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선교에 대한 해석학
-전신자선교사주의를 중심으로- |
1. 들어가는 말 한민족은 전 세계 165개국에 615만 명 이상이 흩어져 살고 있다. 이러한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을 하나님에게 인도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네트워킹하는 일이 소중하다. 그 가운데 조선족과 고려인들을 네트워킹하는 일은 너무나 소중하다. 이러한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우리는 아시아 디아스포라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12월 27일에 있었던 동남아시아 해일 참사와 뉴올리안즈의 해일 그리고 파키스탄 캐샤와르의 대지진을 보면서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태풍을 보았고 그 물줄기에 코리안이 긴급구조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하는 무서운 저력을 보게 되었다. 2006년 3월 현재 전 세계의 인구는 65억을 넘어섰다. 미국과 영국의 선교는 전문인 선교임에 비하여 한국의 선교는 이제 패러다임을 전문인 선교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 21세기의 선교 신학으로서 전문인 선교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신학을 제시함으로서 한국교회 내에서 최근에 벤쳐 선교로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있는 전문인 선교가 1907년 평양 대 부흥의 100주년을 1년 앞 둔 2006년 이 시점에서 바로 정립되는 길갈의 두 돌이 되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최근에의 입장은 보수냐 개혁이냐의 입장보다는 성숙의 개념으로 한국교회와 신학을 성육신적 신학의 입장에서 재상황화(Recontextualization)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세계화(Globalization)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한국교회가 개인구원 중심의 율법주의적인 신학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교회가 침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를 하였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루터 중심의 칭의 사상(롬1:17)을 주장하는 루터란 교회와 침례교회 등은 만인제사장론(All Believer's Priesthood)에 기초한 전문인 선교에 대해서 열린 자세로 포용하는 반면에 칼빈 중심의 장로 교단은 만인제사장론에 대해서 인색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존의 정통교단의 전문인선교를 이해하는 입장을 볼 것 같으면 여전히 평신도를 활용하는 차원에서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지 목회자들이 전문인선교를 21세기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단지 기독교의 흐름 가운데 하나로 여기고 교회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구색을 맞추려는 차원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러나, 21세기에는 교단이 글로벌 차원에서 움직여야 하고 실질적인 교회의 공동체의 구성원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면 교회는 움직이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계속 침체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자유주의 교회들이 어느 정도 재력을 가지게 되었고 정통교단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자립할 수 있기 때문에 신학의 세속주의화와 예식(禮式) 중심의 신학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들 교단들의 주장은 선교에 대한 관심보다는 세속주의 입장을 반영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흠집을 내며 종교다원주의에 대해서 더욱 접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복음주의 영성에 기초한 한국의 전문인 선교는 세속과 구별되는 신자의 비세속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이 세상 가운데서 생활전도자(life-style evangelist)를 양성하는 경건주의적 영성과 청교도적 열성과 실천을 가지고 타문화권에 나아가서 새생명 새문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선교세계관을 가지고 나아가야 성육신적인 선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새천년 한국교회와 복음주의적 신학]이란 주제로 김영한 박사가 말한 것처럼 “개인주의적 회개를 넘어서 사회적 구조변화에 역점을 두어야 할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전문인선교를 하는 주체들이 바로 이해해야 한다.(2000. 10. 27. 제36차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논문발표회 주제발표회,고신대학교, 에서 인용) 사명을 감당하고 회원단체에 전문인 선교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사역적 차원에서의 협의회의 연락사명을 기초로 한국교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선교변혁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은 전문인신학의 기초를 놓는 일이다. 아무리 이상적인 신학을 제시한다고 할지라도 현실에서 쓰임을 받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 그러한 차원에서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를 간단히 스케치하고자 한다. 2. 전문인 선교사의 개념 초대교부 가운데 클레멘트라고 하는 교부가 교회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최초로 목사와 평신도라고 하는 계급을 구별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계급화된 종교사회인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교사역은 이어져 왔다고 본다. 