 찾아 한을 풀어주는 길만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길임을 알았습니다. 부모 찾기 운동을 펼쳤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부모를 찾았습니다. 아버지는 이미 타계하셨습니다. 어머니만 살아 있었습니다. 병원 측에서 보낸 사회복지사가 어머니를 만나 아들의 사정을 알려 주었습니다.

 

<제발 아들에게 가서 용서를 구하십시오. 아들의 마음을 풀어 주어야 살 수 있습니다. >

 

어머니는 기꺼이 응하였습니다. 아들에게 다가 갔습니다. 침대 밑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4일이 지나도록 어머니 쪽으로 고개조차 돌리지 않습니다.

 

<나를 버린 어머니. 꼴도 보기 싫어요. > 그러나 어머니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눈물이 강물처럼 흘렀습니다. 4일째였습니다. 그 아들은 어머니 품에 얼굴을 묻은 채로 엉엉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엄마, 엄마라고 부르고 싶었어요. > 모자는 밤이 새도록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 뒤로 아들의 병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이 파괴되면 육이 파괴됩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면서 자신을 버렸던 것을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사단은 영을 파괴하고 육을 파괴합니다.

 

 

 

 

 

 
 
 

 

 

▶5월은 자녀들을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하고, 가정을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 달입니다. 오늘 우리나라가 산업 사회가 되면서 가장 많이 희생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정입니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가장 좋은 가정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와 손녀들이 한집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이 가정 제도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제도들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제도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3대가 안방에 화로를 중심으로 모여서 서로 대화하며 집안 이야기며 이웃에 대한 이야기며 친척들의 대소사를 이야기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천국의 축소된 모습이나 마찬가지의 안식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는 이같이 좋은 가정 전통들이 모두 변질되었고 퇴색했고 마침내는 삭막해졌습니다. 전에 비해서 돈도 많아졌고 집도 커졌고 생활도 윤택해지기는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전과 같은 그런 아기자기한 가정의 모습들은 없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선 갈등을 겪는 가정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불화하는 가정들도 많아졌습니다. 또 많은 노부모들이 수난을 당하고 방치되고 무시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큰 비극입니까? 좀 잘 살면 무엇 합니까? 좀 큰 집에서 산다는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한 일입니까? 그래서 오늘은 가정마다 보면 평화가 때진 가정들이 많아졌습니다. 근래 우리 사회는 이렇게 좋은 전통들을 많이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옛날 고려장 이야기를 잘 아시지 않습니까? 고려장이 있었다는 시절에 어떤 아들이 늙어서 쓸모가 없게 된 어머니를 지게에 태워서 산속으로 데리고 갑니다. 깊은 산속에 갖다 버리러 가는 중입니다. 그때 지게 위에 앉아 있는 어머니는 손에 닿는 나뭇가지를 꺾어서 자꾸만 길에 뿌리고 갑니다.

 

그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아들이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나뭇가지를 자꾸만 꺾어서 버리십니까?" 그때 어머니가 대답합니다. "네가 집에 돌아갈 때 혹시 길을 잃어버리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어서 그런다. 돌아갈 때 나뭇잎만 보고 가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 이것이 부모의 자식을 향한 마음입니다.

 

거기 어디에 이해타산이 있고 계산이 있고 술수가 있고 가면이 있습니까? 이 같은 부모의 마음은 하늘이 준 마음입니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은 동물이나 사람을 막론하고 모두 하늘이 주신 마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공경하는 면에 있어서는 부모를 하나님과 동격으로 여기서 있습니다. 계명 중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하나님 공경과 부모공경이라고 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이루어지면 하늘과 땅의 뜻을 다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가정이 바로 스위트 홈이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 한 사람의 영향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던 비텐베르크 시는 마르틴 루터 시로 개명된 지 오래다. 오늘날 독일 전 국민의 98%가 루터교인이다. 하나님이 함께한 종교개혁자 한 사람의 영향은 시대를 초월한다. 독일 학교의 방학은 모두 기독교와 연관되어 있다. 매년 10월1일부터 두 주간은 추수감사절 방학이고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부활절에도 각각 두 주간 방학을 한다. 모든 국민은 교회를 위해 종교세를 낸다. 목사는 정부 공무원이며 모든 아이는 유아세례를 받고 13세가 되면 1년간 매주 두 시간씩 100시간 이상 성경을 배워서 14세가 되면 입교식을 한다. 이 날은 부모님과 일가친척이 다 모여 축하잔치를 연다. 독일은 결국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통일을 이루었다. 중간에 막힌 담을 헐고 하나 되는 것이 십자가 정신이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손에 잡힌 그리스도인이 되자.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새 역사를 만든다.

