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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락교회 김기동목사가 가르친 "베레아 귀신론"은 뭔가요?

하나님아들 2017. 7. 9. 23:26

[질문] 성락교회 김기동목사가 가르친 "베레아 귀신론"은 뭔가요?


[답변]


베뢰아 귀신론은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의해 시작되 가르침입니다. 김 목사는 197212명을 중심으로 자신이 깨달은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이 모임이 후에 베뢰아 아카데미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주 12시간씩 2년간 공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김기동 목사가 속해 있던 기독교 한국 침례회에서는 1987년 그를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그의 신학의 특징은 전통 신학자들과는 달리 귀신론을 기초로 하고 있는 점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고백 위에 세우겠다고 하신 것처럼, 기독교회는 일반적으로 기독론을 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목사의 경우에는 교회론의 기초가 귀신론이 되어있어서 여러 가지 점에서 기존신학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김기동 목사의 신학이 기존 신학자들에게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은 것들입니다.



1. 마귀를 이해하는 것을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으로 여긴다.  

누구든지 예수를 아는 사람은 마귀를 알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알려면 마귀를 알아야 되며 그래야만 예수의 하신 일이 어떠한 일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를 모른다면 마귀를 모르고, 마귀를 모른다면 예수도 모르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는 많이 아는데 마귀를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이는 예수를 모른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목적없이 혼자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아는 분량만큼 인간을 알고, 마귀를 알며, 그리고 죄악이 무엇인가를 잘 알게 될 때에 성경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마귀론 상 PP.14-15) 


김기동 목사는 마귀론을 이해하는 것을 신앙 생활에 있어서 아니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으로 여깁니다. 그는 마귀를 모르면 예수를 모른다고까지 말합니다. 물론 이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사실 성도들은 마기위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마귀를 모르면 예수님을 모른다는 김 목사의 주장은 순서가 거꾸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귀신론 통해서 그리스도에게 접근하는 것보다는, 전통 신학자들이 해왔던 것처럼 신론과 기독론을 통해서 귀신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해 보입니다. 

2. 이단으로 정죄된 양태론적 삼위일체관을 주장하고 있다

 "하나님은 곧 성령이십니다. 성령이 예수 안에 있을 때 아버지가 되십니다. 아버지가 성도 안에 있으면 성령이 되십니다. 예수 안에 있을 때 성령은 아버지가 되십니다. 삼위의 각각 개체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장소에 따라 불리워지는 이름이 다릅니다. 이는 곧 세모꼴을 어디서 보나 하나인 것과 같습니다. 서로 각각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격은 오직 하나입니다. 각각 개체의 인격으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 얼굴을 보는 방향에서 다르듯이 말입니다. 하나님과 성령이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곧 성령님이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는 자기가 자기 안에 있는 아버지에게 기도한 것입니다." (베뢰아 아카데미 9기생 강의 테이프 9-2)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으로 이단으로 정죄받은 시벨리우스의 양태론과 비슷합니다. 양태론은 세 분 하나님을 세 인격으로 보지 않고 한 인격으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양태론은 한 하나님께서 상황에 따라서 그 상태를 다르게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양태론은 성령께서 예수 안에 계시면 아버지가 되고, 아버지가 성도 안에 계시면 성령이 된다고 말합니다. 신학자들은 이러한 양태론이 많은 신학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성령이 교회와 성도 안에 계십니다. 양태론에 의하면 세상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늘에는 아버지가 없어야 합니다. 또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자기 안에 있는 아버지에게 기도했다는 말이 되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 아버지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받았다는 말이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 역시 하늘에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이러한 견해는 오래 전에 이단으로 정죄을 받은 바 있는 이론입니다. 아버지는 어디 계셔도 아버지이고, 성령님도 어디 계셔도 성령님이지, 보는 위치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불리워지는 분이 아닙니다.

3. 그는 성경과 성서를 구분합니다.

그는 성경은 계시이기 때문에 가감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성서는 증거이기 때문에 가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설교도 성서와 같은 가치를 가닌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성서는 가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주 좀 냉정하게 율법을 성경이라고 말하고 그 다음에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생애가 누가복음까지 삼복음, 공관복음을 가리켜 성경이라할 수 있습니다. ...율법을 시인해 주는, 율법을 증거하는, 율법을 보호하는 그러한 글을 가리켜 성서라고 합니다. ...오늘날 설교집이나 간증집, 이런 것도 수백젼 후에는 성서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지금도 이런 소리를 하면 욕을 먹으니까 말 못해서 그렇지요. 그것도 성서와 같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어요.... 신약에 있어서 예를 들면 사도행전이나 기타 그런 편지들이 그것은 증인들에 의해서 그 예수님의 생애를 지지하는 시인하는 다분한 내용이 들어 있다 이거야. 이를 성서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이 성경은 가감할 수 없는 것이 성경이예요. 가감할 수 없어요....그러나 성서를 확대할 수 있고 얼마든지 책을 늘려 갈 수도 있다 이거야. 줄일 수도 있고 더 많은 책이 추가될 수도 있다 이말이야." (테이프 24-1) 
  그는 자신의 귀신쫓는 경험을 성경과 일치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귀신론에 대한 그의저서들을 성서로 격상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4. 성령을 허수아비 취급한다

