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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윤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하나님아들 2019. 3. 26. 12:05

기독교윤리학 신학

2006. 10. 25. 16:17

      


 

1. 기독교 윤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 기독교 윤리의 의미

  기독교 윤리도 윤리학인 이상 인간관계 즉 사회에서 일어나는 도덕적 행위에 대하여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나 이것을 기독교 신앙에 서서(성경을 기초로) 그 도덕 행위를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윤리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에 입각한 것이므로 다른 윤리의 심판자로 나타나며, 기독교 윤리의 사명 중에 다른 윤리를 심판하는 사명도 포함되어 있다.

  기독교 신앙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이심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신앙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알파요 오메가이시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생각을 시작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결론을 맺어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도덕적 행위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 비추어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도덕적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문제로서 시작하여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이라 하는 것은 도덕적 행위에 관한 비판적 연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 즉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성경에 의하여 검토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즉 그 행위가 그리스도께서 하시고자 하는 대로 되었는가 하는 해답을 얻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이고,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행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윤리의 중요성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며 도덕적 존재이다. 인간은 지능을 가졌으면서 또 양심을 가졌다. 그러므로 인간은 어떤 도덕적 행위에 있어서 그것이 어떤 것임을 찾을 뿐 아니라(sein),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할 것(sollen)을 주장한다. 인간은 사상(思想)만 가진 것이 아니라 이상(理想)을 가졌다. 그러므로 인간은 반성, 사색, 숙고할 뿐 아니라 그 이상을 달성하려는 노력을 한다.

  인간은 마음속에 최고선(最高善)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다. 선(善)과 악(惡), 정(正)과 부정(不正)에 대한 차이를 인식한다. 인간 경험의 도덕적 행위를 비판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윤리학의 주제이다. 그러므로 윤리학은 규범적(規範的)과학이다. 이러한 윤리, 특히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기초로 한 기독교 윤리는 매유 중요하다. 그 중요성을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현대의 도덕적 난제(難題)

  오늘의 시대 상황은 도덕적 타락이 극도에 달하였고, 이러한 극한 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기초로 한 기독교 윤리뿐이다. 과거의 교회들은 교리와 신학 논쟁으로 교회의 힘을 소모하였고 여기에 수반되는 윤리 문제에 대하여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아니하였다. 오늘의 시대가 봉착한 도덕적 위기의 해소는 도덕의 주장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에 의해서만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② 인본주의 윤리(人本主義 倫理) 경향

  오늘날의 윤리학 경향은 인본주의적이며 반기독교적 경향을 띠고 있다. 심지어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기독교적 도덕 원리에서 떠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와 같은 근대 윤리학설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a. 근대 이상주의적 윤리 (近代 理想主義的 倫理 ․ Modern Idealistic Ethic)

  근대 이상주의적 윤리는 정신적인 것의 궁극적 실재성(實在性)을 주장하며 의(義)에 객관적으로 타탕한 표준을 유지함에 있어서 기독교 윤리와 모순됨이 없다. 그러나 인간이 능히 자기의 힘으로 선(善)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줄 믿고 그 진화론적(進化論的) 견해로 말미암아 인간의 범죄와 타락을 부정하며 속죄와 중생을 얻기 위하여서 초자연적 은혜가 필요한 사실도 부정하며 죄의 실재조차 부인하며 죄를 선의의 과정으로 생각하였다. 이들은 자기가 가진 자능력(自能力 ․ nature potentialities)을 발달시킴으로 자기를 완전케 할 수 있다는 인본주의 이상(人本主義 理想)을 주장하므로 자유주의적 신학과 합치되며, 윤리적 생활에 반기독교적 경향을 나타내게 되었다.

  b. 근대 자연주의 윤리(近代 自然主義 倫理 ․ Modern Naturalistic Ethic)

  이 윤리는 일반 정신적인 실재를 제거하는 사상의 영향을 받았으며 자연과학 또는 진화론에 입각하여 생물학적 견해를 가장 궁극적인 것으로 삼는다. 이 사상은 공리주의적(功利主義的)이며, 쾌락주의적인 윤리로서 니체(Nietzsche)와 듀이(Dewey)를 대표자로 하며 이 사상은 세계 학문계를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다.

  ③ 기독교 윤리 연구의 결함

  반기독교적 사기가 팽창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입각한 기독교 윤리 연구가 극히 미미하였다.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자세를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지난날의 기독교 윤리 연구의 결함은 오늘의 시대의 기독교 윤리의 연구를 더욱 중요시하고 있다. 


2. 그리스도의 품격 형성 방법과 내용에 대해

  

그리스도인은 기독교 윤리에 바탕을 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이것은 인간의 품격(品格)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그리스도인은 기독교적 품격을 소유하여야 하며 이것은 성령의 역사와 인간의 의지의 활동이 병행함으로써 형성되는 것이다.