/최낙중 목사(관악교회)

 

 

 
 
 

 

 

▣ 웨슬레의 개혁 운동

 

웨슬레가 살던 시대에 농민들이 도시로 이주해감에 따라 새로운 도시 빈민층이 탄생하였다. 석탄에 의해 불이 붙은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웨슬레는 킹스우드의 광부들에게 설교하면서 산업혁명에 의해 가장 잔인하게 희생당한 사람들을 접촉하고 있었다. 웨슬레는 석탄을 캐는 광부들에게 깊은 깊은 관심을 보였고 그들의 영적이고 물질적인 복리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는 무료 의료원을 세우고 신용조합을 만들었으며 학교와 고아원을 설립했다. 그의 목회는 더 나아가 납을 캐는 광부들, 철공, 구리공, 석공, 하역부, 농장 일꾼, 죄수,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들까지 포용하였다. 이 모든 사람들- 사회의 희생제물이 된 사람들- 에게 웨슬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였다. 그의 노력은 복리의 차원을 넘어서서 창조적인 경제적 대안을 제시할 정도였다. 예리한 안목이 담긴 많은 글들을 통해 그는 개혁을 외쳤다. "땅에 홍수처럼 만연하고 있는 온갖 부정과 불의에 대담하게 항거하는 것이 원수의 목전에서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가장 숭고한 방법들 가운데 하나다. "라고 확신하였다.

 

 

 
 
 

 

 

▣ 종교개혁자 녹스

 

스코틀랜드의 종교 개혁자 녹스는 스코틀랜드를 기독교국으로 만든 성도인데, 그는 나라를 지극히 사랑하고, 부정에 대하여 용감하게 싸운 사람이기도 하다. 여왕 메어리 스튜어트가 구교 세력을 회복시키고, 개신교를 압박하려 할 때에 녹스는 용기 있게 일어나, 그것을 나라 지도자들에게 공개하고, 또 메어리 여왕이 구교도인 사촌동생 단리와 혼인한 일에 대하여 그 부당함을 지적했다. 그때 여왕은 스파이의 말을 듣고, 녹스를 불러다 놓고 울면서 말하기를 "네가 내 혼인 건에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했다. 그러자 녹스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나라 백성의 일원(一員)으로 지었으니, 나도 이 나라에 해로운 일에 대하여는 미리 경고할 책임이 있다"

1562년에 메어리 여왕은 녹스를 반역죄인으로 죽이려 했으나, 녹스는 의회에서 진리대로 분명히 말함으로써 의회는 그에게 무죄선고를 하였고, 또한 그의 용기 있는 행동 때문에 스코틀랜드는 드디어 기독교 국가가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도 나라에 해될 일이 있을 때, 국민은 경고해야될 책임을 가지고 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매 일반이다. (삼하12:7)

 

 

 
 
 

 

 

▣ 종교개혁

 

본문: 시23: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개혁의 기치를 들었을때 당시에 교황청의 세력은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아주 막강한 것이었습니다. 교황은 한낱 수도사에 불과한 루터 같은 사람은 수천 명도 더 파멸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름스 의회 앞에서 루터가 심문당할 때 그는 으르렁거리는 이리떼 속에 서있는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 아무도 그가 거기서 살아나오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루터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전까지는 교황청은 그에게 아무 위협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진리를 깨우치고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95개조 항의문을 내건 다음부터 교황청은 무서운 원수로 변해 버린 것입니다. 그의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우리는 참다운 진리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수의 부릅뜬 눈 앞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처럼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삶을 활기 있게 만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의 가치를 더욱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기도: 하나님의 축복의 상에 참여케 하소서

 

 

 
 
 

 

 

▣ 종교개혁

 

프린스톤 신학교의 유명한 성서 신학자인 오토 파이퍼라고 하는 분이 계셨는데 이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하는 말씀이 "자네들 그 종교 개혁을 마틴 루터가 일으킨 줄로 생각을 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일세" 라고 점잖게 말씀하십니다. 학생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게 아니면 누가 한 거냐? 도대체 그럼 누가 종교개혁을 일으켰나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노교수께서는 다시 천천히,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종교개혁은 루터가 갈라디아서를 읽을 때, 루터가 그 갈라디아서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 그 말씀이 그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갈라디아서의 진리가 그 사람을 폭발시켜서 루터는 그 진리를 전파하지 않고는 다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다네. " 종교개혁은 루터가 한 것이 아니고 갈라디아서의 진리가 한 것이라고 아주 신중한, 대단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교롭게 제가 프린스톤 대학에서 공부할 때에 바로 마틴 루터의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때에 루터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께서는 다른 것은 전부 참고하게 하고 오로지 루터의 갈라디아 주석을 한 학기 내내 Page by page, 읽고 토론하고 연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루터는 갈라디아 주석을 두 번 썼습니다. 처음에 쓴 것은 좀 작고 뒤에 쓴 것은 아주 큰데 신구약 성경보다도 큽니다. 이 갈라디아 주석을 읽어 나가노라면 루터가 얼마나 갈라디아서에서 불같은 은혜를 받았는지 엄청난 생명력을 경험했는지를 우리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이 주는 진리, 이 생명력이 그를 포로해서, 그를 사로잡아서 마침내 종교개혁을 이룬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진리가 나를 잡아서 당신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용히 순종할 따름입니다.