 "성령을 받으며 권능을 받는다고 할 때의 성령을 권능과 혼돈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한번 움직이면 그의 주변을 경호하는 수행자들이 많이 수행할 뿐 아니라 대통령이 가만히 있어도 수행자들과 경호원들은 계속 일하듯이 성령이 임하시면 이러한 권능들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내 안에 있으면 수행자가 따르는 것입니다(마귀론 상,p.113)."   그는 천사의 슷자에 따라 능력있는 성도의 생활을 할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귀신도 천사가 쫓고(테이프 21-2), 인격 형성도 천사가 하며(마귀론 중,p.67),모든 행동과 생각도 천사가 주장하고 관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성령충만을 천사충만으로 보고, 사도행전의 오순절의역사도 성령위 역사가 아닌, 천사가 임한 것이라 합니다(마귀론 상,p.133). 또한 그는 미혹의 영을 이기려면 미혹의 영의 숫자보다 돕는 천사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고 말합니다(마귀론 상,p.141). 이러한 주장으로 인해 그들은 천사를 많이 보내달라고 결사적으로 기도하는 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론 천사가 사단의 세력과 싸우는 일에 큰 역할을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신자를 보호하는 일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그 안에 계신 성령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인해 사단은 성도들을 건드리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기신론에 기초한 그의 신학은 신론에 있어서 매우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아담은 창조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 중에서 뽑혔다고 주장한다.  

"아담은 몇몇 사람으로 뽑혔으니 굉장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생령이 되게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령은 아담 하나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와의 영도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아담 하나를 만들어 합해서 아이를 낳은 것입니다.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부터 시작되었지만 아담은 충만한 수의 사람 중에 하나를 뽑아 경건한 자녀를 얻기 위해 분리시킨 것입니다."(마귀론 상, pp.84-85)
  그는 (창 1:27)의 인간과 (창 2:8)의 인간을 다른 것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원문은 똑같이 '아담'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이중 아담론은 성경 정체의 내용과 배치되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불신자의 사후 존재가 귀신이라고 한다

"자연수명이 백살인 을이라는 사람이 암으로 60살에 죽었다고 합시다. 그는 자연 수명에서 60살에 죽었기에 아직 40살이 나아 있습니다. 이때는 무저갱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음부에서 자연수명이 차기까지 40년간을 마귀와 그 사자들과 함께 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마귀론 상, p.137) 
  그는 100살이 제 수명인 사람이 2살에 죽으면 98년간 인간을 괴롭히고, 귀신이 들렸다가도 자연수명이 다하면 귀신이 떠나서 무저갱으로 간다(마귀론 상, p.188)고 합니다. 제 수명에 죽지못한 불신자의 사후 존재가 귀신이 된다는 주장은 참새 한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는다(마10:29)는 성경의 가르침과 위배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수명을 정하시고 일찍 죽게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않습니다. 

7. 모든 질병이 귀신에서 온다고 한다.  

김 목사는 귀신의 사역을 다섯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귀신이 모든 병과, 모든 사고, 모든 중독, 모든 범죄, 그리고 모든 자살의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마귀론 하,pp170-174). 그래서 그는 질병은 귀신을 쫓아내는 축사운동에 의해서만 고침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인간의 몸이 병에 걸린 것이 아니고 귀신 자체에 병이 들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의학이나 약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984년에는 병원을 인수하려다가 막대한 손해를 본 일이 있습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큰 모순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귀신으로 인한 병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귀신으로 인해 온다는 그의 주장은 성경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딤후5:23). 바울도 일평생 육체의 가시(질병)를 가지고 살았습니다(고후12:7). 그렇다고 성경은 바울의 몸 안에 일평생 귀신이 있었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이 병은 귀신이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울을 겸손하게 하기 위해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바울이 병으로 인해 전도 사역에 방해를 받지 않게 하려고 의사 누가를 동행시켜 주셨습니다


[출처biblenara.org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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