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2장 16~17절 - 버가모 교회에 주는 권면

하나님아들 2014. 4. 18. 16:14


버가모 교회에 주는 권면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2:16)


   이 말씀은 귀중한 진리의 말씀이요 사랑의 말씀이다. ‘고쳐라’ 고치지 않으면 망한다. 주님께서 기회를 주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회개할 기회를 놓치고 고치지 아니한다면 두 번째는 벌하신다. 이제까지 네가 거짓 진리에 빠졌던 것을 고쳐라. 지금까지 네가 음행하였던 것도 고치기 위해서 회개하라. 고치면 된다는 권면이다.


   두 번째는 그들과 싸우겠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선한 일을 하는 자와 거룩하게 사는 자와 싸우시지 않으신다. 악을 행하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마귀에게 붙잡혀서 어두움의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에 이런 자들과 싸우신다는 말씀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 없느니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7-8)

 

   신자는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이다. 그 영들과 싸우실 때 잘못된 영들은 예수 앞에서 쫓겨나거나 멸망당하게 되는데 그때 이 더러운 것이 나가면서 육신을 쳐서 병신이 만들던가 아니면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하여 회개하지 못할 정도로 식물인간이 되도록 병신을 만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거짓진리를 교회 안으로 가져오는 사람과 싸우신다. 음행하는 사람과 싸우시므로 이런 것들을  배척하는 신자들은 예수님이 함께하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에 회개하라고 권면하신다.


   세 번째는 귀 있는 자라는 말씀을 많이 쓰시면서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하신다. 그러면 성령이 하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믿는 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말씀이 있다는 것이다. 성령이 너희들을 위하여 직접 말씀하시는 내용들은 어떤 경우에는 눈으로 보여주시고 음성으로 듣게도 하신다. 그리고 예수의 말씀이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를 보내신다. 이 말씀은 그 교회의 목자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전달하면서 귀가 있으면 성령의 감동함을 받도록 하신다.


   예수께서 당신의 양들을 인도하는 목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읽고, 전해주고, 가르치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라는 권면이다. 그런데 때로는 성도들이 교회에서 하시는 말씀을 교회의 목자에게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시도 아니요 성령의 음성도 아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결과를 보게 되면 열매가 없거나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귀는 교회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거짓으로 속인다. 이런 것을 모르고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절대시한다. 그래서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거나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경우는 교회를 소란스럽게 만들어 놓은 다음에는 자신은 그 교회에서 떠나버린다. 이 말씀은 분명히 예수께서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시면서 귀 있는 자들은 들어라 하신다. 그리고 목자는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듣고 자기가 들었으면 그리스도의 말씀을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성도들에게 가르쳐서 깨닫도록 하라는 권면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목자가 권면할 때, 그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성령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이 되므로 그러한 사람은 징계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계1:1)


   주님께서 계시록을 요한에게 쓰게 하신 목적은 세상은 멀지 않아서 멸망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의 사역을 담당하는 목자들이 읽으라고 계시록을 주셨다. 그러기에 목자들은 주님께서 읽으라고 주신 책을 열심히 읽어야 된다. 읽고 깨닫게 된 내용을 성도들에게 가르쳐서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가르치는데 주저할 때가 많음을 보게 된다. 혹이라도 성도들이 받아들이지 못할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권면의 말씀을 하면 목사님은 혼자서만 성령의 감동을 받았나! 성도는 성령의 감동도 없나! 오해하고 목사의 말을 잘 들으라고 하는 말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목자들이 권면할 때 하나님의 명령, 성령님의 지시를 전달할 뿐이다. 왜냐하면 신자들의 신앙에 있어서 잘못된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계시로, 환상으로 보여주시면서 고치라고 하신다. 고치게 하려고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공동체인 교회 일에는 개인에게 알려주시지 않으시고, 그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자에게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가 있는 자라면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권면하셨다. 이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다. 성령의 감동으로 주시는 말씀을 먼저 목자에게 읽게 하시고 읽은 내용을 신자들에게 가르치게 하신 것은 질서를 존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귀가 있는 자라면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도 성령의 감동으로 하시는 말씀이니 들으라는 권면이다.