 

 

 
 
 

 

 

▣ 개혁을 외치는 소리

 

에스더는 이방 나라의 왕비가 되었지만 자신의 민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왕 앞에 나아가기 전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4:16) 결국 에스더의 결단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임했더니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역설의 진리입니다. 종교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신앙의 선배들인 루터, 칼뱅, 츠빙글리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타락한 로마 카톨릭을 향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수했던 그 결과로 오늘의 개신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개신교도 세월이 흐르면서 비성경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비성경적인 전통과 기득권을 버리고 손해를 보더라도, 생명을 잃을지라도 진리를 위해 개혁을 외치는 소리가 많아져야 합니다. 교회는 오직 주를 위해 자기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자들을 통해서 개혁되는 것입니다.

카톨릭 300년, 개신교 100년의 역사가 지난 오늘날 그리스도 복음의 씨앗은 실로 기적적이라 할만큼 성장되어 왔습니다.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25%에 달하는 기독교인의 수적 증가는 앞으로 100년 후에는 전체 인구의 90%이상을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태를 기대할 만큼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인구가 25%에서 90%가 된다고 해서 우리 나라가 자유와 평등과 정의가 실현되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교회가 개혁되지 않고, 크리스천이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한국사회는 결코 변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 성경: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10:39)

 

 

 
 
 

 

 

▣ 창조적인 선각자

 

1904년 영국 웨일스에 한 젊은 광부가 있었다. 머리카락은 탄진으로 범벅이었고 손톱에는 새까맣게 때가 끼어 있었다. 휴식 시간, 탄광의 광부들은 담배를 피우며 잡담을 나누었으나 청년은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었다.청년은 달변가가 아니었다. 학문에 밝은 사람도 아니었다.청년의 꿈은 영국을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이었다.그는 한 목사를 찾아가 강연을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자네 같은 탄광노동자의 강연에 과연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단지 30분만 강단을 빌려 주겠네. "

청년은 강단위에 올랐다. 목사를 포함한 17명은 그의 강의를 듣고 통회의 눈물을 흘렸다.5개월 만에 웨일스 시민 10만 명이 회개했다.2년 만에 2백만 명의 영국인이 회개운동에 참여했다.학생, 법조인, 주부, 교사 등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통렬한 회개운동을 펼쳤다. 재판관들은 법정에서 재판을 중단하고 피고를 위해 기도했다. 이 청년의 이름은 [이반 로버츠]이다. 한 사람의 <창조적인 선각자>가 영국을 타락의 늪으로부터 구출해냈다. 새로운 역사는 항상 창조적인 소수에 의해 쓰여 진다.

 

 

 
 
 

 

 

▣ 딕시의 개혁

 

도로시 딕스라는 한 미국 여성이 일으킨 개혁 운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학교 선생으로 29살에 폐병에 걸려 각혈을 했습니다. 의사는 요양을 잘 한다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충격적인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요양을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신약 성경을 되풀이해서 읽다가 “예수님께서 내게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라는 질문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떤 목사님이 찾아와 그녀에게 캠브리지에 있는 교도소의 여자 죄수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왔습니다. 그녀는 교도소, 보호소, 병원 등을 방문하면서 정신병자들에게 행하는 잔학 행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새장, 벽장, 지하실, 마구간 등에서 사슬에 묶이고 벌거벗겨져 몽둥이로 매를 맞아 가며 복종을 강요당하는 정신병자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여러 주를 다니면서 정신병자를 위한 병원을 세우고 법을 개정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스코틀랜드, 영국 그리고 이태리에서 이를 위해 가두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병들어 죽었을 때 그 병원의 원장은 미국에서 가장 현명한 여인이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 휘장을 걷어라

 

1917년경 김길창 목사는 함안 기동교회의 조사로 부임하였다. 26세의 젊은 그의 안목으로 볼 때 교회 안에 혁신해야 할 문제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 첫 번째가 교회 당 안의 남녀석을 구별하는 휘장 제거였다. 그래서 그는 어느 토요일 밤 기동교회의 청년들을 교회당에 모아 놓고서 일대 계몽 강연을 했다.

