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조각목(Shittah-?타하)

하나님아들 2014. 4. 18. 17:23


조각목(Shittah-슅타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ב??) 마음(ב?-렙)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출25:1~2)


   하나님께서 성막을 짓는 일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것만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히브리어 렙(ב?)은 헬라어 칼디아(καρδία)가 아니라, 데레마(θέλημα)처럼 ‘원하는 대로’가 되고, 즐거움은 돈사 나답(ב??)인데, 이는 헬라어 아갈리아시스(a?αλλίασι?)는 ‘환희’입니다. 두 단어를 연결지우면 ‘하나님의 성막을 짓는 일에’...그리고....‘바치는 예물에 즐거워하라’는 뜻입니다.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취하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ב?) 자는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출35:5)


   하나님의 성막을 지는 자 라는 뜻은 믿는 자로서의 거듭나게 하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시온을 향한 소망에 두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믿음은 아무에게나 허용되지 않고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자라야 된다는 교훈입니다. ‘원 한다’는 렙(ב?)은 자발적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서 구원을 얻는 믿음에서부터 일어나야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하셨습니다.(살후3:2)


   하나님의 명령이 성막론의 순서요, 우리의 믿음의 순서요, 또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순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명하신 것을...’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명령(ה?-챠와)’입니다. 뜻은 나 스스로를 하나님과 만날 수 있도록 성막과 성전과 그 안에 배치되는 기구들까지의 과정에서 나 스스로가 그렇게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될 사람에 대하여서도 ‘너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하셨으므로 ‘지혜로운 사람’만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마음으로 성막을 지어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들어갈 것이고,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자신의 마음으로 성막을  짓지 아니하는 사람, 곧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결코 하나님 앞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무릇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내게 드리는 것을 너희가 받을지니라.(출25:1~2)

 

   마음에 즐거움으로 내는 자들의 것만 받으라 하실 때에도 명령이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예배하는 그 자체가 즐거운 마음이 되어야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그 자체가 즐거운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하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할 때 비로써 자신의 마음이 넓어지고 스스로에게서 하나님의 성전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내가 얼마나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화가 되었는가를 점검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혜라고 표기된 나답(ב??)은 무엇을 행하는 데에 즐거워하고 환희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이 이러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무엇에나 즐거워하지 않을 때에는 하고자하는 일이 제대로 안 됩니다. 그러므로 즐거워야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는데,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입니다. 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자기가 성막과 기구들의 자재가 되기를 거부하고 피하고 물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א??).(출35:20)


   히브리어 야챠아(א??)는 헬라음 후포스텔로(ύποστελλω)와 같은 뜻인데, 이는 ‘피하다, 숨다, 물러가다, 뒷거름 치다, 움츠리다’ 등의 뜻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성막을 짓겠다고 할 때 온 회중, 곧 모든 무리가 반대하고 피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성경에 일렀으되,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10:38~39)

 

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딤전6:9)


   침륜이라는 아포레이아(aπώλεια)‘파괴, 멸망, 황폐, 멸절’ 등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를 헌신시키지 않으려는 행위의 결국은 자기 영혼을 파멸시키게 됩니다. 더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면 자기를 거듭나게 만들지 못하면 그 사람의 영혼은 파멸된다는 말입니다. 이유는 자기 육신을 하나님께 드리려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영과 혼이 황폐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라는 육신을 성막으로 지으라고 하시는 것이 곧 거듭남을 말합니다. 과거를 버리고 새롭게 되라는 뜻인데, 이는 지정의(知情意)를 새롭게 바꾸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극소수의 숫자를 제외하고 모두 다 자신이 스스로 거듭나기를 포기하고 뒤로 물러난다고 경고한 점을 깊이 생각해야 됩니다.

 

   이 말씀에 앞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앉으시고 오순도순 대화를 하셨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명령이 내려진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당신의 성막을 지으라고 지시하실 때, 모세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그림, 곧 조감도를 그러주셨기 때문에 모세는 ‘식양(式樣-보여진 모양)’대로 지으라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는 나의 삶 전체에서 성막이 이루어져야 하고, 소극적으로는 나의 육과 혼에 이것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것이 내 영혼에서 이루어지면 내 삶에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이렇게 이루어지는가? 지혜로운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원하려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의 명하신 덧을 다 만들지니....(출35:10)


   지혜롭다의미가지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지혜와 사람이 인정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얻어지는 지혜는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고 인간이 바라거나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을 추진시켜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는데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입니다.


   사람으로부터 얻어지는 지혜는 세상말로 말하면 자기의 편안함을 위해서 꾀바르고 잔머리를 굴리며 요리 빠지고 저리 빠지면서 행하는 경우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간사하다 합니다.


   여기서 마하는 지혜는 인간들이 말하는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는 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지혜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미련하고 우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는 행위라야 됩니다.


   간사한 사람들, 왜 매일 저렇게 할까? 왜 매일 저래야할까? 때로는 슬슬 빠지기도 하고, 것 빠지고 해야지 꼭 저렇게 멍청하게 해야 할까? 세상으로부터 그렇게 보이는 사람이 곧 조각목입니다. 이러한 존재들을 모아서 성막을 지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막으로 자기를 거듭나게 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들어도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감동을 받아야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성막으로 자신을 성화시켜야 거듭나게 됩니다.


무릇 마음이 감동(רוּצ)된 자와 무릇 자원(?וּר)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모든 것을....(출35:21)


   우루(動-רוּע)로 발음되는 감동은 자발적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자극함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θεόπνευστ?-데오프네우스토스)으로 된 것....(딤후3:16)”과 동격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마음이 변화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변화를 받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성막을 짓는 삶 자원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신을 거룩하게 성화시켜서 세 예루살렘 도성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조각목의 삶이어야 됩니다.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대로 장막의 식양과 그 기구의 양식을 따라 지을지니라. 그들은 조각목으로 궤를 짓되...(출25:9~10a)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으라는 나무는 ‘조각목(shittah-슅타하/םי??-쉴타팜)’입니다. 조각목은 영어로 ‘acacia'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리‘아카시아’는 뿌리가 깊내려가지 아니하고 옆으로 벋으며 사나운 가시들이 있으므로 축자재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것으로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인간편에서는 무엇이든지 좋은 것으로 자재로 삼기 때문에 건축자재로는 적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 편에서 볼 때 쓸모없는 그런 것으로서 당신의 전능하심과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요긴하게 쓰심과 같이 하나님의 일꾼들도 세상으로부터 버림받는 아카시아와 같은 그러한 존재들을 사용하십니다.

출처 : churchofpraise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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