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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아들 2023. 8. 26. 20:21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사역은 먼저 하나님의 계획인 작정과 예정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통해서 피조세계가 모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져 간다.

 

1. 삼위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은  당신의 선하신 뜻에 따라 계획을 세우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이 그 계획에 따라 한점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도록 완벽하게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관계없이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계획에는 작정과 예정이 있다.

 

1) 하나님의 작정(일반적인 계획)

하나님의 작정에 대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7문은 '하나님의 작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인데,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되어 가는 일을 미리 정하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적정은 하시는 모든 일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의미하는 것으로 창조, 보존, 다스리심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작정의 기초는 하님의 지헤에 기초하고 있다. 롬11:33-34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랄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하나님의 작정의 시기는 영원 전에 있었다. 시편33:11에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의 작정의 시행은 효과적이다. 사46: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나님의 작정은 무조건적이다. 우리 편에 있는 어떤 조건이나 우리의 공로에 의지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그의 선하신  뜻대로 작정하신다(엡2:8-10).

 

하나님의 작정은 불변적이다. 인간의 계획은 종종 변경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하나님이 작정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옵23:13-14).'

 

하나님의 작정은 전포괄적이다. 하나님의 작정의 범위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하나님의 작정은 죄에 관해서 허용적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에 대하여 전적으로 인간의 의지에 맡기시나, 그것까지라도 주장하시고 섭리하셔서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시는데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행14:16)."

 

하나님의 작정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계4:11, 롬11:36에 "이 세상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존재하고 있으며, 그를 위하여 존재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모든 만물을 통하여 기뻐하시기를 원하시며, 모든 만물을 통하여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를 기뻐하신다."

 

 

2) 하나님의 예정(Predestination).

 

하나님의 예정의 중심내용은 구원이다. 예정은 특별한 언약의 대상인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작정을 가리킨다. 성경은 이러한 예정에 대해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4-5).

롬8-30에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은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은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예정은 인간의 구원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이다.

 

예정론을 주장한 사람은 칼벵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정론을 따르는 것은 그가 주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정론이 성경이 말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알미니우스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정을 부인했다.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인간의 전적인 타락을 부인하고, 인간에게 있는 자유의지로 자신의 구원을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경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은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한다(요15:16).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이처럼 성경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힌 예정을 말하고 있다. 누가 집을 지으면서 아무런 계획이나 준비도 없이 무작정 짓겠는가?  하물며  엄청난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인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아무런 계획도 없이 일을 진행하실 수 있단 말인가? 

 

예정에는 선택과 유기가 있다. 선택이란 인류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말하다. 성경은 이러한 선택에 대하여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있느리라"고 했다(롬11:5).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다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누구나 믿음 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택한 자들은 모두 믿게 된다. "영생주시기로 작정한 자는 모두 믿더라"(행13:48).

 

선택이 있으면 반드시 '버려짐을 당한 자들'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벧2;8). "임금이 사환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마22:13).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9:13).

 

그러면 우리가 택함을 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믿어지는 그 자체가 선택을 받았다고 하는 증표이다(롬8:30).

 

 

2. 창조(Creation).

 

삼위하나님의 사역은 계획과 창조와 섭리로 진행된다.

창조는 하나님의 계획(작정과 예정)의 첫 시행이다.

창조는 하나님의 계시의 시작이며, 모든 종교생활의 기원이 된다.

창조는 시간의 시작이요, 공간의 시작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그 방법은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1:3)

 

창조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기 위함이다. 창조의 결과에 대하여 하나님은 "보기에 좋았더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이처럼 기뻐하신 이유는, 지음받은 모든 피조 세계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선포했기 때문이다(시19:1-6).

 

삼위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세계(영적인 세계)와 보이는 세계(물질세계)를 창조하셨다.

천사는 상상 속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음받은 피조물로서 영적이고 무형적인 실존하는 존재이다.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이므로 살과 뻬가 없고(눅24:39),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은다(눅8:30). 때로 천사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존재로 나타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가견적인 모습을 취하게 하신 것이다.

 

천사의 임무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며, 옹위하고, 성도들을 섬긴다(히1:14, 마18:10).

그룹 천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호위한다(창3:24, 출25:18, 시18:10). 스랍 천사는 하나님 보좌를 옹위, 찬양, 화해 사역의 심부름을 한다(사6:2-6).

