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지켜야할 맥추감사절 (출애굽기 23: 14-19)

하나님아들 2019. 2. 15. 23:41

sg130707         지켜야할 맥추감사절 (출애굽기 23: 14-19)

 

맥추절은 구약의 3대 절기 중에 하나인데 신약시대에도 지키는 절기입니다. 본문 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3대 절기를 지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절기는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켰던 절기입니다 . 유월절의 절기는 지금의 고난주간과 부활절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으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절기는 ‘맥추절’입니다. 이 절기는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칠칠절이라고도 하는데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보리와 밀을 추수하여 감사했던 절기입니다. 신약시대로 말하면 성령의 강림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세 번째 절기는 ‘수장절’입니다. 일 년 동안 농사를 지은 것을 창고에 들이고 가을의 들판에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조상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초막을 짓고 생활하던 것을 기념하며 지키던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서 추수감사절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절기는 주님의 재림 후에 믿는 사람들이 천국 곳간에 들어가게 될 것을 보여주는 절기입니다.

 

유대인들은 밀 추수가 끝난 직후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는 맥추절에 새로 추수한 첫 곡물을 고운 가루로 빻아 그 가루에 누룩을 넣어 만든 떡 두 덩이를 요제로 드렸습니다. 요제란 흔들어서 드리는 제사를 말합니다. (레23:15-17). 이때 제단에는 떡 두 덩이와 함께 어린 숫양 두 마리가 화목제물로 드려졌습니다. 예식이 끝난 후에는 예식에 참가했던 이스라엘 남자들이 할렐(시 113-118편)을 부르고 춤을 추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맥추절의 의미

 

1) 감사의 절기 14절에 보면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왜 하나님이 1년에 3차 감사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흔히 사람을 가리켜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언제나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특징 중 하나가 자꾸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에 3차라도 감사절을 정해놓고 지키면서 감사하라고 절기를 주신 것입니다. 맥추절은 히브리 원어로 '하그 하카츠르'이며, '거두어 수확하는 절기'란 뜻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보리와 밀의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아삽은 시 50:23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노래했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감사하는 사람의 생활 속에서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감사하는 사람은 감사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가운데 “수고하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수고는 우리가 한 수고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복을 주신 수고입니다. 맥추절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그러한 주 하나님과 더욱 더 함께 하시고 또한 그동안 함께 해주신 주 하나님께 감사드리시기 바랍니다. 노르웨이 속담에 “감사하는 마음에는 사탄이 씨앗을 뿌릴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 할 줄 모르면 교만해 짐은 물론이고 문제가 있을 땐 사단이 역사를 해서 항상 불평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모든 원인을 전가시키며 원망하며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 세계가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입니다. 어제 신문에 보니 만델라 전 대통령이 영구히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이제는 전혀 회생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은 세계 대통령 중에서 감옥에 가장 오래 있었던 사람입니다. 무려 27년간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사람들은 만델라가 아주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70세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를 하러 나온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당신은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넬슨 만델라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 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감사를 잘하는 만델라가 그 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도 당선되었습니다.

 

 

2). 첫 열매 주심에 감사 맥추절은 첫 곡식을 거두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감사절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했습니다. 왜 농사는 자기들이 지어놓고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농사는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농부가 열심히 일해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면 아무것도 수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식물을 공급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하십니다.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분입니다. 맥추절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과거에 소련의 지도자였던 후르시초프가 한 말입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된 것은 'Thank you!' 를 가장 많이 말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심지어 'No!' 라고 말할 때도 ‘Thank’ 를 사용하여 'No thanks' 라고 말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목사님이 처음 미국에 갔을 받은 강한 인상이 하루 종일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감사합니다.(Thank you!)” 라는 말이더랍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니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도 감사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자녀에게도 감사하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하는데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즉, 맥추절은 새로 수확한 것을 사람이 먹거나 쓰지 않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우선하라는 명령입니다. 유대인들은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있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보여줍니다. 그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제일주의입니다. 열매 중에서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으로 드립니다. 자식 중에도 장자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올리브추수를 할 때는 올리브 나무 위에 올라가서 가장 윗부분에서 잘 익은 열매를 땁니다. 그리고 틀에 넣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만 하나님께 드립니다.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회당 법칙이 있습니다. ‘회당에 갈 때에는 뛰어 가고 집에 갈 때에는 천천히 가라.’ 하나님 제일주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머리에 모자를 씁니다. 히브리어로 흔히 키파라고 하는데 모자를 쓰는 이유는 ‘내 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생활입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둘 때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

