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청년 설교

[스크랩] 6 월 셋째주 학생부 설교-가장 큰 비극(悲劇)은 무엇일까? (대하16:1-10절),

하나님아들 2018. 9. 18. 22:01

                        장 큰 비극(悲劇)은 무엇일까?

                                 대하16:1-10절, 395.480.483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전쟁은 인류의 가장 큰 적이요 또 비극입니다. 생명과 재산을 잃고 국토의 손실을 가져오고 물자의 손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은 유대나라의 남북 전쟁 사화로서 전쟁은 본시 비극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25전쟁은 비극 중의 비극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총을 마주 대고 형과 동생이 원수가 되어 싸워야 되는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남북전쟁을 들어 가장 큰 비극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려합니다. 우리나라는 38도선에서 분단되었으나 유대는 32도 선에서 남북으로 분단이 되었습니다.


  얼마 후 북이스라엘 바아사왕이 남쪽에 있는 아사 왕을 침공하여 유다의 6.25를 맞게 되었습니다. 바아사가 공략했을 때 아사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웃 군대를 의지했습니다.(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곳간의 은, 금을 취하여…아람왕에게"라고 했습니다. 이웃 나라 아람 왕에게 원조를 청하고 은, 금을 주고 약조를 했습니다. 아사는 종족상잔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지혜보다 아람왕 벤하닷의 군대를 더 의지했습니다.


  비극 중 가장 큰 비극은 어려움을 당할 때 물질, 사람, 권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면 아사 왕 36년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고 사람들이 아사 왕에게 왕래하지 못하도록 길목을 막았습니다.


  이에 당황하고 겁이 난 아사는 난경에 이를 때에 마땅히 하나님을 찾아야 할 터인데 이번에는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타락하였습니다. 다메섹에 거하는 아람왕 벤하닷은 적대국가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원조를 요청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원조를 요청해야 할 것을 사람에게 그것도 적대국 왕에게 비겁하게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그것도 성전에 비치했던 은금을 취하여 뇌물도 보냈으니 있을 법한 노릇입니까? 이중적인 실수와 범죄를 감행하였으니 신앙 없이 타락하면 누구나 이런 모양이 되기 쉽습니다.


2.선견자 하나니의 충고를 듣지 않았습니다.(7)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나아와서 이르되"라고 했습니다. 하나니 는 아사 왕에게 가서 많은 외국 군대를 끌어 들여도 이 전쟁은 이길 수 없으니 하나님을 의지하고 백성을 사랑하고 선정을 베푸시어야 된다는 충고를 했으나 듣지 않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이것이 비극입니다.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 남의 의견을 존중히 여기는데 행복과 기쁨이 있고 안정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윗에게 직고한 나단선지도 훌륭했지만 그 말을 받아들이는 다윗은 더 훌륭했습니다.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유다 왕 아사를 책망하셨으니 참 선지자들은 왕이라도 잘못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책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선지자의 책임은 무겁고 또 힘든 것입니다.


  책망한 내용은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 한 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여기 벗어났다는 말의 뜻은 이전에는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를 붙잡아 유다를 치지 못하게 하셨는데 이제는 자유롭게 방임한다는 뜻입니다.


  또 과거 구스의 내습을 받았을 때 그 군대가 크고 마병거가 많았어도 하나님을 의지한 고로 승리를 거두었거늘 어찌하여 이번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의지하느냐고 책망하였습니다. 이에 왕이 대노하여 선견자를 투옥하였습니다.


3.백성을 학대하는데 있습니다.(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라고 했습니다. 백성을 학대하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는 비극입니다. 공산국가는 백성을 짐승으로 취급하여 학대하다 못해 학살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할 때 살맛이 나고 백성은 지도자를 존경할 때 사회복지가 이루어집니다. 백성을 주인으로 아는 곳,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곳에 행복이 이루어집니다. 백성을 사랑할 줄 모르고 학대하는 곳에 비극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사는 병이 났습니다.


  아사는 왕이 된지 39년 말에 병들어 심히 중하다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에게 구하였더라. 전쟁이 나도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고 육신에 병이 나도 찾지 아니하니 이제는 완전히 하나님과는 멀어진 상태입니다. 이것은 영과 육이 아울러 죽는 길입니다.


  결국은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41년에 죽었으니 왜경한지 3번째입니다. 아사에게 있어 비극이 무엇이었는가. 그는 초기에는 하나님을 의지했으나 말기에 배신하니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여러분! 처음은 좋은데 나중이 나쁜 사람으로 변신해서는 안 됩니다. 시작도 좋고 과정도 좋으며 마지막도 좋아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비극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은과 금 이웃군대를 의지 할 때 나타나며 하나님의 종들의 충고와 책망이라도 잘 받지 못할 때 일어나며 선량하고 무죄한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고 학대할 때 자기에게 큰 비극이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중심」으로 살고 하나님의 종들의 충고를 잘 받아들여 「은혜중심」으로 살고 이웃을 이해하고 섬기는 「사랑중심」으로 사는 중.고등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열어줄래요.



출처 : 3927Bible 말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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