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번제단(출 27:1-8, 30: 17-21)
성막의 문에 들어서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이 번제단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약도이다.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데,
하나님을 만나려면 먼저 성막문에서 예수님을 믿고,
번제단에서 제물을 태워야하는 순서 즉, 죄를 버리는 것이다.
(1) 번제단의 뜻
‘단’은 히브리어로 ‘미쯔바하’란 말로써 동물을 ‘학살하다’, ‘죽이다’의 뜻이며,
‘번제’는 (오라)란 말로 ‘올라간다’는 뜻이 있다.
즉 번제단은 동물을 죽여 올라간다는 뜻이다..
(2) 번제단의 특징
1) 재료
번제단은 조각목을 놋으로 싸서 만들었다.
조각목은 시내산 아래 광야에 흩어져 자란 흔한 나무이다.
이 나무를 일컬어 싯딤나무라고 한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의 아카시아나무와 비슷한데,
겉으로 보기에는 별 볼품이 없고, 가시가 많으며, 바람을 많이 타서 단단하고, 광야 모래바람을 맞고 자라난 나무이다.
그렇다면 이 조각목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 나무는 성도들을 뜻한다.
하나님의 제단의 역사는 조각목의 역사다(고전 1:26-29).
하나님의 제단에는 많은 조각목을 필요로 한다.
2) 크기
가로 세로 각각 2.5m(5규빗) 높이가 1.5m(3규빗)이다.
성경에서 5는 고통의 숫자이다.
온갖 병자들이 모이는 베데스다 못가에 행각 다섯이 있었다(요5:2).
수가성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 있었다(요4:17).
번제단의 가로도 5규빗, 세로도 5규빗이다.
3은 하나님 숫자이다.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이시다.
그러므로 번제단은 범죄한 인간과 하나님이 만나는 자리이다.
주제는 오직 죄 문제이다.
인간은 자기 죄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함께 고통을 당하는 자리가 바로 번제단이다.
3) 모양
제단에는 피 묻는 네 개의 뿔이 있다.
이 뿔은 속죄(생명)의 뿔이다(출 29:12-14; 레 4:25).
제단 네 모퉁이에는 둥근 모양의 네 고리를 달아야 한다.
이는 사랑을 상징한다(계 2:2-4).
제단은 놋쇠 그물에 감겨있다.
제단은 놋 쇠 그물로 감겨있고, 고기는 그 위에 담는다(마 13:47-50).
4) 불
성막이 완공 되고 번제를 드리므로 봉헌하는 예식이 시작되었다(레 9:24)
불이 내린 것은 용서를 의미한다. 사랑을 말한다. 응답을 표시한다.
번제의 시작은 희생의 시작, 죄 사함의 시작, 구원의 시작이다.
이 위대한 시작을 감히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이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이제 제사장은 불씨를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불은 받는 것보다 간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일 다른 불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로 제사를 지내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죽었다(레 10:1-2).
5) 번제단의 기구
번제단에서 번제를 드릴 때 보조기구는 다섯 가지다.
하나하나가 다 중요한 그릇이고, 다 필요한 그릇이다(출 27:3).
재를 담는 통
부삽
대야
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화로)
이와 같이 번제단에는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이 번제단에 보조적으로 쓰여 졌다.
이런 것들의 도움으로 모든 죄는 다 소멸 되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동원되어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다.
출처 : 찬양나라음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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