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탈무드 예화 모음(9)​

하나님아들 2023. 7. 30. 08:04

탈무드 예화 모음(9)

소유권

현대 사회는 광고를 할 때에 지나친 과장이나 허위로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자동차, 맥주, 전자제품 등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광고를 보면, 광고가 반드시 올바른 정보만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어떤 회사의 상품이 다른 회사의 상품보다 특별하게 우수하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반대로 다른 회사의 상품 광고를 보면, 역시 그들도 똑같은 선전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상품과는 관계없는 포장이나 디자인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오늘날에는 그와 같은 일이 관습이 되어, 오히려 좋은 판매 방법이라고까지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담배 광고에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승용차 안에서 담배를 맛있게 피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이 광고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이 아름다운 아가씨와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탈무드>는 이와 같은 판매 방법을 금지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이와 같은 판매 방법을 금지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소를 팔 경우 다른 색을 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또 여러 가지 도구에 색깔을 칠하여 새것으로 보이게 위장하는 것도 금하고 있다. 결국, 소비자를 속일 목적으로 상품에 색깔을 칠하는 것은 금하고 있는 것이다.

<탈무드>에는, 어떤 늙은 노예가 머리에 염색을하고 얼굴에 화장을해서 자신을 젊어 보이게 하여 사는 사람을 속였다는 얘기가 실려 있다.

또 과일가게에서는 신성한 과일을 오래된 과일 위에 올려 놓고 파는 것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탈무드>에는 건물의 안전 규정에 대해서도 차양 길이의 제한이나 발코니 기둥의 굵기 등에 이르기까지 아주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 시간에 대해서는 그 지방의 상식적으로 통하는 관례 이상으로 이를 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고, 과일을 따는 노동자를 고용했을 경우, 그 노동자가 일하는 동안 어느 정도의 과일을 따먹는 것은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탈무드>에서는 상품을 팔때 그 물건과 성질이 다른 상붙이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의 광고에서는 '킹 사이즈'니 '풀야드'니 하는 과장된 말들이 사용되고 있다. '풀 야드'라고 해야 사실은 1야드에 지나지 않으므로, <탈무드>에서는 일찍이 이런 말을 사용하는 것이 금해져 있었던 것이다.

 

솔로몬의 재판

솔로몬 왕은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

안식일에 세 사람의 유태인이 예루살렘에 찾아왔다. 당시에는 은행이란 것이 없어서 세 사람은 가지고 있던 돈을 함께 땅에 묻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몰래 땅 속에 묻어 놓은 돈을 몽땅 꺼내 갔다.

이튿날 세 사람은 지혜로운 왕으로 널리 알려진 솔로몬을 찾아가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그 돈을 훔쳐 갔는지를 가려내 달라고 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너희들 세 사람은 아주 현명하니, 우선 내가 판결에 곤란을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 주면 너희들의 문제는 내가 해결해 주겠다'고 말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떤 처녀가 한 젊은이와 혼인하기로 약속을 하였다네. 그런데 그 처녀는 얼마 후 다른 남자와 사랑하게 되어 약혼자를 찾아 헤어지자고 했다네. 그 처녀는 약혼자에게 위자료를 지불 하겠다고 자청했는데, 젊은이는 위자료는 필요 없다면서 처녀와의 약혼을 즉시 취소해 주었다네, 그런데, 그 아가씨는 남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었던 탓으로 어떤 노인한테 유괴당했지. 처녀는 노인에게, '나는 약혼했던 남자한테 파혼을 요청하자 그 남자는 위자료도 받지 않고 나의 부탁을 들어 주었어요. 노인장께서도 그 사람처럼 나를 자유롭게 풀어 주세요. 라고 말을 했다네.

그랬더니 노인은 그녀의 말대로 몸값을 받지 않고 처녀를 풀어 주었지. 이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한 사람은 누구이겠는가?]

첫째 사나이가 대답했다.

[처녀가 약혼까지 했으면서도 파혼을 허락해 주고 위자료도 받지 않은 남자가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처녀의 의사를 무시하면서까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으므로 게다가 위자료도 받지 않은 남자가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처녀의 의사를 무시하면서까지 결혼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게다가 위자료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사나이가 말했다.

[아닙니다. 그 처녀야 말로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약혼자에게 파혼을 요구했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뒤죽박죽이어서, 저는 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처녀를 납치한 노인은 돈 때문에 그 처녀를 납치했는데, 돈도 받지 않고서 풀어 주다니, 이야기의 줄거리를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갑자기 호통을 치며 말했다.

[이놈! 네가 바로 돈을 훔친 놈이다. 다른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듣고, 사랑이나 처녀와 약혼자 사이의 인간관계와 그사이에 얽혀진 긴장된 감정에 마음을 쏟았는데 네 놈은 돈밖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틀림없이 네가 범인이다!]

