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 교회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3:1-3)
계시록 제1장에서 이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 행하는 자가 복되다 하였다. 그러므로 신자라면 복 있는 자가 되기 위하여 1-6절까지 깨달아야 된다. 그동안 매 주일마다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되어 질 일들을 요한 사도를 통해서 주신 계시록을 공부하였다. 오늘은 사데교 회에 주시는 말씀에서 대지를 넷으로 나누어 놓으셨음을 알게 하신다.
①. 사데 교회에 오신 주님의 모습.(3:1)
②. 사데 교회가 잘해서 칭찬받는 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잘못해서 책망을 받는다.(3:1-3)
③. 사데 교회가 사는 길은 없는가?(3:4)
④. 사데 교회에 약속하신 보상은 무엇인가? 하는 말씀이다.
사데에 오신 주님의 모습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3:1)
사데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을 두가지면으로 보여주신다.
첫째는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신 예수시다.
둘째는 일곱별을 붙잡고 계시는 예수라 하셨다.
일곱 영에 대하여는 ‘예수는 누구신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할 때, 이사야서 11장1절을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특별속성인 영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이라고 상고하였다. 일곱별에 대해서도 이사야서 9장6절을 근거하여 ‘성령에 감동’이라는 제목으로 상고 할 때, 모든 주의 종들을 예수께서 주관하신다 하였다. 기억을 살리기 위해서 지난 말씀을 요약하면, 성령께서 하시는 모든 일도 그리스도의 허락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주의 종들도 주님께서 움직이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 알라’고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주님은 당신의 주권에 있는 천사들을 통하여 우리를 도우시고, 주의 종들을 통해서 양육 받게 하신다고 상고하였다.
예수께서 교회에 나타나실 때마다 당시의 그 지역적인 역사와 교회의 배경을 연관시켜 주었다. 그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나는 이러한 주님이다’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이시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빨리 이해가 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에 대하여 이해가 되지 않고 깨닫지 못해서 말씀을 믿기가 어렵고, 믿으려하질 않는다. 그러면 왜 예수께서 이런 모습으로 사데 교회에 오셨을까? 그 이유를 알기위해서 사데에 관한 역사적인 배경은 어떠했던가를 알아야 된다.
사데라는 지역은 주전 600년경에 ‘루디아(Λυδία)’라는 왕이 큰 지역을 통치할 때, 사데 도시를 개발하여 루디아 수도로 만들게 된 데서부터 시작된다. 아주 오래된 이 지역을 루디아 왕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 때, 지형을 잘 이용하였다. 사데가 이렇게 개발되는 데는 루디아 왕의 네 가지 장점에 의해 이루어졌다 한다.
① 루디아 왕의 강한 통솔력에 있다. 그가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밀기도하는 통솔력에 사람의 마 음과 정신 속에 영향력을 끼침으로서 이 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
② 루디아 왕은 위엄이 있었다. 사람들이 그를 볼 때마다 감동을 받고 그 앞에서 말하기도 어려웠고, 그가 나타나면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어려워서 그의 말과 뜻에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③ 모든 사람들의 정신력이 투철하게 했다. 사람들로 하여금 정신적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단합시켰다.
④ 모든 국민의 생활과 문화면으로 찬란하고 부요한 도시를 만들었던 장점이라 한다.
이러한 사데가 루디아 왕이 죽고, ‘크리시오스‘가 왕이 되어 편안히 지내고 있을 때 페르시아가 침공하여 왔다. 사데는 해발 250미터 높은 산으로 깍아놓은 듯 한 절벽위에 자리 잡은 지형으로 유리한 도시였다. 그리고 이 도시로 들어갈 때는 좁은 입구를 통과하면 큰 분지와 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지는 곳에 도시가 건설되어 있었다. 이러한 지형적인 조건 때문에 사데는 군사적으로 상당히 유리한 도시였다.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절벽이요, 공격해 보았자 인명피해만 있을 뿐이다.
이러한 곳에 페르시아(바사)군이 14일간 포위하고 있어도 좁은 입구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이런 조건 때문에 사데의 왕과 백성들은 사데는 철벽과도 같은 지형에 안심하고 누구든지 올 테면 오나라 하는 식으로 싸우지 않았다. 입구에만 군인들을 매복시켜두고 별로 신경 쓰지 아니하고 있는 안도감과 안심이 그들을 해이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데 지역의 언덕에서 무엇이 떨어졌다. 바사군인이 그것을 살펴보니 사데 군인이 쓰고 있던 투구가 밖으로 굴러 떨어진 것이다. 사데 군인은 적을 의식하지 못하고 동구 아래로 뚫어진 구멍으로 나와서 투구를 찾아가는 것을 보았다. 틀림없이 그리로 들어가면 사데를 점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바사군은 그날 밤에 취약점인 구멍으로 올라가보니 아무도 지키는 군사가 없었다. 텅 비어서 힘들이지 아니하고 바사 군이 사데를 점령함으로서 사데가 망했다.
그 후 200년경에 사데가 폐허가 되었다가 헬라시대 알렉산더 대왕이 이곳 사데라는 지역을 다시 개발하여 새롭게 재건되었다. 주후 14년경에 큰 지진으로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그 후 로마황제 ‘디도르우스’가 연간 세금을 면제시키고 많은 재정을 투입시켜서 다시 복구시켰다. 그러므로 사데는 폐허가 되고, 다시 복구되고, 지진으로 없어졌다가 다시 재건되는 역사적인 배경을 백성들은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곳에 교회가 세워졌으나, 지역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해이했던 역사적인 오점을 생각한다. 사데 사람들은 영적으로 강하고 통솔력이 있는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소망할 때였다. 그리고 환경을 바꾸어줄 수 있는 위대한 지도자가 있어야 만이 사데가 깨어날 수 있었다.
이런 때에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말씀은 “일곱 영과 일곱별을 잡고 있는 내가 너희들의 영적 면과 정신면과 심리 면을 주관해 줄 주인이다”는 뜻이다. 사데 교회 신자들은 이러한 주님이라면 우리의 영적문제와 정신문제와 심리문제를 해결하신다고 이해를 돕는다. 사데 교회에 일곱 영과 일곱별을 붙잡고 있는 내가 말한다. 교회의 현실적인 생활도 예수님이 주관해야만 생명을 지킬 수 있고 생활도 지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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