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떡상

하나님아들 2014. 1. 21. 15:45
떡상
출25:23-30

오늘 우리 함께 공부할 말씀은 [떡상]입니다. 성막의 성소에는 세 가지 성구가 있었는데 그것은 등대와 분향단과 떡상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떡상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먹어야 되는가? 그리고 어떤 사람만이 이 떡을 먹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떡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출25:23-28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그것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만들어 네 발위 네 모퉁이에 달되 턱 곁에 달라 이는 상 멜 채를 꿸 곳이며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간략히 말하면 여기 떡상은 떡을 진설하는 상입니다. 크기는 넓이 100, 폭 50, 높이 70cm의 낮고 작은 금상입니다. 재료는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쌌습니다.

1. 이렇게 귀하지 않는 조각목에 작고 낮은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약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 예수님에 대한 예표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낮고 천하게 세상에 오실 것을 예표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베들레헴에 오셨는데 베들레헴의 뜻이 무엇입니까? 떡집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우리의 생명의 떡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말의 밥그릇인 구유에 오셨습니다.

다음은, 우리들에 대한 교훈적인 의미입니다. 즉 이 낮고 작은 떡상은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들의 금기사항이 있었는데 그것은 앉아서 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떡을 먹을 때마다 낮은 상 연고로 언제나 허리를 굽혀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의 고대 문서에 “내가 허리를 굽혀 주의 떡을 먹을 때에 내가 나를 낮추었더니 주께서 내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라는 표현이 많이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귀한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겸손해야 영생의 떡을 먹습니다. 겸손해야 예수도 믿게 되고 겸손해야 하나님의 말씀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베다니의 마리아도 예수의 발아래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말씀 듣는 자세입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역사가 나타납니다(살전2:13).

2. 또 떡상의 특징은 손바닥 높이의 태도리가 있는 것입니다.

출25:25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이렇게 떡상의 턱을 높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요? 떡이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손바닥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알아야 합니다. 손은 행함입니다. 말씀을 들었으면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떡이 땅에 떨어져서야 되겠습니까? 이와 같이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도 무교병을 먹었는데 그 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출12:11에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제는 여행자가 급히 먼 여행을 떠나기 위해 행장을 갖추듯 말씀의 떡을 순종의 자세로 먹도록 하십시다. 가장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다음은, 진설병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레24:5-7에 “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둘을 굽되 매 덩이를 에바 십분 이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했습니다.

진설병에 관하여 성경에 지시한 말씀을 보면 고운 가루로 만들어라, 진설병은 기름을 부어 반죽한다, 열둘을 만들어라, 반드시 구워서 만들어야 한다, 떡 하나의 크기는 에바 십분의 이 즉 4.4리터 그러니까 대승 두되가 넘는 떡덩입니다, 그리고 두 줄로 쌓아라, 다른 떡을 올려서는 안 된다, 매 안식일마다 새 떡을 진설하라, 항상 진설되어 있어야 한다, 진설병 위에 유향을 놓아라. 성소에 봉사하는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고, 물린 후에 먹어라 등의 규칙입니다.

이 진설병을 예수님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진설병이 고운 가루이듯 예수님은 무흠하신 분이시고, 열둘이듯 하나님의 백성들 모두를 위해서 오셨고, 구워서 만들 듯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떡이 되셨고, 기름으로 만들었듯 예수 안에 성령이 계시며, 항상 떡이 있었듯이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시고, 떡 위에 유향이 있었듯이 우리를 위해 지금도 중보자가 되시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진설병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생각해 보면 이 고운 가루의 떡은 바로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대충 대충의 말씀이 아닙니다. 또 이 떡들은 기름과 함께 반죽했는데 기름은 성령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으로 영감된 말씀임을 보여줍니다. 또 12개의 12는 선택수로 하나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즉 이 떡은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먹어야 할 영의 양식입니다. 또 떡을 두 줄로 여섯 개씩 진설함은 둘은 증거의 수로서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설된 떡 위에 유향을 놓았는데 유향은 기도로서 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감동으로 이해됨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7일 후에 먹었듯이 충분히 말씀이 묵상된 후에 먹어야 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진설병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비유하고 있는지 감탄스럽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생명의 떡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는 믿어야 하고, 말씀은 날마다 상고해야 합니다. 욥23:12에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했습니다. 이 욥의 말씀 신앙을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 무디 선생입니다. 그는 말씀을 대하기 전에는 결코 식사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식사 전에 말씀을 묵상하고 취하는 생활을 일생 동안 지켜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역사 속에 몇 사람이 나올까 말까한 귀한 전도자였던 것입니다. 크고 귀한 종이 되고 싶으십니까? 방법이 있어요. 성경을 많이 보십시오. 그러나 반드시 성령의 조명을 받아 보십시오. 그러면 어떤 방향에서든지 반드시 세상을 바꿀 귀한 일군이 될 것입니다.

애굽에 흉년으로 애굽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재산을 바로에게 바치고 주변 모든 나라 사람들까지 바로왕의 지배를 받게 된 것도 바로 애굽에 양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바로왕은 애굽 본토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요셉의 도움으로 양식을 백성에게 팔아 애굽을 합법적으로 접수한바 되었습니다. 양식이 없으면 죽습니다. 식량은 원자탄보다 귀한 무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연구하고 더욱 풍성한 말씀을 성도들에게 공급해야 하겠습니다.

그럼, 이 떡은 누가 먹을 수 있을까요?

요6:51에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럼 과연 누가 먹을 자격이 있을까요?

1.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먹습니다.

레24:9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눅6:4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진설병은 제사장들의 양식이었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와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고할 때만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떡은 지난 한 주간 동안 진설해 놓았던 물려 낸 떡으로 이 떡을 한 주간 동안 성전에서 수고하면서 먹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떡은 제사장밖에는 먹지 못하는 떡입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벧전2:9에 우리 성도들을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 역할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무엇보다 매일 예배하고 기도하고 남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벧전2:5에 말슴한 것처럼 “너희도 산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섬기는 생활이 부족하면 영혼이 주릴 수밖에 없습니다.

2. 주 안에서 참 안식을 가진 자가 먹습니다.

레24:8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진설병을 매 안식일마다 진설한 것은 주일마다 선포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표하기도 하지만, 신령한 측면에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할 때 진정한 영혼에 만족을 얻게 됨을 시사합니다. 즉 가나안 땅의 안식은 곧 이스라엘의 배부름이었던 것과 같습니다(신8:8-10). 그러므로 내가 주가 되어 염려하지 말고 예수님을 주로 삼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영생의 떡이 되시기 위해서 낮고 천하게 오신 주님을 기억하십시다. 주님께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믿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진실로 경와하고 안식을 가집시다. 그래서 영생의 양식으로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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