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청년 설교

[스크랩] 7 월 첫째주 학생부 설교 - 참 친구(親舊) 되시는 예수님.(요15:12-31절),

하나님아들 2018. 9. 18. 22:00

                              참 친구(親舊) 되시는 예수님

                               요15:12-31절,169.469.488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선생이시고 주님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하신 것은 확실히 파격적 선언이었습니다. 구약시대의 신관은 감히 하나님을 친구로 생각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세(출 33 : 11)와 아브라함의 경우입니다.(사45:8, 대하20:7, 약2:23)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친구라고 호칭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친구라고 호칭해 주셨다는 점입니다. 본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라는 말씀이 그것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참 친구이신 주님의 특성은 무엇인가? 피 포르는 사랑하는 친구, 무관심한 친구, 미워하는 친구가 있다고 했고 공자는 논어에서 도움이 되는 친구와 해로운 친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친구는 정직한 친구, 성실한 친구, 박학한 친구이며,


  해로운 친구는 편벽한 친구, 면유 부실한 친구, 말만 앞세우고 실속 없는 친구를 말합니다. 해를 끼치는 친구보다는 유익한 친구가 형제보다 친밀합니다.(잠18: 24) 친구는 유익한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참 친구가 되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은 "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친구이며 나를 택하여 제자 삼으신 친구이며 나를 떠나지 않는 영원한 친구"이십니다.


  "밀드래드 스탬"은 조용한 곳에서 주님 없이 지내는 것보다 폭풍 가운데서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했고 "주님은 우리에게 쉬운 여정을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안전한 착륙을 약속하셨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 더 큰사랑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참 친구 되시는 주님은 목숨을 버리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사는 동안 누구와 함께 사귀고 일하고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누구와 손을 잡고 친구가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악한 친구는 선한 행실을 더럽힙니다.(고전15:33) 선한 친구는 친구를 위하여 희생하고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나타냅니다.


2.친구이기 때문에 주신 은총이 있습니다. 친구란 거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친구 관계엔 책임 이해, 용서 사랑 희생 고난 등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행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용서하시고 속량해 내신 후 자유의 선물을 주셨다. 친구이기 때문에 주신 은총이 있습니다.


  1)모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15하)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을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고했습니다. 주님의 비밀을 다 가르쳐 주셨다는 뜻입니다. 입이 가볍고 말을 참지 못해서 비밀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절실한 사이이기 때문에 비밀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윌리엄 핸드릭슨은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비밀이란 "왜 세상에 오셨으며 왜 생명을 버려야 했으며 왜 세상을 떠나셨으며 왜 다시 오시게 되며 오셔서 무엇을 하실 것인가 등에 관하여 말씀해 주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종과 친구 사이엔 몇 가지 상이점이 있습니다.

    ①종은 주인의 뜻이나 계획을 전혀 알 수 없으나 친구는 알 수 있습니다.

    ②종은 항상 주인이 두렵고 어려운 존재이지만 친구는 가깝습니다.

    ③종은 의무적이며 기계적인 일을 하지만 친구는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  


  2)무엇을 구하든지 다 주십니다.(16하)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친구에겐 구할 주권이 주어지고 (요14:14)주시겠다는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친구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신 주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요11:11)로 말씀하신 후 베다니로 가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나의 절망과 슬픔과 사건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내게로 오십니다. 친구이기 때문에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3.친구에게 주시는 분부가 있습니다.

  1)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15: 12, 15:17), 이 분부는 곧 새로운 계명입니다. (요13:34)구약에서 강조된 사랑은 관념적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교훈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그것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강조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함은 주님의 사랑에 대한 체험과 감격의 빈곤 때문입니다.  


  2)명령대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15:14) 사랑의 명령, 전도의 명령, 봉사의 명령, 기도의 명령 등이 주어졌다. 명령 불복종은 강한 질타와 징계가 있을 뿐입니다.  


  3)과실이 항상 있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15:16) 과실이란 나무나 제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 교인은 교인 구실을, 제직은 제직 구실을, 신자는 신자 구실을 해야 합니다. 열매 없는 나무는 도끼에 찍힙니다. 나의 과실은 있는가? 건강한가? 우리는 겸허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여러분! 주님 앞에서는 적당히는 통하지 않습니다. 신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이어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특심하여야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어느 곳에 쓰임을 받게 될 줄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 앞에서 진실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그 자리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되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중.고등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열어줄래요.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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