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선교사! 목회자란!

[스크랩] 목회자와 난 문제들

하나님아들 2013. 10. 25. 09:37

목회자와 난 문제들

 

 

  

사람은 육체를 가지고 사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만난다. 모든 사람의 공통점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인격이든지 역량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구약의 욥은 불같은 고난 속에서 정금같이 나오기를 간구 했다. 목회자들에게도 수많은 난문제들이 있다. 힘든 문제들이 부디 칠 때에 기도하며 간구하고 승리하며 나가면 영적인 영향력이 증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목회자들에게는 교회의 부흥을 소망할 때에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을 되새기며 꿈을 심고 구하고 행동하면 하나님은 이루어 주신다.

그 어떤 목사라도 시련의 날이 있고 스스로 해결해야 할 때가 있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도 시련의 날이 있고 문제에 대해 자신이 해결해야 할 때가 있다.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 선지자, 사도, 선교사, 목사들도 두려운 난제에 봉착한다. 심지어, 모세나 엘리야 베드로나 바울도 예외 일 수 없다. 목사는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사는 한 시련의 연속 속에 살아가게 된다. 현재 한국교회의 현실의 문제를 보면 신학적 교리 문제보다는 감정문제로 교회가 분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목사의 설교와 성격의 문제

새신자들이 교회에 정착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목회자의 설교와 인격 때문이다. 교회의 모든 문제 중에 중요 원인이 목사의 설교와 목사의 성격 문제에 있다. 설교를 잘하고, 못하고 은혜가 있다 없다 너무 설교가 길다 짧다 등등의 문제가 시험의 원인이 되고, 나아가서 설교문제보다 못지않게 목사의 성격 문제가 시험의 원인이다. 설교는 잘하나 성격이 급한 관계로 남의 허물을 지적한다든지 성격이 거칠어서 심한 욕을 한다든지, 은혜롭지 못한 일로 시험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성격이 냉정해서 교인을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또 성격이 급해서 남에게 혈기를 부리는 실수도 있다. 그러나 설교에 큰 은혜만 있으면 성격의 결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시험에 들 때에 실망하지 말고 또한 반발하지 말고 오직 겸손하게 주님만 바라며 충성하면 모든 시험이 점차 해소된다. 교만은 마귀편이요, 겸손은 주님의 편이다. 비록 부족한 점이 있을 지라도 주님과 함께 하며 주님은 부활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하게 하신다.

2. 인사문제로 오는 시험

제직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오는 시험이 있다. 인사문제에 선정기준을 어기고 금전이나 정실주의로 치우치면 반드시 시험이 생긴다. 인사문제는 시간을 두고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해야 하며, 인사문제의 잘못이 드러나면 온 성도들에게 권위를 상실하고 교회에 평화가 깨지게 된다. 제직 임명시에 가급적 금식 기도까지 드리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확신을 얻은 후에 대상자에게 충성서약을 받고 담대히 실행하고, 인사문제에 시험이 없도록 미리 법적 규정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3. 물질과 여자문제로 오는 시험

사람이 당하는 무서운 시험은 물욕, 권세욕, 성욕, 이 세 가지 욕심 때문이다. 목회자에게 가장 무서운 시험이 성욕으로 부터 오는 시험이다. 성경은 음행을 이기라고 하지 않고 음행을 피하라고 말씀했다. 그 이유는 사람은 음행을 이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피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음욕은 불일 듯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불길을 끌 수 있는 힘은 성령의 능력 밖에는 없다. 성령은 음행을 피하도록 사전에 예방하여 환경을 벗어나도록 인도하신다.

목사는 급한 일이라도 혼자 심방하는 일을 피하고, 단 둘이 만나는 면회를 피해야 한다. 목사는 한 여자에게나 혹은 어떤 성도에게 편벽하게 대하는 관심은 피해야 한다. 목회자가 자가용을 운전하여 여자성도를 태울 경우에 옆자리는 아내 자리로 비워두어야 한다. 운전 중에 여자성도의 친척이든 친구든 누구든지 볼 수 가 있다. 나는 성령을 받았다고, 혹은 금식기도를 했으니 음행과는 관계가 없다는 자부심을 피해야 한다.

돈은 모든 사람을 그 앞에 엎드리게 하는 유일의 권력이다. 황금만능이라는 말이 오늘날 성도들의 마음에 박혀 있다. 황금은 모든 자물쇠를 열 수 있으나 천국 문을 열 수 없고, 침대는 살 수 있으나 단 잠을 자게 할 수 없고, 목회자들의 마음에 평안을 줄 수 없다(딤전 6:9-10).

