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았는가?
출애급기 30장 17절-21절
그리스도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은 세례를 받은 일이다. 세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한 번의 대속으로 대속을 이루시고 한 번의 세례로 성결을 이루시고 자신의 몸으로 성전을 이루어 그 안에서 제사장으로 하나님을 대면할 자로 이루신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 다 이루었다” 하셨다.
오늘날 교회들이 세례에 대하여 무관심 한다. 그것은 세례의 의미를 이해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교인 입문형식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대속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했음을 믿는다. 그렇다면 세례는 대속 받은 자들이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도록 의를 이루신 것임을 생각할 때에 이 세례도한 대속 못지 않게 중요한 진리인 것이다.
1. 모세시대 정결예식(淨潔禮式)
결례식
세례란 말은 밥티조(βατιζω)라는 말로 물에 잠그다 물로 씻다 물을 적시다. 란 뜻을 가진다.그러므로 세례란 말은 깨끗하게 하기 위해 물로 씻는 예식이다. 세례(洗禮)란 세례를 결례식(潔禮式)이다. 깨끗이 하기 위해 씻는 예식이란 말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성막 생활을 시작하면서 정결 예식은 하나님께서 명하셨다. 그래서 성막 생활을 시작하면서 결례가 생활화 되었다. 결례 생활은 생명의 생사가 가름되는 귀한 일이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물로 씻어야 했다.
(레 1:9)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불로 태운다. 태우는 제물을 깨끗이 씻어서 태우라고 했다. 불로 태우면 없어질 것인데 씻어서 태우라고 하신다. 그것은 제물을 태워서 없애는데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물을 깨끗하게 해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죄가 용서가 된다는 의미이다. 제물을 드리는 것은 제물 자체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용서 받기 위해 자신의 신앙적 마음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성막 생활은 결례 생활이었다.
제사를 집행하는 제사장들의 임직 식에 결례식을 행하였다.
[출 40:12-13]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 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자녀를 낳으면 죄인의 자녀를 낳았기에 부정하였고 낳은 후 결례식을 행하였다.
[레 12:6-8]아들이나 딸이나 정결하게 되는 기한이 차면 그 여인은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가져가고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회막 문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7)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그 여인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리하면 산혈이 깨끗하리라 이는 아들이나 딸을 생산한 여인에게 대한 규례니라
자녀를 낳으면 죄의 자녀를 낳았다는 의미에서 부정한 자가 된다. 부정한 사람은 성막에 들어갈 수 없다. 아들을 낳았을 경우 33일간 딸을 낳으면 66일간 부정한 사람이 된다. 아들은 33일이 지나 결례식을 행함으로 정결하게 되고 딸은 66일이 지나서 결례 식을 행함으로 정결하게 된다.
(레 12:8)그 여인이 어린 양을 바치기에 힘이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하나는 번제물로, 하나는 속죄 제물로 삼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속죄할지니 그가 정결하리라
나병 환자들에게 결례식을 명하셨다.
[레 14:8-9]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하나님의 백성이 나병이 걸리면 부정한 자로 여겨진다. 부정한 자는 성전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나 나병이 고쳐지면 결례식을 행한 후에 성전에 들어가게 된다.
유출 병 환자에게 결례식을 명하셨다.
[레 15:1-5]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 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3)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4)유출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5)그의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유출병 환자도 피 흘리는 기간에는 부정한 자로 여겨진다. 그 유출병이 고쳐지면 결례식을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야 한다.
부정한 것에 접촉한 자들에게 결례식을 명하셨다.
(레 15:27)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다 부정한즉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레 22:6)곧 이런 것에 접촉된 자는 저녁까지 부정하니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 성물을 먹지 못할지며
생활하는 가운데 부정한 것을 접하였을 때 그 부정한 채로 성전에 들어 갈 수 없다. 결례식을 행한 후에 성막에 들어간다.
이 결례식은 신앙생활의 가부를 정하는 예식이었다.
(민 19:20)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성막 안에 물두멍을 명하셨다.
[출 30:17-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21)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성막 안에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번제 단이며 하나는 물두멍이며 하나는 성소이다. 이 물두멍은 성막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씻기 위해 명하신 것이다.