 

수난의 탈무드

<탈무드>의 편찬은 바빌로니아에서 기원후 500년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1334년에 손으로 직접 쓴<탈무드>가 나왔는데, 이것이 현존하고 있는 것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리고 처음 인쇄된 <탈무드>는 1520년 베니스에서 나왔다.

1244년에는 파리에 있던 모든 <탈무드>가 기독교인들에 의해 몰수되어 24대의 수레에 실린 채 불태워 없어졌다. 1263년에는 기독교와 유태인 대표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탈무드> 과연 기독교의 교리에 상반되는 것인가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하였다. 그 후 1415년에 이르러 유태인들의 <탈무드>를 법령으로 금지하였고, 1520년에는 로마에서 또 한번 <탈무드>가 불태워 없어졌다.

<탈무드>를 읽어보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그것에 대해 무지 때문에 <탈무드>를 까닭 없이 혐오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그후에도 <탈무드>의 소각은 수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었다. 1562년에는 기독교의 교회측이 <탈무드>를 검열하여 부분 부분을 삭제해 버렸기 때문에 오늘의 <탈무드>는 완전한 내용의 것이 아니다.

<탈무드>를 마이크로필름에 보관해 두기 위해 찍을 때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에서 다른 페이지의 내용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백 년 동안이나 묻혀 있던 새로운 <탈무드>가 발견된 것이다.

그러므로 <탈무드>를 읽다 보면, 중간중간 이야기의 연결이 애매한 곳이 간혹 있다. 이것은 행한 교회측의 검열 과정에서 부분 부분을 잘라내 버렸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비난한 것으로 생각되는 곳은 가차 없이 잘라 버렸다. 하지만 현재의 <탈무드>는 세계 각국의 말로 옮겨져 읽히고 있어 <탈무드>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탈무드>는 일종의 연구서이다. 특히 유태인에게 있어서 공부는 인생 최대의 목표이다. 그러므로 유태인을 이해 하려면 , <탈무드>가 유태인에게 있어 얼마나 소중하게 다루어지고 있는가를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유태인들은 신의 뜻을 몸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엇으므로 <탈무드>를 공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탈무드>에 대한 공부는 지적인 공부라기보다는 종교적인 공부이고 연구였다.

유태인들에 있어 신을 찬양하는 최대의 행위는 공부하는 일이다. '공부와 연구가 옳바른 행동을 만든다'는 말이 유태 민족의 오랜 금언으로 간직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고대 유태의 도시나 고장은 그곳에 세워진 학교의 이름에 의하여 알려졌다. 예배를 보는 곳은 곧 공부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로마인들은 유태인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태인들의 <탈무드>에 대한 공부를 엄격하게 금했다. 그들에게서 배우는 일을 빼앗아 버리면 유태인은 이미 진정한 유태인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신의 뜻이라고 믿는 '공부'를 지키기 위하여 수없이 죽어갔다. 그러나 지식은 끝내 모든 것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마련이다.

나도 유태인으로서, 아침 일찍 일터에 나가기 전에 일어나 <탈무드>에 대한 공부를 진정한 유태인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신의 뜻이라고 이미 진정한 유태인이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신의 뜻이라고 믿는 '공부'를 지키기 위하여 수없이 죽어갔다. 그러나 지식은 끝내 모든 것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마련이다.

나도 유태인으로서, 아침 일찍 일터에 나가기 전에 일어나 <탈무드>를 공부하는 많은 유태인을 보았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 또는 버스나 지하철 속에서도 유태인들은 쉬지 않고 공부한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어김없이 몇 시간이고 공부에 열중한다. 20권의 <탈무드> 중 한 권의 공부만 마쳐도 대단한 경사로 여겨 이웃과 친지들을 모아 놓고 성대한 축하연을 베풀기도 한다.

유태인들에게 기독교의 로마 교황과 같은 절대 권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 최고 권위자는 바로 <탈무드>일 뿐이다. 그래서 <탈무드>에 대한 공부가 권위의 척도로 측정되고 있다. <탈무드>에 대한 지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랍비'이며, 그래서 랍비가 유태인들의 존경을 받는 권위자가 된 것이다.

 

술이 머리에 들어가면 비밀은 밖으로 새어 나온다.

시중꾼의 자세가 공손하면 나쁜 술이라도 좋은 술이 된다.

악마가 인간들을 찾아다니기에 바쁠 때는 술을 대신 보낸다.

포도주는 처음엔 포도와 같은 맛을 내지만 오래되면 될수록 맛이 좋아진다. 지혜도 이와 같이 해가 지날수록 갈고 닦여진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낮에는 술에 취해 있으며, 저녁에 쓸데없는 잡담으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일생 모두를 헛되게 만들고 만다.

포도주는 금, 은그릇에서는 잘 담가지지 않지만, 지혜로 만든 그릇에 담그면 아주 잘 만들어진다.