가브리엘 천사는 계시를 전달, 해석해준다(단8:16, 눅1:19,26)

미가엘 천사는 하나님의 천사장, 마귀와 싸우는 전사이다(단10:13, 유1:9,계12:7).

수호천사는 성도, 하나 하나를 섬기는 천사를 가리킨다.

 

천사는 원래 선하게 창조되었으나 일부는 자기의 위치를 떠나 교만하여 하나님께 대적하고,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여 �겨나, 악한 천사가 되었다. 악한 천사가 사단(마귀, 용)이며 그의 무리(졸개)들이 귀신들이다(벧후2:4, 유1:6, 살후2:4 etc.) 악한 천사, 곧 사단은 '이 세상의 임금(요12:31), '이 세상의 신'(고후4:4)으로도 불리운다. 이것은 그들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도덕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단이 이 사악한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물질세계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먼저 인간이 이 땅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6일에 걸쳐 세상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자신의 형상에 따라  만드셨다.그리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창1:1-2:3).

 

삼위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은 끝난 것이 아니다. 인류의 타락 이후에도 계속해서 창조의 사역은 계속되고 있다. 타락으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재 창조되고 있다. 지금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로운 피조물로서 재 창조되고 있는 것이다.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재 창조의 사역이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사역이다.

 

 3. 하나님의 섭리(Providence)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이 자신의 선한 목적대로 유지되도록 보존하고, 협력하고, 통치하시는 일을 말한다.

 

1) 보존

보존은 만물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켜 나가시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혹자는 하나님의 창조는 완전하므로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을 따라 저절로 운행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견해이다. 하나님의 보존사역은 하나님의 창조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만물이 유지되도록 하나님이 계획하셨기 때문이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느9: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체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3)."

 

하나님의 보존의 대상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피조물을 포함한다(시104, 36:6). 그러나 보전의 궁극적인 목적은 특별히 하나님의 택한신 자들을 보호하심이디. "여호와께서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저희는 영영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오다(시37: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10:28)."

 

2) 협력

협력이란,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과 세우신 법칙들이 인간의 의지 등을 통하여 하나님이 정하신 목적을 이루어 가도록 역사함을 의미한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과 떨어져 자력으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받는 선물이지만, 성도의 거룩한 삶(점진적 성화)의 과정은 하나님과 성도와 협력에 의해서 그 열매를 거둘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거룩한 삶을 살기위해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일에 부단히 전심으로 경주해야 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3) 통치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그 존재 목적에 따라 맞도록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만물을 그의 선하신 용도에 따라 아름답게 사용하신다.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16:4). 하나님이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근거는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시며 천지의 주재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딤전6:15)."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하나님의 통치의 범위는 태초부터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사역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사건들, 존재하는 모든 세계의 모든 일들을 포함한다. 가장 하찮은 일들(마10:29-31), 우연으로 보이는 일들(잠16:33), 악한 행실과 선한 행실들도 모두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103:19)."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함이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세세에 있으리로다(롬11:36)."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
창1:26
1. 성부 하나님의 창조 사역
삼위일체 하나님은 모든 사역에서 삼위가 공동으로 참여하시나 각 위마다 대표적 사역이 있습니다. 성부는 창조사역을, 성자는 구원 사역을, 성령은 임재와 성화의 사역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1) 질료(質料)의 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성부 하나님의 대표적 사역은 '창조'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질서 정연한 것이므로 창조에 있어서도 순서와 단계가 있습니다. 또한 창조에는 직접 창조와 간접 창조가 있는데 직접 창조는 '무(無)'에서 '유(有)' 를 창조하는 것이며, 간접 창조는 '유(有)'에서 '유(無)'를 창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창1:1에서 창조한 '천지' 즉, '하늘'과 '땅'은 무에서의 창조이며, 이 '땅'은 1;2에서 나타나 있으나 '하늘'은 나타나 있지 아니합니다. 이 창1:1에서의 '하늘'과 '땅'은 제2일에 창조된 '하늘(궁창)' (창1:8)과 다르며 제3일에 드러난 '땅' (창1:10)과도 다릅니다. 그러므로 창1:1에서의 '땅'은 창1:2에 나타난 질료(質料)로서의 땅입니다. 창조 제1일의 '빛'과 '어두움', '낮'과 '밤'은 질료로서의 피조물입니다.
2) 우주 공간과 천체게의 창조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창1:7). 질료의 창조 후 하나님은 바로 그 질료의 세계로부터 우주 공간(궁창-하늘)을 만드시고 생물과 인간의 생존 기반인 육지와 바다를 만드신 다음(제3일)하늘에는 천체들을 만드셨습니다(제4일).
3) 생물계의 창조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2). 빛(제1일)과 하늘(제2일)과 육지와 바다(제3일)를 만드신 하나님은 이제 생물들을 만드시기 시작했습니다. 생물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드신 '풀'과 '씨맺는 채소',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식물들을 먼저 만드신 것은 동물들과 인간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으며 이것은 창조 제3일의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물고기'를 만드시고 '새'들을 만드셨는데 어조류를 만드신 것은 창조 제5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맨 나중에야 땅에 사는 짐승들을 만드셨는데 식물과 어류와 조류들로 그들의 먹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4) 인간의 창조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창조 6일간의 사역 중 가장 뒤에 만든 것이 인간입니다. 이에 인간의 창조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는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점과 그들에게 땅의 정복과 어류와 조류 그리고 수류(짐승들)등의 생물을 지배할 권한을 위임하신 일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창조가 다른 피조물의 창조와 근본적으로 그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 으로의 창조는 하나님이 영이시므로(참조; 요4:24) 인간을 영적 존재(참조; 창2:7)로 창조하셨다는 뜻이며, '정복'과 '지배'의 권한은 '관리'의 권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만드심으로 창조를 완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제7일에는 쉬셨습니다(참조; 창2:1,2).