이러한 개념에 변형을 한다든지 파괴하려는 자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고 도저히 무너지지 않는 성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기독교사의 이면을 살펴볼 것 같으면 이러한 교권 중심의 선교사 양성을 통해서 선교의 효율성을 상실한 채로 선교가 이어져왔고 이제는 상당수의 전통적 선교사들은 선교현장에서 들어 먹히지 않는 선교전략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문인 선교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평신도라고 하는 개념을 무시하고 처음부터 전문인이라는 개념으로 이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피터 드러커에 의하면 전문인(Professional)이란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서 스스로가 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지식 근로자라고 했다. 한마디로 장인(匠人)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들은 적어도 직업의 전문성과 사역의 전문성, 언어의 전문성 그리고 지역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2-1 만인제사장론에 대한 이해 만인제사장주의(All Believer's Priesthood)라는 개념은 중세교회의 성직자 중심의 몽매한 교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그 내용은 모든(All)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신부의 중재없이 자신의 죄를 회개를 친히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오히려 명목적인 신자와 실질적인 신자가 혼재되어 있는 현실에서 투명한 구원론의 교리를 제공해 주지 못하여 그 당시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후에 전신자제사장주의(Every Believer's Priesthood)라는 말이 나와서 실질적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개개인(Every)신자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 뿐 아니라 중보의 사역을 할 수 있는 데까지 이를 수가 있었다. 이러한 개념이 기존의 보수적인 장로교 교단보다는 복음주의적인 교단과 군소교단에서는 일부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하여, 전신자사역자주의라고 하는 말이 한국교계에서도 많이 익숙한 말이 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전신자사역자주의(All Believer's Ministrihood)라는 말이 나왔는데 every 가 아니라 all이라는 복수를 사용하여 그 본래의 의미가 한국교회라고 하는 상황에서 분명한 의도를 드러내지 못하고 소그룹 목회나 셀그룹 목회등 사역의 실제적인 데에만 이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문화권에 가서 직업의 전문성을 가지고 사역의 전문성을 배양받아 선교세계관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을 전신자선교사주의(Every Believer's Missionaryhood)라는 개념으로 본다. 필자는 이것을 제2의 종교개혁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보수주의적인 교단의 벽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전문인선교를 기존의 교회의 틀에 집어넣어 이해하려고 하면 전문인 선교사들을 교회에서 이용하는 차원에 불과한 것이 되고 전통적인 교회가 선교형 교회(Missional Church)로 먼저 전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목회자들에게 이러한 전문인 선교신학의 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2-2 전문인 신학의 성서적 토대 이러한 전신자선교사주의(Every Believer's Missionaryhood)에 입각하여 전문인 선교사역을 하는 성서적인 주체는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God's Family)이라고 하는 개념과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새로운 차원에서 선교를 세워 나가야 한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계급 간의 갈등으로 구분되어진 선교를 21세기에도 계속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아니라 구조 조정으로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모두 전문인이라는 거대한 샐러드 바(Salad Bar)에서 자신의 은사대로 사역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로서의 사역의 토대를 수립해야 한다. 사역적인 차원에서는 사도행전 18장 1-4절까지의 사도 바울의 사역을 중심으로 자비량 선교(Tentmaking Mission)이라고 하는 개념을 크리스티 윌슨(Christi Wilson Jr.) 박사님이 말씀하신 것을 존중할 필요가 있겠다. 이 본문에는 삼자 원칙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구절이다. 물론 구약의 인물들을 보면 아브라함, 요셉, 야곱, 다윗, 느헤미아, 다니엘 그리고 신약의 예수 등도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으나, 전문인 선교의 모델로서 사도 바울을 들었다면 우리는 이러한 모델을 중심으로 한 목소리로 이론을 전개해야 한다. 