 

술의 역사

이 세상 최초의 인간이 포도나무를 키우고 있었다. 그때 악마가 찾아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인간이 대답하기를 '지금 근사한 식물을 키우고 있다'고 말하자 악마는 이런 식물은 처음 보는 것이군' 하면서 놀라워했다. 그래서 인간은 악마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다.

'이 식물에는 아주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가 열리는데, 익은 다음 그 즙을 내어 마시면 아주 행복해진다네.]

악마는 자기도 꼭 한몫 끼워 달라고 애원하고는, 양과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악마는 이 짐승들을 죽여 그 피를 거름으로 썼다. 포도주는 이렇게 해서 세상에 처음 생겨났다고 한다.

그래서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 할 때에는 양같이 온순하고,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납게 되고, 조금 더 마시며 원숭이처럼 춤추거나 노래 부르며, 더 많이 마시게 되면 토하고 뒹굴고 하여 돼지처럼 추하게 되니, 이것은 악마가 인간들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이다

 

시집가는 딸에게 현명한 어머니가

사랑하는 딸아, 네가 만일 남편을 왕처럼 받든다면, 너의 남편은 너를 여왕처럼 모실 것이다. 그러나 너의 행동거지가 마치 하녀 같으면 너의 남편은 너를 하녀처럼 다룰 것이다. 만일 네가 너무 자존심을 내세워 남편에게 봉사하기를 꺼려한다면, 남편은 힘으로 너를 하녀로 만들고 말 것이다.

네 남편이 자기 친구를 방문하게 될 때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옷차림을 단정하게 하여 나가게 도와라, 그리고 남편의 친구가 집에 찾아오거든, 갖은 정성을 다하여 극진히 대접하여라. 그렇게 하면 남편은 너를 아주 소중하게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항상 가정을 위해 마음을 쓰고, 특히 남편의 소지품을 소중하게 다루어라. 그리하면 남편은 네 머리 위에 왕관을 기쁜 마음으로 바칠 것이다.

 

아기와 산모 중 누구를?

어느 유태인 산모가 심한 난산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나는 한밤중에 산모 남편의 부름을 받고 병원에 갔다. 산모는 출혈이 심해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그 산모는 처음 낳는 아기였다. 검진을 마친 의사는 산모의 목숨을 건지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뱃속의 아기는 어떠냐고 물었다. 잘 알 수 없다는 의사의 대답이었다. 결국 산모와 아기 중 누구를 구하느냐 하는 심각한 순간에 서게 되었다.

두 부부는 이 첫아기를 몹시 기다리고 있었다. 산모는 자기가 죽더라도 아기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으나 결론이 나지 앉자 결국 나에게 결정권이 주어졌다.

나는 먼저 내가 내리는 결정은 내 개인 생각에 의한 결정이 아니고, <탈무드>와 유태인의 오랜 전통에 입각한 결정임으로 이에 반드시 따르겠는가를 다짐하였다. 두 부부는 유태인의 전통이라면 결정에 따르겠다고 동의하였다.

나는 곧 산모를 살리고 아기를 포기할 것을 결심하였다. 그러자 산모는 그것은 살인 행위라고 반대하였다. 하지만 유태인의 전통에 의하면 태어나기 전의 아기는 생명이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뱃속의 태아는 산모의 몸 일부분인 것이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몸의 일부분 즉 팔이나 다리를 잘라내는 일도 있다. 유태의 전통에는 만약 이러한 경우엔 반드시 산모의 생명을 구하도로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자리에는 카톨릭 신부도 있었는데 그는 아기를 구하고 산모가 희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카톨릭에서는 임신이 되면 이미 새 생명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김으로, 카톨릭측 입장에서보면 산모는 이미 세례를 받아 구원되었으나 뱃속의 태아는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할 경우가 되는 것이다. 유태인들의 결정은 수긍이 되지 않는다고 의아해했다. 그러나 두 부부는 나의 결정에 따랐기 때문에 산모는 생명을 구했고, 그 뒤 곧 두 번째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

 

악함

악함에 대한 충동은 마치 구리와 같은 것이어서 불 속에서는 어떤 모앙이든 생각대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인간이 악에 대한 충동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집도 만들지 않고, 아내도 구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으며, 일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악에 대한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것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배우는데 열심이어야 한다.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월등한 사람은 그만큼 악에 대한 충동도 강력하다.

이 세상에는 올바른 일만 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이든 반드시 악한 일도 저지르게 된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의 충동은 열 세상에 접어들면 점점 선의 충동을 누르고 강해져 간다.

죄악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인간의 마음에 싹터, 인간이 성장함에 따라 점차 강해진다. 죄는 미워하더라도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

죄악이란 처음엔 여자처럼 연약하지만 그대로 두면 힘 쎈 남자처럼 강해지고 만다. 죄악이란 처음엔 거미줄처럼 가늘지만 나중에는 배를 묶어두는 밧줄처럼 굻어 진다.

죄악은 처음엔 손님처럼 겸손하지만 그대로 두면 대신 주인 행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