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함께하는시간 임마누엘타임

성경 연구의 방법과 실제

하나님아들 2020. 2. 4. 23:08

성경 연구의 방법과 실제



제 1단계 관찰

개략적으로 효과적인 관찰을 하기 위한 실마리를 소개하면 첫째, 강조되는 것을 주목하라. 둘째, 반복되는 것을 주목하라. 셋째, 연관된 것들을 주목하라. 넷째,서로 비슷한 것들을 주목하라. 다섯째, 서로 상반된 것들을 주목하라. 여섯째,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주목하라입니다.

 

첫째, 강조되고 있는 것을 주목하라.

1. 할애된 지면 - 성경을 대할 때마다 많은 부분이 어떤 주제에 할애되어 있는 가를 살펴보고, 저자가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것은 성경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가복음을 보면 거기에는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시고 섬기시는 모습에 많은 지면들이 할애되어 있습니다. 이를 볼 때, 마가복음은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2. 명시된 목적 - 성경의 저자들이 사용하는 강조법 중의 하나는 그들이 목적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명시하는 것입니다. 예로 요한복음20:30,31절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3. 순서 - 강조하는 세 번째 방법은 강조하려는 것을 특별한 위치에 놓는 것이다. 누가복음 6:13-16절을 보면 열두제자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누가 제일 먼저 언급되고, 누가 누구와 짝을 지어서, 그리고 누가 가장 마지막에 언급되는가?하는 순서를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시몬 베드로가 제일 먼저, 그리고 가룟 유다가 가장 나중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둘째, 반복되고 있는 것들을 주목하라.

반복보다 가장 강력한 교육수단은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요용어나 구절, 인물, 사건이나 상황들, 신약에 인 용된 구약의 말씀들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히브리서11장에는 "믿음 으로"라는 구절이 18번 반복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신약의 저자들 을 감동시키셔서 구약 말씀을 인용하도록 하셨다면, 그 구약 말씀의 의미를 강조하시기 위함이 너무도 분명합니다. 성경을 읽으며 우리는 한 번 이상 언 급된 것을 주의해서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반복된 것에는 무엇인가를강조하기 위한 저자의 의도가 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서로 연관된 것들을 주목하라.

서로 연관되었다는 것은 서로간에 어떤 특별한 관계에 놓여 있거나, 또는 특별한 무엇인가를 주고 받는 식의 관계에 놓여 있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의 전이, 질문과 대답, 그리고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놓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는 로마서가 대표적입니다. 그중에 8장 1절을 보면,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거하겠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때로는 질문 자체가 너무나 강력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어서 답변이 필요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막4:40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이렇게 서로 연관된 질문과 답변은 우리의 주의를 끌면서 본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줍니 다.

 

넷째, 서로 비슷한 것들을 주목하라.

이는 직유와 은유법을 사용하여 우리가 본문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깨닫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섯째, 서로 상반된 것들을 주목하라.

여기에는 아이러니, 은유, 그리고 접속사 중 그러나입니다. 이 중 그러나는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도 영어 독해를 하다가 BUT가 나오면 일단 긴장을 합니다. BUT 이전부분은 몰라도 되지만 그 이후 부분은 시험문제와 실제적으로 관련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그러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단어를 볼 때, 잠시 멈추고 어떠한 대조가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섯째,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주목하라.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역시 우리가 가졌던 의문점들을 지니고 있었고, 우리가 직면한 갈등의 문제들, 유혹들을 경험하며 살았던 실제 존재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이들을 특별 한 사람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성경속에 나타난 인물들의 삶의 경험들을 무시함으로 가장 훌륭한 인생의 교훈들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을 공부하거나 연구할 때 이들을 통한 실생활과의 연결을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 그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만약 내가 아브라함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노아는 의롭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홍수이후에 실패하고 약하고 죄에 빠질 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었던 것이다.이러한 노아의 모습이 나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뿐만 아니라 다윗의 간음, 베드로의 실패, 등 여러 성경 말씀과 인물들을 통해 성령님께서 무엇을 나에게 교훈하시려 하는가? 어떤 경고를 주시는가? 이처럼 성경에 나타난 모든 인물들에 관한 기록으로부터 뭔가 배울 것들이 항상 있게 마련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때 실생활과의 연결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관찰은 성경을 공부함에 있어 단지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할 뿐이지만 동시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성경을 제대로 관찰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읽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또 연애편지를 읽듯이, 동시에 정확하고 빨리 읽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인물들이나 말씀들을 통해서 자신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고 말씀대로 살고자 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 성경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지식이나 연구자료로만 성경을 대할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실생활과의 연결을 모색해야겠습니다.