2. 성자 하나님의 구원 사역
1) 예수 그리스도의 화육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눅15:4). 삼위일체의 2위이신 성자 하나님의 사역은 '구원 사역'으로 대표되는데 이 구원 사역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로 화육하심으로써 구체화되었습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인자'(人子)로서의 탄생은 구약의 율법과 예언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그는 인간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이 세상에 오심은 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죄인'으로서의 인간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잃어버린 양'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짊어진 하나님의 어린양(참조; 요1:29)으로서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로 인간들의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심으로써(참조; 고후5:19) 하나님의 의를 충족시키고 성부의 구속 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이렇듯 성자의 구원 사역은 성부의 계획의 실천이며 성령의 적용에 의하여 실제화됩니다.
3. 성령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사역
1) 성령의 강림과 임재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2:18). 오순절 성령 강림은 신약 교회를 탄생시켰으며 이 때부터 성령 하나님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교회 안에 강림하심과 임재하심으로써 이루어지는 사역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로 부터 나오신 하나님으로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사역을 하십니다.
2) 중생과 성화를 통한 사역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성령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의 구속 능력을 개인에게 적용시키는 일을 하심으로써 성부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시키십니다. 이러한 구원의 적용은 중생과 성화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모든 죄인은 중생으로 구원을 얻고 또 계속 성화됨으로써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생명과 성품을 얻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참조; 엡4:13,14)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비로운 사역

 