* 그리스도의 품격 형성 방법

  그리스도인의 품격이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문제는 인간 속에 육적 자아와 영적 자아가 있어서 이것이 계속 싸우고 있다는 문제와 관련시킬 필요가 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평안이니라’ 롬8:5의 말씀에서처럼 성령의 역사로 육신에서 영으로 옮길 때 기독교인의 품격이 형성된다. 즉 사망에서 평안 곧 생명으로 옮길 때 이것이 가능한 것이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전인(全人)에게 역사하는데 이는 지․정․의(知情意)의 세 가지 요소에 걸쳐서 역사한다.

  ① 지적(知的) 현상

  성령은 인간의 마음을 밝힘으로 죄에서 벗어나서 구주로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한다. 이 지식은 참다운 지식이요, 근본의 지식이 된다. 범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신지식(神知識)을 소유하게 되고 그 결과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된다. 그리스도가 자신의 구주라는 바른 지식을 소유하여 이 지식을 기초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찾게 된다.

  ② 정적(情的) 현상

  인간의 감정은 죄로 향해지고 있으나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인간의 감정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게 한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으며 신뢰할 수도 없게 된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시고 역사하실 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③ 의지적(意志的) 현상

  성령께서는 인간에게 역사하셔서 선지자요, 제사장이며 왕이신 그리스도에게 예속하게 된다. 성령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가책을 느끼게 하고 회개하게 한다. 이것은 성령께서 인간의 전 인격에 역사하셔서 얻어지는 결과이다. 첫 사람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한 것 같이(창2:7)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기독교적 품격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소유하게 된다.


* 그리스도의 품격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품격은 교리와 윤리 사이에서 형성된다. 즉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맺어지는 성령의 9가지 열매이다.(갈5:22-23) 성경은 여러 곳에서(마5:3-11, 고전13장, 롬12장, 시23편) 그리스도인의 품격에 대해 말하고 있으나 갈5:22의 9가지 열매가 가장 집약적인 것이다. 이 열매들은 하나님과 이웃,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알게 하는 것이다. 


  ① 하나님을 향한 품격

a. 사랑 : 사랑은 하나님을 근원으로 하여 온 사랑이다. 즉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주신 그 사랑에 근거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에 순종하여야 한다. 이웃 사랑은 죄인 사랑과 원수사랑(눅6:27,28)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b. 희락 : 희락은 사랑의 열매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희락이 있다. 사랑하는 자도 기쁘고 사랑받는 자도 기쁜 법이다. 희락은 우리의 신앙을 보다 건전하게 하며 하나님께 많은 감사를 드리게 한다. 희락이 있어야 우리 신앙이 자란다.

c. 화평 : 화평도 사랑의 열매인데 이는 비진리와의 타협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남의 죄를 용서하므로 오는 것이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벧전4:8)

  ② 이웃을 향한 품격

a. 오래 참음 :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인내의 품격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신앙과 함께 있는 것이다. 인내에는 소극적 인내와 적극적 인내 두 종류가 있다. 소극적 인내란 사람의 힘으로 무엇을 할 수 없는 자리에 이르렀을 때 고요히 하나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것이고, 적극적 인내란 인간 생활에서 당하는 여러 가지 고난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좌절하지 아니하고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b. 자비 : 자비와 양선이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사람이 복수를 하거나 자기의 이익을 찾아야 할 경우에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남을 위하여 호의와 친절과 자선을 나타내는 것을 가르친다. 자비란 헬라어로 Χρηστθτης인데 남에게 주는 내부적 친절을 말한다. 이는 행동뿐 아니라 말로도 나타낸다.

c. 양선 : 양선이란 헬라어로 ἁγαρωσνη인데 자선 행위를 말한다. 이는 성령께서 주신 것으로 질적 선과 아름다움을 가진 외부적 사업이다.

  ③ 자신을 향한 품격

a. 충성 : 충성이란 주님의 부탁을 진실하게 지키는 것을 말한다. 충성이란 주님의 명령대로 따르고 복종하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것, 진실한 신앙을 의미한다. 또 충성이란 변절하지 아니하는 것을 말한다. 충성된 자는 옳은 일을 하다가도 변하지 아니한다.

b. 온유 : 온유란 적에게 복수하지 아니하고 부드러운 인격으로 이기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품격 가운데 매우 중요하며, 특별히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사항이다.

c. 절제 : 절제란 헬라원어의 뜻으로 자기 조절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일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절제는 신앙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으로서 신자의 대표적인 표징이 된다.

[출처] 기독교윤리학|작성자 주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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