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수록함) 물두멍

하나님아들 2014. 1. 21. 15:43
물두멍 (출30:18-21)

이 시간에는 성막의 물두멍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적생활에서 심령이 약해지고 거의 죽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영적인 교통이 끊어지고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겔18:20에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한 대로 심령이 죄의 오염으로 그렇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심령을 씻어야 합니다.

이 씻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실 때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너무나도 황송해서 제 발을 절대 씻기지 못합니다 할 때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너와 상관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만큼 씻음이란 중요합니다. 씻지 않으면 예수님과 영적인 교통이 끊겨지고 씻지 않으면 본문 20절에 나타나듯 그 심령이 죽게 됩니다. 이러한 영적인 죽음의 현상을 구약에서는 육체의 죽음을 통해서 묘사하였습니다.

이러한 씻음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설치하게 하신 것이 바로 물두멍입니다. 물두멍이란 물 담는 놋대야입니다. 이 놋대야에서 아론과 그 아들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씻고 성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이 놋대야의 씻음의 과정이 없이는 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과정이 이 과정입니다.

이처럼 이 과정이 없이는 영의 세계가 열리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히12:14에도 “화평함과 거룩함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 했습니다. 이 사실을 잘 묘사해 주는 것이 성막의 물두멍이요, 계시록이 보여주는 천국의 모습입니다(계22:14).

그럼, 차근차근 물두멍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물두멍의 재료입니다.

18절에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랬습니다.
출38:8을 보면 “회막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했습니다. 먼저 못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공로가 아니라면 씻음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벧전1:18-19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했습니다.

그런데 회막 여인들이 쓰던 놋거울로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막은 이런 상징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거울은 자기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특히 회막에서 봉사하는 여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더욱 단정히 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보고 거룩한 회막 여인들처럼 정결하게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거울이 된다는 해석은 제 해석이 아닙니다. 약1:22-23에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물두멍의 재료만 봐도 그 출처만 봐도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2. 물두멍의 내용입니다.

18절 하반 절에 “그 속에 물을 담으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물이 물두멍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물의 여러 기능 중에서 씻는 기능이 강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은 여기서 몇 가지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는 성령의 씻음입니다. 고전6:11에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디어서 은혜 받을 때 우리의 심령이 깨끗해집니다.

그 다음에 씻음은 말씀의 씻음입니다. 엡5:26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그랬습니다. 말씀의 씻음에는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죄를 사해주신 그 용서의 복음을 듣고 믿을 때 우리 양심이 자유를 얻으며 깨끗이 씻어집니다. 혹은 성경을 보면서 우리가 고쳐 나가는 것도 씻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말씀을 보면서 그 말씀을 믿고 감사하고 깨닫고 회개하며 성령으로 새롭게 함을 받아야 합니다.

3. 물두멍의 위치입니다.

18절 중반에 “그것을 회막과 단 사이에 두고” 그랬습니다.
먼저 물두멍은 회막뜰에 위치했습니다. 성막 뜰 밖이 아닙니다. 성막 뜰 안이란 하나님 백성들에게 관계된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물두멍은 이미 예수 믿어 구원을 얻은 성도들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 믿어 중생한 사람은 목욕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목욕했어도 손발은 시시때때로 씻어야 하듯이 중생했어도 늘 씻어야 합니다.

어느 교파에서는 이미 속죄함을 받은 사람들은 씻을 필요조차 없다고 하는데 이것은 성경 전체를 다 보지 못한 결론입니다. 이미 중생해서 영원한 속죄를 받았어도 심령의 때는 존재합니다. 그래서 성도들도 마음에 죄가 있고 근심과 염려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성도는 칭의적으로는 의인이요 성화적으로는 아직 죄인입니다.

그리고 단과 회막 사이에 둔 것은 제사장이 단에 제사하든지 회막에 들어가든지 씻지 않고서는 안 됨을 교훈합니다. 20절에서 보듯이 번제단 봉사 시에도 반드시 물두멍에 나아가 손발을 씻게 되어 있습니다. 신약에서 손과 발은 행실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영적생활에서 씻음은 기본입니다. 씻음이 신령한 삶의 기본입니다. 어떻게 신령한 성도가 될 것인가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씻음 없이 신령함은 없습니다.

4. 물두멍의 크기입니다.

특이하고 참으로 이상한 것은 성경이 다른 기구들에 대해서는 크기를 그토록 자세히 가르쳐 주시는데 물두멍에 있어서는 그 크기를 가르쳐 주시지도 않고 또 몇 번 씻으라는 말씀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가르쳐 주시지 않음 자체가 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죄의 다양성을 암시해 줍니다. 사람마다 죄가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습니다.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고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도 있습니다(요일5:16). 모르고 지은 죄보다 알고 지은 죄도 있습니다. 쉽게 씻어지는 죄도 있고 오래 걸리는 죄도 있습니다. 어떤 면에 약점이 있는 사람은 그 약점 분야는 집착이 강해서 쉽게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물두멍의 크기가 기록되지 않음은 각각의 죄를 씻는 수준이 다름을 시사합니다.

그럼 언제까지나 씻어야 할까요? 그 답은 다 씻어질 때까지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었는데 문자적으로 일곱 번 씻은 것이 사실이지만 거기서 보여주는 교훈은 7은 완전수입니다. 즉 완전히 씻어야 함을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와 그 보좌 앞의 물두멍에서 다 씻어 새털같이 가볍고 아름다운 심령이 되시기 바랍니다.

5. 물두멍의 모양은 어떠합니까?

왕상7:23에 “그 모양이 둥글며” 그랬습니다.
이 둥근모양은 하나님의 죄인을 용납하시는 사랑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죄를 가지고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가지고 나오면 받아주십니다. 그래서 사1:18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을 때 바벨론의 칼을 사용하셨는데 오늘 이 시대에도 회개하지 않으면 율법의 칼 양심의 칼이 작용합니다. 그러나 순종하면 풍성한 은혜의 양식을 먹게 됩니다. 이 원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아오면 하나님께서는 흰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게 해 주시고 영혼의 풍성한 양식으로 먹여 주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샘물과 같은 보혈은 수많은 인생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계십니다.

6. 물두멍에 씻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19-21절에 “ 아론과 그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화제를 여호와 앞에 사를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했습니다.
한 마디로 씻지 않으면 죽습니다. 구약에는 육체가 죽었지만 신약에서는 대개 심령이 죽습니다. 범죄한 영혼은 죽으리라가 성경입니다. 물론 성도에게 완전한 죽음은 아니지만 범죄하면 그 심령이 죽습니다. 이 사실을 매일 경험하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더 이상 반복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씻을 때 어떤 결과가 옵니까? 시124:3-4을 보면 여호와의 산에 오른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씻으면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됩니다. 욥17:9에는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했듯이 씻은 사람은 능력이 임합니다. 깨끗이 씻으면 마귀도 도망합니다. 귀신이 돼지 떼에 들어갔음을 기억하세요. 이것은 깨끗한 심령에는 들어가지 못함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보상이 따릅니다. 삼하22:21에 “내 손에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이 기도처럼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에게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은혜의 물두멍에서 죄성을 깨끗이 씻으면 하나님께서 신령한 보배를 채워 주십니다. 그리고 깨끗한 사람을 귀한 그릇으로 사용해 주십니다. 가장 귀한 사람은 성령의 사람인데 깨끗한 심령이 되어야 은혜의 일군으로 써주십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으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성도와도 교통이 있습니다(요일1:7). 그러므로 성막의 물두멍은 이렇게 놀라운 기능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막의 물두멍에서 우리를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씻으십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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