"여러분, 장터에 가 보시오. 남자들만 모이는 시장이 있고, 여자들만 거래하는 시장이 따로 있습니까? 아니 한 집안에서 남자들끼리 살고 여자들끼리 따로 삽니까? 주 안에서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자매를 이 때 묻은 휘장으로 갈라 놓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열변에 청년들은 크게 지지하였고 이튿날 주일예배를 마친후 김길창 조사는 교인들에게 휘장무용설에 대한 열변을 되풀이 한 후 휘장을 없앨 것을 제의하였다. 이 때 연로한 안 영수를 제외하고 모두 찬동하여 함안 기동교회는 한국 교회 사상 휘장 제거운동의 첫 장을 열었다. 이 일이 있은 후 경남노회가 마산 문창교회에서 열렸는데, 당시 임사부(지금 정치부)에다 안 영수가 김길창 파면 신청서를 냈다. 그 내용은 "동방예의지국에 남녀가 유별하거늘 교회를 지도하는 조사가 본 기동교회당의 휘장을 제거하였기로 김길창으 조사직을 파면해 주시길 청원합니다"라는 것이었다. 보수적 성향이 짙었던 경남 노회는 안 영수의 청원을 받아들였고 김길창은 교회 조사일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김길창이 파면당한 1주일 만에 문창교회 한석진 목사가 그를 불렀다. 그리하여 그는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가 문창교회에 부임한 지 1주일째 되던 날, 한석진 목사가 예배후에 온 교인들을 남게 하고는 "여러분, 김길창 조사께서 기동교회의 휘장을 걷은 일은 장한 일입니다. 우리는 김조사의 의견을 들어봅시다"라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소신을 밝혔고, 그 자리에서 문창교회의 누루직한 때묻은 휘장도 제거되었다.

 

 

 
 
 

 

 

▣ 신앙의 절개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에 일생을 바쳤던 존 낙스는 하나님만을 의지했던 신앙인이었다. 그는 프랑스군에 체포되어 19개월 동안 죽을 고생을 하기도 했으며 영국여왕 메리 1세의 극심한 박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신앙의 절개를 한번도 굽힌 일이 없었다. 오히려 핍박과 고난을 받을수록 기도와 신앙의 열기를 더해 갔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추모했다.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그 어떤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도가 이곳에 잠들다. "

 

 

 
 
 

 

 

▣ 사회개혁의 능력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라이맨 애보트는 부룩클린 플리머드 교회 목사직을 사임한다는 편지를 쓰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오래 전부터 꿈꾸어왔던 사회개혁과 자선이라는 것을 통해 나의 교구민들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있으리란 것이 결코 그런 식으로는 가능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힘입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의 십자가 외에는 개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습니다. "

 

 

 
 
 

 

 

▣ 절대적 신념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낙스(1513∼72)는 「박해의 상징」인 메리 여왕의 불의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는 책을 출간, 왕의 비위를 건드리는 바람 에 왕정파에 의해 체포된 적이 있었다.

『그대의 신앙과 그대가 말한 것을 철회할 생각이 없는 가?』 지휘관이 매섭게 쏘아보며 물었다. 그러자 낙스는 분명한 어조로 대답했다.

『마음이 그것을 생각했습니다. 입이 말했고 손이 그것을 썼습니다. 만일 그것으로도 모자란다면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피로 써 그것을 증명하겠습니다』

 

 

 
 
 

 

 

▣ 배를 멈추게 한 희생

 

대형 여객선이 서인도제도를 항해하고 있었다. 한 소년이 갑판에서 애완용 개와 즐겁게 놀고 있었다. 개는 소년이 공을 던지면 쏜살같이 달려가 공을 물어오곤 했다. 그런데 소년이 던진 공이 크게 튀면서 바다로 빠졌다. 개는 주인이 던진 공을 물어오기 위해 파도가 높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소년은 선장에게 달려가 배를 멈추어줄 것을 당부했다.

"개 한 마리 때문에 배를 멈출 수는 없다"

선장의 대답은 냉정했다. 그러자 소년이 바다에 풍덩 뛰어들었다. 선장은 할 수 없이 배를 멈추었다. 소년의 생명을 포기하고 항해를 할 수는 없었다. 결국 소년과 강아지는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거대한 여객선은 개 한 마리로 항로를 바꾸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이 달려있기 때문에 항해를 멈추었다. 국가의 개혁도 이와 같은 것이다. 모든 개혁에는 반드시 그만한 희생이 따른다. 희생의 크기에 따라 개혁의 폭도 달라진다.

 

 

 
 
 

 

 

▣ 매력의 비결

 

17세기 영국에서 경건운동인 「퀘이커敎」운동이 일어났다. 그들은 전통적인 형식을 부정하고 「내면의 빛」을 따르며 영적인 체험과 선행을 강조했다.