4. 편견과 지방색

편견은 악한 생각에서 나온다. 이 악한 생각은 변론과 언쟁과 투기와 분쟁과 훼방에서 생기는 것이다(딤전 6:4).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교회에도 깊이 침투된 병폐는 바로 지방색이다. 민족혼을 흐리고 조국을 망치게 하는 고질병이다. 인간의 성품 속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성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 교회가 한 가지 지방색채를 가진다면 깊이 돌아 봐야 한다. 교회는 주안에서 한 형제이고 자매임을 실천해야 한다. 각 교회에 목회자가 여러 명일 경우 자연스럽게 지방을 안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5. 교역자 선택 문제

교회의 수준은 목회자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 교회 인사위원회를 통하여 선정하는 방식이 가장 무난하다. 목회자를 선택할 때, 교회에서 맡을 사역을 파악하고 필요한 곳에 알맞게 배치함이 중요하다. 인사위원회에서 선택했든, 하지 않았든 목회자를 나중에 쉽게 교체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목사는 팀 사역에 적합한 인물을 뽑고, 사역 임무를 부여하고, 작성된 사역 규정에 따라 하면 무난할 것이다. 목사는 부사역자를 뽑을 때 제직을 선택할 때와 같은 세심함이 필요하다.

6. 각 기관에서 오는 문제.

각 기관은 유기적으로 살아 있는 기능을 감당해야 한다. 기관과 기관간의 관계를 순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한 기관의 회원 모임에도 기준을 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기관 자체의 임원 선택 문제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으며 능력을 파악하여 미리 배정하든지 관례를 만들어 가급적 만장일치의 임원 선택이 바람직하다. 인간은 작은 일에도 시험을 받고 이 기회를 틈타 사탄이 충동질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기관은 영적으로 손발과 같은 기관이기에 특별히 활동이 활발하게 되도록 해야 한다.

7. 개인적인 고독 문제

목사는 영적인 사람이기에 모든 문제를 주님 안에서 해결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많은 문제에 부딪친다. 자기가 생각지 않은 교인과의 오해와 가까운 아내나 자녀에게서 고독을 느껴야 할 때도 있다. 목사는 열정적으로 설교한 후에도 깊은 고독을 느낄 때가 있다. 목사는 인간이요 사교적 본능을 가진 존재이므로 친구가 필요하다. 목사는 설교를 평가해 줄 수 있는 친구들, 같이 성경을 연구하고 교회의 문제를 진솔하게 논의하여 실행 착오를 줄여 줄 친구들이 필요하다. 고독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목회자들은 성경을 읽거나, 찬송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더 나아가 여행을 떠나거나, 바다를 찾거나, 산에 오르며 고독을 해결한다. 목사는 친구가 많은 것 같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 목회자는 친구가 많아 목회에 소홀한 것보다 친구가 적어 오히려 고독한 편이 낫다.

8. 어려운 문제에서 살아남는 방법

목회자에게 문제가 일어났을 때에 문제를 신중하게 해결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1) 위기가 진행되는 중간 지점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에 성급하지 말고 해결의 파란 불이 보이지 않으면 아무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한 사람 나쁜 집사 때문에 교회를 떠나면 다른 교회에서 나쁜 두 집사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기 때문에 지도자를 다르며, 사람들은 억지로 복종해야 하기 때문에 독재자를 따른다. 목회자는 위기에서 지도자의 권리를 배워야 한다.

2)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멀어지지 말라

어려운 시기에 친구에게서 피난처를 찾고, 제일의 협력자는 아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개척교회와 작은 교회에서는 아내를 능력 있게 하고 아내가 전면에 나서게 하는 것이 현명할 때가 많다.

3) 아침에 두려움에 귀 기울이지 말라.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염려의 감점을 가질 수 있다. 염려에 빠지지 말라. 과감하게 두려움을 떨쳐 버려야 한다.

4)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라.

어떤 일을 후회하고 자기 연민에 빠지는 일은 중단하기 어렵다. 대개 연민에 빠지게 되면 ‘사탄의 소리’라고 외치고, 소리 내서 세 번을 외치길 바란다. ‘이 일은 지나간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라고 소리 내어 외치게 되면 연민에서 탈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5) “이것만 있어서도” 혹은 “무엇을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에 머물지 말라.

후회와 원망이 현재의 일을 바꾸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롬 8:28).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일이 꼬인다.