삼위일체 교리는 인간의 이성과 오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너무나 신비한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리는 고린도서에 있는 것처럼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머리로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 믿음으로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삼위일체에 관해서는 두 가지 기본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경을 자세히 살피겠다는 성경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또 하나는 내 마음에 주시는 성령의 은혜에 대해서 민감하겠다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성경이 말하는 삼위일체에 대해서 정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삼위일체에 관해서는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이신데 삼위입니다. 일체의 일체라는 것을 너무 육신적인 형상으로 생각하시지 마십시오. 삼위라는 말은 어려운 용어인데, 영어로 하면 three persons, 세 인격입니다. 세 인격인데 한 하나님이십니다. 인격은 지.정.의를 가지고 있는 독립된 인격입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정의를 보면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은 구별된 세 인격(person)으로 영원부터 영원까지‘동시에 존재’하시고‘상호 내주’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구분되어지나 결코 분리되지 않으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분리할 수 없는 동일본질(호모우시온)안에 3개의 구별된 위격: 인격이 함께 영원히, 함께 동등하게, 함께 본질적으로 존재하심을 의미합니다. 동일본질이라는 말이 원어로 호모우시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호모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우시아란 말은 본질로 합성어가 될 때 우시온으로 되어 호모우시온이라는 동일본질이라는 말입니다. 이 동일본질 속에서 함께 영원히, 함께 동등하게, 함께 본질적으로 계시면서 서로 구분되고 서로 구별 되시지만 분리되지 않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성경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1절부터 하나님이 복합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만 나온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나와 있고, 요한계시록 22장 마지막 부분에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 보면 태초의 하나님은 복수형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보면 복수형의 하나님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합니다.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삼위의 하나님으로, 복수의 하나님으로 함께 동역하는 하나님으로 나와 있습니다. 창세기 3장 22절에 보면‘우리 중 하나’라고 해서 삼위 하나님의 인격의 정확성을 말씀하십니다. 그 외 구약의 창세기 18장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성, 이사야 48장에는 삼위의 인격이 드러납니다.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을 비해보면 삼위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서 신약이 구약보다 조금 더 분명하고 두드러지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신약에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어떻게 나타나시는지 마태복음 3장 16절, 17절에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삼위의 하나님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며 하나님 아버지가 말씀하십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체로 오셔서 직접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 다음 성령 하나님은 세례를 받으시는 동안 비둘기같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 외 신약의 여러 군데에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고린도전서 12장, 베드로전서 1장, 3장, 유다서 1장20~21절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삼위일체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보겠습니다. 먼저 삼신론(Tre-theism)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셋이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셋이라면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시다 라는 말씀이, 요한복음 14장 9절을 보면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이 말씀이 틀리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양태론(Modalism)이란 것이 있습니다. 물이 있는데 기체로 승화하면 수증기가 되고 얼으면 고체가 된다는 개념입니다. 삼위일체의 개념을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전형적인 양태론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인데 역할만 다르다고 하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제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을 때 실제적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어떤 식으로 접목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구체적으로 우리의 현장 가운데 구원사역에 있어서 삼겹줄의 은혜가 있습니다. 성삼위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삼위일체 되어 주신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성부 하나님이 구원의 계획을 하셨습니다. 본문 에베소서 1장 3~6절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사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했다는 것은 위대한 진리가 포함되어있는 것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수많은 사람 가운데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성자 예수그리스도는 구원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7절~12절까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7절 말씀은 고린도후서 5장 21절에서 이해하면 잘 확인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속량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피의 값을 치르셨다는 말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구원의 적용을 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선택과 성자 예수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이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 속에서 적용되고 확인된다는 뜻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13절을 보면 성령이 주시는 확신 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천국가면 주님과 영원한 새 몸을 입는 것입니다. 주님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하나님의 특별한 보증과 기업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또, 실제적으로 우리 삶에 성삼위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십니까? 웨인 그루덤이라는 트리니티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는 삼위 하나님이 우리의 실생활에 영향을 끼치는데 특별히 두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는 결혼생활에 있어서, 또 하나는 교회생활에 있어서 신비한 연합과 일치가 여기에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인격이 서로 다른 부부가 결혼했습니다. 배경이 다르니 서로 갈등구조가 심각합니다. 그런데 성삼위 하나님의 신비와 신앙의 신비가 깊이 들어가게 되면 그리스도와 교회가 연합된 것처럼 남편과 아내가 성령 안에서 연합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몸이지만 연합이 되는 것입니다. 엄청난 신비가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고, 영적인 세계에 눈이 열리면 부부의 삶이 굉장히 인격적이고 영적으로 깊어지는 것입니다. 교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교우들이 지체로서 다 다른 기능이고 다릅니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을 듣고 성령 안에서 하나되고 영적으로 하나로 소통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은혜가 있을 때 우리 교우들끼리 신앙 안에서 동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를 가고 유럽을 가고 동남아를 가더라도 복음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옛날에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라도 신앙 안에서 만나자마자 동지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14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이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서로 성령 안에서 한 식구가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성삼위 하나님의 신비에 온 교회가 젖어 들기를 소망합니다.