영국에서 이 운동이 한창 일어날 때 나이보다 훨씬 젊게 보이는 퀘이커 교의 귀부인이 『어떻게 자신을 가꿔 그런 매력을 지니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저는 입술을 위해 진리를, 음성을 위해 기도를, 눈을 위해 긍휼을, 손을 위해 자선을, 몸가짐을 위해 정직을, 마음을 위해 사랑을 사용했습니다』

 

 

 
 
 

 

 

▣ 사회개혁운동가의 아내

 

웰델 필립스는 노예제도에 항거하는 시민들의 봉기에 참된 용기가 필요하던 시기에 활동했던, 참으로 위대한 개혁운동가였다. 그는 그 자신의 대범한 성품으로 칭송 받았다. 그러나 그의 힘은 그 자신만의 것은 아니었다. 병약한 그의 아내는 필립스의 강연 여행에 동행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항상 필립스에게 굿바이 키스를 해주면서 다음과 같이 조언해 주었다.

"여보, 지금이에요. 망설일 것 없어요!"

 

 

 
 
 

 

 

▣ 도전하는 삶

 

친정어머니가 들려주셨던 이야기다: “세 마리의 쥐가 있었단다. 한 마리는 하수구로 떠내려 오는 밥알이랑 음식물 찌꺼기를 건져 먹으며 살았지. 추운 겨울에 그것들을 더러운 물에서 건져 먹으려니 쥐의 털은 물에 젖어 꽁꽁 얼어붙었지. 그래도 그 쥐는 매일 달달달 떨면서 그곳에서만 살다가 죽었지. 다른 한 쥐는 온몸에 똥을 뒤집어쓰고는 냄새나는 똥통에서 똥 냄새를 풍기며 살았지. 또 다른 한 쥐는 쌀 곳간에 살았어. 사시사철 넘쳐나는 하얀 쌀을 마음껏 먹고 졸음이 오면 따뜻하고 깨끗한 쌀가마니 위에서 쿨쿨 늘어지게 잠을 잤단다. 얘야, 쥐가 다니는 길이 따로 정해져 있니?” 내가 말했다. “아니요. ”

“그래. 하수구에 살던 쥐가 곳간에 가면 절대로 안 된다고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하수구에 사는 쥐는 일평생 그 하수구를 떠나지 못한단다. 더러운 물에 떠내려 오는 밥 알갱이를 주워 먹지 못하면 배고파 죽을까 봐 그곳을 못 떠나고 달달달 떨면서 살다가 죽는 거야. 똥통에 있는 쥐도 마찬가지야. 더럽고 냄새나는 것을 견딜 수 없으면서도 그곳을 떠나지 못하지. 왜 못 떠나니?”

“그 쥐도 그곳을 떠나면 죽을까 봐 겁나서요. ”

“그래. 언제라도 네가 있는 곳이 하수구 같거나 똥통같이 더럽고 냄새나는 곳이거든 다른 곳으로 가거라. 사람에게도 가는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곳을 떠나면 금방 죽을 것 같아도 떠나라. 깨끗한 길을 계속 찾아 살거라. 깨끗한 길에서도 절대로 죽지 않는단다. ”

-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유정옥

 

 

 
 
 

 

 

▣ 도전하는 삶

 

「폐쇄공간에서의 한계」를 여성이 도전한다. 96년 12월부터 1년간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에 사상 처음으로 미혼의 여의사 이명주씨(26)가 파견근무를 한다. 지난 88년 준공, 지금까지 남자대원만 파견해 온 세종과학기지 월동대가 처음으로 여성대원을 파견하는 것. 이씨는 앞으로 고무 보트훈련, 스키훈련 등 폐쇄공간을 극복하기 위한 특수훈련을 받는다.

"의지의 新 여성시대"가 본격화되는가. 소외를 당하거나 밀폐공간에 들어섰다고 금방 의지를 포기하고 좌절하는 남성들이 부끄럽다.

 

 

 
 
 

 

 

▣ 교회의 책임

 

1806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크게 패한 독일은 치욕적인 조약을 맺어야 했다. 그 사건 이후 독일에서는 민족적 자각과 사회적 각성운동이 시작되었다. 농민해방 행정개혁 군제개혁 등이 진행되는가 하면 민족주체성 확립을 위한 자성운동이 일어났다. 그 가운데 베를린대학 교수였던 피히테는 나폴레옹 점령 하의 베를린 학사원에서 1807년 12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독일국민에게 고함’이라는 강연을 했다. 피히테가 강조한 것은 독일재건의 길은 무엇보다 국민정신의 개혁에 있다는 것이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당면한 현실의 개혁과 발전은 국민정신의 거듭남으로 시작된다. 우리 나라 교육이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교사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육정책 담당자들이 어우러져 엮어낸 실패작이다. 교회의 책임은 국민 정신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일이다. 전인적 구원사건이 우리 속에서 구현될 때 개혁과 갱신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박종순

 

 

 
 
 

 

 

▣ 등불켜고 준비하는 밤

 

옛날 어떤 의사가 한밤중에 13㎞나 떨어진 먼 시골로 중환자를 왕진하러 가야만 했다. 폭설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그 집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가는 길목의 가장 가까운 첫 번째 집에다 전화를 걸어 창문에 등불을 켜 둘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이웃집에다 전화를 해서 역시 창문에 등불을 켜 두도록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환자의 집에 이르는 동안 모든 길목의 집들이 창문에 등불을 켜게 되었고 의사는 쏟아지는 폭설과 어둠을 뚫고 길을 찾을 수가 있었다. 바로 이러한 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서로 도와주는 길목의 등불이어야 합니다.