전신자선교사주의(Every Believer's Missionaryhood)와 함께 최근에 사도성의 회복에 대한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고 미국에서는 신사도적 교회(New Apostolic Church)를 중심으로 교회가 21세기에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피터 와그너(Peter Wagner) 박사는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사도성을 회복한다는 의미는 중세시대 전의 속사도와 같은 사도로 돌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보내심을 받았다’(아포스텔로)라고 하는 지상대명령(the Great Commission)의 주체로서의 선교사명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근거는 에베소서 4장 11절의 말씀에 기초한 총체적인 사역자의 5중 사역의 의미에 근거한 것이다:“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여기서의 순서는 서열 순서가 아니고 모두가 동격으로서 성육신적인 선교사역의 주체가 구비해야할 사역자로서의 자질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피터 와그너의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 전문인선교는 사도 바울을 모델로 하는 선교이기 때문에 정체성이 분명한 것이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선교방법으로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전문인 선교는 사도 바울이 제3차 선교 여행 시에 한 사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임으로 햇수로는 4년의 장기사역의 일환이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전문인 선교를 단기사역으로 국한시키는 것은 믿음이 없는 이야기이다. 이제까지의 20세기까지의 목회자들이나 평신도들이 아나로그형의 지도자들이었다고 하면 이제부터의 지도자들은 디지털형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을 하고자 한다. 아나로그라는 의미는 ‘계속해서 통나무를 쌓아 올린다’는 뜻으로서 +와 -의 곡선을 그으면서 중간에 잡음과 혼선이 있는 대충하고 불투명하게 해 온 전통적인 리더십이었다고 하면, 앞으로의 디지털형 선교는 digit라는 말이 의미하는 수 즉, 0,1과 같은 숫자가 반복됨으로서 연속적으로 배가되는 리더십이라고 본다. 다시 말해서 세상은 전문인들의 세상으로 바뀌고 있는데 목회자들은 아직도 아나로그 식으로 경영하고 평신도 전문인선교사들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누가 그런 대우를 받으며 선교사로 나갈 수가 있을까? 요셉이라면 한번은 하겠지만 교회가 하나님의 의도를 방해하는 불투명체의 오명을 벗어야만 하는 하나님의 때가 온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진 목사와 평신도 이 양자를 결합하는 +&(창조적 공존지수)로서의 전문인(professional0이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의 GDP는 세계 11위이지만 세계화지수는 세계 40위라고 말한다. 선교도 세계화를 이해하고 선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만 방법을 바꾸면 되는 전략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Paradigm shift)에 의한 세계화이다. 다시 말해서 세계내화(Glocalization)이다. 목사와 평신도가 한 지체라고 한다면 평신도들이 선교사로 파송이 될 때에는 초기의 정착금을 교회가 반드시 고려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그가 그동안 교회 생활에서 낸 헌금과 봉사라는 명목으로 사역한 모든 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축복의 채널(channel of blessing)로서의 요셉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교회의 재정을 목사가 독점하면서 이익 집단으로 화하는 초대형 교회들 때문에 선교가 장애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2-3 전문인 신학의 본질과 과제 존 스토트는 하나님의 백성의 온전한 사역을 부정하는 세속적인 계급적 성직독점주의는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했다. 전문인 신학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지 않으면서 목회자 선교사의 사역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전문인 선교라고 한다면 이것은 20세기의 아나로그형 목회자들의 방법에 종속되는 우를 계속 범하는 것이 된다. 전문인 선교사들은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 차원에서의 ‘확장된 교회’(extended church)라는 개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 내에서 잘 길들여진 양으로서 젖과 고기와 가죽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차원에서 머무는 초신자의 젖먹이와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를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바나아클(조개삿갓) 현상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바나아클이란 유충시에는 동물성 플랭크톤을 먹고 살다가 노화가 되면 움직이기 싫어서 바위틈에 붙어서 자기를 보호하는 성을 쌓습니다. 그리고 입만 벌려서 식물성 프랭크톤만 먹고 사는 것을 바나아클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것이 모여서 바위에 붙어살면 조개 삿갓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초대형이 되어지고 노화되어지면 조개삿갓이 되는 것이다. 원하는 자만 모여서 well-being을 추구하는 유럽의 성채에 갇힌 유뮬과 같고 카페로 바뀐 흉물과 같은 교회가 되는 것이다. 노화되어가는 교회는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회개하고 갱신이 되어야 한다(이웅상 창조과학회장, 극동 방송 조찬성경공부, 2006. 3. 2.). 이제는 ‘목자와 양’의 개념보다는 ‘어미 소와 송아지’의 개념과 같이 동반자 사역자로서 순례자적인 모델을 가지고 교회를 보는 시각이 열려야 한다. 목자는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예견하는 성육신적인 자세로 멘토가 멘티를 키우는 자세로 선교해야 한다. 목자와 양과의 관계를 설정했으나 양이 성장하게 되면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시각으로 양으로 고정시키지 말고 동반자적인 자세를 가지고 평신도를 대해야 한다. 