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 절기를 지키는 자의 복 (출34:21-24)
이 시간에 [절기를 지키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마다 삼차씩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나아와 하나님께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 이스라엘의 3대 절기를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의 최고의 기쁨의 절기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물을 들고 와서 하나님을 마음껏 섬겼고 그 때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나라에 평안과 번영으로 복내려 주셨습니다. 그 중기 에 맥추절은 보리나 밀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절기입니다.
혹자는 지금은 구약시대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며 농촌에도 보리나 밀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 않아서 사람들은 지금도 맥추절을 지켜야 하느냐고 말하지만 재배를 하든 안 하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을 먹고 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더구나 이 절기는 영적인 의미에서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절기이기 때문에 양식에 대한 감사로도 지켜야 하고 신령한 의미에서도 지켜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지킵니까? 양식에 대한 감사는 마음과 질 드려 지키고, 신령한 의미에서는 예수 믿고 신앙생활 잘하여 천국의 알곡 되어 지키는 것입니다. 천국의 알곡이 되는 것이 신령한 맥추절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은 초실절이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듯이 성령 받아 내가 신앙의 알곡 되어야 맥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또 다른 이름으로는 오순절이라고도 하는데 오순절에 성령이 임했고 이 날에 성도들이 온전한 믿음의 알곡들이 되었습니다.
그럼 맥추절을 지키는 자가 받는 복은 무엇일까요? 이 시간에는 성령으로 알곡 되는 신령한 맥추절 관점에서 그 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24절에 열방을 네 앞에서 쫓아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절기를 지키면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해서 호시탐탐 넘보는 세력들에게서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절기를 지키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큰 근심거리가 바로 국방의 문제였습니다. 모든 남자들이 일 년에 3차씩 오게 되면 내 집은 누가 지키고 나라는 누가 지킵니까? 특히 국경에 위치한 사람들에게는 큰 근심거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절기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생각입니다. 이 생각 버리라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믿음 없어 쓸데없는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걱정 말고 하루 쉬세요. 걱정 말고 믿음으로 행하세요. 염려 말고 주를 위해 충성하세요. 신앙생활 바로 하다가 다 복 받았지 망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무엇보다 신앙생활이 먼저입니다. 그렇지 못한 열심은 잘될 것 같아도 진 전대에 넣음과 같이 다 쏟고 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 충만의 알곡이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아무 염려 없게 해주십니다. 감사와 성령 충만의 맥추절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와 세력에서 다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마귀를 물리쳐주십니다. 우리 마음의 고통도 다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문제와 염려도 다 해결해 주십니다. 성령 충만이 임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의 맥추절을 지키면 죄도 물리쳐주십니다. 슬픔과 탄식도 달아납니다. 저주의 세력도 사라지고 축복의 동산이 됩니다. 우리 영혼도 육체도 치료해주십니다.
왜 그럴까요? 성령이 임하시면 그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으니 불만 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행복과 부요의 모든 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만사형통입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의 세력이 있습니까? 진실로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2. 지경을 넓혀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경을 넓혀주신다는 것은 땅의 경계를 넓혀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창대한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더 넓고 크게 쓰신다는 뜻도 됩니다. 더 성령으로 충만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써주심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신대로 영육 간의 삶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한독화장품 나애숙 권사의 간증을 들어보면 사업체에 불이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30만원을 친구에게 빌려 봉천동 달동네에 작은 약국을 개원했는데 살림이 어렵기가 그지없었습니다. 이 때 아이들이 교회 다니자고 졸라서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교회 다니기 시작하여 한 주일도 빠지지 않고 신앙생활을 했답니다. 자녀들을 잘 두었어요. 둘째 주부터 십일조 생활을 했고 마음에서 우러나 달동네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았습니다. 성령의 인도 받아 사니까 하나님께서 점점 형통하게 하셔서 남편이 개발한 화상치료제가 히트 되어 한독화장품 회사를 만들게 되었고 지금은 100명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3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다고 합니다. 나권사님에게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성령으로 알곡 되었더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더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알곡만 되어보세요. 하나님께서 왜 예루살렘에만 두시겠습니까?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 삼아주실 것입니다. 성령 충만의 맥추절을 지키면 여러분의 지경도 우리 진봉교회 지경도 넓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산업도 넓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울며불며 기도하는 제목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알곡 되지 못하니까 열매 맺지 못한 것입니다. 알곡만 되면 이 열매 저열매 주렁주렁 맺힙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분부하여 가라시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4-5) 하셨습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차 있으면 크리스찬이지만 내 안에 나만 가득 차 있으면 나찬이가 된다고 합니다. 나찬이어서는 복 받지 못합니다. 성령으로 참된 알곡 크리스찬이 되시기 바랍니다.
찰스 스탠리의 글을 보면 “나는 얼마 전에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일생 동안 주일성수를 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도 그는 십일조와 헌금을 드렸습니다. 수십 년 동안 그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명하게 돈을 사용했고 사업에 있어서도 그러했습니다. 해마다 그의 재산은 늘어났고 따라서 십일조와 헌금의 양도 늘어났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70세가 되던 해에 그는 하나님께 “이제는 하나님이 제게 부어 주신 축복들을 모두 누리기에도 벅찹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에게도 누리기도 벅찰 만큼 부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3. 탐내어 엿보지 조차도 못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이방 나라가 힘을 잃습니다. 웬일인지 맥을 추지 못해요. 그러나 이스라엘이 타락하면 이방의 세력이 그만큼 강해집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에게 자발적으로 조공을 드리며 협조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공식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알곡만 되면 괴로움은 사라지고 특별하신 보호가 있게 될 것입니다.
1666년 영국 런던에 대화재가 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었고 당시 무역으로 거부가 되었던 자들도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될 정도로 런던 전체가 처참한 지경에 빠졌습니다. 거기다 전염병까지 겹쳐서 영국 런던은 죽음의 회색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경건한 청교도들은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재산 피해도 입지 않게 하셨습니다. 당시 국가는 화재가 나기 6개월 전에 ‘5마일 법령’이라는 것을 시행하여 청교도들은 모든 집단으로부터 5마일 이내에는 살 수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여 내어 쫓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악재를 변화시켜 축복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대신 하나님을 박해하는 자들에게 그만큼 큰 대가를 치르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청교도들에게 박해했으면 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로 이주했겠습니까?
그러므로 속히 예수 믿고 죄악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섬기는 참된 하나님 나라의 알곡이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신약의 맥추절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4:35)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우리 인생추수에 있었습니다. 내가 알곡이 되고 다른 사람을 알곡 만들 때 하나님의 최고의 기쁨이 되실 것입니다. 그러나 죽정이는 모아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맥추절을 지킵시다. 신령한 맥추절을 지키십시다. 알곡입니까? 죽정입니까? 하나님은 알곡은 거두어들이지만 죽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입니다. 이 시간 감사의 맥추절은 물론 예수 잘 믿고 하나님 잘 경외하여 성령으로 내가 알곡 되는 신령한 맥추절을 지켜 모든 근심 해결 받고 형통으로 지경 넓힘 받고 어떤 가운데서도 특별한 보호와 사랑을 받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은혜 설교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다섯 가지의 보배 (막 16:9-15) (0) | 2018.10.18 |
---|---|
[스크랩] 맥추절의 진정한 의미 (신 16:9-12) (0) | 2018.10.18 |
[스크랩]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3:15-17) (0) | 2018.10.18 |
[스크랩] 구원의 5대 확신 (롬 8:29~30) (0) | 2018.10.18 |
[스크랩] [추수감사] 영적으로 풍성한 삶 (요 6:8-13) (0) | 2018.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