/김의환 목사(성복중앙교회)

 

 

 
 
 

 

 

▣ 어떤 탄압에서도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나는 독일전란 때 자유를 애호하는 자였다. 나는 이것을 보수하기 위하여 대학교들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독재자의 탄압 아래서 모든 대학교들도 침묵을 당하였다. 나는 다시 신문 편집자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들도 침묵을 당하였다. 나는 독일의 자유를 위하여 글을 쓰던 유명한 저술가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들도 벙어리가 되었다. 그러나 교회만은 히틀러의 탄압 아래서도 진리를 위하여 굳게 서는 것을 보았다. 나는 전에 교회에 대하여 흥미가 없었던 사람이었으나, 이제 나는 교회에 대하여 애정과 탄복을 느끼는 바이다. "

 

 

 
 
 

 

 

▣ 공동 묘지화된 교회당

 

구라파 도처에 궁전 같은 교회들이 있고 교회 경내에는 대개는 공동 묘지가 있다. 구라파인들은 98%가 크리스찬이라고 등록이 되어 있으나 결혼식과 장례식, 평생 두 번 교회에 가는 교인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주로 노인들이 교회에 참석하는데 평균 3%가 출석 교인이어서 공동 묘지화된 교회를 보는 느낌이다.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예배 드리던 한국 교인들이 점점 주객이 전도되어 미국 교인수가 줄어들자 많은 교회들을 한국 교회가 접수하는 중이다. 미국 교회도 최후의 몸부림을 다하지만 미국의 영성의 시간은 오후 6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기독교의 기류가 태평양 시대 기류를 타고 한국에 그 중심이 머물고 있다. 이 부흥을 잘 감당하면 영광스런 통일 복음 민족이 될 수 있으나(겔39장, 신28장), 잘못 감당하면 지금 짓는 거대한 교회들이 공동화하고 공동 묘지 같이 텅 비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예수칼럼 : 김준곤-

 

 

 
 
 

 

 

▣ 교회를 재건하자

 

요한복음 2장 13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은 성전으로 들어가서 채찍으로 장사꾼들을 내몰았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굴로 만들지 말라”고 야단을 치시면서 채찍으로 내리치셨습니다. 당대의 성전이 기도하는 거룩한 장소가 아니라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장소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채찍을 높이 드신 것입니다. 이 썩어 냄새나는 부패의 상징, 유대교의 상징인 성전을 완전히 개혁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자들은 바로 이 성전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성전을 독차지하고 있는 저들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가 일반 백성들 속으로 전파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전해야 하는 성전이 오히려 하나님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 성전을 타고 앉아 있는 종교지도자들을 몰아내고 성전을 다시 재건하시려고 예수님은 성전에 오신 것입니다.

 

 

 
 
 

 

 

▣ '출입금지'를 없애야

 

나는 교회의 청년부를 담당하면서 놀라운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오히려 믿음이 좋다고 칭찬 받았던 사람들이 전도를 못한다는 것이었다. 교회에서 가장 잘 믿었던 사람들이 사회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이제 우리는 '불의한 제물로 친구를 사귀는현명함을 가져야 한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출입금지' 라는 푯말을 치워야 한다.

미국 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가 콜롬비아 대학에서 학장직을 맡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한 교직원이 학생들을 무더기로 징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출입금지' 라고 쓰여진 잔디밭에 들어가서 잔디를 훼손했다는 것이었다. 아이젠하워는 잔디밭에 직접 가보았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잔디밭을 가로질러 갔다. 왜냐하면 그 잔디밭을 가로질러 가지 않으면 수업을 받기 위해 상당한 거리를 돌아가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이젠하워의 결정은 이것이었다. "그렇다면 이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치우고 학생들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만드시오. "

우리는 간혹 신앙적인 명분을 구실로 가장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문턱을 낮추어야 한다. 피곤한 사람들이 달려와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문을 열어라. 그들에게 친절하게 해주고 가까운 친구처럼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당신은 늘 신령한 그리스도인으로 서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

 

 

 
 
 

 

 

▣ 중화 기독교

 