예수님도 이제부터는 내가 너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고 너를 친구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목사들이 지킬 필요가 있다. ‘선교는 교회보다 큽니다’라는 패트릭 존스톤의 말과 마찬가지로 교회성장이 둔화된 한국교회가 교회의 위기 앞에서 기능적인 방법을 통해서 교회성장의 다시 한번 교회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제는 평신도들이 직업의 전문성 뿐 아니라 사역의 전문성도 목회자 못지 않게 갖추어가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가 아나로그형으로 계속 목회를 하는 차원에서 평신도들을 교회 내에 묶어두게 될 것 같으면 과거에 연연하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전문인 선교사들이 반드시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에 기초한 선교 세계관을 가지고 이해해야 하는 것은 선교지가 자신이 다니는 지역교회(local church)가 아니라 타문화권이라고 하는 곳에서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개척을 하고 하는 일에 전문인이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 못지않게 구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전통적 선교사와 마찬가지로 전임 선교사로서 전통적 선교사와 동역할 실력을 구비해야 한다. 특별히 신학교육과 선교경영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 그리하여 목회자 중심의 전통적 선교사와 평신도 중심의 전문인 선교사가 성육신선교사로 조화를 이루는 전문인 선교의 계절이 오는 데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전문인 신학의 본질은 생활 가운데 선교하는 성육신적인 선교사로서의 섬기는 종으로서의 리더십으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빌2:5-8). 과제로는 전문인선교사로 부름받은 자들은 종교개혁가의 심정으로 이 땅의 황무함을 보고 요셉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비젼이 영글기 전 까지는 겸손한 마음자세를 가지고 한국의 교회 문화를 변혁시키는 개혁자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전문인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인 선교사를 키우며 파송하는 전문인선교의 지도자들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평신도의 동원을 위해서 멘토링의 멘토의 자세를 가지고 자기 자식에게 정성을 쏟는 심정으로 선교사 후보생들을 인도해야 한다. 결론: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방안으로서 먼저 목회자들이 세계선교의 흐름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연장교육의 실시가 시급하다. 교단을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선교의 하나님의 주권을 이해해야 한다. 교회의 본질은 성숙을 통한 성장이다. 한국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한국민족을 치유하고 복음을 타문화권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인 선교를 통한 한국 그리스도인의 세계화이다. 성장의 개념에서의 전문인선교사역과 지역교회의 Networking에 대한 방법론은 선교권역별로 Grouping하여 정보교환소를 통해서 가능하다. 지역 교회를 깨우는 전문인 선교 세미나 순회 팀이 가동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묘판으로서 선교형 교회의 선교위원장들을 초청하여 전문인 선교 워크숍을 실시해야 한다고 본다. 목회자를 위한 교회성장대회에 전문인 선교를 알리는 일에 전문인 선교사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교회가 물량중심 프로그램에 기초한 성공과 건강의 신학(success and health theology)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백성 중심 성육신적 선교(incarnational mission)에 기초한 전문인 선교신학으로 나아갈 때 소망이 있다고 본다. 그 때, 비로소 [전통적 선교-직장 선교-전문인 선교-미전도 종족 선교]의 수레바퀴가 성령의 역사로 순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문인 선교는 은 쟁반에 금 사과와 마찬가지로 소중하다. 목회자는 전문인선교사가 자문화권이 아닌 타문화권에서 사역하는 사역자임을 깨달아서 큰 그릇으로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와 같이 축복의 계승자로 키워주는 데 자발적인 디지털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전문인 선교는 성육신적인 선교이다. 이러한 이론에 기초하여 1907년 평양 대각성 운동의 100주년을 맞이하는 2007년에는 전신자선교사주의에 의한 전교회 파송 운동이 수삼 년 안에 부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3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갱신과 선교정책개발, 교회성장 등을 전문인 선교의 비젼의 신에 실어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전신자선교사주의(every believer's missionaryhood)에 기초한 모든 성도가 선교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이 운동을 통하여 한국 교회는 선교 일류 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적용: 한국에서의 전문인 선교는 단순히 평신도 직장인 선교가 아니라 전문인에 의한 효율성과 창조성을 갖춘 내실이 있는 선교바로하기 운동이 되어야 한다. 한반도의 정세에 비추어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전문인 예언자(professional prophecy)운동이 되어야 한다. 한국적으로 토착화시킨 점진적 개혁운동(progressive reformation)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와 하나님의 행동(acctio Dei)을 통합적으로 총체화하는 비판적 상황화(critical contextualization)운동이 되어야 한다. 이에 10 가지의 개혁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선교헌금, 기업파송 N.G.O.