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학의 이해와 비평 신학이란 « 하나님에 관한 체계화된 지식 »이란 뜻으로 12세기에 처음 사용되었다. 성경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시이고, 신앙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믿음인데, 이 둘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신학의 원리는 계시이다. 전통적으로 신학자들은 성경의 절대무오성을 믿으며 하나님의 계시의 빛 아래에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이성의 능력을 강조하며 개 개인의 이성을 따라 자유롭게 신학을 연구하는 « 자유주의 신학 »이 태동하게 되었다.[1]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계시에 근거하고 있는 교리를 무가치한 것으로 비평하였다. 이러한 신학적 입장은 성경해석에서 가장 큰 문제를 야기할 뿐만..