물두멍은 놋으로 만든 것인데 애급에 거주할 때 여인들이 거울로 쓰던 것으로 만든 것이다. 애급에서는 이 그릇에 물을 담아 거울로 사용했다. 이것들을 보아서 물두멍을 만들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와 하나님 면전에 화제를 드릴 때 수족(手足)을 씻는 물통이다. 크기는 물통 하나에 40밧 씩 들어가는 크기인데 1밧은 22.71 l X 40 =908.4 l. 이다
이 물두멍은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하나는 살피는 역할이며 하는 씻는 역할이다. 성막에서 일하는 자들은 짐승을 제물로 드리기 때문에 피와 오물 등으로 더럽혀지기 마련이다. 제사장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이 물두멍에 비추어 살폈고 더렵혀진 것은 그 물두멍에서 물을 떠서 씻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와 화제를 드릴 때에 수족을 씻기 위한 물그릇이다. 만약에 제사장이 씻지 않고 회막에 들어가면 죽는다. 회막은 법궤가 안치되어 있어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곳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대면하는 제사장들은 물두멍의 결례가 생사가 달려 있는 필연적인 것이다.
성전 시대인 솔로몬 시대에도 성전에 물두멍이 안치되어 있었다. 솔로몬 성전 시대에는 물두멍이 10개가 이었다. 남쪽으로 5개 북쪽으로 놓여있었다.
성전 시대에도 번제물을 모두 씻었다. 속죄되는 모든 번제물은 반듯이 씻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 시대에도 정결 예식이 있었다.
[눅 2:22-24]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구약에 명하신 결례식을 했다.
아이가 태어나 8일이 되면 표피를 베는 할례 예식을 행하였고 여자는 자녀를 낳은 후 33일이 지나야 산모의 산혈이 정결하게 된다고 인정하고 이 기간에는 성물을 만질 수도 없으며 성소에 들어 갈수 없다. 33일이 지난 후 정경 예식을 행한 후에 성소에 들어 갈 수가 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도 이 정결 예식을 행했고 마리아도 이 예식을 행했다. 이유는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제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만인의 제사장의 대표로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제사장이기 때문에 세례를 받아야 했다. 또한 그리스도 이후 만인이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해야 하기 때문에 만인 제사장의 대표로 의를 이루신 것이다. 아담이 인류의 대표자 맏아들이다. 그리스도도 제 2의 아들이다. 인류의 맏아들이다.
눅 2:7. 첫 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 이러라.
롬 8:29.하나님이 미라 아신 자들을 또한 그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 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2. 신약은 의를 이루는 성결예식(聖潔禮式)
그리스도 세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했다. 다 이루었다는 말은 구약에 성막 생활을 다 이루신 것이다. 구약에 하나님께 나가기 위한 성막의 생활은 크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번제 속죄희생. 물두멍에 결례, 성소생활이다.
선민들이 하나님을 대면하는 데는 번제단이 가로놓여 있고 물두멍이 가로 놓여 있고 제사장이 가로 놓여 있었다. 그리스도는 이 가려 놓인 것들을 모두 이루셨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대 제사장으로서 자신이 번제단이 되어 가로 놓인 번제단을 없앴고 자신이 세례를 받아 의를 이루시고 물두멍을 없앴고 우리를 친히 제사장을 삼아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가로 놓인 제사장을 없애고 지성소에 가로 막힌 휘장을 찢어 없앴다. 그리고 화목을 이루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는 예배생활을 허락하신 것이다.
신약 시대의 세례는 그리스도의 안내자로 온 세례 요한에게서 시작된다. 구약에 물두멍에 대해서 요한을 잘 알고 있다. 왜냐 하면 제사장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지성소에 들어가는 제사장은 물로 씻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영혼을 살리는 천국의 왕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위해서는 영혼을 씻어야 할 절대 성을 알고 있었고 그 영혼을 씻는 일이 영혼의 세례 회개 인 것을 알리고 전한 것이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세례를 주라는 명을 받았다고 했다.
(요 1:33-34)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세례요한은 이렇게 전했다.
