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번제단

하나님아들 2014. 1. 21. 15:42
번제단 (출27:1-8)

지난 번에는 성막의 뜰문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번제단입니다. 성막의 뜰문을 열고 들어가면 맨 먼저 나타나는 것이 번제단입니다. 이 번제단에 담긴 의미가 큽니다. 먼저 번제단은 어떻게 생겼는가 말씀드리면 제물을 태우기 좋게 만들어졌는데 크기는 가로세로 사방 다섯 규빗에 높이 세 규빗입니다. 집에서 쓰는 사각 되 모양을 확대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모양에 안 중간 부분에 그물을 달아서 제물이 잘 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1. 번제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단”이란 ‘미쯔하바’라 해서 ‘학살하다, 죽이다’는 뜻입니다. “번제”는 ‘오라’라고 하여 ‘올라간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동물을 잡아서 태우니 연기가 되어 위로 올라감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
번제는 먼저는 우리를 위해 자기를 온전히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상징하고 나아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우리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번제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산제사요 영적인 예배입니다. 참으로 자신을 성령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번제의 재료는 무엇입니까?

1-2절에 “너는 조각목으로 만들되 그 단을 놋으로 쌀지며”
번제단은 아카시아의 일종인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쇠로 쌌습니다.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나무로 만들어 놋쇠로 싸면 번제단의 그 화염에 나무가 타지 않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그런데 영국 소방 당국에서 실험해 보았는데 신기한 것은 불 속에서도 나무가 조금도 타지 않더랍니다. 왜냐하면 밀폐된 나무는 산소가 없기 때문에 열을 받아도 연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귀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놋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상징이고 조각목은 비천한 인성의 상징입니다. 즉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지만 다시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모습이요, 혹은 비천하고 약한 우리일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는 사람들은 심판의 불길에 타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참소나 양심의 가책으로 심령에 맹렬한 불길이 있다 해도 예수님의 피공로를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3. 번제단의 크기입니다.

1절 하반절에 “장이 오 규빗, 광이 오 규빗의 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고는 삼 규빗으로 하고”
가로 세로가 5규빗인데 5는 고통의 수입니다. 짐승이 죽어 불타는 모습은 고통의 상징입니다. 또 한 죄와 결별하기가 그렇게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3은 하나님의 완전수입니다. 그러니까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고난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 죄인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심을 시사해 줍니다. 그러므로 번제단은 죄 사함을 받는 곳이요, 죄를 버리는 곳이요, 세상과 이혼하고, 마귀와 결별하는 자리입니다. 성막에 여러 성물들이 있지만 번제단이 가장 큽니다. 이처럼 죄사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사야가 그랬듯 죄악의 잔재들을 성령의 불로 모두 태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 번제단에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먼저, 피를 뿌립니다.

번제단 사면에 피를 뿌렸습니다. 이처럼 우리 죄가 사해지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어야 합니다. 내 죄를 담당하신 그 공로를 믿을 때 죄사함이 있고 양심의 평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면만이 아니라 4방향 4면 모두 뿌렸습니다. 그것은 어떤 방행에서든지 내 죄가 용서 받았음을 시사합니다. 즉 현재의 죄도 사하시고 과거의 죄도 사하시고 미래의 죄도 아는 죄도 모르는 죄도 다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죄사함에는 두 가지 구분이 있습니다. 믿음과 자백입니다. 제물을 안수할 때 이스라엘을 위한 제사는 제사장이 안수하지만 개인의 죄는 개인이 동물에 안수한다는 사실입니다. 안수는 죄의 전가를 의미합니다. 그런 다음 동물을 잡고 피를 뿌렸습니다. 이처럼 원죄는 자백하지 않고도 믿음으로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용서를 받지만 자범죄는 하나님께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습니다. 물론 모든 자범죄를 다 알아서 고백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는 죄를 자백하며 진정으로 돌이키시고 용서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불을 피웠습니다.