 

제2단계 해석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에 근거하여 생활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 하셨나를 이해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 본문의 뜻을 모르고서는 말씀을 삶에 적용시킬 수가 없습니다. 본문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면 말씀을 더 잘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라고 노래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을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 두번째 단계로 "해석"의 단계를 밟고 지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도행전 8장에는 해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나옵니다. 거기에서 빌립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경을 읽고 있는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을 이해합니까?" 그는 이사야서 53장 7절이후를 읽고 있었는데 그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지도하는 사람이 없는데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31)빌립은 내시로 하여금 본문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읽던 본문을 이해하게 된 그 내시는 믿음으로 복음을 영접하고 세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해석"의 과정이 아프리카가 복음에 눈을 뜨게 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한 것입니다.

 

그럼 해석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시는 본문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미"는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을 본문 속으로 집어넣은 것이 되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객관적인 진리의 말씀이 본문으로부터 읽혀져 나와야 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작업은 "하나님"을 추구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생각'을 상고해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훌륭한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관찰의 과정이 필요 합니다. 항상해석을 염두에 두고 관찰을 해야 합니다.

또한 해석의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와 성경의 저자들과의 사이에 버티 고 서서 우리의 성경 이해를 저해하는 장벽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장벽들은 언어의 장벽, 문화적 장벽, 문학적 장벽, 의사소통의 장벽,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장벽들이 있는데 그 장벽들은 넘어서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반면에 호락 호락하지만도 않습니다. 이러한 장벽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성경사전 등을 비롯한 보조자료를 이용하는 것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 , 문학적 양식에 맞는 접근등 다양한 방법과 노력등을 동원하여야 합니다.

그중 무엇보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성경본문을 잘못 해석하는 것인데 이렇게되면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말씀을 잘못 해석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잘 못 해석하는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첫째로 본문을 틀리게 읽지 않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14:6)를 "나도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로 읽으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둘째로 성경을 왜곡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이단들이 성경을 자기들의 뜻과 주장에 맞게 왜곡합니다. 즉 성경으로 하여금 자기들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도록 성경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본문에 모순되는 해석을 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본문에 거스리는 해석은 성경을 왜곡하는 것보다 더욱 잘못된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는 창세기 3장에 나오는 뱀의 말입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말라 하시더냐?" 여기서 사단은 성경 본문과 모순되는 해석으로 여자로 하여금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불평을 교묘하게 심습니다. 사단이 좋아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성품과 반

대되는 교리나 종교생활을 옳은 것으로 여기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로 주관적인 해석을 경계해야 합니다. 신비주의적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빠지는 오류인데 이들은 상식과 이성의 범주를 쉽게 이탈하여 철저하게 주관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려 듭니다.

 

다섯째로 상대주의적 해석인데 어떤 사람들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성경의 의미도 바뀐다고 단정하고 성경을 대합니다. 성경이 쓰여졌을 당시의 의미와 오늘날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의미는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고 교만한 마음을 가질 때 성경을 잘못 해석 하게 됩니다. 성경의 한부분을 완전하게 섭렵했다고 자부하는 순간, 당신은 곧바로 곤두박칠 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디모데후서2:15절 말씀에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을 대할 때 "취급주의!"라는 경고판의 역할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해석에 필요한 다섯가지 열쇠가 있습니다.

 