   다른 면은 이기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 믿음을 끝까지 잘하는 자가 되어라. 안디바처럼 믿음 생활을 끝까지 잘하는 자가 되라는 권면이다. 발람의 교훈을 들으면 안 된다. 그것을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 진리대로 믿음을 잘 지키기 위해 니골라 당의 교훈을 들어서도 안 된다. 그러한 소리를 듣지도 말고 믿으려하지도 말아라. 믿음을 지키되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이기라고 권면하시는 말씀이다. 


1. 약속하신 감추어진 만나


   주님께서 감추었던 만나를 줄 것이라 한다. 이것이 버가모 교회에 약속하신 말씀이다. 만나에 관하여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를 걸어왔다. 하나님은 그때에 그들을 위해서 안식일을 제외하고 6일간씩 밤마다 만나를 내주셨다. 이 뜻은 땅에 사는 동안에 믿음을 잘 지키는 자에게는 물질의 복을 주어서 굶주림이 없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둘째는 감추었던 만나다. 하나님께서 어디다 감추셨는가? 히브리서9장 4절을 읽게 되면 법궤가 하늘나라에 있다고 했다. 땅에 있었던 것은 모형이지만 완전한 법궤는 하늘나라에 있다. 이 말씀은 신앙생활을 끝까지 잘하는 사람에게는 하늘나라 영광의 축복이 있다는 말씀이다.


2. 약속하신 흰 돌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2:17)


   흰 돌이라는 말은 빨리 이해하기가 어렵다. 흰 돌의 배경은 그때당시 버가모 지역에서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특별히 상패로 하나씩 주었다. 흰 돌에 우승자의 이름을 새긴 것이 아니라 경기종목이 기록되었기 때문에 받는 사람 외에는 몰랐다. 그때는 누구나 이 흰 돌 하나만 소유하면 버가모 지역에서는 어떠한 죄를 지었어도 면죄를 받았다 한다. 나라에서 수여하는 훈장과도 같이, 훈장이 있는 사람은 훈장 때문에 죄를 면제받는 것과 같은 원리였다.


   그러므로 흰 돌이 주는 의미를 성서적으로 해석하면 정죄가 없도록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신자들이 땅에 사는 동안에 죄를 짓지 않고 살수는 없다. 비록 죄짓고 살아도 끝까지 예수를 잘 믿으며 신앙생활을 잘한 사람은 틀림없이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 의미는 흰 돌을 받은 사람은 버가모에서 상당히 귀인 대접을 받았다. 그래서 이 흰 돌을 받은 증거만 있으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 때문에 왕궁이나, 재판소나, 혹은 국경이든지 통과할 때, 특권이 주어졌다 한다. 버가모 지역에서 그렇게 자유로운 특권이 주어졌듯이 믿는 자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면 축복의 문을 향하여 가는 길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는 의미다. 천국 문이 막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수만 잘 믿으며 신앙생활을 끝까지 잘하면 천국은 보장된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주님께서 두 번째로 약속하는 의미라 한다. 버가모 교회를 통하여 보여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특히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첫째는 버가모 교회는 마귀가 자리 잡은 장소에 있었지만 이런 장소에서도 복음은 심어졌고, 교회는 세워졌고, 신자는 생겨나고, 신앙은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버가모 교회는 외부로부터 오는 무서운 핍박을 당할 때 이런 핍박과 압박과 고난도 믿음으로 승리한 것처럼 신자는 어떠한 시련도 예수 안에서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 교회가 거짓된 진리에서 실패했고 음란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또한 너희들도 신앙을 끝까지 잘 지켜서 승리하는 자가 되라고 교훈하시고 권면하시고 약속하시는 말씀이다.▣

출처 : churchofpraise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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