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3-마6:9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
◉본문 : 마6:9
◉제목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이번 주일부터 대강절(待降節, Advent)이 시작된다. 대강절은 단순히 성탄절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기보다는 세상의 끝날에 심판주로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이다.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둘을 함께 지키는 절기로 되어 있다. 즉 마리아의 몸에서 탄생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초림과 세상 종말에 심판주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구원을 완성하시는 재림을 포함하여 축하하는 절기이다. 의미를 살펴보면...
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땅에 오신 것을 밝히 전한다는 의미이다. 즉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 자신이었던 분(요1:1.2)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알리는 것이다. ②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쁜 마음으로 간절하게 사모한다는 의미이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메시아의 오심을 대망하였던 것처럼 주님의 오심을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다. ③ 강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신자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를 들 수 있다. ④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즉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의 길잡이가 되었던 것처럼, 현재의 신자도 재림하실 그리스도의 길잡이가 될 각오를 한다는 의미이다.
대강절의 시작은 교회마다 조금씩 다른데, 로마교회는 11월 11일(대축일)에 이어 대강절이 시작되었고, 동방교회에서는 11월 14일에 시작한다. 개신교에서는 성탄절 전 4주간을 대강절로 지키는데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며 마음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난주에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빠 하나님이 되심을 나누었다. 아빠 하나님은 나를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시기에 위선적인 태도로,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늘의 하나님이시면서 우리의 아빠 하나님이심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 이것을 잊기에 잘못된 기도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제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신다. 우리가 최우선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다. 무엇인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중에 우선시해야 하는 기도이다. 우리에겐 일용할 양식을구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고, 내 앞에 닥친 문제가 더 시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기도하라고 하신다.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순서가 바뀌면 안된다. 몇 배 힘이 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개척교회 목사로 2달을 보내고 있다. 솔직히 성도는 없는데 참 바쁘다. 왜? 생각해보니 관리집사, 사무원, 부목사, 담임목사를 다 혼자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잡다한 일을 다 한다. 안 해 본 일인지라 몇 번씩 다시 한다. 지난주에는 주방의 창문에 글씨도 붙이는 일을 했다. 그런데 효과가 없어 다시 떼었다 붙이는 수고를 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니까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게 된다. 무언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서대로 진행할 때 제대로 할 수 있다. 요리를 할 때도 순서가 있다. 같은 재료라고 할지라도 조미료를 어떤 순서로 넣느냐에 따라서 음식맛이 달라진다. 조미료를 칠 때는 ‘설탕-술-소금-식초-간장-된장-고추장-화학조미료’의 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을 먼저 친 다음에 설탕을 넣으면 단 맛내기가 힘들게 된다. 우리 삶에도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다. 이 것이 바뀌면 인생의 맛이 안 난다. 인테리어, 건물을 세우는 것도 분명한 순서가 있다. 조금만 바뀌어도 다 뜯어내고 재작업을 해야 한다. 예를들면 별생각없이 문틀을 달고 깨끗이 마감처리를 했는데 반대로 달았다. 방법은? 다 띁어내고 다시 올바르게 잡는 수 밖에 없다.
어떤 시간관리 전문가가 하루는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잊지 못할) 어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을 했다고 한다. 경영학과 학생들 앞에 선 이 전문가가 말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하자 그가 물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 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뭉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사이의 빈틈을 채운 후에 다시 물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요." 라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라면서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었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다. "당신이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 갔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 란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내 직업에서, 큰 돌이 과연 무엇인가?'
우리의 삶에서 큰 돌이 무엇이 되었든, 항아리에 가장 먼저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 달리는 것보다 목표, 방향이 중요하듯이 우선순위에 따라 사는 삶이 중요하다.
오늘 예수님은 기도할 때에 먼저 네가 원하는 것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것은 기도의 우선순위이다. 뿐만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드슨 테일러의 말을 기억하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한 하나님의 일은 항상 하나님의 후원을 얻는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없다. 하나님이 항상 도우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마태복음 6장 33절을 기억하는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
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도록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이름이 있다. “늑대와 함께 춤을”이라는 영화를 보면 인디언의 이름이 참 재미있다. 주먹쥐고 일어서, 머리속의 바람, 발로차는 새, 늑대와 함께 춤을... 이처럼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과 신분을 대표한다. 그렇지만 난 내 이름이 싫었다. 이약로.. 양로원..‘약할약, 늙을로’도 아닌데 그냥 싫었다. 그래서 다음에 이름을 바꾼다면 뭐라 할까 생각도 해 보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니 달라졌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아주 독특한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먹었다. 독특한 삶, 멋진 인생을 살리라. 인터넷에 쳐 봐라. ‘이약로’라고 검색되는 사람은 오직 나다.
이런 재미있는 이름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은 누구일까? 모타 싸이클
▶어부들이 가장 싫어하는 가수의 이름은? 배철수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 교육자 이름은? 하나라도 알라
이름에는 인격과 신분이 들어있듯이, 하나님의 이름도 하나님의 속성을 대표한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거룩하심이 높임을 받으시도록 하라는 것이다.