십억 인구를 가지고 최고의 정신 문화를 가진 중공에서 일어나는 일에 성령의 세계 선교사적 현장성을 찾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기독교의 최대 이단이라 할 수 있는 공산주의가 문화 혁명의 광란을 전기로 결정적 퇴조를 보이기 시작한 곳도 바로 중공이다. 중국은 중화하는 마력을 가졌다. 몽고가 와서 이 중화의 대해에 빠져 죽었다. 불교도 빠져 죽었다. 러시아와 서구가 와서 빠져 죽은 곳이다. 일본도 왔다가 빠져 죽고 달아났다. 공산주의도 빠져 죽었다. 그러나 중국이라는 중화 대해에는 모든 것이 남아 있다. 이 대해에서 일단 서구식 기독교는 적어도 중화 중국의 지하에서 자생적으로 일어난 가정 교회에 몰려나고 만 셈이다. 돈을 주면 오염된다고 기겁을 하며 거절하고, 월급받는 목사도, 싸움할 교권도 감투도 없이 모두가 믿음 때문에 매맞고 감옥에 가고 쫓겨다니는 죽다 남은 산 순교자들 형제 자매들, 그리고 누구나 전도자들인 5천만 중국 교회는 비서구적 미래 교회의 한 묵시적 모델일지 모른다.

-예수칼럼 : 김준곤-

 

 

 
 
 

 

 

▣ 고정관념 깨뜨리기

 

유명한 농구선수였던 행크 루이세티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 모든 농구 코치들은 두 손으로 하는 슛을 가르쳤다. 그러나 루이세티는 주의 반대를 무릎쓰고 한 손으로 하는 슛 동작을 개발하여 크게 성공하였다.

인간은 지식의 세계를 통하여 사물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곧 인간의 한계이기도 하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주시는 비젼을 품는 신앙이 곧 개혁하는 신앙이다

 

 

 
 
 

 

 

▣ 앞장선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어떤 것을 바꾸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위험이 따른다. 손가락질을 당할 수도 있고, 실망을 느낄 수도 있으며, 상실의 아픔을 겪을 수도 있다. 앞장선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가가 아니다.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가에 달려 있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할아버지의 기도》중에서 -

 

* 아무리 외로워도 누군가 앞장서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의미있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야 세상이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좋은 방향, 아름다운 쪽으로. . .

 

 

 
 
 

 

 

▣ 시급한 자신의 개혁

 

"영국 종교 개혁사"의 저자로 유명한 버네트에게는 툼슨이라는 방탕한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버네트는 몹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상하게 생각되어 물었다.

"얘야! 무슨 일이 있니? 무엇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니?"

그러자 아들은 얼굴을 들어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버지, 저는 지금 아버지의 종교개혁사보다 더 중대하고 간절한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니?"

"제 자신의 개혁이에요. "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 참으로 의외구나. 어쨌든 네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참 기쁘구나. "

"아버지도 저를 믿지 않으시는군요.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또 웃음거리가 되어도 상관하지 않겠어요. 또한 남에게 의지하지도 않겠어요. 어차피 자신의 개혁은 자신밖에 할 수 없으니까요. "

과연 톰슨은 자신을 개혁시켜 훌륭한 민사재판 소장이 되어 세인의 존경을 받았다.

 

 

 
 
 

 

 

▣ 모짜르트와 화장실

 

몇 년 전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전셋집에 살았을 때 문간방에 대학을 졸업하고 청년 몇이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함께 살았는데 그 중에 리더격인 한 사람은 자신은 모차르트를 좋아한다고 말하였는데 그의 숙소에서는 기타소리와 음악이 가끔 흘러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지하방이나 단간방들은 화장실을 대문 옆에 한곳을 이용해야 했는데 그들이 일터로 나간 다음에 보면 가관이 아니다 휴지며 소변기이며 엉망인 것이다 청소를 해주면서 나는 이렇게 독백을 했다.

"모차르트를 좋아하면 뭐하나 화장실 하나 잘 쓰지 못 하는데. . . "

요즈음 교회 개혁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열심인 한 형제가 생각난다. 그는 그런 일에 사명감을 느껴서 행사에 참여도 하고 글도 올리는 모양인데 도무지 그 얼굴을 교회에서 볼 수가 없다 수요일은 아예 없고 주일도 안 보인다. 아마 서울서 교회 개혁을 위한 연대 모임에 참석을 하고 때로는 문제 있다고 여겨지는 교회 앞에서 시위도 하는 모양이다.

"아름다운 모차르트 음악을 백날 듣고 읍 조리면 뭐하나? 똥 오줌도 제대로 못 누는 인간이. . . . 교회 개혁을 백날 외치면 뭐하나 주일이 뭔지 교인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말이다"

 

 

 
 
 

 

 

▣ 순응주의자가 더 위험

 

우리가 안고 있는 위험은 난폭한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순응하려는 사람들에게서 초래된다. 번뜩이는 섬광과도 같은 욕지거리를 매우 잘하는 사람들이나, 갑작스런 행동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우리가 지닌 도덕적 정중함이 뒤엎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오히려 마치 시장에서 몇 가지로 한정된 유형 속에서 자신들의 옷이나 가구를 고르듯이, 자신들의 미덕이나 기호를 조심스럽게 선택하는 대다수의 대중들에 의해 우리가 오늘날 안고 있는 위험이 발생한다.

