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자훈련 제2권 제12과 우리 안에 계신 성령 1(요14:16-17절)

제12과 우리 안에 계신 성령 1(요14:16-17절)

 

요약

1) 성령을 모시고 살면 분명히 변화가 생기게 되어 있다.

2) 신자들은 불신자들이 미칠 수 없는 수준의 인격과 삶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3) 만약 불신자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성령의 사람일 수 없다.

 

본 문

[ 성령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

1. 요14장 16,17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고 계신가?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 예수님은 그가 승천하시면 즉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해서 누구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시는가?

- 또 다른 보혜사,(파라클레토스) 진리의 영/

 

2) 보혜사는 돕는 자라는 뜻. 성령이 우리를 도우시는 예 (참고: 롬8장 26절)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하셨다. 특별히 롬8장26절에서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즉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시는 성령이시다.

* 성령이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은 내가 할 일을 대신해 주시는 것인가? 내가 할 일을 옆에서 도와주신다는 것인가?

- 돕는다는 말은 대신 한다는 말이 아니다. 성령은 돕는 영이시지 대신하는 영이 아니시다.

* 성령님께서 나의 연약함을 도우심을 믿는가?

* 성령님께서 나를 이렇게 도와주신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해 보자.

에스겔의 성령체험 : 에스겔이란 선지자에게 환상으로 하나님이 계시를 주십니다. 성전에서 물이넘쳐 흐르면서 큰 강물을 이루게 하고는 하나님이 에스겔보고 물을 건너라고 하십니다.

 

첫째로 에스겔이 그 강물을 건너니 그 강의 물이 발목에 찼습니다.

성령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는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도록 일깨워 주십니다. 이처럼 성령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이 우리가 경험하는 최초의 성령체험 입니다.

최초의 성령체험은 사람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떤 사람은 삶의 다양한 형태로 다가 옵니다. 성령이 발목까지 찬 신앙인은 때로는 반은 세상에 반은 하나님께 양다리 걸치면서 아직 미숙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둘째로 강의 물이 무릎까지 찼습니다.

물이 무릎까지 찬 체험이란 성령께서 발목을 잡힌 사람을 점점 끌고 들어와서 무릎을 끓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사람은 쉽게 무릎을 끓지 않습니다. 자기가 잘나가고 부와 명예를 가득 걸머지고 있으면 아쉬울게 없습니다. 교만과 자랑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사람은 고난과 고통을 당해야 무릎을 꿇게 됩니다.

 

셋째로 강물이 허리에 찼습니다. 허리란 힘을 뜻합니다. 강물이 허리에 닿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를 완전히 점령하셔서 우리의 힘이 되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 이상 핑계를 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넷째로 강물이 헤엄치는 물이 되었습니다. 발이 땅에 닿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히 성령께 의지하여 전적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것을 의미 합니다.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마음속을 완전히 비우고는 성령으로 가득한 삶을 뜻합니다.

 

* 나는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고 있는가?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가?

 

3) 성령을 진리의 영이라고 하는 이유를 다음 성구를 가지고 말하자.

* 요한복음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 알도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가르쳐주시는 분이시다.

* 요한복음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 성령은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첫째, 이것은 무슨 신비한 계시나 지식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겠다는 말이 아니다.

둘째, 이것은 모든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진리이다. 즉 12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었던 말씀(너희에게 이를 것)이 바로 모든 진리에 해당된다. 우리의 신앙과 삶에 필요한 진리이다.

셋째; 진리의 영이므로 우리로 하여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다.

** 오해하지 말자 - 제자훈련이나 인도자가 필요 없어도 된다는 논리는 아니다.

 

4) 나는 주로 언제 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것을 많이 체험하는가?

- 성령의 도우심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때는 말씀을 대하는 때이다.

*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 기도할 때

* 훈련을 통해 배울 때

* 일상의 삶 가운데서

* 부정한일 앞에서나 부정직할 때 (신실하라, 정직하라)

* 분노할 때 (기뻐하라)

* 마음이 상해 있을 때나 고난이나 핍박을 받을 때 (위로하시는 성령)

5) 성도가 세상 사람과 다를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17절을 가지고 찾아보라.

요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 세상 사람은 성령을 알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하는 반면, 성도는 성령을 알고 또 마음속에 모시고 있다는 것이 성도가 세상 사람과 다른 근본적인 이유이다.

