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천국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육체의 일들에 이어서 절대적으로 사망에 해당되는 죄들에 대해서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망에 해당되는 죄를 범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을뿐더러 지금까지 쌓았던 상급이 와장창 다 무너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천국처소도 한순간에 쏵~ 사라집니다.
그렇기에 사망에 해당되는 죄는 성경에서도 심히도 경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시 통회자복하고 심령이 회복되었다하여도 연단을 받아야 하고(그 연단이 언제 끝날지는 주님만 아심) 그 연단이 통과된 후 다시 처음부터 상급을 쌓아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무익한 시간들입니까! 우리는 사망에 해당되는 죄가 무엇인지 바로 알아 결코 사단이에게 미혹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망에 이르는 죄란 어떤 것일까요?
요한일서 5장 16절에 보면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하지 않노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성령을 훼방하고 거역하며 모독한 경우입니다.
마태복음 12장 38절에는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했고, 누가복음 12장 10절에는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성령 훼방이라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도 자신의 악함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부인하므로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게 나타나는 교회들을 볼 때 "이단이다, 잘못되었다" 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모함하는 경우가 바로 그러합니다. 이는 피조물인 사람을 훼방하는 것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는 것을 훼방하는 것이니 참으로 무서운 죄인 것입니다.
성령 모독이란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귀신의 역사다" "사단의 역사다" 하면서 거룩하신 성령님을 더러운 귀신이나 사단이라고 모독하는 것입니다.
성령 거역이란 더 나아가 성령의 역사를 대적할 궤계를 세우고 직접 행하는 등 훼방하는 행함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될 때는 성령거역이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3:20-22에는 유대인들이 성령을 모독하고 훼방, 거역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했지요.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사람 중에 선한 사람들은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만 악한 사람들은 믿지도 않으며 오히려 예수님에 대해 악한 말들을 지어 전파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나 백성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한다는 서기관들, 바리새인들이 앞장섰던 것입니다.
그러자 마가복음 3:23-26을 보면 "예수께서 저희를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단이 어찌 사단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단이 자기를 거스려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나 가정이나 내부적인 분쟁이 있으면 든든히 설 수 없듯이 악한 영의 세계도 철저하게 질서를 유지하고 있어서 귀신이 귀신을 물리치는 경우는 없으며 사단이 사단을 물리치는 일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신들린 무당이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면 귀신이 잠잠케 되는 것을 보았다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단이 사단을 물리친 것이 아니라 사람이 굿을 하면서 섬겨주고 제삿밥을 주니 귀신이 잠시 잠잠하게 있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섬김받기 위해 이전보다 더 심하게 역사하지요. 이어지는 28-29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말씀한 대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 귀신의 역사라 모독하고 훼방하며 거역한 사람이라면 어찌 구원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둘째, 성령을 받은 후 타락해서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인 경우입니다.
히브리서 6장 4~6절을 보면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위에서 이런 사람들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좋은 듯 교회도 잘 나오고 교회안에서도 충성봉사 감당하며 순종하는 듯 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확인해보면 교회를 떠나 세상과 짝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신령한 은사와 하나님의 영적 체험을 하신 분들이 어느 순간에 미혹을 받아 세상으로 가게 될 때에는 세상 이방인들보다 더 심하게, 더 자극적으로 세상의 것을 취하게 되며 빠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럼 왜 그런 것일까요?
여기서는 논점외의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짧게만 말씀을 드립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식적인 믿음가운데 자신의 성격으로 신앙생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육적인 충성속에서 기도마저 중심으로 하지 못하고 쉬었기 때문입니다. 즉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으니 그런 것입니다. 마음속에 간음, 미움, 시기, 질투, 분노, 혈기, 짜증등이 가득한데 자신의 이성(理性)과 교양으로 꾹 눌러참고 신앙생활하다가 어느 순간에 악이 발해지거나, 시험 환난이 오면 이기지 못하고 사단마귀의 미혹을 받아 세상속으로 빠져가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들은 날마다 불같은 기도로 마음을 할례해 가면서 영육간의 충성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려야 겠습니다.
셋째, 진리를 들어서 알면서도 짐짓 죄를 지어가는 경우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6~27절을 보면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진리를 들어서 알면서도 짐짓 죄를 지어 가는 경우에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을 때 나단 선지자가 죄를 지적하자 즉시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가 죄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그 결과 다윗 왕은 다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지만 사울 왕은 버림을 받았지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짐짓 죄를 지어나가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외면해 버리시기 때문에 성령이 소멸되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이 타락하여 짐짓 죄를 범하게 되면 성령이 소멸되어 회개할 수 없으니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흐리게 되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계 3:5).
그러나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 중심에서 믿지 못했던 사람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믿음이 생기게 되면 구원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다가 떠났다 해도 다시 전도를 받아 회개하고 돌이켜서 새롭게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에 이르는 죄를 한 번 지었다고 해서 단번에 버리시는 것이 아니요,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문을 두들겨주십니다. 그러나 영계의 공의가운데 사망에 이르는 죄는 사단마귀의 심한 주관을 받아가기에 내 맘처럼 회개의 영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곤고하다가도 어느덧 무뎌지고 계속하여 범죄함으로 양심이 화인을 맞아 구원받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법을 행하여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하게 되면 구원에 이를 수 없음을 분명히 깨우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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