 

 

 
 
 

 

 

▣ 전통의 종말

 

26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피아노 브랜드 ‘브로드우드’(John Broad wood and sons)의 명맥이 끊겼습니다. 브로드우드는 1738년 존 브로드우드가 수제(手製) 피아노를 만들어온 이래 그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영국 왕실에 피아노를 고정적으로 공급해왔고 베토벤 쇼팽 리스트 등도 이 회사 피아노를 사용했습니다.

19세기 후반 피아노가 상류사회의 필수품이 되면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때 영국에는 피아노 제작업체가 360개나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세기 초반 독일과 미국의 양대 회사 독주체제에서도 재래식 생산방법을 고집하다 사양길을 걷게 되고 최근에는 전자 피아노까지 널리 보급되면서 더욱 재정적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결국 브로드우드는 3세기에 가까운 전통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요청에 민활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 미국 구세군의 시작

 

미국 구세군은 다음과 같이 시작되었다.

1880년에 레일턴 부장이 여직공 출신의 7명의 독신 여사관을 인솔하여 개척하였는데 그들의 나이는 18세에서 20세 사이였다. 이 운동은 어떤 교회와도 관계없는 근로계급을 구원하는 운동이었는데 미국에서 제일 가는 악의 소굴에서 시작되었다. 첫 해에 1,500명의 결신자를 얻었으며, 그들은 흑인전도에도 힘썼다. 이것을 기원으로 하여 오늘날 네 개의 군국(軍國, territory)으로 성장하였다.

 

 

 
 
 

 

 

▣ 남들이 가지 않은 길

 

사람들은 보통 상식을 벗어난 일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새로운 일이나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고 쉽게 포기합니다. 전화, 비행기, 잠수함 등 모두 지금은 당연한 상식으로 통하고 이용하고 있지만 처음 그 일을 생각하고 그것을 시험할 때는 정신병자로 취급당하여 정신병원에 실려간 일도 있다 하니 상식을 뛰어넘는 꿈을 갖고 그 일을 실제로 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문화나 인류의 발전은 그런 꿈에 의해서 이루어져 왔다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남도 못했는데 내가 어떻게 해. . . , 많은 사람들이 꿈조차 꾸지 않는 일을 내가 어떻게 해. . . " 하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이라도 걸어가는 용기를 내십시오. 첫 걸음을 내딛고 나면 얼마나 많은 가능성과 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 바꾸어라

 

달구지의 바퀴는 맨 처음 나무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무는 너무 쉽게 닳았습니다. 그래서 쇠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쿠션이 없어서 엉덩이가 너무 아펐습니다. 그래서 쇠바퀴가 굴러가는 길바닥에 고무를 깔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문제는 그 넓고 긴 길바닥에 고무를 까는 일이 문제였습니다. 너무 많은 비용과 노동력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길바닥하고 바퀴를 서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에이, 그건 말도 안돼. 단단한 쇠 바퀴도 차의 무게를 견디기 힘든데, 고무는 무거운 것을 올려놓기에는 너무 물렁물렁해서 적합하지 않아. 그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야"

그러나 이 사람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고무속에 바람을 넣은 타이어를 개발해냈습니다. 순식간에 고무 길바닥과 쇠바퀴가 바뀐 것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바라보는 저 딱딱한 길바닥과 고무타이어는 그런 사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생각을 돌이 커 한번 바꿔 봅시다. 한번 바꿔서 생각해 봅시다.

 

 

 
 
 

 

 

▣ 개척의 의지

 

"세상이라는 싸움터에서, 인생의 야영지에서 말 못하고 좇기는 마소가 되지 말고 싸움하는 영웅이 되라. 그럼 우리 박차고 일어나서 일하자꾸나 그 어떤 운명과도 맞부딪칠 심장 지니고 자꾸 이룩하고 자꾸 추구하면서 노력하며 기다리길 배우자꾸나"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의 “인생 예찬”이라는 시 가운데 수록된 몇 구절이다. 인생이란 부단한 도전이요 끊임없는 개척이다. 하루하루의 생활이 비록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무미건조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긴장의 연속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도전이 없는 삶, 개척을 포기한 생활은 흘려서 떠내려가는 것이지 결코 사는 게 아니다. 성도의 신앙도, 교회의 역할도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개척해야 한다. 이 세계에는 개척하고 개척해야 할 분야들이 무궁무진하다. 목표가 있고 의지만 있다면 지금 곧 시작하는 게 가능하며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안일한 생각은 개척의 최대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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