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흉배(엡 6:14)
의 - 여기서 “의”는 그리스도로 인한 칭의(롬 3:21~26)가 아니라 올바르고 선한 도덕적 완전함 즉 사람이 삶속에서 사랑으로 행하여야 할 바른 도리를 말한다.
흉배 - 갑옷으로 목에서 허벅다리까지 가리는 것으로 가슴의 치명적인 부위를 보호해 주는 호신용 전투 장비로 현대무기로는 방탄복의 의미이다. 칼이나 창 또는 화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놋쇠나 금속으로 가느다란 사슬을 엮어서 만든 것으로 가슴에 달고 다녔다.
1) 그 당시의 로마 군인들.
그 당시 로마의 전쟁은 대부분 정복이나 주변 속국에 대한 반란을 제압하기 위하여 유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가슴은 오직 정복의 야욕에 불타 있었다. 목숨을 부지하고 육신의 영달을 위해 전쟁에 참여했다. 탐심으로 가득찬 가슴으로 전쟁터에 나가 싸웠다. 그러한 병사들이 지치면 지휘관은 외치곤 했다. “저 산만 넘자. 그리고 정복을 하자. 그리하면 마을의 술과 여자들은 모두 너희들의 것이 될 것이다” 이 군인들의 가슴에 있는 것은 오직 정복을 통한 야욕과 탐심뿐이었다.
2) 의로운 생활
의로운 생활이란 결백성을 말하고 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결함으로 영광스럽게 되고, 그 다음에는 거룩하게 헌신하는 생활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하나님의 의에 목말라 하는 것이 천국 시민의 자격이라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싸우는 용사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의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는 가슴을 갖는 것이야말로 전투병의 자격이다.
3) 흉 배
녹이 잘 슬지 않은 가볍고 단단한 쇠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방탄복이다. 고기 비늘처럼 여러 개를 겹치면서 엮어서 만들어진다. 어떠한 칼이나 창의 무기로도 뚫리지 않도록 섬세하게 만들어진다. 사람의 중요한 부분인 가슴에 매달고 다닌다. 전쟁터에 나갈 때 달고 나간다. 병사에겐 없어서 안 될 중요한 장비로 전쟁에서 없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4) 의의 흉배가 없으면
사람의 중요한 장기가 있는 가슴이 금방 드러난다. 가슴은 적군의 공격 목표이다. 의로운 생활을 하지 않고 불의한 생활을 하면 남의 공격에 금방 상처를 입는다. 불의에 유혹을 받아 실패하고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이 들고, 결국 부정 부패한 상대방의 포로가 된다. 사탄은 우리의 불의한 생활, 죄악된 생활의 약점을 가지고 끝가지 이용을 하려 한다. 죄악의 상처가 깊으면 깊을수록 치료의 과정과 회복의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결국 치료가 되어지지 않으면 사망(멸망)의 길로도 갈 수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자.
* 사단은 흉배가 없어 가슴이 벗겨진 곳을 무자비하게 공격을 한다. 사단은 여러 가지 많은 환경을 통해서 공격을 한다. 사단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공격을 한다. 사단은 여러 가지 조건들을 만들어서 공격을 한다.
5) 의롭지 못한 것들 - 의의 흉배를 녹쓸게 한다.
(행 13:10)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로마서 1:28~32) 곧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버려두사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한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약속을 배반을 하는 자요, 동정심이 없는 자요, 무자비한 자라 - 이같은 일을 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
의롭지 못하게 하는 배경에는 먼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니까 마음이 부패하여 하나님께 합당치 못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생각을 갖고, 행동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것이다.
의롭지 못하고 불의와 타협한 생활은 결국 흉배가 녹이 슬게 만드는 것이다. 흉배가 녹이 슬기 시작을 하면 흉배의 가치가 상실이 된다. 하나 둘씩 흉배에서 떨어져 나아기 시작을 하고 흉배는 구멍이 나기 시작을 한다. 결국 사탄의 공격을 당하게 되는 구멍(빌미)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곳을 무자비하게 공격을 가한다.
* 중세 말기의 종교 개혁자 - 사보나 놀라
* 1482년 - 수도원 대표로 회의 참석
첫째 날 - 교리 문제에서는 침묵을 했다.
둘째 날 - 교직자 부패와 징계 시에 호되게 질타하고 조국의 프로렌스 부패와 타락과 죄악을 눈물로 고발했다.
* 프로렌스의 부패한 지도자 메디찌는 시민들의 죄와 자신의 부패를 탄핵하는 설교를 하지 말라고 아첨도, 뇌물로, 협박으로 최고 전략을 하고 추기경의 붉은 모자의 제의가 들어 왔으나 “내가 원하는 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순교의 붉은 피로 물든 모자!”라고 말하며, 오직 내가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라고 설교로 특사에게 답변을 했다. 차츰 조국은 회개와 눈물로 돌아서고 세속적인 책을 버리고 사보나 놀라의 설교집을 읽고 교회당으로 모여들기 시작을 하였다.
* 1497년 - 사치와 허영을 버리고 타락에서 돌아서고 가발, 가면, 세속적인 책, 음란한 그림 등을 불태웠는데, 그 분량은 팔각형 7층(1층 둘레 70m 높이 18m - 7층의 합계 둘레 70m 높이 126m) 높이로 쌓아 놓고 찬양을 부르며 종이 울리자 모두 다 불을 태웠다.
* 1498년 - 그는 더 혹독한 박해와 시련으로 프로렌스 광장에서 악랄한 교황 알렉산더 6세에 의해 화형을 당하였다.
(딤후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 우리의 의로운 생활은 바로 “사보나 놀라”와 같은 의로운 생활 즉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생활을 본받아 삶속에서 실제 나타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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