6) 매일 자신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가족의 일은 영광스럽고, 흥미진진한 일이다. 가진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작은 것도 하나님께 감사하라

7) 자신의 이익에 몰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필요에 초점을 맞추라.

자신의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당신을 누가 돕겠는가? 사람들은 영적인 일 이외에 다른 일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그들을 일으켜주라(눅 6:38).

8) 위기에서 일상생활을 계속하라. 아침에 일어나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생활을 계속하라.

9) 감정을 부인하지 말라.

어려운 것을 어렵다고 하고, 힘든 일을 솔직히 말하면서 영적 건강을 지키라.

10) 하나님이 당신과 환경을 완전히 통제하심을 깨달으라.

영적 능력이 없으면 파멸로 내려가게 된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평안을 얻으라.

목사의 문제는 간단하다. ‘하나님의 종’이 되지 못한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목회의 모든 문제는 목사가 주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바른 종’이 되면 해결된다(눅17:10). 하나님의 종으로 살 각오를 한다면 무엇인들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많은 목사들이 하나님의 상에 올라가 앉으려 한다. 그것도 상좌에 앉아 온갖 사랑과 존경과 대접을 받는 성도의 부모가 되려한다.

성도들은 목사에게 부모의 사랑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사랑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가 죄인을 향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행할 때 문제가 풀리기 시작한다.

9. 난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목사의 준비

어려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검토하는 다음 내용은 목회 환경과 대상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 일반적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성품에 따라 취사선택할 내용이다.

1) 병이 났을 때 즉시로 점검하라. 병을 났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적절할 때에 점검하라.

2) 목사 개인적인 재산을 공개하지 말라. 적고 많음을 알리는 것은 목사의 청빈을 보증하지 않는다.

3) 개인적인 도움을 받은 것을 공개하지 말라. 감사를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좋으나 공개적으로 할 경우에 덕이 되지 못하고 많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4) 목사의 과거를 말하지 말라. 간증을 할 경우에 복음을 위한 내용이 되게 하고 자랑을 늘어놓아 식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

5) 목사의 죄를 고백하지 말라. 복음 간증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높여지게 해야 하는데 개인의 잘못이 평생기억 되게 해서는 안 된다.

6) 목사의 자랑거리를 자랑하지 말라. 억지로 알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7) 목사의 신령한 생활을 공개하지 말라. 기도시간과 금식시간들은 개인이 가지는 시간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목사는 다른 사람의 비밀을 말하지 말라. 어느 경우든지 시간이 지난 경우도 말하지 말라.

9) 목사의 취미생활을 말하지 말라. 비밀을 지키라는 뜻이 아니라 목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취미 생활은 방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10) 목사의 사택을 개방하지 말라. 손님을 초대하고 따뜻한 가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녀들이 공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일이 시비 거리가 되게 해서는 안 된다.

10. 목사의 금기사항

1)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를 공개하지 말라. 목회자는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좋은 습관이 있어야 한다. 식사대접을 받은 경우에 평소 음식 가격의 3배가 초과되지 않게 노력하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부패될 수 있다. 3배가 초과되어 대접받은 경우에는 크게 대접받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을 지켜야 한다.

2) 생활비를 공개하지 말라. 교인 생활의 평균이 목회자의 생활비이다.

3) 목사의 속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같다고 착각하지 말라. 목사는 구원받은 의인인 것을 늘 명심해야 한다.

4) 마음, 몸가짐, 환경을 단정하게 하라. 목사는 누구와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5) 감정을 숨기라. 먼저 잘 듣는 습관을 기르고, 전도의 길이 막히지 않도록, 상대가 잘못했더라도 격한 감정을 드려내지 말아야 한다.

6) 무엇을 생각하는지 미리 말하지 말라. 상담 중에는 성도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7) 정의감을 앞세우지 말라. 교회사역을 해칠만한 내용은 멀리해야 한다.

8) 말을 많이 하지 말라. 목회자가 나이가 들수록 감동 있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상대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고 들어주는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9) 자기의 무엇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은 한두 번으로 족해야 한다.

10) 자기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 지도자는 잘 가르치고 잘못된 일은 책임을 짓는 사람이다.

11) 공짜는 좋아 하지 말라. 이 세상에는 대가 없는 공짜가 없다.

12) 목사의 개인 재산을 공개하지 말라. 개인 재산이 많아도 그리고 청빈하여도 어느 시점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목회자는 교회가 성장하면서 은퇴할 시점에 학교 교사만큼의 연금을 받도록 미리 미리 상의해야 한다.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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