<본 말씀은 오정현 목사의 주일설교(2008.3.2)를 요약, 정리한 것 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

 

우리 기업에 보증이(arrabwn th" klhronomia" hmwn)
 구원의 완성을 이루신다는 하나님을 약속은 성령을 보내 주심으로써 보증이 되며 이 성령은 동시에 성도들이 받은 바의 기업에 대해서도 보증이 되어 주신다. 우리의 기업이란 표현중 '기업'이란 원문 (klhronomia":클레로노미아스)는 '상속, 소유'를 의미하며 '몫(lot), 분깃, 허락, 부분'이란 의미의(klhro":클레로스)와 '물려받다' 라는 의미의 (nemomai:네모마이)가 결합된 것으로서 '몫을 물려받음'이란 문자적 뜻을 갖는다. 여기서 성도가 누리는 기업이란 대체로 하늘 나라에 신분을 두는 조건으로의 영생, 양자 됨, 그리고 이생에서의 즐거운 생활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그 골격은 역시 구원된 존재로의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본문에서 '보증'이란 용어 (arrabwn:알라본)은 고대 사회에서 '담보물'을 가리키는 용어로 자주 쓰였다. 하나님 앞에 자녀된 우리의 신분에서 찾아오는 제복(諸福)들은 성령에 의하여 보증을 받는다. 당시에는 물건 값을 모두 미리 지불하기 이전까지 물건을 사는 자가 일정 금액을 파는 이에게 맡겨 두는 보증금 제도가 있었다.
 

 


  인간을 죄에서 구원함에 있어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 일체의 하나님이 공동으로 사역하셨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삼위께서 각각 구원 사역의 중요한 부분들을 분담하여  주역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계획을, 성자께서는 구원 계획의 실천을,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구원을 개인에게 적용시키고 보증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계획과 실천과 보증으로 분담된 사역이지만 그 각 사역에 삼위 하나님께서 공동으로 참예 하셨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은 삼위이시면서 또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1. 구원의 계획자이신 성부 하나님

1) 하나님에 의한 주권적 계획
 인간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창세 전'(4절)에 하신 것이며 '그 기쁘신 뜻대로'(5절) 하신 것이며 그 목적은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6절)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에서 우리는 인간 구원에 대하여 계획하신 시기, 동기, 그리고 목적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동기는 그 기쁘신 주권적 뜻에 따라 하신 것으로 아무도 '이 동기에 관여할 수가 없습니다. 이 구원의 계획은 창세 전에 이루어 놓으신 것이므로 그 동기와 목적 또한 영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창조와 타락에 이은 구속 사역 속에 반영되었습니다.

2)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속의 성취
 구원 사역을 계획하신 하나님은 이 계획을 실천하시기 위하여 그 뜻을 인간들에게 계시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이 옛 언약(구약)입니다. 이 옛 언약은 율법과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언약들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완전히 성취되도록 섭리하셨습니다(5절).

3) 성령에 의한 구속의 적용
 성부 하나님에 의하여 계획되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성취된 구원 사역은 성령에 의하여 개인에게 적용되었습니다.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은 영감에 의하여 기록된 말씀(성경)으로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지만 그것을 깨닫고 믿게 하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사역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영혼 속에서 구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감동시키고 감화시켜서 성결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는 일을 감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2. 구원의 실행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1) 독생자의 화육
 인간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실천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참조,요3:16). 그 보내시는 방법은 성령으로 잉태하여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시도록 하셨습니다(참조;요1:4,마1:18,23). 그것은 성자 예수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유일한 방법입니다. 중보자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새 언약(복음)의 선포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공생애 사역을 통하여 새 언약(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는 옛 언약에 나타난 율법과 예언이 자기를 증거한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참조;눅18:31, 눅24:27,44, 요1:45, 요5:39). 이는 율법과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것이라는 말씀이며 이를 가리켜 '복음'이라고 합니다(참조;롬1:2-4). 또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이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참조;마4:23,막1:14). 그런데 이 복음의 수용은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참조;요3:16,롬5:1-2).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새 언약입니다.
3) 십자가의 대속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계획의 실천은 그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인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제물이었으며 동시에 대제사장이셨습니다 (참조;히7:26-27). 그는 단 한 번 무죄하신 자신을 제물로 드림으로써 완전한 속죄 사역을 성취시키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대속 사역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3. 구원의 보증자이신 성령

1) 거듭나게 하심
 거듭남이란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성령의 창조적 사역입니다. 그러나 중생은 무로부터의 창조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되 죽어 있던 영혼을 그 죽음에서 다시 출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믿는 자들을 중생케 하심으로써 구원을 보증하십니다(13-14절).

