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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돈, 섹스, 권력 (리처드 포스터)

하나님아들 2012. 7. 25. 14:50

돈-섹스-권력 <리차드 포스터, 두란노>



1.<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현대사회에서 돈은 성령이 교회에서 차지해야 할 역할을 악마적으로 찬탈해 버렸다. (토마스 머튼)

-“세 가지의 회심이 필요하다. 가슴의 회심, 정신의 회심, 그리고 돈지갑의 회심이다.” (마틴 루터)

-예수께서 부를 지칭할 때 아람어인 맘몬을 사용하실 때는 그 단어에 인격적이고 영적인 속성을 부여하고 계신 것이다. 예수께서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라고 언명하실 때에는 맘몬을 하나의 경쟁신으로서 인격화시키고 계신 것이다.

-돈은 활동적인 행위자요, 그 자신에 대한 법이요, 인간으로 하여금 돈에 헌신하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줄 능력이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지금 수입의 절반만 가지고서도 그리 심각한 타격 없이 살아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가까스로 빚 안지고 살고 있다고 느낀다.

-“돈의 힘은 믿기 어려울 정도여서 어떠한 재판도, 어떠한 전복도 이겨낸다. 그것은 마치 상인정신이 세계의 의식 속에 깊이 스며 들어서 더 이상 그 물결을 거스를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다.”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은 또한 하나님께 바치는 데 있어서의 우리의 물음의 종류를 변화시킨다. “내 돈을 얼마만큼 하나님께 바치리이까?”보다는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묻는 것을 배우게 된다. “내가 하나님의 돈을 얼마만큼 나를 위하여 보관하리이까?” 이 두 질문 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어떤 일을 치룰 때, “함께 같이 기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아봅시다.”라고 말하지 않고, “우리는 돈이 그렇게 넉넉지 않아!”라고 말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이 아니고 돈이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돈이 나의 주인이다. 따라서 나는 돈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2.<성>: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우리들의 시대에 만연하고 있는 외설 서적이나 퇴폐 술집에 관계되는 문제점은 성에 관한 지나친 강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강조하고 있지 못하다는 데서 기인한다. 그것들은 하나같이 모두 관계성을 제거하고 성을 한낱 생식기의 좁은 한계로 제한하고 있다. 그래서 그것들은 성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성에 관한 타락의 결과에 대하여 바르트는 언급하기를, 한편으로는 악마적인 에로티시즘과 다른 한 편으로는 에로티시즘의 완전 결여라는 악마성 사이의 방황을 낳게 되었다고 하였다.

-외설(Pornography): "외설이란 성을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재미 없고 진부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유해한 것이다.“ (루이스 스미디스)

-음욕(Lust): 단지 부단히 끓어 오르는 성적 초조감에 애태우며 지내는 그런 상태에 관하여 말하는 것이다. 음욕이란 탈선이며 통제할 수 없는 성적 전염이다.

-그리스도의 뜻에 따른 결혼의 원칙은, 우리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야 하며,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이 곧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때가 닥치면(그런 때는 반드시 온다) 하나님의 사랑(agape)이 육체적 사랑(eros)을 훈련하고 성숙하게 한다. 아가페의 사랑은 육체적 사랑을 다시 타오르도록 복돋아 주는 것과 같은 힘을 갖고 있다.

-정절은 우리의 소명에 대한 충성을 의미한다/ 정절은 육체적 성관계를 결혼서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통로로만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 정절은 서로의 행복과 성장에 대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절은 상호성을 의미한다/ 정절은 서로간의 완전한 정직을 의미한다/ 정절은 영적인 삶을 위한 내면 세계를 함께 탐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방세계의 성적 현실, 즉 그 서구 문화를 특징짓고 있다고도 할 수 잇는 성에 대한 광적인 집착 현상은 사실 진정한 성적 관심의 표현이 전혀 아니고, 오히려 접촉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라는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 (실제로 몬타구, <접촉>중에서)


3.<권력>: 권력에의 사랑(love of power)에 대한 유일한 치료책은 사랑의 힘(power of love)뿐이다.

-돈이 우리의 호주머니를 위협하고, 성이 침실을 위협하는 것이라면, 권력이란 우리의 관계를 위협하는 것이다. 권력은 우리의 대인관계와 사회적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권력은 파괴를 가져올 수도, 창조를 일으킬 수도 있다. 파괴시키는 권력은 지배하고자 한다. 따라서 전적인 통치를 요구한다. 그것은 관계를 파괴하고, 신뢰를 파괴하며, 대화를 파괴하고, 통전성을 파괴한다.