첫째는 '내용'입니다. 내용과 의미는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주어진 본문의 내용은 해석을 하기위해 사용할 원자재요, 데이타 베이스입니다. 여기서는 본문 '내용'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관찰이 중요합니다. "관찰"의 과정을 통해 본문의 의미를 해석하기에 필요한 기본 내용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맥락의 이해' 입니다. 맥락이란 앞서 간것들과 뒤에 따라오는 것들을 함께 지칭합니다. 사실상 많은 이단 종파들의 오류가 성경 해석에 있어서 맥락의 원칙을 어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의 특정 부분을 맥락에서 완전히 절단하여 해석하게 될 때 전혀 엉뚱한 뜻으로 왜곡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맥락의 형태를 알아야 합니다. 문자적 맥락, 역사적 맥락, 문화적 맥락, 지리적 맥락, 신학적 맥락 등을 파악 해야 합니다. 성경을 공부하다가 길을 잃었다고 생각된다면 그 즉시 맥락의 언덕에 올라서서 선명한 시각을 얻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셋째로 '비교'입니다. '비교'라는 것은 성경을 성경과 비교한다는 말입니다. 이 비교는 가장 안전한 보호망을 제공하는데 그 이유는 성경 자체가 성경을 가장 확실하게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교를 바로하기 위해서는 성구사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성구사전은 성경의 각권에 나타나는 용어와 개념들을 추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성구사전을 사용함으로써 본문 상에서 서로 떨어져 있는 것들을 하난로 종합하 수 있게 되며, 서로의 관계를 드러나게 함으로 선명한 의미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넷째로 '문화'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올바로 포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조명 하에 올바른 배경위에 본문을 놓고 보아야 합니다.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 주의를 기울여 보아야 합니다. 본문을 쓰게 된 동기, 배경적 상황들이 본문에 끼친 영향들, 그리고 그 메세지의 결과로 무슨 일이 발생하게 됐는지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섯째로 '참고'입니다. "참고"는 다른 보조 자료들의 사용을 말합니다. 이 자료들은 우리가 바라보는 본문으로 부터 더 많은 것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본문에 대한 조명을 더욱 밝게 해줍니다.

 

여기에는 특별히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의 도구가 있습니다.

첫째는 '성구사전'으로 이는 성경의 색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성경의 단어들을 연구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둘째는 '성경사전'으로 성경사전은 본문에서 다루는 주제에 관하여 크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풍부하게 제공해 줍니다.

셋째로 성경사전과 병행해서 참조할 자료는 "성경 핸드북"인데 일종의 단권 성경백과사전입니다. 성경전체를 한 권 한권씩 각가지 배경 설명과 함께 훑어 나갑니다. 성경의 문화적 배경, 역사적 배경들을 쉽게 알 수 있고 이러한 배경 지식으로 전에 발견할 수 없었던 성경을 보는 통찰력들이 마구 생기게 됩니다.

넷째로 "지도책"인데 지리는 성경을 공부함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학문입니다.성경의 배경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문에 나타나는 장소의 중요성을 간과해 버리고 맙니다. 좋은 지도책은 성경에 나타난 지명들에 대한 배경 설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다섯째로 '주석서'입니다. 주석은 때에 따라 평생동안 한 가지 책을 주로 공부한 사람의 깊은 예지와 통찰럭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주석이 당신의 성경공부를 대신해 주지는 못하지만, 당신이 공부한 내용을 평가해 주는 훌류한 교사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기억해야 할것은 주석은 단지 한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영감으로 쓰여진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평생을 바쳐서 성경의 본문을 연구한 학자가 당신의 이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점을 간과해서도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정확하고 훌륭한 해석을 하려는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좀더 잘 적용시켜서 삶을 변화시키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해석의 과정에만 집착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절대로 해석에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올바른 해석을 했으면 올바로 삶에 적용을 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해되어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오직 적용되어질 때에만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3단계 적용

적용의 중요성.

우리는 성경을 공부하며, 성경을 가르치지만 성경을 통하여 변화받는 삶을 살고 있는가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성경공부는 얼마든지 지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영적으로는 형편없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감탄할 수가 있지만 도덕적으로는 전혀 변화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성경을 공부하는 데에 뭔가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적용은 가장 현저하게 무시되고 있지만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본문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아는 해석에서 출발하지 말고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하는 관찰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본문의 의미가 무엇 인가?"로 끝나지 말고, "본문이 나의 삶에 무슨 도움을 주나?"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성경은 결코 우리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기 위해 쓰여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적용을 대치하려는 네가지 위험들에 대해 언급합니다.

1. 해석으로 적용을 대신한다.(메시야가 어디서 탄생할 것인지 알고 있었지만 가서 경배하지 않음)

 

2. 겉치레의 순종으로 참된 삶의 변화를 대치하려 한다.(더욱 빈번한 경우인데 이미 잘 지키고 있는 영역에만 적용을 시키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적용을 회피하므로 삶에는 변화가 없게 됩니다.)