2) 성결된 삶으로 인도하심
 중생된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여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감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게됩니다. 이것을 성결된 삶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삶은 성령의 계속적인 사역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참조;골3:5-4). 그 과정은 죽음과 동시에 완성되고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부활됨으로써 영원한 삶으로 귀속됩니다. 이러한 사역은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성도의 구원을 보증하시고 계속하여 구원을 완성시키십니다.

맺는 말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성삼위 하나님의 사역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사랑에 기인한 주권적 사역으로서 다만 인간은 그것을 믿음으로 수용함으로써 구원을 받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

1. 구원의 계획자 하나님

a. 하나님의 계획이 갖는 특징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되었음(엡3:11)  ㉡변하지 않음(사14:26,27)  ㉢지혜로서는 알 수가 없음(사19:11)  ㉣하나님에 의하여 알려짐(렘50:45)  ㉤하나님에 의하여 정해짐(사23:9)  ㉥반드시 성취됨(롬9:11)  ㉦승리 속에 진행됨(대하32:2-22)
b.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묘사
㉠완전함(시18:30)  ㉡가르침이 가능함(시86:1)  ㉢알려짐(시103:7)  ㉣의로우심(시145:17)  ㉤사람의 길과는 상이(사55:8,9)  ㉥영원하심(합3:6)  ㉦측량이 불가능(롬15:3)  ㉧의롭고 참되심(계15:3)
c. 하나님의 계획 속에 예정된 것
㉠구원의 작정(마18:4)  ㉡그리스도의 죽음(행2:23)  ㉢그리스도 속에서 통일(엡1:9)  ㉣믿는 자에게는 영생주심(요6:39,40)  ㉤거룩하게 하심(살전4:3)  ㉥변화롭게 하심(롬12:2)
d. 하나님의 계획과 성도의 자세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함(행21:14)  ㉡분별하도록 노력해야 함(롬2:18)  ㉢전파해야 함(행20:27)

2. 구원의 실행자 그리스도

a. 그리스도의 예표
㉠아담(롬5:14)  ㉡아밸(히12:24)  ㉢모세(신18:15)  ㉣유월절(고전5:7)  ㉤만나(요6:32)  ㉥놋뱀(요3:14)
b. 그리스도의 성품
㉠거룩하심(눅1:35)  ㉡의로움(사53:11)  ㉢공의로움(슥9:9)  ㉣간사함이 없음(벧전2:22)  ㉤죄가 없음(고후5:21)  ㉥온유함(마11:29)  ㉦자비로움(히2:17)  ㉧겸손(빌2:8)  ㉨용서(눅23:34)
c. 그리스도에 대한 명칭
㉠예수(마1:21)  ㉡인자(마8:20)  ㉢하나님의 아들(눅1:35)  ㉣주(마20:23)
d.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예비하신 것(히10:5)  ㉡성령으로 잉태된 몸(눅1:35)  ㉢성장하심(눅2:40)  ㉣혈육에 속함(히2:41)  ㉤죄가 없으심(고후5:21)  ㉥인성을 소유(히5:7)  ㉦썩음 없이 부활하심(행2:31)  ㉧부활하심으로 영화롭게 됨(빌3:21)
e. 그리스도의 사명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요6:39)  ㉡영원한 의를 나타내시는 일(단9:24)  ㉢율법을 전파케 하는 것(롬10:4)  ㉣생명을 주는 것(요10:10)  ㉤죄인을 구원하는 것(눅19:10)  ㉥성령과 물로써 세례 주는 것(마3:11)  ㉦마귀를 멸하는 것(히2:14)  ㉧슬픈 자를 위로하는 것(사61:1-3)
f. 그리스도의 피
㉠화목의 기초(엡2:13-16)  ㉡구원의 초석(롬3:24,25)  ㉢청의의 근거(롬5:9)  ㉣성화의 근거(히10:29)

3. 구원의 보증자 성령

a. 성령의 인격성
㉠지성(요14:26)  ㉡감성(사63:10)  ㉢의지(행16:7)
b. 성령의 사역
㉠죄를 책망하심(요16:8-11)  ㉡마음을 감동시키심(대하36:22)  ㉢그리스도를 잉태되게 하심(눅1:35)  ㉣그리스도를 이끄심(눅4:1)  ㉤거듭나게 하심(요3:3-5)  ㉥인도하심(요16:13)  ㉦열매 맺게 하심(갈5:22)  ㉧은사를 주심(고전1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