이 불은 사람이 만든 불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불을 간직했다가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불이요 성령의 불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광야에서 다른 불을 드린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불에 타서 죽었습니다. 번제단에 쓸 불은 언제 주었는가? 레9:22-24에 나옵니다.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오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대하 7:1-2을 보면 솔로몬 성전의 쓸 불도 하늘로부터 임합니다.

이 불은 하나님의 불이요 성령의 불의 상징입니다. 행 2장을 보면 성령의 불이 하늘로서 임했습니다. 번제단의 불이 보여주는 교훈은 우리 죄를 없애 주기 위해서는 성령의 불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이사야도 자신의 부정을 보았을 때 스랍천사가 제단에서 불을 가져다가 부정을 제해 주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번제단의 과정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없이 은혜의 성소 안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안 되는 것입니다. 은혜생활을 원하시고 능력 받기를 원하신다면 이 과정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단 네 귀퉁이에는 뿔이 있었습니다.

뿔은 권세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보혈공로에 굳게 서고(칭의) 성령의 불로 태움을 받으면(성화) 그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또 그 어떤 보배라도 받을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이 번제단의 과정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복이 옵니다. 그래야 사단이 물러갑니다. 그래야 저주가 사라집니다. 그래야 평안이 옵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의인은 간구하는 힘이 강합니다.

5. 그럼 번제단에 쓰이는 기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재 담는 통이 있습니다.

제물을 태우고 나면 남은 재를 여기 담습니다. 만약 재를 함부로 취급하면 여기저기 날아다녀서 더럽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에 잘 처리해야 합니다. 식물이 타면 카본이라 하여 독극물까지 처리하는 좋은 재료가 되나 고기가 타지면 암을 유발하는 벤조피아렌이라는 독극성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이처럼 좋은 성도는 사람의 죄 찌꺼기를 퍼뜨리지 않고 꼭 모아서 갖다 버립니다.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사람의 마음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죄성을 처리해야 하며 혹은 남의 죄를 용서하고 남의 약점을 위해 기도하고 그 약점을 덮을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번제의 온전함의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 천부께서도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부삽이 있습니다.

이 부삽은 번제단에서 탄 재를 떠 담을 때 사용합니다. 이처럼 서로의 약점을 발견하면 잘 긁어내어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형제의 약점을 보았다면 비난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처리하라고 맡겨주신 것으로 알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재가 채이면 번제를 드릴 수 없음 같이 용서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 양심이 거리끼게 됩니다.

다음에 대야가 있습니다.

대야는 제물을 제단에서 태우기 위해서 담아 나르는 도구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물을 늘 갖다 바쳐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배입니다. 찬송입니다. 기도입니다. 선행입니다. 봉상비니다. 전도입니다. 이것을 잘 하면 우리 영혼이 복을 받습니다.

다음에 고기 갈고리가 있습니다.

가져온 고기를 제단 위에 올려놓는 도구입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갈고리로 모두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격려하고 권면하십시다.

그리고 불 옮기는 그릇이 있습니다.

성막이 이동할 때 불씨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절대 성령의 불을 꺼쳐서는 안 된다는 교훈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불길을 퍼뜨려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도 성령의 불을 던지려고 오셨습니다. 성령의 불 꺼지면 희망이 없습니다. 영혼이 죽습니다. 부흥이 중단됩니다. 문제가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이 심령 저 심령 성령의 불을 던지십시다. 열심 있는 신앙생활운동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 번제단에서 죄 문제를 해결하십시다. 예수 보혈로 죄 사함 받고 성령의 불로 태우심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십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agaser 원글보기
메모 :

'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성막의 널판과 띠  (0) 2014.01.21
[스크랩] (수록함) 물두멍  (0) 2014.01.21
[스크랩] 뜰문  (0) 2014.01.21
[스크랩] 성막 울타리  (0) 2014.01.21
[스크랩] 성막의 변천사  (0)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