근본이 다르다. 출발부터 다르다. (성령을 모셨느냐 모시지 않았느냐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

 

6) 성령을 모시고 산다는 말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모시고 있다는 의미이다. 내 속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어떤 느낌이 드는가?

- 나는 고귀하다. 내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가?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다. - 자부심이 있다.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평안하고 외롭지 않다.

두려움도 되고 긴장도 된다. (죄지을 때)

정말 나는 인격적으로 멋있고 당당하게 살아야겠다.

 

7) 성령과 성도와의 관계는 영원히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속에 계신다.” 로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성령님과의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이중적으로 강조하는 표현이다.

 

[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의 자의식 ]

2.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실제적인 자의식이 무엇인가를 갈라디아서 5장16,17절을 가지고 공부하자.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 이 말씀은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이야기해보자.

❶ 성령을 모신 사람에게는 두 가지 욕구인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있다.

❷ 이 두 소욕은 서로 갈등하고 대적한다.

❸ 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할 것이다.

 

2) 성령을 모신 사람에게는 자기 안에 서로가 맞지 않는 두 가지의 욕구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 소욕(所欲):본능적인 욕구를 가진 내면의 충동

우리는 상반된 2개의 자의식을 가지고 산다. - 예수 믿는 날부터

 

* 육신의 소욕은 무엇을 말하는가?

- 육체의 본능적 욕망

갈5: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5: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 성령의 소욕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본성 / 성령을 통해 오는 자의식

 

*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거슬리고 대적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 육체의 소욕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에는 성령의 소욕이 계속해서 육체의 소욕을 거슬리고 대적한다. 또한 성령의 소욕이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육체의 소욕을 대적하게 된다.

 

*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은 각각 얼마나 힘이 센가?

- 육체의 소욕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성령의 소욕을 대적할 만큼 육체의 소욕은 강하다. 하지만 성령이 가진 힘은 더 강하다.

 

3)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가?

- 서로 일치할 수 없는 이질적인 존재이므로

우리 자신의 본질이 타락하고 죄로 가득 차 있고 이기적인 욕심, 처리되지 않은 탐욕이 있기 때문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이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시키려고 일하시고 있기 때문

4) 육신의 소욕이 일어나면 흔히들 그것을 억누르고 정죄하려고 든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그렇게 정면으로 싸우면서 억누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16절 말씀에 보면 육체의 소욕은 성령이 원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자연히 위축되거나 소멸한다. 육체의 소욕이 일어난 자리에는 반드시 성령의 소욕도 함께 일어난다. 바로 그 성령의 소욕을 따르게 되면 육체의 소욕이 자연히 소멸된다는 것이다.

 

* 왜 우리의 삶에서는 육체의 소욕이 성령의 소욕을 더 많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는가?

- 그 이유는 우리가 육체의 소욕을 이루는 데 더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결코 성령의 힘이 약한 것이 아니다.

 

* 왜 성령님은 더 강력하게 우리로 육체의 소욕을 누를 수 있도록 하시지 않으시는가?

- 도우시는 영시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제자들 안에 있는 육체의 소욕을 대신 물리쳐 주시지 않았다. 하지만 미리 기도하시도록 하시고 말씀의 진리를 가르치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셨다.

성령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스스로 성령님께 민감하고 말씀을 따르려고 하지 않는 이상 그분은 우리를 대신해서 싸우시지는 않는다.

 

5) 우리가 육신보다 성령의 소욕을 따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은 이유를 24절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이유를 설명하라.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기 때문이다.

즉, 우리의 신분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 육체와 함께 나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 이전에 육체의 정과 욕심대로 살았던 옛 사람은 죽었다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육체의 종이 아닌 의의 종이다.

 

* 이것이 어떻게 성령의 소욕을 더 많이 따를 수 있는 근거가 되는가?

-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만 아직은 육체의 소욕에 이끌리던 습성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의 질서를 따르고 그 분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지속적으로 훈련 하게 되면 나중에는 오히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육체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강한 신분의식을 지닐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성령의 소욕을 따르는 삶을 더 확신 있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예화 -이민 생활의 어려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귀국 생활이 어렵다.)

 

6) 나는 지금까지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을 얼마나 겪어 보았는가? 육신의 욕구가 일어나 절제하거나 꺾기가 어려울 때, 성령이 원하시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고 행동함으로 성공한 예가 얼마나 되는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라.

- 성령의 능력이 실제적으로 자기 안에서 역사하신 증거를 말하도록 한다.

 

 

출처 : 모포제일교회MP

글쓴이 : 손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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