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과 의롭다 함을 받은 은혜(로마서 3장 20 -28절)
찬송 : 찬 410장 찬송 : 찬 341장
이신칭의(以信稱義) :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은혜
본문
[ 이신칭의에 대한 고찰 ]
1. 로마서 3장 20 -28절을 보라. 칭의에 대해 검토해 보자.
1)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를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속는 자가 되고 말았다. 왜 그런가? (20절)
- 유대인들은 율법을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원래 목적은 율법을 통해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죄와 심판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 목적이다.
- 바울은 ‘하나님은 절대로 율법을 구원의 방법으로 제시한 적이 없다.’라고 단언한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방법은 은혜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다.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결코 아니었다. 유월절 사건과 홍해 사건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하신 다음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셨던 것을 기억하라.
2)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새로운 의는 어떤 것인가? (22절) (참고성구: 갈 2:16)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의. 이것을 요약하면 “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이다. 율법은 구원의 길이 아니다.
예를 들어 미국비자를 받을 때 조건이 충족되면 받을 수 있듯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바가 만족하면 의롭다 함을 받는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바는?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3)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의인으로 인정해 주시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의인도 아니요, 의인이 될 수도 없는 죄인을 의인이라 보시고 대우해 주신다는 말이다.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이런 모순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심지어 우리의 행위가 사람들 보기에 이상하여도 믿음의 조건만 갖추어 지면 의인이 된다.
* 여러분은 “의롭다 하심을 받은 죄인” 임을 인정하는가?
- 인간의 편에서는 여전히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셨다.
사면 받은 죄수처럼 (사형수이지만 사면 받으면 자유인이 된다.)
비유) 재판장(율법) - 내 죄를 보고 죄인이라고 선언 대통령(하나님) - 사면을 선포(은혜)
악을 범하지 않을 만큼 깨끗하기 때문에 사면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용서함 = 주권자의 은혜
4) 의롭다 함을 얻는 조건은 무엇인가? (28절)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이다. 즉, 자기의 선한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음은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신앙 교리이다.
5) 24절을 보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세 가지 놀라운 말이 들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속 (예수 안에서의 구속,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값이 지불됨
은혜 (하나님의 은혜 -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때문에)
값없이 (대가를 지불하지 아니함 - 다만 선물로)
* 우리가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이다. 즉, 우리가 받은 은혜는 값없이 주어진 공짜 선물이었지만 사실은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진 값비싼 은혜였다.
6) 나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차별 없이,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이 감격을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언제 이신칭의의 감격을 깊이 깨달았는가?
-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을 무조건 의인으로 인정하시는 것은 모순이다. 그런데 구속 즉 죄값을 지불하셨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불하신 것이다.
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는가? 용서받은 자의 이 기쁨, 이 감격이 있을 때에만 나는 온전한 승리의 삶을 살 수가 있다.
[ 이신칭의의 비유 ]
2. 로마서 4장 4-8절은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아주 좋은 예를 들고 있다.
1) 칭의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비유를 사용하고 있는가?
- 일한 것이 없이 대가를 받는 일꾼의 비유를 사용하고 있다.
또 다른 비유를 들라면 다윗이 자신의 죄(간음죄와 살인죄)를 용서받고 기뻐한 일
- 씻을 수 없으며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지름
- 특별한 대가를 자신이 치루지 않음
- 하나님께서 그 허물을 가리워 주심
2) 이 비유가 가르치고자 하는 핵심적인 진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핵심적인 진리는 의롭다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는 사실이다.
❶ 일을 하지 아니한 자라도, 경건치 못한 자라도
❷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는
❸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심
❹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 누가 복있는 자냐?
의로 여기심을 받는 자 / 불법의 사하심을 받는 자 /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
- 인간의 공로가 전혀 없어도 지은 죄를 인정하지 않으시고 의롭다 여겨주시는 분 곧 하나님을 믿는 자를 하나님은 의롭다고 인정하심 그런 자가 진정 복있는 자다.
3) 마태복음 20장 1-16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와 로마서 4장에서 이야기하는 비유를 비교하면 두 비유가 똑같이 말하고 있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을 말하자.
- 마20장에는 포도원 주인의 비유가 나온다. 그 주인도 십일 시(오후5시)에 들어 와 한 시간 일한 사람에게도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준다. 하루 종일 일해야 받을 수 있는 한 데나리온을 일 한 것에 상관없이 준 것이다. 따라서 마20장에 나오는 비유도 롬4장에 나오는 비유와 마찬가지로 이신칭의를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롬 4장 : 인간의 공로가 전혀 없다. 하나님의 일방적 선포
마20장 :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 - 누구를 인정하느냐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 마20장의 비유에서 일한 것이 없이 삯을 받은 일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 감사와 감격과 기쁨이 가득하고, 몸둘 바를 모를 죄송함과 의아함도 있을 것이다.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 나는 은혜로 삯을 받은 일꾼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비록 내가 순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는 자랑할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나는 다만 무익한 종이 한 것일 뿐입니다. 라고 고백해야 한다.
눅17장10절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 이신칭의의 감격 (바울의 모범) ]
3. 로마서8장 31-34절에서 바울은 값없이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은 감격과 확신을 이기지 못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1) 아름답고 뜨거운 구원의 찬양이다. 정성껏 한 번 써 보자. 그리고 외워보자.
- 은혜의 감격이 클수록 주님께 더욱 헌신하는 사람이 된다.
- 만약 감격이 없다면 구원의 감격을 회복해야 한다.
2)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골자가 무엇인지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
- 나는 의인이다.
- 나를 의롭다고 하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누가 나를 죄인이라고 비난하겠는가?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위하시는데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예수님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시지 않겠는가?
- 우리는 당당해야 한다.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3) 바울이 이토록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근거가 어디에 있을까? 자기가 그만큼 의롭다는 데 있는 것일까? 아니면 무조건 의롭게 보아 주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 후자이다.
* 예화 ; 강을 건너가는 꼬마와 아버지
어린 꼬마가 작은 손으로 아빠의 팔을 잡고 강을 건너는 경우와 아빠가 꼬마의 손을 잡고 강을 건널 때 어느 편이 꼬마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주겠는가?
* 우리 가운데 나는 죄 용서함을 받은 사실에 대하여 자주 불안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그 이유는?
-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망각하거나 내 의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할 때 감격을 잃어버리고 불안을 느끼게 된다.
4) 바울은 특히 어떤 하나님을 자신의 빽인 것처럼 믿고 큰 소리 치는가? (32절)
- 나를 사랑하사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희생시킨 하나님이신데, 나에게 모든 것을, 특별히 하나님의 의를 값없이 주신 것에 대해 확신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고 말한다.
* 나에게도 이와 같은 베짱이 있는가?
- 지금의 내 모습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해야 한다. 비록 내가 못나고 미련하고 부족해도 때로는 죄인의 모습이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나를 용납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그 때 하나님은 나를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 가신다.
5) 하나님께서 나를 정죄할 수 없고, 버릴 수 없는 근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왜 그런가?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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