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대환난에 남겨진 다음에는...
내가 너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것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환난 가운데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인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2:21~23)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때가 되면, 타락하고 타락해서 사탄의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빛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대환난을 예비하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주의 종들은 새벽 별처럼 빛을 잃지 아니하고 빛난다고 하신다. 오늘날 신자는 이 권면의 말씀을 명심해야한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지켜야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된다. 지킬 것은 지키고 끊을 것은 끊어버리고 회개할 일은 회개해서 대환난에 남겨짐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된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 하신다
예수님께서 이세벨이라는 사탄의 가르침을 받고 귀신이 주는 메시지를 성도들에게 외치는 목자들에게 주시는 권면이다. 앞에서 주의 종들이 사탄인 “이세벨을 용납했다”고 하였다. 그 뜻은 주의 종들이 마귀의 가르침을 받음을 말하여 “그녀의 가르침을 받는다” 하였다. 또한 “행음하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귀신과 결합했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우상제물을 먹게 했다” 하였는데, 이 뜻도 예수님이 주시는 진리의 말씀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메시지를 받음이라는 뜻이다.
내가 너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2:21)
주의 종들의 이러한 잘못에 대하여 돌아설 기회, 곧 회개하기를 바라시는데도 종들이 회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목사들이 강단에서 성도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면 정작 회개하야 할 자신들은 회개하지 않음에 안타까운 일이다. 인간은 항상 잘못을 저지를 수가 있다. 문제는 그것이 잘못이라기보다는 그 잘못을 정당화 하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종들이 무엇을 회개하라고 하시겠는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 회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교회가 잘못을 범하는 것이 무엇인가? 많은 것들이 있겠으나 크게 몇 가지만 추려보면,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를 위하여 주신 말씀이 있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문제에 직결되는 666 짐승의 표라는 것이다. 이것을 예수님은 분명하게 “짐승의 표” 또는 “666”이라 하셨다. 그리고 “누구든지 이것을 받지 말라” 하시면서 “받으면 유황불 못의 저주가 있다”고 경고하셨다. 그런데 종들은 그것을 “상징”이라 한다. 또한 “구원 받은 사람에게는 상관이 없다” 하고나 “과거 로마황제 숭배표시”라고 한다. 그러한 이설(異設)이 이세벨의 가르침이요 사탄의 속임수라는 말씀이다. 이러한 사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회개다. 그런데 그렇지 않는다고 경고시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것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환난 가운데 던지고,(2:22)
여기서 두 가지 종요한 사실을 경고하신다. 첫째는 이세벨이라는 사탄이 침상에 던짐을 받게 되고, 둘째는 마귀와 간음하는 주의 종들은 큰환난(θλίψιs), 곧 대환난에 남겨짐을 당한다는 경고시다. 사탄은 침상에 던진다는 의미는 그의 영원한 처소가 되는 유황불 못을 말하는데 이것을 계시록 19장 20절에서 “잡힌 짐승을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니라”하였다.
마귀가 유황불 못에 보내지는 것은 인류에게는 기쁜 일이겠으나, 사람인 목자들이 대환난에 던져짐을 당한다는 충격적인 경고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평생을 세상을 등지고 주의 일만 해 온 분들이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 들림 받지 못하고 대환난에 남겨진다면 실패한 목회가 될 것이고, 주님이 인정하지 아니한 목회를 해 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들은 지금부터라고 이설(異設)을 정리하고 진리로 돌아서야 된다는 뜻이 회개하라는 말씀이다.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인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리라.(2:23)
더더욱 충격적인 경고는 23절의 말씀이다.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겠다”는 내용이다. 원전에서 사망을 ‘θανάτω’로 표기되었는데, 이는 ‘θάνατos’의 여격단수로서 ‘목숨이 끊어지는 죽음’을 뜻한다. 그런데 사망다음에 ‘죽인다’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충격적이다. 죽임이라는 ἀποκτείνω는 ἀπο +κτείνω에서 합성어다. 무엇 무엇 때문이란 전치사 ἀπο 다음에 파괴하거나 파멸시킨다는 κτείνω가 따르므로 육신의 죽임이 아니라 영의 죽음을 뜻한다. 이는 미래수동이므로 보인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영원한 유황불 못이라는 죽음을 뜻하게 된다는 충격이다.
이렇게 멸망의 늪으로 빠지게 되는 것은 지도자를 잘못 만난 탓이다. 사탄과의 음행으로 낳은 자녀, 곧 자신의 지도를 받고 있는 신자들은 마귀가 주는 메시지를 먹고 성장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영혼을 살리는 물이 아니라 쑥물이 되었기에 이 “쑥물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하셨다.(계8:11) 다른 말로 바꾸면 강단에서 외쳐지는 메시지가 영생의 말씀이 아니라. 영혼을 죽이는 메시지라는 뜻이다.
영혼의 죽음을 경계하는 짐승의 표 666를 상징으로 가르치고 있으니 이것이 쑥물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성화를 가르쳐서 거듭나게 만들지 아니하고 믿음으로만 구원된다고 가르쳤으니 신자들이 그 말에 고지고식대로 따랐으니 어떻게 거듭날 수가 있겠는가? 구원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기 때문에 거듭나지 못했으면 당연히 지옥에 가는 것이다. 그 원인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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