어쨌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게 하려 얼마나 노력했는지 우리는 배워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 “야훼”를 발음하지 않았다.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그들은 목욕을 하기도 했다. 거룩하지 못한 채 하나님의 이름을 읽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대제사장은 1년에 1번, 지성소에 들어가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다가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아도나이(Adonai), 주님(Lord)이라고 불렀고 결국은 읽는 방법을 까먹었다. 하나님의 이름은 4개의 히브리어 자음(YHWH)인데 어떤 모음이 붙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동안은 '여호와'(Jehovah, YeHoWaH)라고 읽는 것이 옳다 생각했는데 19~20세기 성서학자들은 야훼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많은 학자들은 야훼(Yahweh)로 읽었고 의미는 '그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존재케 한다'고 본다.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신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기도해야 그분의 이름이 거룩해지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선교적 책임이 있음을 기도하며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 때문에 하나님이 욕먹지 않게 하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솔직히 초대교회 이후로 올바로 믿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백성들은 고난을 당하며, 욕을 먹으며 살았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실존은 우리의 지혜롭지 못함으로 인해 욕을 먹는다는 것이다. 안티들은 기독교는 개독교, 목사는 먹사로 부른다. 왜 개신교를 개독교로 부르냐 하면 개독교란 개가 주인만을 잘 따르듯 목사말만 잘 따르고, 타교파가 아니면 같은 교인들끼리도 잘 짖어대고 물기도 잘한다는 의미라 한다. 솔직히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실까?
1)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해진다.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시33:21)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맡겨라.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이 풍기게 된다. 하지만 내 멋대로, 신앙이 아니라 내가복음을 따라 살면 육신의 냄새, 세상 사람들의 냄새가 나게 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일까? 한마디로 하나님께 항복하는 거라 생각한다. 빨리 두 손을 드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내가 하려고 할수록 일이 꼬인다.
황금률이 무엇인가? 마태복음 7장 12절 말씀이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이 말을 사람들에게만 적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하나님께 먼저 적용해야 한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해 드려라. 그러면 하나님도 너희를 합당하게 대해주신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는 것이 무엇일까? 믿음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신다.
경제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럴수록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자. 찾자.
새벽을 깨우고,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더 깊이 누리자.
그러면 우리가 행하는 일들이 내 방법,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들을 찾아 행하게 되고 결국은 하나님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게 되니 형통케 되어 있다. 이게 일의 순서가 맞는 것이다. 잠언 3장 5~8절을 같이 읽어보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2)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은 그분이 좋아하시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다.
사람들은 우리가 진실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동탄성지교회는 그런 꿈이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은 마음껏 해드리는 것이다. 언제나 Yes하고 순종해 나갈 것이다. 교회 재정의 30%이상을 선교, 구제, 장학에 사용할 것이다. 교회가 행하는 착한 일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도록 달려가길 원한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 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시편 96:8)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을 말로, 예배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예물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위해 쓰여지게 해야 한다.
이번 성탄절을 어떻게 맞이할까 기도하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
성탄절이 다가옴을 알도록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울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글을 써서 붙이고, 선물들을 직접 달게 한다. 그러면 교회는 그 개수만큼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에 물질로 지원을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참여하는 만큼 교회는 더 많은 선한 일을 행하게 된다. ‘잘 될까’하는 의문도 들지만 교회는 거룩한 실험을 계속해야 한다.
하늘에 속한 사람(중국 윈형제 이야기를 다룬 책)에 보면 오스왈드 챔버스의 명언이 적혀있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에 대한 권리를 하나님께 드린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가지고 거룩한 실험을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실험은 언제나 성공한다.”
오늘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 앞에 겸손히 우리의 권리와 재능과 물질을 드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거룩한 실험을 하시도록 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실험은 반드시 성공한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더 좋아하실까? 찾아가야 한다.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다면 해 보는 거다.
대학 시절에 주서택 목사님을 통해 자주 들은 말이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실패 했다기 보다는
위대한 일을 해보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이 말은 반대로 말하면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
나는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성공했다고 자랑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위대한 일을 시도했다가 실패 하고 싶다.
알렉산더 대왕 밑에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다. 그 졸병은 행실이 형편이 없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알렉산더는 그 졸병을 불러서 이름을 바꾸든지 행실을 바꾸든지 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오늘 우리는 어떤가?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 드리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할 것인가 찾아보자. 거룩한 실험을 하자. 하나님을 의지하자. 어려울수록 하나님의 품으로 더욱 달려가자. 기도의 시간을 확보하자. 성경을 가가이하자. 복음을 들고 나가자. 멍하니 실패자가 되지 말고, 시도해서 실패할찌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가는 거룩한 백성되길 축복한다.
'주기도! 사도신경!! 십계명!신앙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주기도문5-마6:10 아버지의 뜻, 나의 뜻 (0) | 2013.11.20 |
---|---|
[스크랩] 주기도문4-마6: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0) | 2013.11.20 |
[스크랩] 주기도문2-마 6: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0) | 2013.11.20 |
[스크랩] 주기도문1-마6:5-8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0) | 2013.11.20 |
[스크랩] 주기도문1-마6:5-8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0) | 201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