[마 3:7-9]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마 3:11-12]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의 제사장의 가문들은 유대광야 쿰란에서 거주했고 그들의 생활은 성경을 필사하는 이을 했다. 원본이 낡아지기 때문에 필사를 해야 하며 또한 흩어진 유대인들에게 성경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성경을 필사해야 했다.
이 성경을 사본할 때에는 5인이 하는데 한 사람은 두루마리 성경을 풀고 한 사람은 읽고 한 사람은 끌을 쓰고 한 사람은 검사하고 한 사람은 두루마리를 감는다. 그리고 글자를 쓰는 붓은 반듯이 두 개를 쓰는데 그중에 하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기록할 때만 사용했다. 사본하는 사람들은 사본을 시작할 때 반듯이 몸을 씻어야 했다. 그리고 사본하는 중에 혹 한자라도 틀리면 반듯이 손발을 씻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흘히 했다는 회개의 표현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에 대하여 틀리면 온 몸을 씻었다. 그래서 세례란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는 자들의 회개의 행위이다.
세례요한은 그 사본하는 사람으로 주님을 영접하려면 반듯이 세례 즉 몸을 씻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구약 시대에 지성소에 들어가려면 물두멍에서 씻어야 했던 것 같이 천국의 왕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직접 대면하려면 반듯이 영혼의 세례인 회개와 그 세례를 표하는 육신의 물세례를 받으라 했던 것이다.
마 3:1-3.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세례 요한이 전한 세례의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면하는 자들도 몸을 씻는데 하물며 천국의 왕이며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하는 자들이 반듯이 회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세례 예식을 행하게 했던 것이다.
세례 요한은 제사장 사갸랴의 아들이다. 그는 예수님 당시 유다 쿰란에 거주했다. 쿰란은 주로 제사장 가문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고 그들이 하는 일은 성경을 필사(寫本)하는 일을 했다. 성경을 사본할 때 매우 엄숙하게 했다. 파피루스에 사본할 때 5인이 한다. 한 사람은 두루마리 성경을 풀어주고 한 사람은 그 사본을 읽고 한 사람은 쓰고 한 사람은 틀리지 않았다. 검토하고 한 사람은 두루마리를 감았다. 붓은 두개를 썼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할 때만 쓰는 붓이다.
만약 성경을 사본하다가 한자가 틀리면 손발을 씻는 예를 행했고 하나님의 이름을 틀리게 쓰면 목욕을 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대하는 일이 거룩한 일이므로 씻어야 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천국의 왕이시니 그 천국의 왕을 모시려면 반듯이 회개 하여야 하고 그 마음을 인정하는 예식이 세례 예식을 행했다.
그리고 세례냐 침례나 하는 문제는 그 원리를 생각해 보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유는 쿰란에 세례 예식을 행했던 물은 많은 양의 물이 아니었다.
사본을 한 장소는 동굴 집이었다. 그 동굴 집 안에는 작고 무릎정도 깊이의 샘에서 씻었다.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행한 것은 침례를 위함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하기에 요단강물을 사용했을 뿐이다. 그러기에 침례냐 세례냐 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세례는 모세 시대에서 결례식으로 세례 요한을 통하여 세례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3, 성도의 세례는 이루신 의에 예속
입교 예식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희생 제물이 되어 대속을 이루시고 세례를 받으시므로 성결을 이루셨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성결에 나를 예속시켜 연시키는 것 즉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 되는 것이다.
예속된 자는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을 삼으셨다.
(벧전2: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벧전2: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계 1:6)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 5:10)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섬긴다. 그러기에 번제를 드린 후 반드시 물두멍에서 씻어야 한다. 씻지 않고 들어가면 살지 못한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리스 안에서 제사장들이 된다. 그리고 휘장이 없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섬기는 생활을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하는데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께 예속되어 그 이루신 의에 연합되는 것이다. 연합 된 자는 의롭다 함을 입는 것이다 성도의 세례는 의를 이루신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다. 예배 생활은 바로 제사장들의 생활이기 때문이다.
부름 받은 자들이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죄인의 신분을 의인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시고 의인이 되어 하나님을 대면하여 의를 이루어야 하기에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 믿음의 예식이 세례 예식인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께 모든 족속으로 제제를 삼고 세례를 주라고 명하신 것이다.
마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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