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설교 모음

[스크랩] 연합의 비밀은 나의 모든 상처를 단번에 치유하였다!

하나님아들 2018. 10. 1. 17:32

13

연합의 비밀은 나의 모든 상처를 단번에 치유하였다!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우리 한마음 교회는 성도들의 간증이 풍성한 교회다. 지금까지 은혜로운 간증들이 많았지만 지금도 나의 마음 깊이 남아 있는 간증이 있다면 오늘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 간증이다. 이 간증을 기록한 자매는 과거에 받았던 큰 상처로 인해 몇 개월을 집 밖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 속에 있었다. 그런데 자신의 옛사람이 죽고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너무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다음은 이 자매의 간증이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사랑에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맺히곤 한다. 누가 나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며 사랑해 줄 수가 있을까? 가슴이 뭉클했다. 그런데 나를 송두리째 사로잡은 단어가 목사님을 통하여 흘러 나왔다. 그건 바로 동일시(同一視)’란 단어였다. 예수님께서 사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성도들을 핍박한 사울에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핍박했다고 하시며 자신이 성도들과 함께 고통을 당하시고 함께 아픔을 느끼고 계셨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강하게 나에게 일어났다. 계속해서 목사님께서 여러분들이 어떤 존재입니까? 세상도 여러분을 어쩌지 못하는, 그렇게 소중한 존재들입니다.”라는 말씀을 선포하셨을 때, 이미 철저하게 상처로 닫혀진 내 마음의 빗장들이 하나 둘씩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 이어진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를 통해서 연합(聯合)’이라는 단어가 또 한 번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 말씀은 내가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붙들고 기도했던 말씀이었다. 1월 장기 금식을 통해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주님께 모든 것을 내놓고 매달릴 때 19일째 되는 날 새벽에 주님은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는 나의 가지가 되라하고 세 번을 들려주셨었다. 환상 가운데 들려주신 그 말씀을 나는 8개월째 되는 날 한마음교회에 와서 목사님 설교를 통해 확실하게 붙들 수 있게 되었다.

 

연합. 떼려야 뗄 수 없는 주님과 나와의 관계. 그 사랑에 나는 엎드려질 수밖에 없었다. 주님이 나의 머리가 되시고 내가 그의 몸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감사만이 터져 나왔다. 나의 아픈 마음과 나의 존재를 회복시키는 놀라운 성령님의 치유하심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났음을 나는 알게 되었다. 너무 따뜻하고 포근했다. 그 동안의 궁금증이 한순간에 해결되었다. 마음이 뜨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주님, 이 죄인을 이토록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는 고백이 예배 시간 내내 이루어졌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요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을 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가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나 같은 사람이 뭐 그리 대단할까? 나 하나 없어져도 이 세상은 아무 일 없이 잘 돌아갈 텐데…….’ 하는 위험한 발상들이 매순간 나를 붙들었다. 오랜 세월 동안 아무도 모르는 억압과 핍박 가운데서 난 비관주의와 냉소주의로 전락해 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도 그대로 방치했었다. 끊임없는 자기 학대로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그 상처 치료를 위해서 우리나라에서 내로라 하는 내적 치유 상담 박사들을 만나 상담을 아무리 받아도 내 몸과 마음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었다. 그런데 연합의 비밀, 동일시 하시는 주님을 알아지는 순간, 나는 그토록 처절한 내면의 고통 가운데서 벗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나의 머리가 되어 주신 그 주님으로 인하여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그 상처 가운데서 완전하게 치료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사실에,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연합의 비밀을 알면 대인관계가 자연스럽게 원만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의 머리가 되어 주신 주님은 나만이 아니라 나의 한 지체가 된 공동체 형제 자매들에게도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용서하게 해 달라고 몸부림 치며 많은 시간을 울면서 기도했었다.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달라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난 도저히 용서가 안 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더더욱 없다고……. 그러나 나와 함께 한 몸이 되어버린, 나의 머리 되신 주님을 영접한 순간, 그분으로 인해 용서가 되어져 버리는 놀라운 비밀이 나는 기쁘고 감사했다. 내가 아무리 몸부림 치고 힘쓰고 애써도 안 되는 일들이 연합의 비밀을 통해서 이미 그렇게 되어져 버렸다는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고 자유함을 누리게 해 주신 주님이 감사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 네 원수를 사랑하라하신 말씀이 이제는 아멘으로 받아 들여졌다. 나는 할 수 없으나 나의 머리되신 주님은 충분히 그러신 분이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말씀이 그냥 되어져 버렸다. 그토록 내가 힘쓰고 애써서, 기도 많이 해서, 말씀 많이 통독해서 실천해 보려고 했던 말씀들이 주님과의 연합을 통해 나의 삶 가운데서 몸소 체험하고 누리면서 살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오직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 천하를 얻은 것보다 더 행복했고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 자체가 안 되었다. 이 세상 재물이 어찌 주님과 비교가 될 수 있겠는가? 이 세상 모든 만물의 주인은 하나님 아버지신데 그분을 모시고 사는 우리들은 당연히 엄청난 권세와 능력을 지닌 자들이 아닌가? 이 놀라운 연합의 비밀을 많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날마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아멘.

출처 :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람들
글쓴이 : sunshine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