-권세들의 명명: 재물(Mammon), 성(Sex), 종교적 율법주의(Religious legalism), 기술 문명(Technology), 자기도취(Narcissism), 군국주의(Militarism), 절대적 회의주의(Absolute skepticism)

-권세를 멸함: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권세들을 멸하셨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영분별의 은사를 계발하여 이 권세를 멸하여야 한다/ 우리는 마음 속의 ‘귀신들’과 정면으로 대적함으로 권세를 멸한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포기함으로써 이 권세를 타파한다/ 우리는 이 세상의 권력의 무기들을 거부함으로써 이 권세를 타파한다/ 우리는 에베소서6장에 나오는 전신갑주를 취함으로써 그같은 권세를 깨뜨려야 한다.

-“인간이 마귀들과의 싸움에서 범하는 두 가지의 서로 상반되면서 동일한 실책이 있다. 하나는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에 대하여 너무나 지나치게, 그리고 건전치 못하게 관심을 가지고 믿고 있고 또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마귀들은 이 두 가지의 실수 모두에 기뻐하고 있으며 유물론자이든 요술쟁이든 간에 꼭같이 손뼉치며 환영하는 것이다.

-창조하는 권력: 예수님이 가신 곳이면 어디든지 어두움의 세력들이 물러 갔으며, 사람들은 고침을 받았고 관계는 회복되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생명을 주시는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향하여 살아났으며 서로를 향하여서도 살아나게 되었다.

-영적 능력의 표지: 1.사랑 2.겸손: 참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는 것은 은사를 받은 것 외에는 우리가 한 일이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날카롭게 인식하는 것이다. 3.성령의 능력 4.기쁨 5.연약함 6.복종 7.자유

-솔제니친은 감옥에서 다음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자신에게 주어지는 음식과 의복을 가두어 놓은 이들의 동정을 사게 되지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향유하노라면 간수들은 자기에게 어떠한 힘도 가하지 못하더라는 것이다. 어떤 면으로는 그는 강하여졌고 그들은 무력해진 것이다.

-훈련된 사람은 무엇인가가 행해져야 할 필요가 있을 때면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또한 가장 적절한 형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웃는 것이 적절할 때 웃을 수 있으며, 울음이 필요할 때 울 줄 알고 일할 때 일하고 놀 때는 놀며, 말하는 것이 필요하면 말하고, 기도가 필요하면 기도하며, 침묵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면 조용히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제하는 삶: “깃털처럼 가볍고, 물결처럼 유연하며, 어린아이처럼 순진 무구한 영혼이라면 모든 은총의 순간마다 마치 하늘에 떠 다니는 풍선과 같이 응답한다.” (삐에르 드 꼬싸드)

-공식적 권위와는 무관한 능력(“Official-less" Power); 영적인 능력이다. ”오직 성령의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그는 나라가 없는 권세를, 지위가 없는 권력을 주셨다.

-보이지 않는 준비: 우리들은 모두가 이 숨은 준비를 경험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경책하시는 세월은 잘 쓰여지는 시간이며, 결코 헛되이 낭비되는 세월이 아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삶을 영적으로 분별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무엇이 중요하고 사소한 일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흔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역전시키시기도 한다. 한 때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치있게 여겨졌던 것이 갑자기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전락하게 된다...작고 평범한 일들이 우리에게는 본질적인 의미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 곳 광야에서는 홀로이다. 그리고 사방에서 탐욕과 특권으로 호리는 세력들과 마주 대하게 되는 것이다. 사탄은 지위와 영향력이라는 대단히 매력적인 환상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우리는 영혼 깊은 곳에서 이런 환상들이 우리를 끌어 당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는 최고로 중요한 사람, 가장 존경 받는 인물, 제일의 영광을 차지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재판관의 자리, 정상의 지위에서 카메라의 플래시를 받고 있는 환상에 젖어 있는 것이다.

-섬김의 의미는 현대사회의 힘의 놀리에 대하여 부정을 선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섬김이란 모두의 유익을 위하여 이용되는 참된 권력에 대하여는 긍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섬김은 영적 세력들을 분별하고, 그들에 대하여 싸우며, 그들을 멸하는 것을 의미한다.

-섬김은 순종을 의미한다.

-섬김은 같은 마음을 품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섬김은 “종된 지도자상”을 의미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섬기는 것은 이름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어떤 ‘인류’가 아니요, 바로 “저 고독한 사람”(that solitary individual)이라는 사실이다. 섬김에의 서약에 있어서 첫째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저 고독한 개인의 눈을 들여다보기로 서약하는 일이다.



 
출처 : 주사랑
글쓴이 : 항공모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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