 

첫째, 이 맥추절에는 처음 거둔 열매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본문 다음에 나오는 19절을 보면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거둔 열매’(빅쿠르)의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레쉬트)는 ‘첫째, 처음, 시작, 최초, 최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의 것을 첫째로 드리는데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억지로 마지못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손꼽아보면서 힘을 다해 자원해서 드려야 합니다. 신명기 16장 10절은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그리고 신16:17절을 보면,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예물을 가지고 나아가지 말고, 하나님께서 복 주신 것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의 예물을 준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소외된 이웃과 함께 지켜야 합니다. 수고했다고 해서 나 혼자 모두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신명기 16장 11절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 즐거워할지니라.” 주 하나님께도 감사드려야 하지만 소외된 이웃과도 함께 나누면서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성전에서 지켜야 합니다. 어디서 지키느냐하면 성전에 지켜야 합니다. 신명기 16장 11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 즐거워할지니라.” 교회당에 와서 지키고 나누라는 것입니다. 교회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복

 

1).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25절에 보면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물질의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잠 3:9,10에 보면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 가운데 존 워너메이커 같은 복음적인 기업가들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160개의 백화점을 소유했던 백화점 왕입니다. 그는 경제적인 복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적인 목도 받았습니다. 그는 한가로울 때는 한 시간 기도했고, 바쁠 때는 두 시간 기도했으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세 시간 기도했다고 합니다. 잠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겸손히 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에게는 첫째 재물의 복을 주시고 그 다음은 영광과 생명 즉 건강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건강의 복을 받습니다. 25절을 보면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절기를 잘 지키면 건강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모리가나 주식회사의 사장인 면목제일교회 조기원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1990년, 약 20년 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축 공사장에서 목재 철거작업을 하던 중 목재가 무너지면서 철근들이 솟아 있는 곳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병원에 실려가 6시간 30분 동안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 몸이 철근에 찔려 장이 세 군데나 파열되었고, 한 군데는 수술을 할 수 없어서 생명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절망한 그는 ‘하나님만이 나를 살리실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다행히 생명은 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치료받고, 새 사업으로 축복도 받는 기적을 바라고 산동네의 교인이 50명 밖에 안 되는 조그만 교회로 새벽예배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새벽예배가 끝나면 교회 청소를 했습니다. 또 집집마다 전도지와 주보를 나눠주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교회 성전 건축을 할 때에도 빚을 내어 5천만 원 헌금을 했습니다. 23년 전 5천만 원이면 아주 큰돈입니다. 주위의 친척들과 이웃들이 그에게 ‘예수에 미쳤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나를 통해서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로부터 20년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 분의 아내가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괴로워하는 아내를 보기가 안쓰러워 동의보감을 읽으며 탈모증에 대한 것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검정콩과 검정참개 등의 검정 색소를 지닌 곡식을 갈아서 6개월간 복용을 시켰더니 다시 솜털처럼 모발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생각이 나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탈모증을 치료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을 하라는 뜻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毛(모)리가나’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에 상표 등록을 신청하고 특허출원도 했습니다. 시제품을 일본에 보내어 복용하게 했는데 6개월 만에 효과를 보았다며 연속으로 잡지에 기사가 나고, ‘모리가나’ 열풍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미국, 전국에서 바이어들이 찾아와 천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명동과 남대문 등지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모리가나’를 찾았습니다. 건강도 주시고, 재물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충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맨 손으로 시작했어도 거부가 되게 하시고, 장이 파열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 몸도 건강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실 것입니다.

 

3) 자녀의 복을 받습니다. 26절에 보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후손에 대해서 보장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자녀가 많은 것은 미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자녀를 많이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에 기름진 복으로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받습니다. 27절은 가나안 땅에서 원수를 물리쳐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경을 넓혀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8절에 보면 왕벌을 보내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출 34:24에서는 절기를 잘 지키는 사람들에게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출23:31절 "내가 너의 지경을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하수까지 정하고 그 땅의 거민을 네 손에 붙이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실 가나안의 경계를 말씀해 주신 것인데,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겠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맥추절을 지키면 가나안의 넓은 지경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지경이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으시고 지금보다 백배, 천배, 만배 지경이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지경이 넓혀지는 것을 저를 통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이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더 넓은 범위의 일을 하고, 더 많은 수입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런 것이 지경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잘 지키는 사람에게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주십니다.