 

3. 자기 합리화 (말씀이 죄를 지적하면 회개하기보다 합리화하여 편한 마음을 갖고 맙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기 합리화에 능숙하게 되는 법)

 

4. 감정적인 경험으로 의지적인 결단을 대치한다.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은혜로 와한 후에 집으로 돌아가서는 다 잊고 생활에는 아무 변화가 없게 되는 경우.이런 경우에는 말씀에 대하여 의지적인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적용의 단계

1단계: 알아라 (첫째. 본문을 알라. 적용은 해석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해석이 잘못되면 적용도 잘못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할수록 그교훈들을 더 잘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자신을 알라. 적용이 효과적으로 되지않는 이유는 자신을 잘 모르고 있기때문입니다. 당신의 경우는 어떠하십니까? 당신의 장점 세가지, 단점 세가지를 당장적어 보십시오. 이제 이 둘을 합쳐보면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장점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을 생각나게 할 것이요, 단점은 어떤 부분에서 성장이필요한지 알게 되고 그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성공의 비결)

 

2단계: 경험과 연결을 시키라(그리스도께서 삶의 모든 영역을 주장하시도록 말씀을 적용시킬 삶의 영역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3단계: 묵상하라(저자는 젊었을 때 성경구절을 더 많이 외어두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왜냐하면 암송은 묵상의 열쇠이고 묵상은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가 되기 때문 입니다.)

 

4단계: 실천하라(성경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진리를 실천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개인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적용에 필요한 아홉가지 질문

1. 내가 따라야 할 모범이 있는가 (성경의 많은 부분이 전기로 기록된 이유, 삶을 본 받도록)

2. 내가 피해야할 죄가 있는가

3. 내가 붙잡아야 할 약속이 있는가 (성경은 수많은 약속으로 가득. 이 약속들을 내 것으로 적용)

4. 내가 드려야 할 기도가 있는가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기도를 연구해 보라. 기도가 깊어짐)

5. 내가 순종해야 할 명령들이 있는가 (하나님의 뜻의 95%는 성경에 기록된 명령들을 통해 드러났음)

6. 내가 구비하여야 할 조건이 있는가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 하면")

7. 내가 외워야 할 구절이 있는가 (성경 암송의 습관을 강하게 추천. 암송카드,암송대회)

8. 내가 고쳐야 할 교리적인 오류가 있는가

9. 내가 직면해야 할 도전이 있는가 (말씀을 통해 찔림을 받고 고쳐야겠다고 작정한 것은?)

 

그때와 지금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는 현대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첫째, 성경이 쓰여질 당시의 상황과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본문이 쓰여질 당시 의 문화와 수신자들이 처해있던 상황을 잘 이해할수록 정확한 이해와 적용이 가능합니다.

 

둘째, 우리의 문화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은 말씀의 적용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문화의 문제점이나 말씀이 요구되는 부분이 어디입니까?

삶의 변화 과정

너무 많은 경우 적용은 그냥 의도의 수준에 머물고 맙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의도가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1. 삶의 변화를 결심하라. (다시 말해 결단이 필요합니다. 생활속에서 어느 부분에 변화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그 변화를 구체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 변화의 결과 나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를 그려보고 그것을 추구해 나가십시오.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는가 못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들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당신의 목표가 분명하고 눈으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일수록 달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계획을 세우라. ("계획"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강 조하지만) 일련의 행동계획입니다. /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피자를 사주면서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줄 수도 있을 것임. 언제 나갈 것인가? 시간이 얼마나? 어느 피자집에 갈것인가?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 옆집 오선생 부부에게 예수님에 대해 전해 주기로 - 어떤 책을? 언제 줄 것인가? 어떻게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인가? 저녁 식사에 초대 후식을 나누면서 이야기? 어 느날에 부를 것인가? //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3. 행동으로 옮기라. (나중에 하겠다고 연기하지 마십시오. 반복되는 행동이나 단계에 걸친 행동을 요구한다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것도 좋고 장기적으로는 공식적인 모임에서 서로 격려받고 도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배운점 :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고 구체적으로 순종하는데 게으르고 완악했던 점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내 삶이 구체적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소감에서 두리뭉실 결단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되고 좀더 구체적으로 결단, 행동지침들을 세워 순종 해나가고자 기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