로 전환하라. 파송구조의 변화:교회---->선교단체---->개발 N.G.O. 2. 자비량 정신으로 선교하라. 자비량에 기초한 자치, 자립, 자전, 자신학의 4-self운동에 참여하라. 3. 선교비는 후원금+생활비+활동비로 세분화하라. 관리에 대한 투명성 제고, 재투자 신투자 4. 선교사를 단계별 차별화하여 관리하라. 잠시 선교사, 단기 선교사/장기 선교사/은퇴 선교사---------(1) 전문인 선교사, 전천후 선교사, 자비량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2) 5. 세계내화의 실현을 이루어야 한다. 세계화를 우리의 것으로 소화한 세계내화(Glocalization)가 되어야 한다. 6. 전신자선교사주의를 통한 전교인선교사화를 실현하라. 신자의 비세속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성취동기에서 헌신동기로 전환된 전문인들이 제3의 길로서의 사역동기로 전환된 삶이다. 2020년 까지 10만 명의 전문인 자원운동(KAT, Young2080) 7. spiritual-being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well-being에서 spiritual-being으로 전환이 되어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의 영성은 성육신적인 영성이다. 전문인 선교사의 영성은 신적인 권한을 일부 제한하는 영성이다. 전문인 선교사의 영성은 순례자의 영성이다. 8. 전문인 선교사들의 성서 해석의 자유를 보장하라. 직업별 직능별 지역별로 선교해석학이 기능해야 한다. 구속적 유비(redemptive analogy)에 의한 성서해석학이 되어야 선교해석학일 수 있다. 9. 전문인선교대회 및 정치/경제에 개발 NGO로 참여 장려하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이라는 이분법을 해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슬람교는 20억의 신자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 전래 50주년을 맞았다. 비 이슬람 전도 국가 1순위가 한국이다 (4만성도, 50만 외국인 근로자, 200만 사우디 근로자 출신 한국인) 21세계의 정치는 이슬람주의가 전 세계를 지배하고자 한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모순을 극복하는 제 3의 길은 전문인주의이다. 여기에 기초하여 전문인 선교가 실현되어야 한다. 10. 사역자는 선교 목사와 전문인 선교사로 개정하라. 전통적인 교회의 목사에 종속된 평신도로서의 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세계 교회의 사역자로서의 전문인의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 이러한 일은 점진적 개혁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우파적인 세계관에서 원하고 있다. 좌파적인 세계관은 급진적 개혁을 원한다. 이제는 1907년 평양 대 부흥을 단순한 부흥과 양적인 교회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맞게 한민족이 세계 선교역사에 기여할 수 있는 조선족, 고려인을 포함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통하여 동북아 선교의 시대를 다시 열고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통하여 완성시키는 교회성숙을 통한 전문인 선교 차원에서 전문인자원운동(professional volunteer movement)을 일으켜야 한다. 임진왜란 당시의 율곡 이이 선생의 10만 양병설에 기초한 10만 명의 의료 캐어, 순회비지니스, 그리고 교육이민을 통한 전문인선교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 가운데 십일조만 선교사로 현장에 전진 배치해도 최소한 1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인력들은 북한이 열리는 시기에 구체적으로 준비하여 북한에 새마을 운동과 하나님의 나라를 일구는 이민자가 될 수 있다. 그 후에 마지막 시대 마지막 주자로 통일 한국의 전문인 선교사들은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전신자선교사주의(every believer's missionaryhood)에 입각한 이 운동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인 생활 가운데 전도자(life-style evangelist)가 되는 전문인 선교(professional mission)로 나아가는 것이다.우리는 선교 노동자가 아닌 성육신 선교사로 살기를 원한다. KWMA 박종순 회장님의 말씀처럼 ‘이제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제2, 제3의 마틴 루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처럼 속 사람까지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으로 변혁이 되어서(고후5:17) 사역 동기로 전환이 되어야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는 기드온의 300 정병이 되어서 축복의 통로로서 하나님의 군대(마하나임)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인격적인 종교개혁을 이루어야 한국교회는 Christian Peace Koreana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참고도서: 강승삼. 한국세계선교행정과 정책자료집, KWMA, 2004. ______. 국민일보, 함태경 기자 interview with 강승삼 총장,“전교인 파송운동-전교인선교사화” 2005. 2. 15. 김태연. 전문인 선교사를 깨워라, 이레서원, 2000. ______. 전문인 선교사를 구비시켜라, 도서출판 치유, 2000. ______. 전문인 선교사로 살아라, 도서출판 치유, 2002. ______. 전문인 선교사로 나가자, 예영 닷컴, 2004 박종순. 한국경제신문, 2006. 3. 9. 인터뷰 기사 진덕규. 글로벌리제이션, 그리고 선택, 학문과 사상사, 2001. 외 다수. (2006. 3.9 .개정판) 출처 : 김태연 목사 (GPI원장/KAT회장) |
'전도 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사의 영성 (0) | 2020.08.15 |
---|---|
세계선교 흐름과 미래의 대안 (0) | 2020.08.15 |
성경적 전도- 다락방이란? (0) | 2020.04.14 |
예배와 전도 (0) | 2020.02.11 |
생활을 통한 관계 전도 양육방법 (0) | 201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