 

 

한 여인이 장밋빛 꿈을 안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혼 초부터 남편은 술에 고주망태가 되어 집에 들어옵니다. 자연히 결혼 생활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남편의 술버릇은 여전했고, 그 여인은 홀로 가슴앓이를 하면서 오로지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위로받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토요일 밤 늦은 시간, 그날도 변함없이 남편은 술에 잔뜩 취해 만신창이가 되어 현관 입구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남편을 겨우 끌어다 방에다 눕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이렇게 술주정뱅이 남편과 씨름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그래도 저런 남편과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께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왜 제가 그렇게 기도했는데도 남편이 변하지 않나요? 왜 제 결혼 생활이 이렇게 엉망이 되어야 하나요? 하나님, 이제 저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10년 넘게 쌓이고 쌓인 설움에 대성통곡을 하며 기도 아닌 기도를 하고 있는데 불현듯 지난 주일에 들은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그러면 기적이 일어난다!’ ‘감사할 게 있어야지 감사하지...’라고 중얼거리다가 좀 우습기는 하지만 억지로라도 감사거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정신없이 코골며 자는 남편이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저렇게 술은 취했지만 다른 데 안가고 항상 집에 들어와서 잠을 자니 감사합니다.’ 술은 좋아해도 여자라고는 아내밖에 모르니 감사합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어도 아직까지 병원에 한번 안 간 것도 감사합니다.’ ‘술 먹은 다음 날 아직까지 하루도 결근한 적이 없으니 감사합니다.’ 토요일에는 술을 많이 마셔 주일날 늦게까지 잠을 자 교회에 가는 데 방해 받지 않으니 감사합니다.’ 감사기도라고 하기엔 너무 억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불평보다는 감사를 하니 속이 편했습니다. 그래서 머리속에 떠오르는 대로 감사내용을 읊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목이 말라 잠에서 깨어 보니 아내가 웃으면서 계속 무엇인가를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겁이 덜컹 나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한밤중에 잠도 안자고 중얼거리니 뭔가 정신이 잘못 된 줄 알고 놀란 것입니다.) “여보, 한밤중에 잠 안 자고 뭐 하는 거야. 뭐가 좋아서 혼자 싱글벙글 하는 거야?” “여보, 당신과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그래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기도했던 감사의 내용을 손가락을 꼽아가며 차분히 말해 주었습니다. 순간 남편의 얼굴 표정이 변하더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을 했습니다. “나도 내일부터 당신 따라 교회가도 돼?” 10년 넘게 눈물로 기도해도 꿈쩍 않던 남편의 마음이 이 억지 같은 몇 마디 ‘감사하다,’는 말로 움직인 것입니다.

 

 

시:100:4절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기에서 '그 문'은 하나님께서 계신 그 궁정의 문입니다. 승리가 있고 응답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요10:9에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뵈올 수 있는 집의 문'을 말합니다. 구원을 얻는 문이요, 들어가고 나오며 꼴을 얻는 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되는 문입니다. 능력이 되는 문입니다. 그 곳엔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 문안으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고, 또 그것을 받아서 먹고 마실 수 있는 그런 문입니다. 그런데 그 문에 들어가는 조건이 감사하므로 그 문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키를 사용 않고는 그 문을 열 수 가없습니다.

 

하나님 은혜의 보좌 앞에 이르는 문은 감사의 문입니다. 감사 없이는 하나님을 하나님 보좌에 이를 수 없으며 하나님을 만나 도움을 청할 수 없고 위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가장 큰 감사는 예수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로 죄 씻음을 얻은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죄씻음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성도는 모든 감사의 70% 이상을 감사드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십자가 보혈에 대한 감사는 비중이 크고 중요합니다.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약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십자가 부활의 진리로 우리를 낳으셔서 우리는 모든 피조물 중에 새로 구원의 열매를 맺은 첫 열매가 된 것입니다. 구원의 첫 열매가 된 것에 대한 감사가 바로 보혈에 대한 감사요. 맥추감사의 진수가 되는 감사입니다.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아 하나님 자녀 되고 천국 백성 된 것을 감사하며 삽시다.

 

출처 : 지저스보이(Jesusboy)
글쓴이 : 물맷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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